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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었던 사나이 (2007) A Man who was Superman 평점 6.7/10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포스터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2007) A Man who was Superman 평점 6.7/10
장르|나라
드라마
한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08.01.31 개봉
102분, 전체관람가
감독
(감독) 정윤철
주연
(주연) 황정민, 전지현
누적관객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만남

모두가 미쳤다고 비웃던 남자,
그가 당신의 마음을 두드립니다!

나는 오늘 하늘을 나는 세가지를 보았다
비행기, 새... 그리고 슈퍼맨!

알록달록 이상한 인간이 나타났다
3년째 방송프로덕션에서 신파 ‘휴먼다큐’를 찍고 있는 송수정PD. 억지 눈물과 감동으로 동정심에 호소하는 프로그램에 신물이 난 그녀는 차라리 ‘동정심 없는 아프리카 사자’를 찍겠다며 밀린 월급 대신 회사 카메라를 챙겨 나온다. 그러나, 난데없이 아프리카 촬영은 취소가 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카메라까지 날치기 당한 순간, 어디선가 나타난 하와이언 셔츠의 남자가 도둑을 쫓아 카메라를 되찾아준다. 그는 악당이 머리 속에 넣은 크립토나이트 때문에 현재는 초능력을 쓸 수 없다는, 자칭 슈퍼맨이라고 주장하는 사나이.

“약해 약해. 이 정도론 못 터져! 뭔가를 보여주자구 슈퍼맨!”
슈퍼맨은 여학교 앞 바바리맨 혼내주기, 잃어버린 개 찾아주기 등 하찮고 사소한 선행에 열중하는가 하면, 북극이 녹는다며 지구를 태양에서 밀어내기 위해 물구나무를 서는 등 엉뚱한 행동을 일삼는다. 수정은 제정신이 아닌 듯 하지만 눈길을 끄는 그를 휴먼다큐 소재로 이용하기로 하고 새로운 이야기 꺼리에 동료들은 열광한다. 숙취에 시달리며 집에 누워있던 송피디의 눈앞에 다시 슈퍼맨이 나타난다. 슈퍼맨은 진실을 알려야 한다며 괴물이 나온다는 골목 맨홀로 수정을 데려가지만, 괴물은 커녕 하수구 냄새만 진동할 뿐이다. 수정은 그 곳에서 머리를 다친 슈퍼맨을 병원으로 데려가게 된다. 거기서, 엑스레이 사진 속 슈퍼맨의 머릿속에 진짜 무언가가 박혀있다는 것을 알게 된 송피디는 그를 집중 취재하기로 결심하는데…
그리고, 슈퍼맨의 진짜 이야기가 냉철한 그녀의 마음을 두드리기 시작한다.

나는 오늘 하늘을 난다는
알록달록 이상한 남자를 만났다
딱 봐도 제 정신이 아니었지만,
위험해보이진... 않았다

나는 오늘 슈퍼맨을 보았습니다




가장 위대한 이야기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당신이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에게 묻고 싶었을 5가지!

NO.1 _ 2008년, 왜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인가?

<말아톤> 정윤철 감독의 또 다른 감동!
마음을 모아 영화의 힘으로 세상의 미래를 바꾼다!

마음이 설레었다. 준비를 더 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더 미룰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이 영화가 담고 있는 이야기를 하루라도 빨리 하고 싶다는 절박함을 떨칠 수 없었다. 과학을 믿었던 소년 정윤철은 그러나 영화라는 매체를 발견했다. 회의를 느낀 적도 있었지만, <말아톤>을 찍으면서 영화라는 매체의 전달력을 통찰했다. 슈퍼맨처럼 영화가 세상을 바꿔나가는데 작은 역할이라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는 그것을 ‘임파서블 드림’ 이라고도 표현하지만, 그 설레임을 정윤철 감독은 철석같이 믿고 있는 사람이다.

데뷔작 <말아톤>으로 대한민국 500만 가슴에 인상 깊은 감동의 자국을 남긴 정윤철 감독은 달리는 것이 가장 행복한 한 자폐아의 이야기를 통해 모자간의 소통과 자립을 섬세하고 따뜻한 연출로 선보였다. 또한 두번째 작품 <좋지 아니한가>에서는 한 가족에 대한 세밀한 관찰을 통한 엉뚱하고 유쾌한 스토리와 무엇보다 캐릭터와 캐스팅의 아이러니컬한 매칭으로 보기 드문 쾌감과 웃음을 선보였다. 그런 그가 한층 내공이 깊어진 스토리와 감동의 에너지로 무장한 작품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로 2008년을 비상한다.

