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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속으로 (2007) For Eternal Hearts 평점 8.4/10
별빛 속으로 포스터
별빛 속으로 (2007) For Eternal Hearts 평점 8.4/10
장르|나라
로맨스/멜로/판타지
한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07.08.09 개봉
103분, 12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황규덕
주연
(주연) 정경호, 김규리, 차수연
누적관객
사랑은 그렇게 찾아오는 거야
귀신에 홀리듯...

죽음까지 따라가는 사랑

신비로운 사랑과 비극적 죽음,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이 시작된다!
순진한 독문과 대학생 수영은 어느 날 우연히 당돌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의 삐삐소녀를 만난다. 아직 사랑이나 인생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수영은 삐삐소녀의 신비로움에 매력을 느낀다. 하지만 삐삐소녀는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그 후, 수영 앞에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죽은 줄 알았던 삐삐소녀가 다시 나타나고, 수영은 기다려왔던 과외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된다.

혼란 속에 모습을 드러내는 엄청난 비밀!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수영의 운명은?
설레는 마음으로 첫 아르바이트를 가게 된 수영. 으리으리한 저택에 도착해 만나게 된 과외 학생 수지는 고등학생이라 하기에는 남다른 감성을 지녔다. 그런 그녀의 묘한 매력에 점차 빠져드는 수영. 하지만 수지를 둘러싼 기묘한 분위기는 그를 불편하게 만들고….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점차 드러나는 수영과 수지에게 얽힌 비밀! 꿈과 현실이 뒤엉킨 상황 속에서 갈피를 잃어가는 수영의 운명은?

[ Intro ]


별빛속으로 주제곡

노래: 김C (feat. 박지윤)

듣고 있나요, 보고 있나요, 느껴지나요, 우리 사랑이
눈을 감으면 손을 잡으면 갈 수 있나요, 별빛속으로
한걸음 가까이 조금 더 가까이 너를

묻지 말아요, 보지 말아요, 생각만으로 알 수가 있죠
눈을 감고서 숨을 쉬어봐요, 내 생각마저 모두 버려요
한걸음 가까이 조금 더 가까이 내게

생각이 이끄는 방향을 따라서 와요

(나는 나를 몰라요, 나는 나를 못 믿어
나는 용기가 없어 허공에 내 몸을 맡겨요)




[ About Movie ]


꿈 같은 현실, 현실 같은 꿈 속으로!
귀신에 홀리듯 빠져드는 아름다운 사랑 속으로!
감각적 판타지 호러의 새 장을 열어줄 <별빛속으로>!

2007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화제를 낳았던 <별빛속으로>. 화제와 기대 속에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 작품은 <철수♡영희>(2004) 이후 3년 만에 관객에게 돌아온 황규덕 감독의 신작이다. 2001년 불현듯 써내려간 시나리오 한 편에서 출발한 이 영화는 오랜 시간 갈고 닦이고 다듬어져 2006년 드디어 촬영에 들어갈 수 있었고 2007년 완성되어 부천영화제를 통해 처음 공개되었다. 누가 봐도 뭔가 ‘다른’ 영화로 우리 앞에 다가온 <별빛속으로>는 삶의 현실성을 잃지 않은 색다른 판타지로 완성되었다. 그 성공적인 완성의 이면에는 정경호, 김민선, 차수연이라는 배우들의 이름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들의 열연으로 영화 속 인물들 하나하나에 힘이 실릴 수 있었다. 그리고 그 힘을 하나로 모을 수 있었던 더욱 커다란 힘은 바로 황규덕 감독의 연출력이라 하겠다.

순진한 대학생 수영을 중심으로 죽음까지 함께하는 젊은 남녀들의 운명이 엇갈리며 펼쳐지는 러브 스토리 <별빛속으로>. 끝을 맺지 못한 첫사랑 삐삐소녀가 주인공 수영에게 선사하는 모험과 구원에 관한 이 이야기는 그녀가 이끌어준 또다른 사랑과 그 속에 숨겨져 있던 진실이 하나 둘씩 드러나면서 흥미진진함을 더해간다. 매력적인 배우 정경호, 김민선, 차수연을 통해 환상적으로 그려질 영화는 세 배우의 눈길을 잡아 끄는 신선한 연기가 아름다운 장면들과 어우러져 감각적 판타지 호러의 매력을 톡톡히 돋궈 주고 있다. 이같이 판타지와 호러, 멜로라는 세 장르를 교묘히 넘나들고 반전의 묘미까지 안겨주는 풍성한 드라마는 다양한 층위의 관객들에게 독특하고도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2007년 여름 감각적이고 환상적인 호러 영화의 진수를 보여줄 기대작 <별빛속으로>! 새로운 판타지 마스터로 떠오른 황규덕 감독의 세심한 연출력과 물오른 연기의 진면목을 보여준 정경호, 김민선, 차수연의 발견을 직접 느껴보기 바란다.


