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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2007) The Little Prince 평점 8.6/10
어린왕자 포스터
어린왕자 (2007) The Little Prince 평점 8.6/10
장르|나라
드라마
한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08.01.17 개봉
92분, 12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최종현
주연
(주연) 탁재훈, 강수한, 조안
누적관객
˝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이 순간만큼은...˝

2008년 1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소년(?)의 가슴 찡~한 우정이 시작된다!

“나 이제… 희수 냄새가 기억나지 않아…”

영상에 소리를 입히는 폴리 아티스트 ‘종철’(탁재훈). 늘 일에만 열중해 온 그는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아내와 아들에게 소홀해져 버렸다. 여름 휴가 조차 함께 하지 못한 그에게 결국 아내 희수는 화를 내며 아들 은규와 함께 홀로 휴가를 떠나버린다. 모든 게 귀찮았던 종철은 일을 핑계 삼아 녹음 작업 중에 걸려온 아내 희수의 전화를 받지 않고 그냥 꺼 버리고 마는데…

“아저씨 발소리만 들어도 다 알아요…”
선옥(조안)과 함께 마트에 장보러 온 영웅(강수한)은 주차장에서 가벼운 접촉사고로 ‘종철’을 만나다. ‘종철’은 ‘영웅’을 걱정하며 다가오지만 ‘영웅’은 자동차 엉덩이가 다쳤다는 엉뚱한 소리만 남긴 채 쓰러져 버린다. 놀란 ‘종철’은 아이를 끌어 안고 그때 마침 이 광경을 목격한 ‘선옥’에게 유괴범으로 몰리는데… 이렇게 이들의 악연은 시작된다.

“그 녀석이 행복했으면 좋겠어.. 이 순간만큼은..”
영웅이가 놔두고 간 철갑상어를 돌려주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영웅'이의 병실을 찾은 '종철'. 같은 병실에 있는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며 신나게 소리를 만드는 ‘영웅’을 보며 ‘종철’은 괜히 마음이 따뜻해진다. 어설픈 ‘영웅’을 대신해 동화책에 나오는 동물들의 소리를 흉내 내는 ‘종철’, 그런 그를 ‘햄버거 아저씨’라 부르는 ‘영웅’은 그에게 ‘친구’하자며 다가온다. 까칠한 이 남자에게 친구하자며 다가오는 엉뚱한 이 녀석, 서로 상처를 안고 있는 두 사람은 과연 친구가 될 수 있을까?

[ Prologue ]

어린 왕자가 작은 별을 떠나 찾아 간 곳은 지구라는 별입니다…
어린 왕자는 그 곳에서 가슴에 상처를 지닌 성격 까칠한 어른을 만났습니다.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가진 그 남자에게,
어느 날 문득 찾아와 문을 두드린 어린왕자…
그는 자신에게 다가와 준 어린왕자가 너무도 반갑고 고마웠어요…
그리고..어린 왕자는 그에게 알려주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가슴에 품으면…
그 사람은 가슴 속에서 영원하다는 것을 말이에요.

영화 <어린왕자> 중에서




[ About movie ]


올 겨울, 세상을 행복으로 길들일 단 하나의 감동 영화!

<집으로><말아톤>을 잇는 전국민 감동 드라마!
2008년 1월, 당신의 가슴이 행복으로 따뜻해진다!!

2002년 77살 할머니와 개구쟁이 7살 손자의 기막힌 동거 이야기로 전국 400만 명 관객을 울리며 전 국민 드라마로 떠 오른 영화 <집으로…>부터 2005년 달리기 밖에 할 줄 아는 것이 없는 자폐아 ‘초원’이와 그런 아들을 세상에 홀로서게 만들고 싶은 엄마의 애끓는 모정을 그린 영화 <말아톤>까지 관객들의 가슴에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는 영화들이 있다. 이 영화들은 우리 주변에서 한번쯤은 겪어보았거나 혹은 들어 봤음직한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을 웃고 울렸던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영화 <어린왕자> 역시 우리 주변 누군가 겪었음직한 이야기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 그들의 마음을 울리고자 한다.

영화 <어린왕자>는 성격 까칠한 폴리 맨과 인생이 까칠한 7살 아이가 만나 아주 특별한 우정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이다. 영화는 한 순간 가족을 잃고 그 상처로 세상과 단절되어 살아가던 한 남자가 자신보다 더 기구한 운명을 갖고 태어난 아이 ‘영웅’을 만나 점차 행복과 희망을 알게 되어 가는 과정을 통해 동 시대를 살아가는 불량어른들의 가슴을 울릴 예정이다. 영화는 일과 바쁜 일상에 쫓겨 주변의 소중한 것들을 잊고 살았던 사람들과 큰 성공만을 쫓았던 사람들에게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줄 것이다.