물론 이는 “대한민국에 이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사람은 황정민이라는 배우 이외에 생각할 수 없다. 그는 최적, 그리고 최고의 캐스팅이다.”, “전지현은 풍부한 표정을 갖춘 배우다. 그녀가 선택한 새로운 장르로의 도전이 앞으로 영화계의 큰 축복이 될 것이다” 라는 배우들을 향한 정윤철 감독의 무한한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촬영기간 내내 서로가 영화 속 대사인 “용기를 잃지마라. 아들아. 넌 바꿀 수 있다” 라는 말을 외우며 스스로들 기를 불어넣었다. 그런 진심과 열정이 통한다는 것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그런 변화들이 미래를 바꾼다는 것을 정윤철 감독은 믿고 있다.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특유의 감수성, 그리고 배우들에게 최고의 열연을 끄집어 내는 정윤철 감독에게 걸어보는 신선한 기대는 2008년 봄, 거대한 감동의 비상으로 대한민국을 설레게 한다.




No.2 _ 왜 내 인생의 영화인가?

세상이 사랑한 슈퍼 연기파 황정민
뜨거운 그의 심장이 세상을 두드린다!

<달콤한 인생> <사생결단> <너는 내운명> <검은집> <행복>... 너무나 강렬한 개성으로 완벽하고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창출해온 한국영화의 대표 연기파 황정민. 그는 지금까지 연기 인생에서 처음으로 그의 마음이 흔들리고 있음을 느꼈다. 시나리오를 읽고 처음으로 느낀 마음의 울림을 잊을 수 없었던 것. 그리고 확신한다. ‘내 인생의 영화가 될 것이라고...’ 한국에서도 <포레스트 검프> 같은 영화를 만들 수 있을까? 내가 느낀 울림처럼 사람들의 심장을 두드릴 수 있을까?

초상 하나. 그의 회고... 2005년 여름, 태풍 ‘나비’가 휩쓸고 지난 자리엔 폐허가 된 삶의 터전과 이를 복구하고 돕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TV를 통해 문득 그 사람들의 모습을 목격한 황정민의 가슴 속엔 그들의 얼굴이, 마음이 자리잡게 된다.
초상 둘. 감독 정윤철의 회고... 2006년 가을,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의 시나리오를 쓰던 무렵, 그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왜였을까? 그는 ‘대한민국에서 슈퍼맨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사람은 황정민이라는 배우 이외에는 생각할 수 없다’는 확신을 가졌다. 기발한 상상력과 판타지, 사람의 마음을 웃음과 눈물로 쥐락펴락하다 쿵! 하고 심장을 울리는 감동을 전하는 이야기... 그는 황정민이 너무나 고마웠다.

그가 기상천외한 모험을 펼치는 슈퍼맨이 되어 대한민국을 웃기고 울리기 위해 돌아왔다. 남들은 제정신이 아니라고 비웃지만 자신은 잠시 초능력을 잃은 슈퍼맨이라고 주장한다. 비록 지금은 하늘을 날 수 없지만 초능력을 되찾으면 언젠가는 날 수 있다고 믿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로의 변신은 또 한 번 즐거운 기대를 갖게 한다. 빛의 속도로 하늘을 날아와 위기에 빠진 인간들을 구해주는 슈퍼맨처럼, 황정민 역시 빛의 속도로 5천만 대한민국의 심장을 두드릴 것이다.


황정민이 소개하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나는 크립토성의 마지막 왕자. 인간들의 친구. 슈퍼맨이오!"
남들은 제정신이 아니라며 비웃지만, 자신은 스스로 잠시 초능력을 잃은 슈퍼맨이라고 주장하는 사나이. 하와이언 셔츠에 복고풍 파마머리로 남을 돕는 것은 누군가의 미래를 바꾸는 일이라 믿으며 여학교 앞 바바리맨을 혼내주고, 잃어버린 개를 찾아주고, 공공 건물 에어컨을 몰래 끄고 나오는 등 남을 돕고 온난화로부터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언제나 고군분투 중인 의문의 남자.




NO.3 _ 무엇이 그녀를 울렸는가?

