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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가족

La Sacra famiglia, 2006 원문 더보기

La Sacra famiglia,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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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가족
국가
이탈리아
러닝타임
200분

주요정보

1부 줄거리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잃고 숙부인 사제 자카리아 밑에서 자란 마리아는 어느 덧 숙녀가 되고,
자카리아를 비롯한 사제들은 마리아에게 하늘이 정해 준 사람과 짝을 지어 주려 한다.
마리아는 자신의 삶을 좌지우지하려는 사제들을 못마땅하게 여겨 도망치려 하지만,
우연히 보게 된 목수 요셉을 보고 첫 눈에 반한다.
하지만 요셉은 사별한 지 6년이 되었고, 자식이 셋이나 되는 불혹에 가까운 사나이이다.
요셉이 당나귀를 묶어 둔 올리브 나무에서 때 아닌 꽃이 피자 사제들은 요셉이 하늘이 정해 준
짝이라 생각하지만, 요셉은 이를 거부하려 한다.
그러나 숨어서 사제들과 요셉의 모습을 본 마리아는 그 길로 요셉을 따라 나사렛으로 향한다.
처음에는 자신보다 너무나 어린 마리아를 거부하려던 요셉도 점차 그녀에게 빠져든다.
그러나 요셉의 아들인 야곱 역시 마리아에게 반하고, 그녀와 결혼하겠다고 하면서 나이 어린 처녀에게
연정을 품은 요셉을 비난한다.
그러던 어느 날 요셉은 몇 달간 타지에 일을 하러 가게 되었다고 이야기 하고,
마리아는 야곱의 존재를 두려워하며 가지 말라고 부탁한다.
고심하던 요셉은 야곱을 데리고 가려고 한다. 하지만 요셉의 마음을 눈치 챈 야곱은 아버지를 비난한다.
요셉은 아들인 야곱을 데리고 일을 하러 떠나려고 하지만, 야곱은 아버지를 따라가지 않으려고 짐을
꾸리다가 일부러 발을 다친다.
결국 요셉은 혼자서 먼 길을 떠나고, 아버지가 집을 비운 사이 야곱은 마리아에게 청혼한다.
그러나 마리아가 이를 거부하자 야곱은 겁탈을 하려 하고, 순간 유다가 뛰어들어 이를 말린다.
야곱과의 일로 앓아 누운 마리아는 비몽사몽 간에 한 줄기 빛과 함께 수태를 할 것이라는 하느님의 계시를 받는다.
예루살렘에 엘리자베타를 만나러 간 마리아는 엘리자베타 역시 요한을 임신하게 되었음을 알게 된다


2부 줄거리
예루살렘에서 6개월을 보내고 돌아온 마리아, 애타게 마리아를 기다리던 요셉은 마리아의 귀환 소식에
공들여 만든 선물을 들고 반기러 뛰어 가지만, 그녀의 배는 이미 불러 있는 상태이다.
요셉은 마리아가 아비 없는 자식을 임신한 것을 세상에 알리고 율법에 따라 돌팔매를 맞도록 할까
잠시 고민하지만, 마리아와 뱃속의 아기를 받아들이는 것이 자신의 운명임을 짐작하고 마리아와 결혼한다.
그리고 호구 조사에 응하기 위해 고향인 베들레헴으로 가는 도중 마리아에게 진통이 오고,
초라한 마굿간에서 예수를 낳는다. 예수의 탄생을 보고 동방에서 온 현인 세 사람이 요셉에게 금화를 건낸다.
얼마 후, 유대인의 왕이 태어났다는 예언을 들은 왕 헤롯이 갓난아이들을 모두 죽이라는 명령을 내리고,
요셉과 마리아는 가까스로 도망쳐 이집트로 간다.
다행히도 지낼 곳과 일자리를 구해 평안한 생활을 하게 되지만, 예수에 대한 마리아의 집착은 점점 더 강해진다.
요셉은 마리아가 예수를 하느님의 자식이라고, 비범한 아이라고 하면서 예수에게만 신경을 쓰고 자신은
관심 밖으로 밀려나자 예수 역시 평범한 아이라고, 자신도 가족의 일원이라는 것을 기억하라며 화를 낸다.


3부 줄거리
마리아에게 자신의 존재를 인정해 달라며 화를 냈던 요셉은 어린아이 같았던 자신의 행동을
뉘우치고 마리아와 예수에게 더욱 정성을 다 한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어느 덧 소년이 된 예수.
하지만 이집트에서 이방인으로써 산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다.
예수는 어른이 된다는 것에 대한 고민과, 어린 아이의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는 잔인한 세상에
대한 갈등과 함께 친구들로부터의 따돌림과 놀림까지 당해야 한다.
하지만 같은 유태인 소녀 막달레나를 만나 소녀에 대한 관심도 갖게 된다.
요셉은 예수가 평범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면서 훌륭한 어른이 되도록 조언해 준다.
그러던 어느 날 예수와 친구들과의 싸움을 말리다가 잘못 넘어져 의식을 잃은 막달레나를 물을
묻히는 것만으로 살려낸다.
이를 본 마을 주민들은 예수가 악마라며 마을에서 내쫓는다.


