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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데이즈 (2007) Seven Days 평점 9.2/10
세븐데이즈 포스터
세븐데이즈 (2007) Seven Days 평점 9.2/10
장르|나라
범죄/스릴러
한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07.11.14 개봉
125분,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감독) 원신연
주연
(주연) 김윤진, 김미숙, 박희순
누적관객
제한된 시간 7일,
납치된 딸과 살인마를 맞바꿔라

사상 최악의 협상극

승률 100%의 냉혈 변호사 지연은 뛰어난 실력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만, 하나뿐인 딸에게는 빵점짜리 엄마. 모처럼 엄마 노릇을 하기 위해 딸의 운동회에 참가하지만, 눈깜짝할 사이에 딸이 납치당한다. 그리고 걸려온 전화 한 통. “아이를 살리고 싶다면, 7일 내에 살인범 정철진을 빼내라!” 7일이라는 제한된 시간동안 완벽한 살인범 정철진을 석방시키기 위한 지연의 분투가 시작된다.

[ 사건파일 ]

사상 최악의 협상 파일 -‘7days’

사건발생 –납치

밖에선 100% 승률을 자랑하는 잘나가는 변호사지만,
집에선 빵점짜리 엄마인 지연.
모처럼 엄마노릇을 하기 위해 딸 은영의 운동회에 참석,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진 은영.
그리고 걸려온 한 통의 전화. “넌 영원히 니 딸을 못보게 될거야”

사건발생 1일째 -협박 전화
서둘러 경찰에 신고한 지연. 초조한 마음으로 K의 연락을 기다리는데...
“니딸이 죽길바래? 신고하면 죽는다!”
경찰을 따돌리라고 지령을 내리는 K.
지연, 가까스로 경찰을 따돌리지만… 또 다시 걸려온 전화
“거래는 끝났어”
차갑게 전화를 끊어버리는 K. 절망하는 지연…

사건발생 2일째 -협상 메일
“마지막으로 기회를 주겠다”는 K로부터의 메일.
지시에 따라 서울역 지하철 물품보관함에서 구형휴대폰을 받게 된 지연.
“7일안에 살인범 정철진을 감옥에서 빼내라”
딸을 구해내기 위해선 살인마를 무죄로 석방시켜야만 하는
극단의 딜레마에 빠지게 된 지연.


사건발생 3일째 –대면
접견소에서 살인범 정철진과 마주한 지연.
뉘우침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악마같은 그.
하지만 딸을 살리기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다.
조사를 거듭할수록 오히려 너무나도 확실시 되는 정철진의 범행.
지연은 점점 불가능한 미션에 자신감을 잃어가는데...

사건발생 4일째 –위기
지연은 친구인 형사 성열의 도움을 받아 사건을 역추적해 가지만...
법정은 증인들의 증언으로 갈수록 정철진에게 불리하게만 돌아간다.
2심 재판이 얼마남지 않은 시점.
K는 가짜로 만들어진 은영의 잘린 손목을 보내오며 지연을 옥죄어 온다

사건발생 5일째 –실마리
지연, 죽은 피해자의 엄마인 한숙희교수를 어렵게 설득해 사건을 재조사하며,
증인들의 조작된 알리바이를 파악하는 등 하나둘 실마리를 잡아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사건의 실체에 다가설수록 배후에 또 다른 음모가 도사리고
있음을 알아차리는 지연.
그 와중에 보이지 않는 세력의 사주를 받은 일당에 의해
목숨을 위협받은 채 감금당하고 마는데...

사건발생 6일째 –최후통첩
마침내 K로부터 온 최후의 통첩. “지금부터 정확히 12시간 남았다”
거대한 음모 속에 지연의 절체절명 미션은 이대로 실패하고 마는가?

사건발생 7일째 -D-Day
사상최악의 협상극.
과연 지연은 정철진을 무죄로 빼내고 딸 은영을 무사히 구출할 수 있을까?