리얼리스트 황규덕이 풀어낸 본격 판타지!
새롭게 떠오르는 판타지 마스터로의 큰 걸음을 내딛다!

황규덕 감독이 판타지 영화를 만들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판타지’라는 장르에 집중을 하겠다는 각오도 밝혀왔다. 황규덕이 만들어낸, 그리고 만들어갈 판타지에는 어떠한 의미가 있을까? 흔히들 황규덕 감독에 관해 이야기할 때, 그가 추구해왔던 리얼리즘을 빼놓지 않고 말한다. 임권택 감독의 연출부로 영화 일을 시작한 이래 그가 남겨온 족적은 그를 리얼리스트로 만들어 놓았다. 그는 초기 작품들을 통해 사회성 짙은 메시지를 담아내는 작업에 집중하였고 이후, 프랑스 체류 기간을 지나면서 전환기를 맞이한다. 13년 만에 내놨던 <철수♡영희>에서 그는 생생한 현장성 속에 자신만의 판타지를 심어놓는 시도를 하게 된다. 유년의 첫사랑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매일매일의 사실적 사건으로 이야기를 끌어가는 동시에 그 사건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환상적인 기억에 집중하며 영화는 ‘로맨틱 판타지’로 거듭났다.

이렇듯 전작의 경험에서 엿보였던 판타지에 대한 그의 의중은 <별빛속으로>를 통해 본격적으로 드러난다. 그리고 황규덕 감독은 <별빛속으로>를 통해 판타지를 전면에 내세운 동시에 우리가 지금껏 만나왔던 판타지에 대한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느낌의 판타지를 창조해냈다. 현실성에 반하고 있는 판타지가 아닌 현실성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판타지가 바로 그것이다. 이렇듯 황규덕 감독은 그의 자양분과 같았던 리얼리즘과 판타지의 접합점을 찾으며 이전에 만나볼 수 없었던 신감각 판타지 영화의 완성을 일궈내게 되었다. 앞으로 10년은 더 판타지에 방향을 맞춰 주력하겠다는 황규덕 감독의 굳은 각오를 방증해주는 <별빛속으로>는 진일보한 그의 필모그래피에 오롯이 새겨져 판타지 마스터 황규덕의 반석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완벽 캐스팅으로 최고의 호흡을 끌어내다!
충무로의 주목 받는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 퍼레이드!

‘피치 못할 사정으로 <별빛속으로>를 또 찍게 된다면 이 배우들과 다시 함께 찍겠다.’라고 말한 황규덕 감독. 다시 태어나도 이 사람과 다시 결혼하겠냐는 쉽고도 결코 간단하지 않은 질문처럼 감독과 배우 사이의 관계에서 이렇게 큰 만족을 표하기란 쉽지 않은 일임에 틀림없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는 완벽 캐스팅으로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며 영화를 완성시킨 배우와 감독. 그들이 함께한 <별빛속으로>를 통해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 퍼레이드를 감상해볼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만나보지 못했던 색다른 매력!
경계의 모호함 속에 번뜩이는 판타지를 만난다!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힘들이지 않고 쭉 보고 나서, 어쩌다 한 번 더 볼라치면 지겨워지는 영화가 있다. 반면에 여러 번을 봐도 새로움을 안겨주는 영화가 있다. 아름답고 기묘한 판타지 영화 <별빛속으로>는 한 번을 갸웃하고 두 번을 생각한 뒤, 세 번을 이해하다 보면 결국 여러 번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다.