4부 줄거리
새로운 마을을 찾아 온 요셉의 가족은 예수가 눈에 띄는 행동을 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조심스럽게 살아간다.
하지만 한 여인이 거의 죽기 직전인 아이를 마리아에게 데려온다.
마리아는 병든 아기를 예수의 침대에 눕히고 예수의 옷으로 문질렀을 뿐인데, 아기가 기적적으로 살아난다.
소문을 들은 마을 사람들은 예수가 기적을 일으킨다는 소문을 듣고 병을 고쳐달라며 찾아오고,
이를 악이용하려는 도둑들까지 생겨난다.
도둑들은 예수가 돌을 금으로 만들 수도 있을 거라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예수와 요셉을 납치한다.
납치된 장소에서 이제까지 자신을 단 한 번도 아버지라 부르지 않았던 예수가 자신을 아버지라 불렀다는
이야기를 듣고 매를 맞으면서도 기뻐한다.
결국 소문만 무성하고 요셉의 만류로 기적을 일으키는 것을 그만 둔 예수는 마을 사람들에게 비난과 조롱만
당한 채 또 다시 쫓겨나게 된다.
새 거주지를 찾기 위해 유랑하던 중 헤롯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인 나사렛으로 돌아간 요셉 가족.
그러나 오랜 세월 아버지 없이 지낸 야곱과 유다, 그리고 형 대신 남은 가족들을 보살피느라 고생한 동생
클레오파는 요셉을 원망하며 자신들의 곁을 다시 떠날 것을 종용한다.
하지만 요셉 가족은 가족들을 설득해 다시 함께 살게 된다.
자신의 아버지를 빼앗은 예수를 미워하던 야곱도 진심어린 요셉의 사과에 마음을 열고 아버지를 다시 받아들인다.
한편,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영리해지고, 다른 아이들과 다른 모습을 보이는 예수. 하지만 최선을 다해
예수를 보살핀 요셉은 자신을 아버지라 부르지 않고 하느님을 ‘내 아버지’라고 하는 예수에게 서운함을 느낀다.
이제는 나이가 들어 병이 든 요셉. 요셉은 죽기 전 전에 예수의 뺨을 때린 것을 후회하며 예수에게 자신의 잘못을
용서해 준다는 내용을 편지로 써 달라고 부탁한다.

(EBS)
‘유다’, ‘나사렛 요셉’, ‘요한계시록’ 등 성서영화를 만들어온 라파엘 메르테스 감독의 최근작.

"성스러운 가족"은 기존에 흔히 볼 수 있었던 내용과 달리, 요셉과 마리아, 예수, 세 인물의 내면 세계와 세 인물간의 관계를 더 깊이 분석한다. 거칠고 퉁명스럽지만 착한 심성을 가진 40세의 목수 요셉은 자신보다 한참 어린 소녀 마리아를 사랑하게 되어 자신의 인생을 혼란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게 만드는 기이한 사건들을 극복하고, 이해하려 노력한다. 대제사장의 질녀인 아름다운 소녀 마리아는 자신을 낯 모르는 사람과 결혼시키려는 사제들의 결정을 두고, 자신을 짐승처럼 팔아 넘기려 한다고 생각해 이에 반항하지만, 요셉과의 우연한 만남으로 마리아 자신의 마음과 하느님의 뜻이 일치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하지만 요셉은 처음에는 절대로 마리아와의 결혼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생각했다.
또한, 이 로맨틱 드라마는 마리아와 요셉간의 위대한 사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들의 사랑은 세간의 비난을 받을 '비범한' 아이의 출산 속에서도, 이집트 전쟁 속에서도, 타국에서의 험난한 생활 속에서도, 어린 아들을 기르고 교육하는 과정에서도, 또한 예수로 인해, 어린 아들이 예수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수 많은 문제들 속에서도 결코 꺾이지 않는다.
감독은 이탈리아 최고 TV 감독 중 한 사람이며, 과거 국제적인 촬영 감독이었던 라파엘 메르테스(Raffaele Mertes)이다.
시나리오를 담당한 마씨모 데 리타(Massimo De Rita)는 TV와 영화 분야에서 수많은 성공작을 만들어냈다(TV:'비오 신부(Padre Pio)', 영화: 토르나토레 감독의 '프로페서(이탈리아 제목: Il Camorrista))가 있다.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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