[ 사건 Keyword ]

사상최악의 협상극 <세븐데이즈>를 보는 7가지 키워드

ONE - World Star

최근 "로스트4"의 히로인으로 돌아가 촬영이 한창인 김윤진은, 우리에겐 이미 월드스타다. 그런 그녀가 선택한 작품이 바로 <세븐데이즈>. 시즌 4를 준비하는 휴지기, 오랜만의 휴가 까지 반납한 채 그녀는 영화 속 인물에 빠져들었다. 김윤진은 시종일관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치밀한 시나리오와 냉철하고 강인한 캐릭터에 매료되어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되었다고 밝힌다. 이 시대 진보적인 여성상의 모델인 그녀가 선택한 <세븐데이즈>. 우리는 이 영화를 통해 진정한 아름다움이 과연 무엇인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TWO-Stylish
[CSI]의 과학적이고 치밀한 수사와 스타일리쉬한 영상, [24]의 숨막히는 긴장감과 흡입력, [프리즌 브레이크]의 매력적인 캐릭터와 빈틈없는 이야기는 바로 <세븐데이즈>를 그대로 설명해주고 있는 키워드다. 사소한 것 하나도 놓치지 않는 정교한 사건전개가 핵심을 이루는 <세븐데이즈>는 미드시리즈로 눈높이가 높아진 한국 관객의 입맛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올가을 유일한 한국영화가 될 것이다.

THREE- Mission Impossible
승률 100%의 냉혈 변호사 지연(김윤진)에게 불가능한 미션은 도전이다.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재판에서 사형이 거의 확정적인 살인범을 무죄로 석방시키는 것!" 딸의 목숨을 담보로 극한의 한계상황에 도전해야만 하는 변호사 지연의 숨막히는 사투는 시종일관 관객의 마음을 옥죄여 올 것이다.

FOUR- Fighter
날카롭고 집요하고 끈질긴, 한번 시작하면 절대 물러서는 법이 없는 최고의 파이터. 누구의 도움 없이 혼자의 힘으로 최악의 상황을 경험해내는 여자주인공은 한국 영화에선 좀처럼 볼 수 없었던 강인한 캐릭터다. 우리는 바로 '지연'이란 인물을 통해서 여전사 김윤진의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될것이다.

FIVE- Dilemma
정당한 목표를 위해서라면, 부당한 방법까지도 용서 받을 수 있는가? '살인범을 구하지 못하면 딸이 죽는다는 사실' 하나만이 여주인공에겐 그 무엇보다 최고의 윤리가 된다. 살인범에게 잔인하게 살해된 희생자의 모습과 억울한 사연에도 불구, 살인범을 무죄로 입증해나가는 지연의 딜레마. 당신이 주인공이라면 과연 어떤 선택을 할것인가?

SIX- Thriller
<가발>, <구타유발자들>등을 통해 강하고 밀도 있는 연출력을 인정받아 온 원신연 감독은 <세븐데이즈>를 통해 또 한번의 도발을 꿈꾼다. 팽팽한 긴장감과 힘있는 액션이 담긴 새로운 한국 범죄스릴러의 탄생! <세븐데이즈>는 <혈의 누>, <타짜>등을 통해 스타일리쉬함을 선보여온 최영환 촬영감독과 김성관 조명감독의 합세로 올 가을 관객에게 심상치 않은 영상 충격을 안겨주게 될 것이다.

SEVEN- Sevendays
주어진 시간은 단 7일뿐. 납치된 딸을 구해내기 위해서는 이 기간 안에 살인범을 빼내야만 한다. 한치의 빈틈도 없이 흐르는 시간은 시한폭탄처럼 지연의 숨통을 점점 조여 오고 관객 역시 이 숨막히는 생존 게임에 초대된다. 한정된 시간이 주는 극도의 서스펜스와 충격적 반전은 이미 영화의 타이틀이 암시하고 있듯 <세븐데이즈>를 즐기는 최고의 묘미가 될 것이다.




[ Hot Issue ]

월드스타 김윤진, 2년만의 스크린 컴백!!
강인한 모성애를 지닌 여전사로 돌아오다!!

데뷔작 <쉬리>의 대성공과 <밀애>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김윤진은 충무로의 잇따른 러브콜을 뒤로하고 한국을 떠났다. 현재 김윤진은 2005년 에미상 최고 드라마상을 수상하고 전세계 210개국에 방송중인 美 ABC방송의 인기드라마 [로스트]의 주인공으로 활약하고 있다. [로스트]에서 시즌 별 1,2회씩 진행되는 한국인 에피소드의 전체 42분 중 30분을 한국말로 연기할 만큼 헐리우드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월드스타로 자리매김한 김윤진. 그녀로 하여금 2년만의 국내 스크린으로 복귀를 결정짓게 한 작품이 바로 <세븐데이즈>이다. 김윤진은 하와이에서 <세븐데이즈> 대본을 받자마자 단숨에 읽고 또 읽었을 만큼 치밀하고 빈틈없는 구성으로 주인공을 극한 상황까지 몰아가는 긴박감 넘치는 시나리오에 매료되었다. 특히 김윤진은 납치된 딸과 살인마를 맞바꿔야만 하는 승률 100%의 냉혈 변호사‘지연’역할이 기존 한국 영화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강인한 여성 캐릭터라 더욱 출연에 욕심을 부리게 되었다고 한다. 그 결과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이미지의 김윤진과 만나게 된 영화 속 지연의 캐릭터는 도저히 아이를 납치당한 엄마로는 믿기 어려울 만큼의 냉철함과 판단력으로 사상 최악의 협상에 뛰어드는 강인한 모성애의 여전사로 거듭나게 되었다.


