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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 (2006) How the Lack of Love Affects Two Men 평점 6.4/10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 포스터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 (2006) How the Lack of Love Affects Two Men 평점 6.4/10
장르|나라
코미디
한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06.11.16 개봉
110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김성훈
주연
(주연) 백윤식, 봉태규
누적관객
이 애비만으론 안되겠니?

여자없이 17년!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

<애정결핍 두 남자>는 여자없이 17년,

아끼고 이기는 게 장땡인 막강 능글 홀아비 ‘동철동’(백윤식)과
구라로 무장한 완전영악 천진난폭 고딩 ‘동현’(봉태규) 애정결핍 두 남자가 벌이는 요절복통 코미디



♥ 애정결핍 두 남자의 속사정



현이의 일기
OO년 O월 O일
준비물 : 고추, 양파, 파, 마늘, 생강, 강판, 절구통, 못 쓰는 양말 한 쪽, 마스크, 비닐장갑

아내 없이 5년, 밤마다 따분하고 외로웠을 둘도 없는 아버지를 위해 몇 가지 준비를 했다. 늘그막에 더 외로움을 타실 텐데, 완전한 효자는 되지 못할망정 아버지의 지루한 일상의 반복을 날려버릴 수 있는 최고의 이벤트!! 나는 분명 아버지의 진정한 아들이 틀림없다. 아버지 당신이 잠든 사이, 나는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고추, 양파, 파, 마늘, 생강을 강판에 갈고 또 간다. 그 매운 기운으로 쓰린 눈물을 흘릴지라도 당신의 젊음을 위해 그 눈물 따위는 감수하리라. 민간요법도 저리가라는 나만의 비법으로 아버지 신체 아래의 젊음을 찾아주고 싶다. 아버지! 진정,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동철동의 일기
△△년 △월 △일
준비물 : 질 좋은 삼겹살, 불판, 수면제, 포대자루, 밧줄

엄마 없이 5년, 그래서 더 막나가는 그 놈을 위해 경찰에 신고했다. 그놈이 준비한 다대기 덕분에 묵은 가죽까지 다 벗겨졌다. 엄마가 없어 그 놈의 성격이 그렇게 됐단 얘기 들을까봐 나는 더 엄격해질 수밖에 없다. 다 그 녀석을 위한 일이다. 나를 위한 다대기 요법이라고는 하지만, 그 녀석의 행태를 그냥 놔두었다간 장가 한 번 못 가고 폐인으로 남겨지기 십상이라 일단 경찰에 신고하고, 얼마 뒤에 끄집어내서 삼겹살로 달래가며 다시 한 번 길들여야 되겠다. 삼겹살에 수면제 좀 치고, 그 녀석이 자는 사이 포대자루 구한 걸로 똘똘 묶어놓으면, 좀 무한정 정(情)만 찾는 그 녀석의 성격도 조금은 진정되지 않을까 싶다. 아들아, 내가 너를 얼마나 위하는지 알겠니?

집착에 유치하고 이기적이며 치사하고 쪼잔하여
툭하면 삐지다가도 막 들이대는 두 남자에게
애정결핍이 미치는 영향은… 도대체 무. 엇. 일. 까?




♥ About movie


여자 없이 17년,
사랑에 굶주렸던 그들의 응큼한 속내가 밝혀진다!!


대책없이 들이대고, 무작정 웃겨버리는 그들이 나타났다!
‘애정결핍 두 남자’가 벌이는 2006년 하반기 최강 코미디!!
골 때리는 것 하나는 천부적으로 타고난 두 남자가 나타났다. 행동뿐만 아니라 표정 하나 하나까지, 빨래 건조대에 널어서는 절대 못 말리는 인간문화재로 임명해 마땅한 두 남자는 바로 백윤식과 봉태규! 그들이 남의 골 때리는 것에는 나름 이유가 있었으니… 바로 후천성 애정결핍 때문이라나? <애정결핍 두 남자>는 홀아비 생활 5년차, 오직 아끼고 이기는 게 장땡이라는 철학을 소신으로 살고 있는 뻔뻔하고 유치한 능구렁이 동철동(백윤식)과 편부슬하에서 비정상적 자생력을 키우며 성장한 천진난폭 고딩 동현(봉태규), 두 남자에게 애정결핍이 미치는 영향을 그린 막강 코미디. 여기서 엽기적인 그녀도 울고 갔다는 두 남자의 정체가 호기심을 자극하지 않을 수 없는데... 백윤식, 봉태규 두 배우가 골 때리는 만행을 저지르기 일쑤인 부자지간으로 분해, 대한민국 및 전 세계를 아울러 최고의 애정결핍에 걸린 ‘막 가는 두 남자’를 연기한다.

