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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자전거 (2006) 평점 8.8/10
파란자전거 포스터
파란자전거 (2006) 평점 8.8/10
장르|나라
드라마
한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07.04.19 개봉
97분, 전체관람가
감독
(감독) 권용국
주연
(주연) 양진우, 김정화
누적관객
나의 손이 되어준 아버지,
나의 희망이 되어준 그녀,
사.랑.합.니.다

“ 나의 손을 대신해 준 아버지,
나의 손을 잡아준 그녀,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준 사랑을 만납니다. ”


특별할 것 없는 작은 동물원의 코끼리 사육사 ‘동규’...
자신의 불편한 손을 바라보는 세상의 편견에 지쳐
자신만의 세계에 스스로를 가두어 버린 그는,
코끼리를 돌보는 일로 마음의 쉼터를 삼으며 똑같은 일상을 반복한다.
하지만, 자신과의 결혼을 원하는 여자 친구 ‘유리’의 부모님과의 만남으로
편견의 벽을 다시 한번 실감하며, 세상을 살아갈 용기마저 점점 잃어간다.
떠나려하는 여자 친구를 붙잡지 못하고 오히려 냉정하게 대하는 건,
아무래도 지켜줄 자신이 없는 자기 자신에게 모질게 굴고 있는 게 아닐까...

학교에 가기가 몹시 싫었던 11살.
자신의 불편한 손 때문에 매번 놀림당하는게 괴로운 아이는,
아버지가 만들어 주신 자전거도 타지 않고 주변부만 맴돌 뿐이다.
늘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이었던 아버지는 동규가 주눅 들어 있을 때마다 동물원에 데려다 주고, 아이는 손이 없이도 뭐든 다 할 수 있는 코끼리를 보며 희망을 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뜻하지 않게 찾아온 아버지의 교통사고...
동규는 각박한 세상으로부터 자신을 지켜준 것이
바로 아버지의 애틋한 사랑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아버지와 가족이 주는 변함없이 순수한 사랑을 온몸으로 깨달은 동규
세상의 벽을 뛰어넘을 용기가 생겨날 무렵,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아주는 ‘하경’을 만난다. 그는 따뜻함으로 삶에 조금씩 스며들게 되는 하경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면서
조심스레 사랑을 향한 희망의 발걸음을 내딛어 보는데...

【 Prologue 】


물살이 거센 강을 건널 때는 무거운 돌을 들고 건너봐
무거울지 모르겠지만 물살에 휩쓸리지는 않는단다
니가 살아가면서 어떤 강을 건널지는 모르지만,
그 강을 건너기 위해서는 그만큼 힘든 돌을 들어야 해

1998년 어느날.. ..아버지가 동규에게



【 About Movie 】


마음 속 깊은 곳의 인간애를 건드리는 따뜻한 영화

<파란자전거>는 조금은 특별한 삶을 살아가는 주인공 동규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삶의 희망을 찾아가는 영화이다. 한 남자의 사회적 갈등과 가족과의 삶, 그리고 떠나기도 하고 다시 찾아오기도 하는 사랑의 모습 등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을 솔직하게 그려내는 이 영화는, 어른들을 위한 성장 동화처럼 순수하고도 맑다.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지만 쉽게 믿지 못하고 꺼내놓지 못했던 인간의 본성 ‘인간애’를 건드리며, 그래도 세상은 살만하다는 것, 사랑하는 가족들이 곁에 있다는 행복함,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받는다는 것의 소중함 등을 따뜻한 시선으로 전한다.


자전거, 동물원, 코끼리... 순수했던 동심의 연결 고리
영화는 주인공 동규가 삶의 희망을 찾아가는 모습을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성장 영화의 형식을 따라간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자전거, 동물원과 코끼리, 피아노와 피아노 선생님 등은 동규에게 있어서 희망과 설레임, 위안의 상징과도 같다. 우리의 기억 속에도 한 가지씩 자리하고 있는 성장의 매개체는 너무 일상적이어서 평소에는 잊고 있지만, 성장의 마디를 지날 때마다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준다. 삶이 지치고 힘들다는 생각이 들 때, 동규는 이러한 동심의 연결고리를 더듬으며 잃어버린 희망을 찾아간다.


진심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만남
- 권용국 감독, 양진우, 김정화, 오광록..

<파란자전거>는 작지만 소중한 사람들의 마음을 요란스럽지 않게 진심을 담아 전달하고 있는 영화다. 어릴때 한번쯤 같이 했을법한 친구, 하지만 또 나도 모르는 새 외면하고 있었을지도 모르는 그런 친구, 그리고 잊고 있었지만 우리들 곁에서 공기처럼 소중하게 자리잡고 있었던 우리의 아버지, 가족, 그리고, 한번쯤 간절히 바랬던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소중하다 이야기해주며 온기 가득한 사랑을 건내주는 사람… 그렇게 우리 곁에서 날것으로 살아 숨쉬는 사람들의 속 깊은 이야기가 영화 속에 담겨있다.
그리고 사람들의 속내를 건드리는 영화의 작은 울림은 영화를 이끌어가는 감독과 배우들의
진심 어린 목소리에서 나온다. 영화 <인터뷰>의 각본 작업을 거쳐 단편을 작업하며 연출력
을 인정받은 권용국 감독과 진지하게 연기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배우 양진우, 한층 성숙한
연기로 돌아온 김정화, 그리고 관록있는 배우 오광록이 바로 그 주인공들. 그들의 진심 어린
목소리가 영화를 깊은 감동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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