2007년, 한국 스릴러의 새 지평을 연다, <세븐데이즈>!
속도감 있는 스토리 전개와 신선한 소재 등으로 관객들을 흥분시키는 헐리우드 스릴러 영화들에 비해 한국 스릴러 영화들은 강박적으로 반전을 내세웠었다. 그러나 이제 잘 짜여진 탄탄한 시나리오와 박진감 넘치는 전개 그리고 세련된 영상으로 무장하고 관객들을 맞을 채비를 끝낸 <세븐데이즈>가 한국 스릴러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을 예고하고 있다.

첫째, 7일이라는 제한된 시간이 선사하는 쉴 틈 없는 긴장감!
납치된 딸아이를 구하기 위해서 7일이라는 제한된 시간에 불가능한 미션을 풀어야만 하는 <세븐데이즈>의 긴박한 설정은 원신연 감독 특유의 힘있고 끈질긴 연출 스타일과 만나며 놀라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한발 빠른 호흡과 박자, 리드미컬하게 완성된 드라마를 통해 형성된 숨막힐 듯한 긴장감은 <세븐데이즈>를 한순간도 방심할 틈을 주지 않는 스릴의 극단으로 밀어 붙일 것이다.

둘째, 치밀한 전개가 주는 상상을 초월하는 재미!
딸을 찾기 위해 질주하는 주인공과 보이지 않는 범인의 한치의 양보도 없는 대결이 펼쳐지는 영화 <세븐데이즈>. 특히 사건을 수사할수록 새롭게 밝혀지는 증거와 음모들은 범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주인공 지연을 둘러싼 모든 인물들을 의심하게 할 만큼 치밀한 계산속에 숨겨진 범인. 영화의 마지막 순간, 범인의 존재가 밝혀지면 관객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충격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셋째, 한 순간도 눈을 뗄수 없는 빠른 편집의 속도감!
영화 <세븐데이즈>를 설명하는 가장 중요한 특징은 바로 속도감. 영화를 보며 팝콘을 집는 사이에 2-3컷이 지나 갈 수도 있고, 눈을 깜박거리는 사이에도 한 씬이 지나갈 수 있을 만큼 빠른 편집을 선보인다. 이는 러닝 타임 2시간 동안의 총 컷수가 3900컷에 달하기 때문. 평균 컷당 길이가 2초 정도에 불과하고 1초에 7-8컷이 지나가는 장면들도 수없이 많아 조금만 방심해도 영화의 중요한 포인트들을 놓치기 쉽상이다.


‘미드열풍’을 잠재울 최고의 스타일 무비, <세븐데이즈>!
최근 ‘미드열풍’이란 말이 나올만큼 관객들은 참신한 소재, 탁월한 짜임새를 갖춘 미국드라마에 열광하고 있다. <세븐데이즈>는 이런 미드시리즈들로 더욱 까다로워진 관객들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스타일 무비다. <세븐데이즈>만의 독특한 소재, 박진감 넘치는 영상과 정확하고 사실적인 묘사, 매력적인 캐릭터는 ‘미드’를 넘어 지금껏 전혀 보지 못한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로 2007년 하반기 극장가를 점령할 것이다.

〈24>의 스펙터클한 액션 쾌감에 도전한다
<세븐데이즈>는 대테러기관 CTU 소속 잭 바우어 요원이 하루동안 테러를 진압하는 이야기가 실시간으로 전개되는 미드 <24>에 버금가는 액션 스펙터클을 보여준다. 납치된 딸을 구하고자 제한된 시간 7일 안에 불가능한 미션을 해결해 나가는 지연(김윤진)의 도심 속 쉴틈 없는 질주가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박진감 넘치는 차량 추적 장면 등을 통해 속도감 있는 전개와 감각적인 영상으로 화면 가득 펼쳐 보일 <세븐데이즈>는 미드 <24>를 능가하는 오락적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다.

