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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4 기방난동사건 (2008) The Accidental Gangster and the Mistaken Courtesan 평점 5.2/10
1724 기방난동사건 포스터
1724 기방난동사건 (2008) The Accidental Gangster and the Mistaken Courtesan 평점 5.2/10
장르|나라
코미디/시대극
한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08.12.03 개봉
103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여균동
주연
(주연) 이정재, 김석훈, 김옥빈, 이원종
누적관객
상.상.초.월
조선 히어로가 온다!

하늘이 실신하고, 땅이 시껍할 조선 평정기!

경종 집권 말기, 노론과 소론간의 당쟁이 절정을 이루며 구름이 드리워진 궁궐
앞! 당파싸움은 사건 축에도 못 끼는 난장이 일 듯한 기운에 조선이 바짝 긴장하기 시작하는데…!

한양의 중심에 자리한 기방 명월향에 평양 기생학교 최우수 졸업생 ‘설지’(김옥빈)가 스카우트 되면서
하릴없이 맞짱을 일삼던 마포 명물 ‘천둥’(이정재)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설지’ 역시 무게만 잡는 남아들 틈에서 질리던 차, 그 어느 것에도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기개를 얼핏 품은 듯한 ‘천둥’에게 눈길 한번 줄 수 밖에 없더라.
그러나 이 두 사람 사이에는 잘못 건드리면 뼈도 못 추린다는 186:1 결투의 주인공 명월향의 주인 ‘만득’(김석훈)이 자리하고 있으니! 세 사람의 얽히고 설킨 운명의 난동이 벌어질 수 밖에 없는 흐름일 터.

‘설지’ 생각만으로도 벅찬 ‘천둥’은 여느 때처럼 생각 없이 휘두른 주먹 한 방으로 뜻하지 않게 조선 주먹계의 명가 양주파 두목 ‘짝귀’를 쓰러트려 임시직 큰형님이 되어버리고, 겉으로는 번듯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야봉파의 두목이요 양반네들 권력까지 손아귀에 넣고픈 야심가 ‘만득’과 피할 수 없는 라이벌 구도를 이루게 되니! 두 사람 사이에서 고고하게 운신하던 설지는 이건 무슨 춘향과 이도령도 아니고 이수일과 심순애도 아닌 것이 참으로 야릇한 구도 속에서 애써 마음 추스리고자 고군분투 하는데…

본격적으로 시작된 천둥과 만득의 기싸움에 조선 전체가 술렁이기 시작하고
나라님마저 백성들의 소일이라 치부하기엔
대 놓고 앞에서 벌이니 외면할래야 할 수 없는 대형사건의 조짐이 슬슬 불어온다.

사태파악 하고자 하여도 이 날의 진실, 역사책에는 없다?!!! 아 놔~답답하도다!
1724년, 조선에서는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2008년 12월, 눈과 귀가 번쩍 트일 사상초유의 맞짱을 맞이하라!


태초이래 조선은
예와 법도를 중시하며
상부상조를 미덕으로 하였으나
외부의 침략과 내부의 분란으로
나라 상태 평온치 못할 때도 있을 터.

마침 이 때에!
한 줄기 빛처럼 세상을 비추고.
한 방울 비처럼 세상을 씻겨줄
시대의 구원자가 나타나니,

우리는 그를 조선 히어로라 명하노라.
아~그 모습 참으로 익스트림 하구나!

- 조선왕조실록 영조 1년, 사라진 한 문장…




[ About movie ]

조선을 들었다 놓았던,
<1724 기방난동사건>의 내막!

익스트림 비주얼!
색 곱고 스케일 남다른 생동감 넘치는 버라이어티 조선 풍경!

수 천 개의 기와로 뒤덮여있고, 수 백 명의 백성들이 한 데 모여 어우러진 마포 뒷골목과 나루터의 전경!
물건을 사고파는 상인들과 행인들이 뒤섞여 활기찬 기운을 내뿜는 시장 골목 구석구석의 디테일!
당시 명성에 걸 맞는 화려함과 규모를 자랑한 조선 최고 기방 ‘명월향’의 모습!
이제는 찾아볼 수 없는 200년 전 조선이 거대한 스케일로 스크린 위에 펼쳐지고,
대결 직전, 폭풍전야의 긴장감을 안은 하늘 빛과 연인과의 재회의 순간 숨길 수 없는 흥분을 품은 바람,
충돌이 만들어내는 살결의 흔들림과 흩날리는 땀방울 하나하나까지!
고운 색, 극대화된 묘사가 눈을 사로잡으니, 이게 도대체 무슨 풍경이란 말인가!
하늘이 높아지고 땅이 넓어지는 경천동지할 작업으로 스크린에 색을 더하니 관객들 보시기에 참 좋다 하지 않겠는가?
이제껏 한번도 본 적 없었던 생동감이 넘쳐 흐르다 못 해 버라이어티한 조선 비주얼이
심봉사 눈 뜨이듯, 삼룡이 입 트이듯, 베토벤 귀 열리듯 관객들의 심신을 사로잡아 버리는구나!


익스트림 캐릭터!
왕조차 함께 어우러지고 싶어했던 조선 히어로!

