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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기! LOVE & PEACE (2007) パッチギ!part2 평점 9.0/10
박치기! LOVE & PEACE 포스터
박치기! LOVE & PEACE (2007) パッチギ!part2 평점 9.0/10
장르|나라
드라마
일본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07.10.11 개봉
127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이즈츠 카즈유키
주연
(주연) 이사카 순야, 나카무라 유리, 후지이 타카시, 니시지마 히데토시
누적관객
조선학교의 살아있는 전설
리안성, 그가 돌아왔다!

액션 일발 장전!
웃음 일발 장전!
감동 일발 장전!

조선학교의 전설 리안성, 그가 돌아왔다...

1968년 교토, ‘리안성’은 조선학교에 다니면서 박치기 하나로 일본 학생들을 평정했던 전설의 인물이었다.
그로부터 6년 후, 이제 안성에겐 누구보다 소중한 사람이 생겼다.
세상을 떠난 아내가 남겨 놓은 어린 아들 ‘창수’. 하지만 안성에게 목숨과도 같은 녀석이 지금 많이 아프다…

이번엔 도쿄에서 두번째 전쟁이 시작된다!
안성의 가족이 교토를 떠나 도쿄로 이사온 것도 창수의 치료를 위한 것! 하지만 수소문해서 찾아간 병원에서는 절망의 말만 돌아올 뿐이다. 만신창이가 되면서까지 아들을 구하려고 애쓰는 안성. 여동생 ‘경자’ 역시 조카의 치료비를 벌기 위해 자이니치(재일 한국인)라는 신분을 숨긴 채 우연한 기회로 연예계에 뛰어 든다.

하지만 자이니치를 향한 냉대와 차별은 번번히 두 남매의 발목을 잡는데…

[ Prologue ]

임진강 맑은 물은 흘러흘러 내리고
물새들은 자유로이 넘나들며 날건만
내 고향 남쪽땅 가고파도 못가니
임진강 흐름아 원한 싣고 흐르느냐
- 주제곡 <임진강> 중

안성에게 아직도 해야 할 얘기들이 남아 있다고 느꼈다.
그래서 <박치기 LOVE & PEACE>를 만들게 되었다.
안성과 경자 남매, 그리고 가족 이야기를 축으로 해서
한번 더 감동적인 오락 활극을 찍고 싶었다.
- 감독 이즈츠 카즈유키

난 음지에서 필사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 배경과 시대까지 아우르면서 지금껏 영화로 만들어 왔다.
<박치기 LOVE & PEACE>는 그러한 인간 드라마의 집대성이다.
눈물에 의미가 담겨진 오락영화, 이 영화가 바로 그런 작품이다.
– 제작 이봉우




[ About Movie ]

더 커진 액션, 오락, 스케일!
그 명성 그대로 <박치기!>가 돌아왔다!!

2006년 2월, 우리는 혈기왕성하고 가슴 뭉클한 청춘 영화 한편과 감격의 조우를 하게 된다. 재일 한국인 청년들이 일본 학생들과 벌이는 우정, 사랑 그리고 대결의 청춘 군상극 <박치기!>. 그 통쾌하고 벅찬 감격의 영화가 속편을 내놓았다.

일본에서 키네마준보 베스트 1위를 비롯해 주요 영화상을 휩쓸면서 ‘청춘 영화의 금자탑’이라는 찬사를 얻어냈던 <박치기!>는, 우리 관객들에게도 그만큼의 호평을 이끌어 내면서 흥행에서도 성공을 거두었다. 청춘 영화가 선사할 수 있는 오락의 최고치, 여기에 재일 한국인 주인공들을 향한 애틋함이 어우러져 <박치기!>는 여기, 우리 관객들에게 더욱 각별한 영화로 남게 된 것이다. 그런 <박치기!>가 더 커진 감동과 스케일을 자랑하면서 올 가을, 다시 한번 우리 극장가에 호기롭게 입성한다.

<박치기 Love & Peace>의 주인공 역시 안성과 경자, 두 남매이다. 1968년 교토를 무대로 했던 전편에 이어 이번 속편은 1974년 도쿄에서 안성 남매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안성의 가족이 그들의 아들이자, 조카이자, 손자인 어린 창수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이 영화의 주된 내용! 하지만 창수의 병을 고치는 일은 갈수록 난관에 부딪히고, 자이니치(재일 한국인)라는 신분의 벽은 두 남매의 앞길에 장애물로 버티고 있기 일쑤다.

조선학교를 둘러싸고 벌어졌던 청춘 군상극은 이제 사회라는 보다 넓은 공간에서 도전을 받게 되고, 성인이 된 안성 남매의 이야기는 보다 드라마틱하게 전개된다. 여기에 액션과 스케일 또한 전편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커졌다. 일본에서 악착같이 살아온 안성 일가의 전모가 밝혀지는 과거는 세심한 고증과 더불어 스펙터클하게 당시를 재현해낸다. 하지만 변하지 않은 것도 있다. 여기, 우리 관객만이 느낄 수 있는 감회와 감동은 <박치기 Love & Peace>에서도 여전하다. 아니, 더 커지고 더 감격스러워졌다!