배우 탁재훈, 앞으로 그의 행보를 주목하라!
가슴에 상처를 지닌 하루하루가 귀찮은 까칠남으로 대 변신!!

95년 솔로 1집 ‘내가 선택한 길’로 데뷔해 한 탁재훈은 긴 무명 끝에 신정환과 함께 컨트리 꼬꼬로 가수 활동의 전성기를 누리다 2002년 그룹 해체 후에는 TV 쇼 오락 프로그램에서 명 진행자로 명성을 날리기도 했다. 사람들은 그를 가리켜 만능 엔터테이너라 불렀다. MC로도 최고의 주가를 올리던 그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2004년 <누구나 비밀은 있다>에서의 까메오 역할을 시작으로 2005년 <가문의 위기>, 2006년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부활>에 이르기까지 감칠맛 나는 코믹연기를 선보이며 충무로 영화 관계자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실제로 탁재훈은 국민대학교 연극 영화과 출신으로 그가 처음부터 하고 싶었던 것은 연기였다. 처음 연예계 데뷔를 영화 단역에서 시작하기도 했던 탁재훈은 “영화는 자신에게 늘 낯선 영역이지만 할 때 마다 묘한 설렘을 주는 작업이라 도저히 거부할 수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코미디 영화에서 빠질 수 없는 감초 역할을 도맡아 왔던 그는 예전부터 정극 연기에 욕심을 가지고 꼭 한번 해보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왔는데, 실제로 그 말이 영화 <어린왕자>를 통해 현실로 이뤄지게 된 것이다. 탁재훈은 그 동안 연기활동을 통해 쌓아왔던 연기 내공에 눈물연기와 감정연기를 더하여 기존에 보여줬던 연기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그리고 드디어 2008년 1월 17일, 단독 주연으로 관객들 앞에 나서며 그저 웃길 줄만 아는 연기자가 아닌 진정성을 지닌 연기자로 거듭나고자 한다.


어떤 소리도 만들 수 있는 남자 vs 진짜 소리를 들을 줄 아는 아이
소리를 통한 단절된 세상과의 행복한 교감!

영화 <어린왕자>는 까칠한 세상으로부터 상처받은 이들이 다친 마음을 치유하는 방법으로 ‘소리’라는 소재를 선택했다. 국내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이색적인 직업 ‘폴리 아티스트’를 소재로 영화 속에서 폴리 아티스트 ‘종철’이 갖은 도구를 이용해 소리를 만드는 모습이나 영상 위에 새로운 소리가 덧입혀지는 과정은 그 자체만으로도 영화의 또 다른 재미요소이기도 하다. 실제 음향 전문가이자 영화 <어린왕자>에 조연으로 출연하는 김벌래 선생님의 조언을 통해 더욱 실감나고 현실적인 폴리 맨의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었던 제작진은 가수출신 탁재훈의 타고난 리듬감각과 음향 스텝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완벽한 폴리 아티스트 캐릭터를 창조해 냈다

여기에 어떤 소리도 만들 수 있는 남자(탁재훈)와 진짜 소리를 들을 줄 아는 아이(강수한)가 교감해가는 과정이 더해지며 극 중 ‘소리’는 단순한 소재를 뛰어넘어 극 중 두 사람의 소통의 창구로써의 역할을 하게 된다. 어떤 소리도 만들 수 있다고 자부하는 ‘종철’은 정작 자신 주변 사람들의 ‘소리’에는 소홀하게 되고 그 때문에 소중한 것들을 잃게 된다. 반면, 진짜 소리를 들을 줄 아는 아이 ‘영웅’은 그 동안 ‘종철’이 듣지 못했던 ‘종철’의 마음 속 고통의 소리나 괴로움의 소리를 들으며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아가는 종철을 세상 밖으로 꺼내준다. 기존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사운드 커뮤니케이션’을 영상으로 담아낸 영화 <어린왕자>는 폴리 아티스트라는 이색적인 소재를 통해 까칠한 세상에 한 줄기 감동의 소리를 들려줄 것이다.


조안, 박원상, 최주봉, 전무송 영화에 무게감을 더한다!
충무로 신구 연기파 배우 총집합!