〈 CSI:과학수사대>의 정교함을 뛰어넘는 치밀한 전문성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미드 시리즈 의 팬이라면 범죄 현장 감식의 치밀한 전문성과 정교함이 돋보이는 영화 <세븐데이즈>에 빠져들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세븐데이즈>는 법의학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실제로 숨겨진 혈흔을 찾는 루미놀액 반응 실험을 실시했는가 하면, 시체 발굴 현장, 부검현장 등을 완벽하게 재현해냈다. 기존의 한국 영화에선 볼 수 없었던 과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범죄 현장 감식 장면들은 영화 <세븐데이즈>의 본격 범죄스릴러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 줄 것이다.

-<프리즌 브레이크>의 깊이를 뛰어넘는 딜레마 게임
딸을 구해내겠단 일념 하나로 살인범을 무죄 석방시키고자 숨막히는 법정싸움을 감행하는 <세븐데이즈>의 지연과 억울한 살인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가게 된 형을 구하고자 탈옥을 감행하는 <프리즌 브레이크>의 마이클 스코필드(웬트워스 밀러)는 다른 듯 매우 닮아있다. 사랑하는 이를 위해 사회 정의와 어긋나는 위치에 서야만 하는 두 사람. 보는 이들에게 손에 땀을 쥐게 할 만큼 첨예하게 대립되는 정의와 불의 사이의 딜레마 게임이 펼쳐진다. <세븐데이즈>의 지연의 법을 수호해야 하는 변호사로서의 의무와 전사적 모성애 사이의 갈등은 시종일관 탄탄한 긴장감으로 관객들을 이끌어 갈 것이다.

<로스트>의 최고 미드스타를 넘어 진정한 월드스타로의 탄생.
미국 인기드라마 <로스트>에서 점차 고립된 섬에서의 생활이 계속될수록 독립적이고 강인한 여성으로 변모해 가는 ‘선’역할을 통해, 단아하고 신비로운 동양적 매력 뒤에 숨겨진 당당함으로 전세계 안방팬들을 사로잡으며 최고의 미드스타가 된 김윤진. 어떤 상황에서도 당차고 꿋꿋하게 헤쳐 나갈 것 같은 김윤진의 이미지는 영화 <세븐데이즈>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범인이 내건 사상최악의 협상에 정면으로 승부하는 김윤진. 그녀만이 할 수 있는 폭발적이고 강렬한 연기를 통해 이제 <로스트>의 화려한 미드스타가 아닌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는 진정한 월드스타로 거듭날 것이다.




[ Productionnote ]

<세븐데이즈>속 과학수사 세계
_ 형광빛의 향연. 루미놀액 반응 실험 현장

속 사건 현장 감식에서 선보이는 신기한 약품들, 신종 장비들의 볼거리에 흥분했던 관객들 이라면 <세븐데이즈>에서 놓쳐서는 안될 장면이 있다.
지연과 성열(박희순)이 범인의 증거 확보를 위해 범행현장인 피해자의 집에서‘루미놀액 반응 실험’ 을 통해 수사를 펼치는 장면이 바로 그것. 보이지 않는 핏자국을 찾는 데 사용되는 루미놀액은 어둠속에서 혈흔과 만나면 청백의 형광색으로 발광하는데 이렇게 찾은 혈흔은 혈액형과 DNA 정보를 모두 갖고 있어 범인을 잡는 결정적 단서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이 장면을 찍기 위해 <세븐데이즈>의 조명팀과 미술팀은 꼬박 하루를 걸려 세트를 완성하고 특수분장팀은 2톤에 가까운 가짜 혈액을 공수해 왔다. 그러나 육안으로 확인되는 독특하고 신기한 루미놀액 반응 현상이 카메라에는 잘 나타나지 않아 효과적으로 촬영팀들은 이 놀라운 반응을 카메라에 담기위해 5시간이 넘는 촬영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고 한다. <세븐데이즈>에서 볼 수 있는 범죄 현장 감식 장면은 어떤 한국 영화에서도 보지 못했던 사실감과 과학적인 재미로 관객들을 사로잡게 될 것이다.