전지현, 지쳐 쓰러져도 행복했던
그녀를 처음 발견하다!
안심이 됐다. 황정민과 정윤철 감독까지, 이들이라면 뭔가 배울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촬영이 계속 되면서, 전지현은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와 송수정 캐릭터에 더 큰 욕심이 났다. 그녀는 두달간 황정민의 연기를 보면서 열정을 배웠고, 정윤철 감독은 그녀의 내면의 숨겨졌던 감정의 스위치를 찾았다고 말했다. 송수정 PD가 되어 현장을 누볐던 전지현은 안타까워하고 고민하고 궁금해했다. 그리고 2008년 1월 31일, 우린 전지현을 처음 발견하게 된다!

정윤철 감독은 “풍부한 표정을 갖춘 배우다. 전지현이 선택한 새로운 장르로의 도전이 앞으로 영화계의 큰 축복이 될 것이다” 라며 전지현에게 욕심을 냈다. 그리고 촬영 내내 10번이 되던 20번이 되던 지쳐 쓰러지는 전지현을 잡아 일으키며 전지현을 송수정으로 변화시켰다.

트레이드 마크인 긴 생머리를 포기하고 스스로 앞머리를 자르고, 스탭들도 놀랄 정도의 쌩얼로 스타 전지현이 아닌 생활인 송수정으로 나타났다. 감동이 죽도록 싫은 휴먼극장 PD. 골초가 될 만큼 ‘감동’ 스트레스에 시달리지만 시청률 대박의 꿈을 위해 조작도 서슴지 않는 캐릭터를 선보인다. 그리고 그녀가 맡은 가장 현실적인 캐릭터로 배우가 아닌 전지현으로 살아가며 느꼈던 것들을 표현할 기회를 잡아냈다. 그리고 이제 관객들에게 전지현의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의 심장을 두드릴 황정민과 전지현, 그리고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의 진짜 슈퍼맨 정윤철. 거대한 비상을 꿈꾸는 이들의 만남은 이제 2008년 봄 영화계는 물론, 대한민국을 행복하게 할 것이다.


전지현이 소개하는 '송수정PD'

“전 인간이 싫은데요, 미친 인간은 더 더욱요”

감동이 죽도록 싫고, 동정심 따위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고 믿는 휴먼다큐 PD. 골초에다가 원형탈모가 된지 3년째인 그녀는 시청률 대박을 위해 슈퍼맨을 이용한다. 그러나 슈퍼맨의 활약상을 취재하다 그 남자의 감춰진 진실에 자신도 모르게 전염된다.




NO.4 _ 왜 세상은 환호하는가?

기발한 캐릭터와 스토리
기막힌 유머와 판타지를 넘어 숨가쁜 감동까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만남이 이루어지다!

손에 넣기 전까진 그 맛을 알 수 없는 것? 초콜렛 박스와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2008년 1월 31일, 두근두근 설레이는 영화가 온다. 초능력을 잠시 잃었다는 전직 슈퍼맨과 감동이 죽도록 싫은 휴먼다큐PD라는 기발한 캐릭터, 엉뚱하며 기막힌 유머와 판타지가 넘나 들며 한국판 슈퍼맨의 감춰진 진실이 드러나는 가슴 벅찬 감동까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만남, 슈퍼맨의 이야기엔 무엇이 있는 것일까?

딱 보기에도 제정신은 아닌 것처럼 보였다. 꽃무늬 하와이언 셔츠에 복고풍 파마머리로 나타나 악당들이 머릿속에 넣은 크립토나이트 때문에 지금은 하늘을 날지 못한다고 말하고, 사람들을 도우면 기분이 좋아지고 머리도 아프지 않다며 환하게 웃는 남자. 하지만, 그의 이야기는 끝이 아니다. 엉뚱한 그의 행동 뒤에는 자폐아가 말을 걸고, 오래된 신문스크랩 속 각종 사건의 구조 현장 속에서 발견되는 그의 진짜 진실들이 숨겨져 있다. 게다가, 크립토나이트는 아니지만 실제로 그의 머릿속에는 무언가가 박혀있다! 황정민은 “한국영화에선 지금껏 볼 수 없는 캐릭터다” 라는 말로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의 특별함을 이야기한다.

가장 세계적인 캐릭터이자, 초인을 뜻하는 ‘슈퍼맨’이 대한민국 땅에서 인간들을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가 하는 행동들은 너무 하찮고 소소해서 모두가 비웃는다. 송수정은 그런 인간을 가장 싫어한다. 휴먼다큐 PD면서도 감동이 죽도록 싫고, 동정심 따위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고 믿는 그녀가 성공한 방송인에 대한 열망으로 배운 것이라곤 억지 눈물과 감동의 조작을 위한 테크닉뿐이다. 송수정은 너무나 현실적이기에 현대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한 캐릭터다. 그런 그녀가 슈퍼맨의 기행이 아닌, 슈퍼맨의 과거와 정체를 추적하게 되면서 변화하기 시작한다. 과연, 그들이 전하는 이야기 속에는 무엇이 담겨 있는 것일까?