이쯤에서 밑줄 쫙, 별표 그려 매력 요점 정리 들어가자면, 천지창조 이래, 지금껏 보도 듣도 못했던 캐릭터들이 ‘절로 웃음을 유발하는 엽기 뻔뻔함’으로 승부한다는 것이 바로 이 영화의 첫 번째 매력. 여기에 기획 단계에서부터 염두에 두었던 ‘백윤식, 봉태규’ 두 배우의 맞춤형 캐스팅이 더해져 한국 영화 역사상 전무후무한 남남 커플의 진수를 보여줄 빛나는 캐릭터가 완벽한 캐스팅과 어우러져 번쩍번쩍 빛을 발한다. 마지막으로, 감칠맛 나는 대사와 코믹한 에피소드 또한 사람을 홀리는 세 번째 매력으로 자리를 차지할 듯. 궁금하지 않은가? 집착에 유치하고 이기적이며 치사하고 쪼잔하여 툭하면 삐지다가도 막 들이대는 두 남자에게 ‘애정결핍’이 미치는 영향이 대체 무엇일지? 자세한 내막은 올 가을 그 실체를 드러낼 것이다.


이 보다 더 웃길 수도... 잘 어울릴 수도 없다!!
맞춤형 막강 캐스팅 백-봉 라인 탄생!

일찌감치 투캅스 커플로 합을 맞춘 박중훈, 안성기 이후 2001년, 엽기적인 커플 전지현, 차태현이 있었다면 2003년에는 동갑내기 커플 김하늘, 권상우 백수커플 임창정, 김선아가 한국 영화계를 접수했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코믹 커플은 죄다 잊어도 좋다! 여기에 도전장을 낸 이들이 있었으니 ‘애정결핍 공식 커플’ 백윤식VS봉태규, 이른바 백-봉 라인이 바로 그들! 연기엔 나이도 국경(?)도 중요치 않다는 일념 때문인지, 족히 20년은 함께 살아온 혈육처럼 연기의 합이 척척 들어맞는 백윤식과 봉태규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로 골 때리는 남-남 커플이 될 듯. 찰진 궁합을 선보이는 두 배우는 영화 <애정결핍 두 남자>에서 그들이 아니면 누구도 어울리지 않고 누구도 흉내 낼 수 없으며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중증 애정결핍 증세를 보여줄 예정이다.

백윤식은 전작들을 통해 포커페이스와 동작의 최소화를 바탕으로 한 독특한 말투, 즉 ‘보이스 카리스마’만으로도 절대 내공의 웃음을 주는 진정한 배우로 거듭났다. 별도 설명없이 등장해도 뚜렷한 존재감을 가지는 그가 <애정결핍 두 남자>에서 최고로 경제적․현실적인 공갈협박을 일삼는 자칭 ‘정의의 파수꾼’, 타칭 ‘변종 사기꾼’ 동철동 역을 맡음으로 인해, 관객들은 벌써부터 그의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될 것이다.

또한 백윤식과 함께 <애정결핍 두 남자>의 막강 재미를 보장하는 봉태규는 개성 있고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또래 배우들 중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해가고 있는 신세대 연기파 배우이다. 최근 CF계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가 <애정결핍 두 남자>를 통해 망치를 휘두르며 괴로움을 달래는 ‘천진난폭한 고등학생’ 현이 역할을 맡아 꼭꼭 숨겨두었던 남자의 매력까지 드러낸다. 또 지금까지의 개성 있고 귀여운 이미지와 전혀 다른, 소위 ‘일진’의 터프함과 악동 캐릭터를 연기하며 영화팬들의 호기심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두 배우가 몰고 올 웃음폭탄을 기대해 보시길...


피는 의심하되 증상은 절대 의심말라!
허준도 못 고친다는 무시무시한 애정결핍증, 그것이 궁금하다!