리얼 100% 공포의 시체 부검 현장!!
본격 범죄 스릴러를 표방하는 <세븐데이즈>는 영화 속 사체부검장면 촬영에 있어서도 최대한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한 노력들을 아끼지 않았다. 법의학 전문가 부산대 허기영 교수의 자문을 통해 뼈를 절단할 때의 기구 및 방법, 흉부와 두개골을 열 때 쓰이는 기구 등 부검진행 방식에 관한 전문지식을 습득하는가 하면, 특수분장팀이 실제와 똑같은 시체더미도 3구나 준비했다. 한구를 만드는데도 평균 두달이 걸린다는 시체 더미는 피부는 실리콘, 손톱과 힘줄은 에어브러시로 채색하고 머리카락과 수염은 인모를 하나씩 심어가면 사실적인 느낌을 더했다. 그래서 <세븐데이즈>의 촬영 스텝들은 부검장면을 촬영하는 동안 극심한 공포에 떨어야만 했다. 특히 섭외했던 부산대학교 병원 부검실이 촬영 바로 직전까지 부검이 이루어져 촬영 현장에 시체 냄새가 진동해 악취의 고통도 심했지만, 자신들 앞에 놓인 시체 소품 마저도 너무 리얼해, 냄새와 더불어 실제 시체와 마주하고 있는 듯 소름이 쫙 끼쳤다고. 이러한 공포와의 싸움 끝에 선보이게 되는 <세븐데이즈>의 국과수 부검 장면은 사실적이고 섬뜩한 경험을 관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다.


도심 전면통제, 스크린을 압도하는 스펙터클한 카액션!!
딸아이를 구하기 위해 도로를 질주하던 지연(김윤진)이 차량이 줄을 잇는 도로 한가운데서 경찰과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이 촬영된 지점은 부산의 진시장 고가도로. 부산에서 교통량이 제일 많다는 부산역에서 서면 시내로 들어가는 도심의 도로 한복판을 통제하고 진행된 촬영은 엄청난 교통체증과 민원이 예상되는 작업이었다. 그러나 <세븐데이즈>만의 스릴있고 사실감 넘치는 영상을 완성하기 위해 제작진은 부산 동부경찰서의 협조로 무려 6시간동안 부산 진시장 고가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촬영에 들어갔다. 이때 동원된 차량만 소형부터 대형까지 40여대. 다양한 각도로 완성도 있는 영상을 담기위해 여러 대의 렉카가 동원되고 전문 스턴트맨이 운전을 하며 사실감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납치범의 지시에 따라 경찰들을 따돌리고 살벌한 도심 질주를 벌이는 지연의 카액션 장면도 여의도역 근처도로 양쪽을 번갈아 통제해 가며 촬영이 진행됐다. 화려한 비쥬얼을 위해 건물 옥상 난간, 달리는 차량과 인접하는 중앙선 한가운데 등 위험한 장소에 카메라를 세팅했다. 중앙선을 넘으며 대로변을 질주하는 지연의 차에 의해 차량들이 뒤엉키고 추돌하는 장면은 버스, 경찰차를 비롯한 수십 대의 차량이 동원되어 아수라장이 되어버린 도심 한복판을 실감있게 표현, 스크린을 압도하는 스펙터클한 카액션 장면으로 탄생되었다.


<세븐데이즈> 현장에는 몰라카메라가 숨어있다?!!
영화 <세븐데이즈>의 숨 막힐 듯한 긴박감은 촬영현장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촬영 기간 내내 2대의 카메라를 기본으로 사용했고 촬영회차 총 53회 중 30회 정도를 3대의 카메라를 사용할 만큼 현장은 늘 스피드하게 진행되었다. 그래서 하루에 소화해 낸 컷수만도 100컷에서 많게는 250컷 정도. 1시간에 평균 20-30컷 정도를 촬영한 것이다. 이처럼 빠르게 진행되는 촬영현장에서는 배우들 또한 정신없고 긴장될 수 밖에 없는 상황. 특히 배우들은 여러 대의 카메라가 돌아가면서 동시에 얼굴, 손, 발, 뒷모습까지도 모두 잡아버려 언제 어떻게 자신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길지 몰라, 카메라를 보고 ‘몰래카메라’라며 불만 아닌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원신연 감독은 컷의 분할 촬영은 배우들에게 다음 연기를 준비할 시간을 주지만 그만큼 연결 감정을 끊는 결과를 낳기도 하기 때문에 한번에 배우들의 표정과 동선을 잡아내는 방법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 결과 배우들의 자연스럽고 집중력 있는 감정 몰입을 유도해 낼 수 있었던 것은 물론 촬영시간 단축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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