판타지를 꿈꿀 수 없는 리얼한 현실의 공간 속에서 펼쳐지는, 서로 너무나 다른 두 캐릭터의 만남 그리고 넘치는 유머와 판타지 속 세상을 바꿀 감동의 드라마. 2008년, 그의 기발한 정체와 반전적 진실의 감동이 가득 담긴 진짜 이야기가 당신의 가슴을 두드리기 시작한다.




NO.5 _ 무엇이 세상을 흔들 휴먼걸작의 탄생을 약속하는가?

모두가 미쳤다고 비웃던 남자,
그의 빛나는 1년이 대한민국의 마음을 전염시키다
그를 만나기 전, 세상은 한 번도 행복한 적이 없었다. 그러나... 아직 누구도 몰랐다. 그의 이름이 무엇인지, 집은 어디인지. 그의 활약이란 고작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은행의 에어컨을 끈다거나, 인간CCTV가 되어 쓰레기 무단 투척자를 잡아내거나, 집 잃은 개 주인을 찾아주는 따위였으니까. 그를 발견한 송수정 PD의 시선엔 제정신이 아니거나 이용해 먹기 좋은 하찮은 남자로 보일 뿐이었다. 하지만, 그의 그런 행동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어느새 전염된다. 그의 활약에 웃고 그가 간직한 비밀에 울며 그 마음들이 모여 작은 기적을 만들고, 그 기적으로 세상을 바꾸려 한다.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는 당신이 지금 지나치고 마는 사소한 선행 하나만으로도 세상을 바꾸고,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만만치 않은 울림의 깨달음과 감동을 현대인의 가슴에 새길 예정이다.

맨 처음 우리 앞에 나타난 슈퍼맨은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미래는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맨 처음 시나리오를 읽은 황정민은 “내 인생의 영화가 될 것”이라는 소회를 밝힌 바 있다. 전지현은 "지쳐 쓰러져도 행복한 작품이었다"고 말한다. 모두가 그랬다. 모두가 웃었고, 눈물 흘렸고, 모두가 사랑했다. 감독이 이 영화를 바라보는 시선에 모두의 마음이 전염되었다. 그리고 입에서 입으로 전해졌다. 그를 만나기 전, 대한민국은 한 번도 행복한 적이 없었다고... 진정 이 시대에 필요한 이야기가 온다. 2008년 봄, '슈퍼맨이었던 사나이'가 있어 우린 다행이다.


너는 어느 별에서 왔니?

슈퍼영웅 3남매 : 황정민, 전지현, 정윤철의 촬영현장 TALK,TALK, TALK...


정윤철
“냄새 맡는 거 컨셉이야?”
- 현장에서 오이 냄새 맡고 있는 지현을 보며

황정민
“무서워 죽는 줄 알았어. 대사가 기억이 안나.”
- 13층 아파트 옥상, 난간 위에 올라가는 연기 후

정윤철
“목 아프지? 넌 머리가 작아서 괜찮을거야.”
- 와이어 액션 씬 끝나고 지현을 챙겨주며

황정민 :나를 봐야지… 정신을 못차리시네.
- 스테이지 다이빙 때 관객들이 지현만 보자

정윤철
“저질 슈퍼맨!”
- 벽에 노상방뇨 흉내내는 정민을 보며

전지현
“선배님, 그만하세요… 제가 혼자 할께요…”
- 전지현 단독샷, 황정민이 지현의 감정연기를 위해 힘든 액팅을 그대로 해주자

황정민
“한번 더 갈 수 있나? 한번 더 가자. 미안해”
- 희정집 앞, 4일째 같은 씬 촬영 중 전지현에게

정윤철
“누구야 내가, 누구야! 황정민! 최고의 배우! 누구야 내가? 황정민!
- 똑같은 씬을 4일째 찍고 있는 황정민의 기를 불어넣어주며

전지현
“배 안고프세요 오빠? 고프실텐데… 먹을 거 많아요”
- 똑같은 씬을 4일째 찍고 있는 황정민의 기를 불어넣어주며

전지현
“고구마 많은데 쪄드릴까요?”
- 정윤철 감독과 함께 모니터를 보다가 갑자기! -

정윤철
“진짜 미친 사람 같애. 저게 연기에요?
- 황정민의 연기를 보다가, 갑자기 큰소리로!