허준이 활약하던 조선시대, 그 시기엔 애정결핍 증후군을 이렇게 불렀다. ‘상사병’! 오랜 기간 ‘상사병’으로 통하던 애정결핍증, 이 땅에 민주화 물결이 일기 시작하면서 대학가에서는 서서히 CCC라는 이름의 애정결핍 증후군자들의 모임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바로 Campus Couple Cuter, 직역하자면 ‘캠퍼스 커플 방해 공작단’ 정도?! 그들은 점점 캠퍼스 밖으로까지 전파되더니, IT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으로 그 세력을 넓혀가며 공작단에서 정식으로 조직화된 그들은 바로 그 이름도 유명한 ‘솔로부대원’들이다. 점점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이들이 드디어 2006년, 자신들의 정체성을 확고히 선언하니 바로 ‘애정결핍 테러군단’이다.

이들의 증상을 살펴보자면... 시도 때도 장소도 불문하고, 손톱을 물어뜯고 덜덜덜 다리를 떨고, 빨대나 종이컵은 너덜너덜할 때까지 물어뜯는다, 입을 거치는 모든 것을 잘근잘근 씹어야 직성이 풀리고 시종일관 혼잣말에 피식거림이 잦으며 상대에 대한 집착이 완강하고 상대를 소유하려는 욕구가 막강, 후폭풍 두려운 줄 모르는 바람둥이 기질에 스킨십을 좋아해 살갑게 대하길 마다하지 않으며 땀띠 나는 계절에도 이성이든 동성이든 팔짱 끼는 것을 유난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초절정 자책 및 자아비판은 옵션, 부드러운 것이라면 뭐든지 오케이 그 중에서도 둥근 호빵의 형상 닮은 그것 두 개와 그 사이 골진 계곡에 완전 환장, 결국엔 사람들과 잘 어울리다가도 혼자 있으면 급격히 우울해져서 허전한 마음속을 과다한 음식물로 풀고, 공인 인증 없이 이성의 신체 주요 부위에 자주 손길 보내며, 나 좋다는 사람은 외모, 성격 상관없이 열이면 열 막지 않는다. 정리하자면 밑도 끝도 없으나, 요약하자면 ‘사랑에 목마른 사람들이 걸리는 질병?’ 혹은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가슴 속에 도사리고 있는 불치의 중증, 바로 ‘애정결핍증’! 아니라고 강력히 부인하는 당신도 해당사항 하나쯤은 반드시 있는 법.

혹, 위에 열거된 사항들이 전혀 남의 이야기 같지 않다면, 한번쯤은 자신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군중 속 고독을 더욱 절감하는 요즘 현대인들에게는 더더욱 남 얘기만은 아닌 이야기. 영화 <애정결핍 두 남자>는 혈액형을 뛰어넘은 유행심리 아이템이자 현대인들이 흔히 접하고 경험하는 ‘애정결핍’이라는 증후군을 모티브로 사랑에 목마른 두 남자 캐릭터를 통해 애정결핍 증세를 낱낱이 드러내며 거대한 웃음폭풍을 몰고 올 예정인 이 영화의 주인공들은 어쩌면 바로 당신일지도 모른다.


한국 장편 영화 사상 최초 클레이 애니메이션 도입!
영화계를 긴장시키다!

<애정결핍 두 남자>는 기존 한국 장편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오프닝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백윤식과 똑같은 클레이 애니메이션의 캐릭터와 봉태규 목소리를 내는 모기, 파리 캐릭터들이 영화 오프닝을 장식하면서, 앞으로 펼쳐질 두 남자의 욕구불만 주체불가 애정결핍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클레이 애니메이션은 일종의 애니메이션으로 고무 찰흙을 이용하여 한 프레임씩 실사를 찍어 나가는 것으로 <애정결핍 두 남자>의 코믹한 오프닝은 클레이 애니메이션을 사용한 300편이 넘는 CF, 방송물, 홍보 영상물을 맡았던 PICTO STUDIO에서 제작되었다.

클레이 애니메이션을 통해 재 탄생한 백윤식, 봉태규 캐릭터가 연기한 장면은 바로 동철동(백윤식)의 개미, 모기와의 생존경쟁! 개미 빵 부스러기 뺏어먹기! 모기에게 뺏긴 피 빨아먹기! 실사로는 말도 안될 동철동의 쪼잔함은 클레이 애니메이션을 통해 빛을 보게 된 것이다! 애니메이션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목소리 연기, 동철동에게 피를 빼앗기는 모기와 빵 부스러기를 강탈당하는 측은한 개미의 목소리는 다름 아닌 봉태규가 맡아 더 흥미를 끈다.