여타의 판타지 영화들처럼 눈 쉴 틈 없는 CG를 쏟아내지도, 흔한 호러 영화들처럼 피가 흥건하지도 않다. 그렇다고 눈물나게 극적인 사랑 이야기가 절절하게 펼쳐지지도 않는다. 하지만 <별빛속으로>에는 한 번 보고 나면 쉽게 잊혀지지 않을 결정적 영상과, 혼란 속에서도 긴장감을 더해주는 스토리의 탄탄함, 그리고 과장되지 않은 감정의 표현을 보여주고 있어 더욱 애틋한 사랑이 담겨있다. 사랑 이야기라는 플롯을 통한 멜로적 접근, 극적 긴장감을 이용한 호러적 터치가 살아있는 판타지 영화인 <별빛속으로>는 보는 이로 하여금 볼수록 재미를 찾아갈 수 있게 만들어준다.

특히나 어디까지가 현실이고 어디까지가 환상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는 영화의 절정부분은 꿈과 현실을 확실히 떼어내어 규명하려 하지 않는다. 결국, 현실이든 비현실이든 그 모호한 경계 속에서 갖게 되는 의문과 공포, 그리고 암흑 속에 별처럼 빛나듯 집중할 수 밖에 없는 사랑의 기묘한 감정에 그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이러한 감정의 혼재와 현실과 환상의 교차를 통해 우리는 흥미로운 고민을 하게 되고, 깨우치게 되며 또한 즐거움을 찾게 된다. <별빛속으로>는 영화라는 탈을 쓰고 현실의 관객들은 경험해보지 못했을 판타지를 그려낸 것이 아닌, 누구도 쉽게 단정지을 수 없는 각자의 꿈과 현실을 스크린이라는 도화지에 고스란히 그려낸 것이라 하겠다. 그 어떠한 판타지 영화보다 더욱 현실화된 비현실을 보여줄 <별빛속으로>는 한국 영화계의 새로운 장을 열어줄 작품으로 남겨질 것이다.




[ Point ]


감각적 판타지 호러의 신선한 유혹!
오싹하고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시작된다!

현재와 과거, 삶과 죽음, 현실과 비현실, 산 자와 죽은 자의 경계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세 남녀의 기묘한 사랑 이야기.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판타지와 호러를 절묘하게 조화시키며 새로운 감각의 작품으로 완성됐다!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갈 젊은 배우의 힘!
정경호, 김민선, 차수연의 눈부신 연기가 빛을 발한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정경호와 다채로운 연기 경험으로 깊이 있는 연기를 펼치는 김민선의 야심작! 스크린 데뷔작 <별빛속으로>에서 참신한 연기로 주목받고 있는 차수연까지 합세, 관객들의 눈길을 잡아 끈다.

‘뜨거운 감자’의 김C, 고범준의 영화음악 작업!
김C와 박지윤이 함께한 매력적인 주제곡을 즐겨라!

영화의 장면장면에 녹아들어 감성을 자극하는 <별빛속으로>의 음악을 도맡아 작업한 ‘뜨거운 감자’의 김C, 고범준! 김C가 직접 작곡한 영화의 주제곡에서는 오랜만에 가수 박지윤의 목소리도 만나볼 수 있다.




[ Production Note ]


1970년대 그 기억 속으로,
시대를 초월한 주인공들의 모습을 담아내다

<별빛속으로>는 1970년대 후반 어지러웠던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분명 시대는 꽤 거슬러 올라가지만 영화 속 주인공인 수영과 삐삐소녀, 수지는 촌스럽지 않다. 과거를 현재처럼 살았던 영화 속 인물들 스스로에게 그 시대는 현실로 비쳐지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김민선이 연기한 삐삐소녀의 경우는 당시 외국을 많이 오가던 특수 계층이라는 설정이었기에 복장이 당시와는 조금은 다른 이국적인 분위기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었다. 그에 비해서 여고생 역의 수지의 경우는 교복과 사복의 경우가 조금 달랐다. 교복을 입었을 때는 당시의 모습이 많이 재현되었고, 사복의 경우 성숙함과 신비로움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소녀의 이미지에 충실했다. 수지네 집 역시 유복한 설정이었기에 당시로는 세련되고 현재에서는 보기 힘든 라인이나 프린트의 의상으로 촬영에 임했다. 마지막으로, 대학생 수영의 경우 장발의 가발을 쓰려고 했으나 가발을 쓴 이미지가 원 캐릭터에 비해 너무 핸섬해져서 머리를 짧게 깎는 것으로 대신했다. 그리고 당시 남자 학생들에게 교련복은 외출복이나 다름 없었기에, 어렵게 구한 교련복 패턴을 이용, 수영의 주요 의상으로 쓰이게 되었다.