영화 <어린왕자>가 기대되는 또 다른 이유는 충무로에 내로라 하는 신구 연기파 배우들이 총 집합했기 때문이다. <화려한 휴가> <극락도 살인사건> 등 다양한 영화에서 잊혀지지 않는 조연 연기를 펼친 천만 배우(?) 박원상, <여고괴담 3>로 데뷔 <언니가 간다> <홀리데이> 등 다양한 영화에서 팔색조 같은 모습을 선보였던 조안, 그리고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만나보는 최주봉, 전무송 등의 중견 배우들까지 영화 <어린왕자>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조연들이다.

박원상은 <어린왕자>에서 종철의 상처를 이해하는 유일한 벗이자 동료 ‘준수’ 역을 맡아 개성 있는 연기와 독특한 패션감각으로 극 전체에 활기를 불어 넣어 준다. 조안은 어린 영웅의 친 누나 같은 존재로 영웅과 종철의 가슴 찡한 우정을 옆에서 응원하는 ‘선옥’ 역을 맡았다. 이 밖에도 국민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의 영원한 만수아빠 최주봉도 ‘선옥’의 아버지로 출연해 오랜만에 능숙한 다림질 솜씨를 선보인다. 더불어 연극무대, 스크린,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전무송, 원조 폴리 아티스트이자 브라운관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김벌래 선생님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배우들이 총 출연하여 영화 <어린왕자>에 훈훈한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 Production note ]


1. ‘어린왕자’ 영화제목 탄생 비화
소설 ‘어린왕자’만큼 오랫동안 사랑 받는 영화를 만들겠다는 제작진의 포부!!

소설 ‘어린왕자’는 우리에게 살아가며 스쳐 지나갔던 사소한 것들을 재발견하고 주변의 소중한 것을 돌아볼 수 있게 만드는 작품으로 이기적이고 독단적인 어른들의 삶을 비추며 ‘왜 그렇게 살아야만 하는지?’ 라는 의문을 제시한다. 영화 <어린왕자> 또한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놓인 한 아이와의 운명적인 만남을 통해 소소한 주변 일상에서 오는 행복을 이야기한다. 이 영화를 기획한 감독과 프로듀서는 작품 논의를 위해 첫 만남을 갖자 마자 소설 ‘어린왕자’ 속에 숨겨져 있는 일상의 소중함과 수많은 꿈을 작품에 담을 수 있겠다는 일치감을 갖게 되었고, 두말할 것 없이 영화의 제목을 <어린왕자>라고 짓게 되었다.


2. 캐스팅 비하인드 ! 탁재훈, 그의 눈은 슬펐다?!
제 2의 유승호를 넘보는 당찬 아역 강수한!

캐스팅 당시 탁재훈은 우리에게 웃음을 주는 순발력과 센스를 지닌 대한민국 최고의 만능 엔터테이너였지만, 최종현 감독은 오락 프로그램에서 최고의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웃기는 탁재훈의 눈빛에서 일상의 피곤함과 슬픔을 느낄 수 있었다고. 그러한 생각이 들자 곧바로 탁재훈에게 영화 <어린왕자>의 시나리오를 전달했고 처음엔 시나리오가 잘못 온 줄 알았다는 탁재훈도 시나리오를 받은 지 이틀 만에 감독과 만난 자리에서 곧바로 출연 제의를 승낙했다. 이어 제작진에게는 탁재훈과 특별한 우정을 나눌 아역배우 찾기가 급선무였다. 300여명의 아역배우 오디션을 진행했지만 왠지 맨 처음 순서로 오디션을 봐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던 강수한이란 아이가 잊혀지지 않았고 결국 제작진은 ‘어린왕자’의 모습을 꼭 닮은 강수한 군을 ‘영웅’ 역에 낙점하게 되었다.


3. 전남 연홍도, 부산 해운대, 강원도 속초를 비롯한 팔도 로케이션!
대한민국의 가장 아름다운 절경을 뽑아내다!

부산 해운대, 경북 안동, 전라도 연홍도, 강원도 속초 등 대한민국 전국 팔도를 돌며 촬영한 <어린왕자>의 제작진. 어느 대작 영화 못지 않게 대한민국 곳곳을 돌아다닌 제작진은 영화 <어린왕자>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화면을 찾아내기 위해 전국구 로케이션을 펼칠 수 밖에 없었다고. 그 풍광이 가장 돋보였던 촬영지 중 하나는 종철과 영웅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가는 ‘하늘 공원’. 푸른 하늘과 넓은 녹지의 벌판이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던 ‘하늘 공원’ 촬영은 유난히 소낙비가 많이 내렸던 한 여름, 가을 같은 청명한 날씨 속에서 촬영 되어 그 풍경이 더욱 돋보였다는 후문이다. 영화 <어린왕자>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촬영한 전남 연홍도는 그 어떤 촬영지보다 고생이 많았던 곳. 저녁 6시 이후에는 작은 어선 하나로 통행을 해야 했던 스탭과 배우들은 연홍도에서 동거 동락하며 영화 속 종철과 영웅처럼 뜨거운 우정(?)을 함께 했다고.