전지현
“열살 때 맞은 거였어…”
- ‘130살 고래, 120년된 폭약 흔적 발견’ 이라는 신문스크랩을 보다가

정윤철
“조금, 조금만 더 백원어치만 더 빨았으면 좋겠어”
- 전지현의 담배연기를 디렉팅하며

전지현
“아 배가 안고파”
- 촬영 중 가장 어려웠던 촬영을 무사히 마치고

황정민
“뛰다가 갑자기 해야 하는데... 가다가 멈춰야되는데, 너무 빨리 뛰다 보니까 펄쩍 뛰었어. 아이 챙피해. 아이 짜증나.
- 자기 연기를 모니터 하다가

정윤철
“니가 사람이냐!”
- 핫팩 때문에 엔지를 낸 전지현에게서 핫팩 더미들을 압수하면서

전지현
“정말 괴로웠어요…”
- 엉덩이 밑에 넣은 핫팩이 너무 뜨거워서 엔지를 내고 나서

황정민
"마음 놓고 치세요. 그러니까 위로 들면, 제가 알아서 피할게요."
- 포크레인과 싸우는 액션씬에서 포크레인 기사에게




세상에서 가장 비밀스런 화제와 감동의 현장 (Production note)

4차선 도로를 막고 1,200명 군중과 함께 외쳐라!

슈퍼맨의 임무는? 친구 지구인들을 지키는 것!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온난화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것! 영화 속 ‘환경 보호 시위대의 대규모 콘서트’ 장면에서는 휴먼감동 드라마라는 장르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기록이 있다. 바로 그 현장이 전주 시내 왕복 4차선 도로를 7시간 통제하고 500여 명의 보조 출연자와 700여 명의 전주시민의 참여로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전주시의 전폭적인 지지가 없었으면 불가능 했을 이 장면은 전주시의 영화산업 발전을 위해 전주영화제 사무국, 전주영상위원회를 비롯 정부산하기관과 민간단체가 모여 만든 ‘영화지원 유관 기관 협의회’의 창립 지원작으로 선정, 전폭적인 협조를 받았다. 또한, 12월 개관한 전주영화종합촬영소의 시범작으로의 결정은 두달간 영화를 무사히 마칠 수 있는 큰 힘이 되었다.


고공특수촬영으로 슈퍼맨, 대한민국 하늘을 날다!
역시 슈퍼맨이면 하늘을 날아야 맛이다! 초능력을 잠시 잃어, 날 수 없다고 했던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의 슈퍼맨도 결국은 하늘을 난다(?).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헬기 업체인 ‘통일 항공’과 기무사, 수도방위사령부의 협조를 통해 이루어진 영화 속 고공촬영은 강남 한복판 빌딩에서의 헬기착륙 장면뿐만 아니라 행주대교와 고속버스터미널, 테헤란로와 잠실 운동장까지 강남일대를 무려 4번이나 왕복하는 대규모 촬영을 시도했다. 2대의 헬기를 공중에 띄워 헬기에서 헬기를 찍는 고난이도 촬영이 진행되면서, 촬영 중 흔들림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타일러 마운트’라는 특수장비를 활용,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특수한 방식의 촬영을 한 것도 눈에 띈다. 이번 촬영에서 헬기 조종을 맡아준 기장은 <말아톤>때 정윤철 감독과의 인연으로 또 한번 호흡을 같이하게 되었다는데 크랭크업 날 진행된 이번 촬영은 함께 하늘을 날게 해주겠다던 슈퍼맨의 약속처럼 영화의 대미를 아름답게 장식했다.