3개월의 CG 작업
환상적인 꽃잎 장면의 탄생

<별빛속으로>의 총 촬영 회차는 28회차. 크랭크인은 2006년 7월 5일, 크랭크업은 10월 3일. 프린트가 완성된 것은 2007년 6월 말. 후반작업이 길어질 수 밖에 없었던 것은 많은 CG 작업만으로 3개월이 걸렸기 때문이다. 특히나 심혈을 기울였던 장면은 대학생 수영의 방에서 꽃잎이 날아가는 장면. 이 장면은 수영의 자취방에서부터 시작해 수지네 집 방 안으로까지 이어지는 장면이다. 촬영 때부터 크레인으로 촬영했고, CG 작업을 한 후에 음악 역시 2, 3번의 수정을 거친 후에야 비로소 완성되었다. 덧붙여 이 장면에서 흐르는 여자 목소리의 허밍은 수지 역의 배우 차수연이 직접 녹음한 것이다.


시대의 함성 속으로 사라져간 그녀, 삐삐소녀
300여 명의 인원 동원으로 완성된 결정적 장면!

영화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동원되었던 장면은 삐삐소녀가 투신자살하는 장면이다. 이 장면은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의 전폭적인 협조를 얻어 촬영되었다. 도서관 건물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는데, 학교 학생들 60여 명에 엑스트라 240여 명까지 총 300여 명의 인원이 동원되었다. 이 날 삐삐소녀 역의 김민선의 안전을 위해서 동원된 기계만해도 와이어 크레인에 사다리차, 그리고 바닥의 안전성을 위해 세워진 200여 개의 박스까지 만만치 않았다. 또한 이 장면을 위해 카메라 B팀이 지원을 나와 두 군데서 촬영이 이루어졌는데 해가 저물어 광량이 부족해지면서 원활한 촬영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던 험난하고도 쉽지 않은 결정적 장면이라 할 수 있겠다.


럭셔리하고 미스터리한 수지의 공간
영화 속 수지는 여고생이지만 성숙함과 청순함을 동시에 지니고 있으면서 신비로움 또한 간직한 캐릭터다. 이를 가장 효과적으로 표현해주는 공간이 바로 수지의 집이다. 으리으리하고 고풍스러운 대저택은 원래 2층 양옥집을 개조한 세트였다. 하지만 감독이 저택의 외관을 찍은 인천 역사 박물관을 보고 바로 한옥으로 구조를 변경했다고 한다. 1970년대 후반 당시 부유층 사람들은 서양식 양옥을 선호했다고 하는데, 수지와 영화의 미스터리한 이미지를 위해 한옥의 구조를 색다르게 만든 것이다. 부잣집 한옥 내부를 미로처럼 보이기 위해 ‘ㅁ자 형’ 정원을 넣어서 고풍적이면서도 기묘한 느낌을 살렸다. 저택 안에 채워진 엔틱 가구들은 어렵게 협찬받은 고가의 물품이었다. 웅장하고도 음산함을 함께 지니고 있는 건물의 외관은 인천 역사 박물관의 자연을 그대로 살려 담아냈다.


정진영과의 만남, 인연
주인공 수영의 훗날 모습인 대학교수 역을 연기한 정진영은 우정출연이 아닌, 의무출연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그와 황규덕 감독과의 첫 만남은 꽤나 오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정진영은 황규덕 감독이 조연출 시절에 같은 방을 쓰던 동료로, 당시 서로의 꿈에 대한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게 서로 영화에 대한 꿈을 키워갔고 이후, 감독이 프랑스에 다녀오자 정진영은 배우가 되어 있었다. 그때의 인연으로 <철수♡영희> 때부터 황규덕 감독의 영화에 의무로 출연을 했다. 그는 <별빛속으로>의 출연과 관련해 이렇게 말했다. “이 영화가 보통의 상업영화였다면 출연하지 않았을 것이다. 기존의 상업영화와는 너무도 다른 황규덕 감독의 영화이기 때문에 출연할 수 있었다.” 이렇게 그는 기꺼이 현실과 환상 속에서 방황하며 꿈 같은 삶을 사는 수영으로 분해 영화에 깊이 있는 무게를 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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