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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플레이어 예고편 외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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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2003) Mr. Butterfly 평점 7.1/10
나비 포스터
나비 (2003) Mr. Butterfly 평점 7.1/10
장르|나라
로맨스/멜로/액션/드라마
한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03.04.30 개봉
124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김현성
주연
(주연) 김민종, 김정은, 이종원
누적관객
세상을 향한 거친 날개짓
가파른 내 인생에 뛰어든..
삼류소설같은 사랑!
2003년 5월 폼나게 돌아온다

1. 기차역
“꼭, 다시 돌아올께!”


80년대 초. 산골 마을 허름한 기차역.
서울행 기차 문에 매달려 둘이 함께 새긴 가슴팍의 나비문신을 보여주며 1년후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하던 민재.
혜미는 사랑하는 연인을 태우고 멀어져 가는 기차를 하염없이 바라보며 눈물 흘린다.

2. 5년 후, 서울
“날 데리고 떠나줘…제발”


룸싸롱 제비가 된 민재와 군고위간부 허대령의 여인이 된 혜미.
운명처럼 두 사람은 다시 만나고, 사랑은 또 시작된다.
혜미의 바람으로 두 사람은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그러나 여행 전날 민재는 군인들에 의해 어디론가 끌려가고… 혜미는 또 다시 오지 않는 그를, 기차역에서 기다린다.

3. 삼청교육대
“혜미가 날 기다린단 말야, 새끼들아!”


모진 고문끝에 삼청교육대로 들어간 민재. 그 곳에서 죄목도 모른채 끌려온 도철, 광팔, 도사 등 힘없는 인간군상이 펼쳐진다. 그리고 군부독재의 요체 삼청교육대를 지배하는 권력의 하수인 황대위가 있다. 두번은 잃고 싶지 않은 사랑에 혜미는 민재를 찾아 삼청교육대까지 가지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집착으로 얼룩진 황대위는 민재와 혜미 사이를 갈라놓으려 하는데…

성당은 혜미(김정은)와 민재(김민종)의 사랑를 ‘숭고한 사랑’으로 승화시켜주는 곳이다. 또한 이들의 필연적인 사랑을 잉태하는 어머니의 태반과도 같은 곳이다. 소품 하나하나를 모두 직접 제작한 미술감독은 이곳 성당이 이번 영화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장소라고 한다.
삼청교육대는 역사적인 장소이기 때문에 고증은 필수적이었다. 고증하는데 가장 어려웠던 점은 남아있는 방송자료 모두 삼청교육대 훈련소를 미화해 제작했기 때문에 현실성과 동떨어진 자료라는 한계였다. 때문에 실제로 고문당하고 훈련 받은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를 통해 재현했다고 한다. 인터뷰를 통해 70%정도, 방송자료와 글 자료를 통해 재현한 것을 30%정도 비율로 해서 삼청교육대는 다시 태어날 수 있었다. 훈련소 재현을 위해 강원도에 있는 폐교 20곳을 비롯해 전국에 있는 폐교를 가지 않은 곳이 없다고 미술감독은 단언할 정도. 특히 입소식을 촬영했던 부산의 훈련소와 차별성을 두는 것도 중요했다고 덧붙인다. 삼청교육대 세트장은 강원도 횡성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곳에서 촬영만 1달 가까이 이뤄졌다.

영화<나비>에서 다른 촬영장과의 차별점은 two-camera-system. 보통 중요한 장면의 경우, 카메라 2대를 사용하는 경우는 있지만 이처럼 영화 전편에 걸쳐 2대를 사용하는 것은 영화<나비>가 처음이다. 이 때문에 다양한 앵글이 소화될 뿐 아니라, 4씬을 찍는데 촬영시간이 12시간을 넘지 않았다. 게다가 좀 더 자연스러운 화면연출을 위해 모든 씬을 마스터 샷에서 미디움 샷, 클로즈업, 익스트림 클로즈업과 같은 4가지 샷으로 촬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균적으로 하루에 4씬 을 소화했으며, 평균적인 영화 컷 수 보다 2배나 되는 2천 컷을 찍었지만 3개월에 모든 촬영을 끝내는 경이로는 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촬영은 편집하는 과정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매 씬마다 촬영한 쏘스가 풍부했기 때문에 감정의 완급 조절에 따라 다양한 싸이즈의 영상을 사용했다. 때문에 편집의도에 따라 다양한 버전의 편집본을 만들 수 있어, 편집기사는 편집작업내내 즐거웠다는 후문이다.

거대한 스케일의 사랑을 담은 영화<나비>에서 가장 하이라이트 씬은 다름 아닌 라스트다. 특히 헬리콥터에서 성당을 향해 총격을 가하는 이 장면은 스케일감을 주는 씬이다. 비좁은 촬영장소로 인해
실제 헬기를 빌려서 촬영할 수 없었기 때문에 실제 크기에 가까운 모형을 제작해 크레인에 매달아 촬영했다. C.G작업으로 제작비는 다른 장면에 비해 많이 들었지만, 헬리콥터를 빌려 촬영한 것에 비하면 제작비를 절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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