일본 영화계 ‘황금 콤비’의 최고 역작!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감동 활극 탄생!!

<박치기!>에 이어 <박치기 Love & Peace> 역시 재일 한국인 출신의 제작자 이봉우와 이즈츠 카즈유키 감독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서 만든 작품이다. 가히 ‘황금 콤비’라 불러 마땅한 이들은 그 동안 <노래자랑> <겟업!> <박치기!> 등을 연속 히트시키면서 일본 영화계에서 최고의 호흡과 파트너쉽을 자랑해온 사이다.

1990년대 후반부터 시작돼온, 이젠 제법 역사가 긴 두 사람의 합작은 작품을 대하는 태도와 가치관이 서로 같았기에 지금까지 지속돼 올 수 있었다. 유별날 것 없는 보통 사람들, 아니 보통 이하인 소시민들의 이야기에서 사연을 끌어내고, 웃음을 끌어내고, 감동을 끌어내온 두 사람은 이 땅에 두 발을 딛고 살아가는 땀내 절은 이들을 향해 일관되게 애정과 관심을 보여온 것이다.

이렇듯 리얼리티를 최우선에 두는 한편 영화만이 줄 수 있는 고유의 감동을 추구해온 두 사람은, 그래서 함께 작업해온 영화마다 인간미 넘치는 최상의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었다. <박치기 Love & Peace> 역시 제작자 이봉우와 감독 이즈츠 키즈유키가 그들의 합작만이 이룰 수 있는 진가를 온전히 발휘한 작품! 양질의 휴먼 엔터테인먼트를 지향해온 이들의 작품 세계가 이번 영화에서도 그 명맥을 잇고 있다.

한편, <박치기 Love & Peace>는 제작자 이봉우가 대표로 있는 씨네콰논이 2007년에 내놓은 최고의 역작이기도 하다. 지난 봄, <훌라걸스>로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 5개 부문을 휩쓸었던 씨네콰논의 저력이 <박치기 Love & Peace>에서도 빛을 발한다. 2005년과 2006년, 각각 <박치기!>와 <훌라걸스>를 키네마준보 베스트 1위에 올려놓은 바 있는 씨네콰논! 양질의 영화만을 고집해온 씨네콰논의 이름만으로 <박치기 Love & Peace>는 관객들의 가슴을 설레도록 하기에 충분하다.


제 2대 안성과 경자를 소개합니다!
일본 스타급 배우들 조연으로 대거 포진

<박치기 Love & Peace>가 우선으로 해결해야 했던 과제는 전편에 이어 누가 ‘안성’과 ‘경자’ 두 남매를 연기할 것인가였다. <박치기!>에서 고등학생이던 두 주인공에 이어 이번 영화에서는 성인이 된 안성 남매를 캐스팅해야 했기에 제작진의 고심이 더욱 클 수 밖에 없었다. 두 주인공을 누가 맡을 것인가는 수많은 배우들에게도 초미의 관심사여서, 주역을 결정짓는 오디션에만 2,000여명이 훌쩍 넘는 배우들이 대거 몰렸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 결과 2대 안성으로 발탁된 배우는 ‘이사카 슌야’로, 그는 NHK 아침 드라마 <순정 키라리>로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잊혀지지 않는 존재감을 심어준 바 있다. 사와지리 에리카에 이어 경자 역의 행운을 거머쥔 여배우는 ‘나카무라 유리’이다. 이 청순하고 단아한 미모가 돋보이는 여배우는 최근 일본에서 가장 급부상하고 있는 배우 중 하나이다. 이렇듯 스타 탄생의 산실이라고 불러도 좋을 <박치기!>는 이번에 또 한번 스타 배우의 요람으로서 제 역할을 해냈다.

이 밖에 <박치기 Love & Peace>는 조연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우연한 계기로 안성을 만나 끈끈한 우정으로 맺어지는 ‘사토’ 역은 코미디, 드라마 등 폭넓은 장르에서 활약해온 일본의 유명 배우 ‘후지이 타카시’가 연기했다. 그리고 경자를 만나 숙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노무라’ 역은 현재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배우 중 하나인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맡았다.

하지만 이번 영화에서 그 누구보다 관객의 심금을 울려줄 배우는 따로 있다. 안성의 어린 아들 ‘창수’로 분한 아역 배우 이마이 유우키. <박치기 Love & Peace>에서 이야기의 열쇠를 쥐고 있달 수 있는 이 어린 배우는 이번 영화에서 성인 연기자 못지 않은 당찬 연기로 단번에 주목을 받았다. 영화 개봉 후 천재 배우가 탄생했다는 극찬이 잇달았을 정도였다고!


지금, 여기, 우리보다 더 뜨겁게 오늘을 살았던
자이니치, 그들을 아시나요?