4. 생 텍쥐페리의 드로잉에서 벗어난
독창적이고 개성있는 일러스트의 엔딩 애니메이션!

영화<어린왕자>의 마지막을 채우는 에필로그이자 영화를 보는 또 다른 백미는 애니메이션 엔딩 장면이다. 기존에 보아왔던 생 텍쥐페리의 드로잉과는 차별화된 그림을 원했던 최종현 감독은 국내 수십 명의 동화작가 포트폴리오를 받아보고 박수지 작가의 그림을 선택했다. 박수지 작가의 그림은 요즘 유행하는 트렌디한 스타일의 그림체가 아닌 독특한 개성을 나타내주는 판화느낌의 일러스트로 영화 <어린왕자>의 에필로그 장면을 멋지게 장식했다. 4개월이라는 장기간의 작업을 거쳐 탄생된 영화 <어린왕자>의 일러스트는 영화 속 은규의 방에 그려진 벽화로도 활용되기도 했으며, 극 중 종철의 아내 ‘희수’의 직업을 ‘일러스트레이터’로 설정하여 그녀가 그린 그림 속에 재 구성되기도 했다.




[ 숫자로 보는 <어린왕자> Episode ]

혹독한 단독 주연 신고식, 따귀 ‘한’ 방!

연극계의 큰 별 이호재 선생님과 부자 사이로 호흡을 맞춘 탁재훈은 격렬하게 본인의 감정을 드러내는 감정신에서 세게 따귀를 맞는 장면을 찍어야 했다. 수 차례 따귀 세례를 받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던 탁재훈은 놀랍게도 한번에 ok 싸인을 받아 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고.


탁재훈, 빗물세례만 ‘9’ 시간!
탁재훈이 가장 힘들어 했던 장면이자 어린왕자의 가장 아름다운 장면으로 손꼽히는 ‘아쿠아리움씬’. 대형 살수차가 동원된 아쿠아리움씬에서 탁재훈은 9시간에 걸친 빗물 세례를 계속해서 맞아야 했다. 특히 탁재훈은 본인보다 아역배우 수한군을 걱정하며 챙기는 모습을 보여줘 현장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조안, 스쿠터와 ‘24’시간의 사투!
영화 <어린왕자>에서 발랄하고 당찬 세탁녀를 맡은 조안은 스쿠터를 타고 배달하는 능숙한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사전에 스쿠터 타는 연습을 해야만 했다. 한번도 스쿠터를 타본 적이 없던 조안의 걱정과 달리 타고난 운동실력으로 하루 만에 스쿠터를 마스터했고, 마치 몇 년 동안 스쿠터를 타왔던 사람처럼 능숙하게 스쿠터를 몰아 주변 스텝들을 놀라게 했다.


탁재훈, 폴리 아티스트가 되기 위한‘1440’시간의 맹훈련!
폴리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탁재훈이 훈련해야 했던 시간은 ‘2달’. 실제 음향 전문가이자 영화 <어린왕자>에 까메오로 출연한 김벌래 선생님의 조언과 현장 음향관련 스텝들의 조언을 받으며 완벽한 폴리맨으로 변신했다. 탁재훈은 타고난 리듬감각을 바탕으로 하여 탁재훈만의 폴리아티스트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




[ Epilouge ]

내게 이 그림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가장 슬픈 풍경입니다…
어린 왕자가 나타났다가 사라진 곳이 바로 여기예요.
이 풍경을 잘 보아두세요……
그리고 이곳을 지나게 되거든 서두르지 말고 그 별 아래서 잠시 기다려 보세요.
만일 한 아이가 여러분에게 다가오면,
그 애가 웃고 있고, 금발의 아이라면, 또 질문을 던져도 대답이 없으면,
그 애가 누구인지 여러분께서는 아시겠지요.
그리고 친절을 베풀어주시길……
내가 마냥 슬퍼하지 않도록 말이에요..
그리고 내게 편지를 보내주세요.
그 아이가 다시 돌아왔노라고……

소설 ‘어린왕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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