그간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보아오던 뻔하디 뻔한 왕조, 양반네들과 이제는 신물 좀 나는, 반복되던 캐릭터들이 아니오. 역사에서는 절!대! 볼 수 없었던, 조선의 히어로라 불리어졌던 물건들!
바람을 가르는 주먹에 효도르도 울고 갈 조선 최고의 싸움 왕 천둥과 황진이와 불꽃 튀는 경쟁을 한 조선 최고의 미색 설지, 히틀러도 무릎 꿇을 조선 최고의 야심가 만득과 진돗개 저리 갈 의리에 죽고 사는 조선 최고의 예의 바른 주먹 칠갑까지, 조선에서 내로라 하는 최고란 최고들은 다 모이니 이거 꽤나 시끄럽다. 여기에 나라님만 합세하면 진정 베스트 오브 베스트로세!
나라안팎으로 어수선한 시국에 주먹, 계략, 미모, 의리로 한 판 거나하게 일으키려는 히어로들의 대 활약! 여기에 빠질 수 없다 하여 나라님 손수 궐 벗어나 평소 보배로이 여기던 백성들과 어우러져 인생의 참 맛 즐기려 하니, 그 모습 또한 이채로워 신나는구나!


익스트림 스토리!
조선왕조실록에 차마 기록하지 못했던 상상초월 조선 비사!

조선왕조 500년 역사를 뒤흔들 대 사건이었으나, 철저하게 전해지지 못한 이야기!
잘 나가는 형님들이 거쳐갔던 강남-종로-명동을 거슬러 1724년 조선의 마포거리, 지금으로 치자면 시청 앞 광장이요 청와대 대문 앞을 휘젓고 다닌 잘 나가는 ‘물건’들이 있었으니, 이 시대 형님들의 조상이자 조상이자 조상이었던 건국이래 최초 형님들의 신명 나는 난장이 <1724 기방난동사건>에서 펼쳐진다.
동방예의지국 조선에서 한 없이 예와 법을 지키던 ‘기개 넘치는 사내들’의 웃지 못할 예측불허 사건들. 항간에는 이 이야기를 듣는 자, 웃느라 옮겨 적을만한 힘이 없어 기록되지 못했다는 전설의 조선 리얼 생활 史! 그 실체가 드디어 공개된다!

2008년, 대한역사가 품고 있던 웃음의 기운이 5천만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솟구치니 이번에는 역사에 길이남아 두고두고 웃음 전할 수 있도록 부디 기록들을 남겨주시오!




[ Production Note ]

마포 저잣거리부터 명월향까지! 공간이 살아있는 1724년 조선의 이곳 저곳!

구조와 색의 조화를 통해 옛 것의 기품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모던함을 품은, 화려하면서도 심플한 조선 최고의 기방 ‘명월향’과 사람과 공간의 조화와 복잡한 듯 정돈된 적재적소의 배치로 생동감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마포 거리! 프로덕션 디자이너 조근현은 <장화, 홍련>, <형사>, <음란서생>에 이어 최근 <신기전>과 <고고70>까지 장르와 시대를 넘나들며 저마다의 특색이 있는 공간을 탄생시켰다. 그리고 <1724 기방난동사건>에서도 극과 극의 공간이 저마다의 개성을 담고 있으면서도 한 작품 안에서 서로가 어우러지며 그 어떤 곳에서도 쉬이 찾아 볼 수 없는 색다른 세계로 관객들을 안내한다.

1) 사람 냄새 가득하고 활기가 넘쳐 흐르는 난동의 중심 ‘마포’! – 천둥’s 구역
옆 집에 숟가락이 몇 개인지, 어제 저녁 뒷집 부부는 왜 각방을 썼는지 시시콜콜한 속내 이야기까지 다 흘러 흘러 돌아가는 마포 저잣거리. 알고 보면 매형의 삼촌이 동네 제일가는 대장장이요 할머니의 사돈조카가 단골 주막의 주모인, 끈끈한 정으로 뭉친 조금 커다란 가족 마을! 이 곳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이 북적이며 사는 곳이니 네 일이 내 일이요, 내 일이 네 일이니 어찌 사람 냄새 안 나고 활기차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그 옛날 우리들이 살아 숨쉬던 그 모습에 놀랄 모습이 심상치 않을 재미를 안겨줄 것이다.

2) 내로라 하는 물건들이 한 데 모이는 조선 최고의 기방 ‘명월향’! – 만득’s 구역
“궁에 잠시 다녀오겠소”, “한양에 가서 내 정세 좀 살펴오리다” 하며 집 나간 어른들이 웅장한 궁을 향하는가 싶더니 발끝 살짝 틀어 당도하는 곳, 조선 팔도에서 모여 든 내로라 하는 물건들이 죄다 모이는 그 곳, 조선 최고의 기방 명월향! 무궁화 5개도 남부럽지 않을 고유의 멋과 특유의 아우라를 품은 그 곳에서 하늘이 놀라고 땅이 흔들릴 난동 제대로 일어나니, 역사 속 이제껏 보지 못했던 볼거리 또한 심상치 않은 기대를 안겨준다.


<1724 기방난동사건> 원작의 정체…누구냐 넌?!
화폭 위 그림 속에서 인물들이 튀어나온다. 화려한 만화 컷들이 쏟아지면서 화려하게 펼쳐지는 오프닝은 마치 물 건너 서양문화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마블 코믹스’의 그것과 유사하니, 이거 혹시 원작이 있는 것인가? 하고 궁금증이 생길 무렵, 그 모습 찬란하게도 나타나는 조선 히어로들!
하늘을 날 줄도, 스판 옷을 당당하게 입을 줄도, 곤충과 친하지도 못하지만 그 어디 내놓아도 기죽지 않을 근원불명의 샘솟는 자신감과 눈빛 하나로 사람 마음 사로잡는 주체 못할 色, 바닥부터 치고 올라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지칠 줄 모르는 집념, 막무가내 일지라도 인정 안 할래야 안 할 수 없는 뚝심은 토종 히어로의 강력한 무기로서 조선 평정에 이르니, 생김새부터 기럭지까지 공감 못 할 히어로들에 그만 열광하고 당신의 심장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조선 히어로의 활약에 환호하는 것은 어떠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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