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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2005)
Desire, 欲望 | 평점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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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2005) Desire, 欲望 평점 7.0/10
장르|나라
로맨스/멜로/드라마
일본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07.01.24 개봉
133분,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감독 시노하라 테츠오
주연
주연 이타야 유카, 무라카미 준
누적관객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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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사랑하기에 안고 싶지만, 사랑 하고도 안을 수 없다!!

청초한 매력이 넘치는 루이코는 도서관 사서로 일하고 있으면서 같은 학교 유부남 선생 ‘노세’와 불륜을 맺고 있다.

은밀한 시간을 함께 보낸 후 한가롭게 공원을 산책하던 두 사람.
루이코는 우연히 그곳에서 중학교 동창인 ‘아사오’를 만나게 된다.
아사오와 함께 동행한 이는 나이가 많은 정신과 의사 ‘하카마다’ 둘은 곧 결혼을 앞두고 있는 사이다. 아사오는 루이코를 결혼 피로연에 초대하고, 루이코는 그 자리에서 중학교 시절 첫사랑이었던 ‘마사미’와 재회한다.

마사미에게 다시 이끌리기 시작하는 루이코.
마사미 또한 오랫동안 루이코를 가슴에 품은 채 살아 왔음을 고백한다. 사랑하기 때문에 안고 싶지만, 사랑하고 있으나 안을 수 없는 마사미의 고통 . 일찍부터 그것을 알고 있던 루이코는 변함없는 애정으로 그의 곁을 지켜주는데 …

【 About Movie 】

일본 최고 여류작가 코이케 마리코의 원작
베스트셀러의 감동을 스크린에서 탐닉한다!!

소설 <사랑>으로 일본의 최고 대중문학상 나오키상을 수상한 여류작가 <코이케 마리코>. 그녀의 또 다른 작품인 <욕망>은 정신적 사랑과 육체적 사랑의 관계 속에서 사랑의 기쁨과 절망을 세밀하고 리얼하게 표현, 지금까지도 베스트 셀러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최고의 연애 소설이다. 작가의 특기는 다채롭고 치밀한 심리묘사. 때문에 그녀의 소설들은 영상으로 표현하기 어렵다고 정평이 나 있다. 지금까지 옴니버스 영화 중 츠카모도 신야 감독(<쌍생아><동경의 주먹>)에 의해 단편 <玉一> 만이 영화로 만들어졌을 뿐이다.

영화 <욕망>은 코이케 마리코의 소설 중 유일하게 장편 영화로 만들어진 첫 작품. 이 소설을 과연 스크린에 옮길 수 있을까 했던 주변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고, 원작이 품고 있는 욕망의 관능적 향기를 그대로 영상에 담아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작가 스스로도 영화가 자신의 소설이 갖고 있는 주제와 세계관을 정확히 표현해 주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 올 가을, 베스트셀러 소설의 감동을 스크린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탁월한 심리 묘사와 성숙한 에로티시즘
올 가을, 격정적 순애 영화를 만난다!!

영화<욕망>의 가장 큰 미덕은 탁월한 심리묘사! 소설 역시 인간 내면에 자리한 욕망이 정신적 사랑과 어떻게 충돌하는지를 보여줌으로써 출간과 함께 소설 매니아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어낸 바 있다. 영화 안에서도 세심하게 들여다 보고 있는 것은 인물들의 내면 풍경이다. 그것은 겉으로 보기에 고요한 듯 하지만, 주체할 수 없는 욕망은 사랑의 화신이 되어 질투가 되고, 집착이 되어,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 선택으로 치닫게 만든다.

섬세한 심리묘사가 보는 이의 가슴에 공명을 일으킨다면, 사려 깊게 담아낸 러브씬들은 영화가 품고 있는 스산한 사랑의 감촉을 그대로 느끼게 해주는 명장면이다. <욕망>에 등장하는 러브씬들은 대사보다 더 많은 것을 몸으로 말해준다. 제법 리얼하게 표현되었으면서도 야하다는 느낌보다 처연하게 느껴지는 <욕망>의 에로티시즘은, 농밀한 사랑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있는 성숙한 관객들을 위한 배려로 여겨진다.

뛰어난 연출 감각, 진한 여운의 음악, 최적의 완벽 캐스팅 …
최상의 앙상블이 만들어낸 최고의 순애 영화

소설<욕망>이 성공적으로 영화화될 수 있었던 것은 연출, 각본, 연기, 음악 등 모든 분야에서 일급 스탭과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기에 가능했다.

시노하라 테츠오는 그간 <첫사랑>, <천국의 책방>, <심호흡이 필요해>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연애 영화 장르에서 일가를 이뤄온 일본의 유명 감독. 사랑의 감정을 투명하면서도 감각적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서정적인 영상이 빼어나기로 명성이 높다. 각본 역시 감독의 절대적 신뢰를 받고 있는 파트너 오오모리 스미오가 맡았으며, 함께 각본에 참여한 여성 각본가 카와사키 이츠미는 특히나 여주인공 루이코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하는데 일조했다.
음악 역시 영화를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인데 원작자 코이케 마리코의 오랜 친구이자 쿠엔틴 티란티노의 <킬빌>에서 연주를 맡은 바 있는 호테이 토모야스가 참여해 영화를 한차원 더 높게 끌어올렸다. 긴 여운이 남는 서정적인 음악들은, 결코 소란한 법 없이 인물 내면 속 격랑을 관객들에게 설득시키고 있다.

마지막으로 영화 성공의 절반은 배우들의 공으로 돌려야 할 것이다. 소설 속 인물들을 완벽하게 재현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캐스팅은 <욕망>의 존재 이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여주인공 루이코를 연기한 이타야 유카는 열정을 숨긴 채 살아가는 여성의 심리를 눈빛 하나, 몸동작 하나에 실어 표현하는 재능을 발휘했으며 특히, 리얼한 러브씬에도 불구하고 청초함을 잃지 않는 매력이 인상적이다. 한편, 마사미로 분한 무라카미 준은 현재의 일본 영화계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로 이번 영화에서는 성 불구라는 핸디캡을 평생 안고 살아가야 하는 위태로운 남성의 초상을 절도있게 훌륭히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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