황정민, 휴먼드라마 찍고 온몸에 멍든 사연!
수백번의 리허설을 통해 겨우 잡은 ‘슈퍼맨’ 캐릭터. 따로 모델이 될만한 인물이 없기에 오직 ‘나는 슈퍼맨이다’라고 믿는 순간 모든 고민은 풀렸다고 말하는 황정민. 가장 강도가 센 연기서부터 단계별로 연기의 톤을 조절해가며 슈퍼맨의 눈빛, 웃음, 손짓을 만들어 냈다. 그렇게 만들어낸 ‘슈퍼맨’은 너무나 할일이 많은 사람이어서 블록버스터 못지 않게 많은 액션씬을 소화해야했고, 공식적인 첫 와이어촬영부터 거의 매일 뛰거나 날아다니는 통에 늘 근육통을 안고 살아야 했다고. 또한, 영하의 날씨 속에서 마치 돈키호테처럼 포크레인과 대치하며, 사람을 쓰러뜨릴 정도로 강력한 물폭탄까지 사정없이 맞아가며 온몸이 멍투성이가 되어야 했던 그는 그런 혹독한 촬영을 슈퍼맨의 의상이 그저 어디서 주워온 옷 같으면 좋겠다는 감독의 바램으로 정해져 버린 반팔 하와이언 셔츠만 입고서 촬영을 이겨냈다. 하지만 그 고된 현장 속에서도 긍정적이고 파워풀한 에너지로 늘 웃으며 오히려 스탭들을 격려했던 그는 촬영기간 동안 현장에서도 100% 슈퍼맨이었다. 그는 대한민국 슈퍼맨에 딱 어울리는 배우임이 분명하다.


전지현, 슈퍼맨 삼남매 결성!
누가 알았을까? 그녀가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사람인지… 정윤철 감독과 촬영전 함께 스트레칭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전지현의 모습을 지켜보자면 섹시와 신비라는 키워드 뒤에 숨겨져 있던 그녀의 엉뚱하고 귀여운 모습에 빠지게 될 것이다. 진짜 친오빠 같다는 정윤철 감독, 친오빠의 친구 같다는 황정민, 그리고 그녀까지! 현장에서는 그들을 ‘슈퍼맨 삼남매’라 불렀다. 규칙적인 생활과 건강이 인생의 모토이기도 한 그녀는 촬영장 구석에서 계란을 삶아먹거나 찐고구마를 가져와 스탭들과 나눠먹으며 소탈한 모습으로 건강 전도사 노릇까지 해냈다. 그런 그녀가 골초 연기를 위해 담배를 물고, 트레이드마크인 생머리를 잘라내고, 주근깨가 다 보일 정도의 쌩얼로 나타났다.
카메라를 들고 뛰며 슈퍼맨을 찍어야 하는 휴먼다큐PD 역할 때문에 촬영 내내 황정민을 따라 뛰어다녔던 전지현은, 와이어 액션이나 스테이지 다이빙 등의 장면에서도 대역을 쓰지 않고 직접 나섰다고. 틈틈이 영화 속 캐릭터인 방송 PD다운 카메라 워킹을 위해 정윤철 감독에게 사사 받은 그녀는 이제 돌잔치 카메라 정도는 잡을 수 있는 실력까지 보유했다고 한다.


정윤철 감독의 뮤직 프로젝트.
방방 뛰던 크라잉 넛, 하늘을 날다!

고수의 세계는 통한다 했던가? 영화 명장 정윤철 감독은 영상만큼이나 음악적 감수성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이미 <좋지 아니한가>에서 언더그라운드 악동밴드 크라잉 넛과 의기투합을 한 정윤철 감독은 세번째 작품에서도 아예 그들을 스크린에 데뷔시켜 버렸다. 바로 전주 시내에서 진행된 '환경 보호 시위대의 콘서트 장면'에서 직접 연주를 맡긴 것.
"자~ 평소 노는 대로 갑시다" 라는 정윤철의 과감한(?) 연출사인이 떨어지기 무섭게 ‘고래’가 하늘을 날기 시작했다. '맑은 별에서 다시 만나요. 고래가 하늘로 올라가네~'라는 친환경적 가사의 '안녕 고래'가 수천명의 청중 사이로 울려 퍼졌던 것. "감독님 덕분에 내면연기를 펼칠 수 있었다”는 그들의 익살스런 인터뷰는 이날이 또 다른 하이라이트.

추신.
정윤철 감독은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의 연출을 맡아 시나리오를 구상하던 시절, 우연히 본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에 삽입된 '임파서블 드림'을 듣게 된다. 돈키호테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슈퍼맨이라는 캐릭터의 영감을 받았던 그에게 그 곡은 천상의 계시와도 같은 음악이었다. 이미 단편작업에서 인연을 과시한 이한나 음악감독과 함께 영화에 맞게 재 편곡 작업을 거쳐 이 음악은 영화의 클라이막스마다 울려 퍼지게 된다. 새롭게 탈바꿈한 돈키호테가 아닌, ‘슈퍼맨’의 ‘임파서블 드림’.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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