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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거리극장 (2006) Midnight Ballad for Ghost Theater 평점 7.8/10
삼거리극장 포스터
삼거리극장 (2006) Midnight Ballad for Ghost Theater 평점 7.8/10
장르|나라
공포/뮤지컬
한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06.11.23 개봉
120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전계수
주연
(주연) 김꽃비, 천호진
누적관객
밤이면 밤마다 가고 싶은..삼거리 극장

참을 수 없이 따분한 소녀
기묘하고 신기한 삼거리극장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른다.



할머니와 단 둘이 살던 소녀 소단. 활동 사진 보러 간다는 말만 남기고 사라져 버린 할머니를 찾아 낡아빠진 ‘삼거리극장’으로 들어선다.

딱히 할 일도 없어 매표소에 직원으로 취직하게 된 소단. 어느 늦은 밤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극장에서 담배를 피우다 느닷없이 혼령들을 만난다. 낮엔 극장직원들이지만, 밤에는 혼령의 모습으로 삼거리극장에서 판타스틱한 춤과 노래의 향연을 펼치는 에리사, 모스키토, 완다, 히로시 네 명의 혼령들. 소단은 이들에게 우스꽝스러운 수난을 당하기도 하지만, 기괴하고 퇴락한 꿈의 공장 같은 삼거리극장에서 그들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짜릿한 쾌감을 만끽한다.

한편, 알 수 없는 환영에 시달리며 끊임없이 자살을 시도하는 우기남 사장은 소단을 보며 그의 고통스러운 과거 기억을 떠올리고는 경계한다. 사장의 고통은 심해지고, 극장은 존폐 위기에 놓이게 되면서, 혼령들과 극장을 구하기 위해 고민하던 소단은 혼령들로부터 자신의 할머니와 삼거리극장에 관한 놀라운 말을 듣게 되는데….

살아있는 시체들이여 모두 일어나
기나긴 혼돈의 시간을 떨치고
저주의 긴 그림자를 끌고서
모든 따분한 영혼에 깃들지어다
아아~

누구나 한번쯤 와보고 싶은 곳
삼거리

한번 오면 절대 잊을 수 없는 곳
삼거리

삼거리극장에선 밤마다 난리

막 내린 극장, 심야상영, 불타는 쇼

삼거리극장에선 누구나 주인공

시체들의 파티 새롭게 열리는 환희, 우린 모두
죽어도 죽지 않는 사람들
죽어도 죽지 않는 사람들

- 삼거리극장 주제곡 中 -



About Movie

대한민국 최초의 본격 뮤지컬 영화!

<삼거리극장>은 국내 처음으로 본격 시도하는 뮤지컬 영화이다. 공연, 연극, 미술, 영화의 영역을 두루 거치며 ‘뮤지컬 영화’를 꿈꾸었던 ‘준비된’ 신인감독 전계수가 지루해져 가는 영화계에 내놓는 깜짝 놀랄 만큼 신선한 데뷔작. 작은 예산으로 야심차게 새로운 영역을 열어가는, 알찬 도전의 영화이기도 하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록키호러픽쳐쇼’를 만났다?

일상이 지루한 사람들에게 영화는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꿈의 매체로 기능하곤한다. ‘삼거리극장’은 참을 수 없이 지루한 일상을 보내던 한 소녀에게 상상 초월의 신선한 체험을 선사한다. 주인공 소녀 소단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삼거리극장’에서 겪는 록키호러픽쳐쇼의 세계와 같이 기괴하고도 유쾌한 시간! 관객의 지루함도 한방에 날려 줄 아주 특별한 영화가 만들어지고 있다.


영화, 연극, 뮤지컬 배우들의 하모니, 그 색다른 즐거움!

<삼거리극장>의 출연진도 심상치 않다. 영화와 TV를 넘나들며 명연기를 펼쳐온 중량감 있는 명배우 천호진과 아역배우로 다수의 영화에서 경력을 다진 유망주 김꽃비, 그리고 연극과 뮤지컬계에서 기량을 쌓아온 박준면, 박영수, 한애리, 조희봉이 이 영화를 위해 의기투합했다. 거기에 전곡이 오리지널 스코어로, <썸>,<발레교습소>의 김동기 음악감독과 뮤지컬, 연극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던 황강록 음악감독이 직접 작곡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최고의 팀이 모여 만든 춤과 노래와 연기는 영화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으로 다가설 것이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사랑한 영화

제 1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한상준 수석프로그래머는 <삼거리극장>을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하면서 “몽환적 분위기와 영화 전편에 흐르는 흥겨운 분위기가 축제로서의 영화제에 아주 잘 어울린다. 전계수 감독의 <삼거리극장>은 관객들에게 신선함과 재미를 선사하는 동시에, 영화계에 던지는 강력한 도전장”이라며 극찬을 더했다. 유수의 경쟁작을 물리치고 판타스틱한 부천영화제의 색깔과 지향점을 더할 나위 없이 만족시킨 <삼거리극장>은 이제 대중을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다.


웰컴 투 판타지 월드
전계수 감독은 영화를 통해 판타지가 슬픔을 치유하는 물리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실현해 보인다. 영화에서 다양하게 보여지는 기묘한 판타지는 이 영화가 단순히 웃고 즐기는 뮤지컬 영화라는 지점을 극복한다. 영화 속에 나오는 9곡의 뮤지컬 스코어에서는 기괴한 하모니와 관능이, 영화 <소머리 인간 미노수>에서는 과거 괴수영화들의 신화적 메타포가 살아 숨쉰다. <삼거리극장>은 모두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영화인 동시에 한국영화의 역동적인 발전에 가치를 더하는 의미 있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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