우리에겐 조금 생소한 말인 ‘자이니치’는 재일 한국인을 일컫는 말이다.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평생 이방인으로 살아가야 하는 운명! 자이니치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박치기!>는, 때문에 일본에 이어 우리 나라에서도 커다란 반향을 일으킬 수 있었다.

<박치기!>가 청춘 영화로 노선을 정하고 조선 학교와 일본 학교 학생들의 대립이라는, 조금은 작은 울타리 안에서 갈등을 조장한 반면에 성인이 된 안성 남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박치기 Love & Peace>는 일본 사회에 만연해 있는 자이니치를 향한 차별과 냉대를 보다 적극적이고 직접적으로 영화 속에 끌어 들인다.

학창 시절 일본 학생들과 젊은 혈기에 벌였던 싸움은 성인이 된 안성에겐 여전히 현재 진행형인 문제일 뿐더러, 우연한 기회로 연예계에 뛰어든 경자 역시 자이니치라는 신분을 숨긴 채 연예 활동을 해야만 한다. 1970년대, 그들을 향한 일본 사회의 시선이 얼마나 차가웠을 지는 이번 영화가 아니었다손 치더라도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사실 그대로다. <박치기 Love & Peace>는 그런 주인공들이 어떻게 자이니치로서 자존심을 지켜 나갔는지를 통쾌한 액션과 눈물 어린 감동을 통해 실감시킨다.

역대 다큐멘터리 사상 최고 흥행을 기록한 <우리학교>의 성공담과 최근에 각종 미디어가 부쩍 관심을 갖고 있는 ‘자이니치’ 문제! <박치기 Love & Peace>는 지금, 여기, 우리보다 더 뜨겁고 치열하게 오늘을 살았던,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그들의 이야기를 진심 가득한 시선으로 다루고 있다. 그것만으로 우리가 <박치기 Love & Peace>를 봐야만 하는 이유는 충분할 것이다.




[ Production Note ]

엄격한 고증, 최고의 연기, 치밀한 액션
‘이즈츠 월드’의 진수가 펼쳐진다!!

<박치기Love & Peace>의 촬영이 이뤄진 주무대는 도쿄 코토구의 에다가와 부근이다. 이곳은 관동지방에서 가장 큰 자이니치 사회가 존재했던 지역. 로케이션 촬영시 리얼리티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이즈츠 카즈유키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도 철저하게 사전 조사를 벌였다. 당시 아이들이 입고 있던 복장에서부터 매점에서 팔리던 과자, 길거리에 붙어 있던 영화 포스터에 이르기까지 영화의 배경이 된 1974년을 스크린에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세심한 공을 들였다. 덕분에 힘을 합쳐 살아가는 자이니치 마을 특유의 따뜻한 공동체 문화가 스크린 가득 묻어날 수 있었다.

이즈츠 카즈유키 감독은 젊은 배우들을 혹독하게 단련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영화에서 어머니 역을 맡은 베테랑 여배우 키무라 미도리코는 “이 정도로 배우의 연기에 집착하면서 납득이 갈 때까지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감독은 없다. 신인 배우들에게는 사치스러울 정도로 유익한 현장”이라는 말을 남겼을 정도! 그녀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이즈츠 감독은 정열적인 연기 연출로 안성 남매를 연기한 이사카 슌야와 나카무라 유리, 두 배우의 잠재력을 스크린 속에서 만개시켰다. 이사카 슌야는 익숙치 못한 칸사이 사투리와 한국어에도 과감하게 도전, 아들의 생명을 구하려고 내달리는 젊은 아버지의 초조한 마음을 온몸으로 표현해 냈으며 나카무라 유리 또한 가족을 향한 사랑과 자유를 갈망하는 마음 사이에서 고민하는 여주인공의 복잡한 심경을 섬세한 표정으로 연기해낼 수 있었다.

뼈가 으스러지는 소리가 들릴 것만 같은 난투극. 그것은 온몸에 닭살이 돋을 정도로 스릴 넘치는 경험이다. 이즈츠 감독 영화의 진수라고 할 수 있는 활극적인 요소가 이번 영화 <박치기Love & Peace>에도 담뿍 담겨져 있다. 이런 액션은 영화 오프닝에서부터 긴박하게 펼쳐진다. 학창 시절 안성의 숙적이었던 ‘곤도’가 이끄는 대학 응원단이 전차 안에서 조선학교 학생들과 벌이는 난투가 그것! 이 대규모 액션씬은 관동지역 어느 역에서 며칠 간에 걸쳐 전차가 다니지 않는 심야 시간을 빌려 촬영한 것이다. 불량배와 엑스트라를 합쳐 이 액션씬에 참가한 인원만 해도 300여명. 이즈츠 감독은 펀치나 발차기 등 각 배우들의 세밀한 움직임까지 철저하게 연출, 젊은 배우들의 내면에 잠재된 파워까지 밖으로 끌어냄으로써 젊은이들의 주체할 수 없을 정도의 에너지를 그대로 필름에 담아 내었다. 거기에는 이성적인 판단을 넘어서서 보는 이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감독 특유의 활극이 주는 묘미가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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