총 92일간의 제작기간에 걸쳐 탄생한 <애정결핍 두 남자>의 클레이 애니메이션. 국내 최초로 스크린에 올리는 만큼 사전 준비과정부터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 쓰지 않을 수 없었다. 특히 가장 관건은 백윤식, 봉태규와 가장 똑같이 만드는 것. 수 백장의 사진을 보며, 특징을 잡아내더라도 점토로 만드는 만큼 그 특징을 살려내기란 쉽지 않은 법인데.. 주름에 머리카락 한 올 한 올까지 모두 완벽한 쌍둥이를 탄생시킨 백윤식, 봉태규 캐릭터를 보고 사람의 손끝에서 나온 창작물에 대한 경이감이 절로 샘물처럼 솟아날 뿐!



♥ 애정결핍 중증 환자 블랙리스트


여자없이 17년, 이 애비만으론 안되겠니?
- 아끼고 이기는 게 장땡인 막강 능글 홀아비 ‘동철동’ 役 / 백윤식


아버지의 이름으로…
이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아들에게
사랑을 담아 전하는 가슴 벅찬 감동의 메시지 “이런, 쌍놈의 조카새끼!”

* 이 름: 동철동 (♂)
* 나 이: 유아적인 츄리닝 패션, 즐겨 입는 체크바지로 나이 가늠할 수 없음.
* 직 업: 자칭 민중을 위한 사회사업가, 타칭 변종 사기꾼 또는 몰래 제보꾼.
* 가족사항: 홀아비 생활 어언 5년, 세상에 하나뿐인 외동아들과 함께 거주.
* 심신사항: 후천성 애정결핍증 말기. 합병증으로 시시때때로 도지는 밝힘증 있음. 뚜렷한 이목구비, 중후한 외모, ⑱세 몸짱 아들놈과의 무제한 얼티메이트 맞장에도 매번 이겨내는 튼튼한 신체와 아직 녹슬지 않은 신사복 라인, 남녀노소 구분 없이 머리를 조아리게 만드는 보이스 카리스마. But, 나이로 인해 허리 부실.
* 특이사항: 무조건 아끼고, 무조건 이기고 보는 게 장땡이라는 쪼잔지존 개똥철학. 누구든 노출 시 적절한 선(?)에서 위로금을 전달해야함.


여자없이 17년, 느는 건 다크써클만이 아니다!
- 구라로 무장한 완전영악 천진난폭 고딩‘동현’ 役 / 봉태규


외아들의 이름으로…
이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아빠에게
사랑을 담아 전하는 가슴 벅찬 감동의 메시지 “아빠, 지금 막가자는 거예요?”

* 이 름: 동현 (♂)
* 나 이: 삥 뜯기를 통해 학우들과의 우정을 만들어나가는 열혈 ⑱세
* 직 업: 만 19세를 코앞에 둔 고등학생.
* 가족사항: 홀아비 아래 개긴지 어언 5년, ‘부전자전’이라는 표현을 혐오하게 만드는 아버지와 함께 거주.
* 심신사항: 후천성 애정결핍증 초기. 무에서 시작하여 변화무쌍한 표정을 선보이는 천의 얼굴, 가슴 근육이 꿈틀대는 군살 제로의 완벽한 여리여리 몸매, 후천성 애정결핍이 가져다 준 난폭성으로 손윗사람까지 무릎 꿇게 만드는 카리스마, 그러나 살아온 세월이 짧아 교활함 부족.
* 특이사항: 복수를 위한 해코지 연장 보드 소유, 무슨 일만 생기면 망치 들고 뛰는 무서운 고딩.


어림짐작 절 대 사 절! 애정결핍 두 남자에게 말려버린 섹시한 푼수!!
- 골 때리는 두 남자의 로망, 오! ‘미미’ 役 / 이혜영


어느 날,
가슴 하나(+1)로 모든 것을 말하는 그녀가
두 남자의 난감한 가슴 속으로 들어왔다. “오미미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이 름: 오미미 (♀)
* 나 이: 마음은 항상 꽃다운 ⑱세(라고 끊임없이 자기최면?)
* 직 업: 커피 냄새보다 술 냄새가 강한 카페 민트 대표.
* 가족사항: 인생에 전혀 도움 안 주는 전 남편 열외 시키면 핏줄이라고는 두 자녀, 종호와 지민이 있음.
* 심신사항: 사랑도 재테크라 생각하는 애정남발증. 속을 알 수 없어 사람 사고 헷갈리게 만드는 엉뚱함,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사내들 이목 집중 시키는 풍만한 몸매와 빵집남 짜증나게 만들 정도로 너무 깨끗한 피부 및 얼굴.
* 특이사항: 남들은 색안경부터 끼고 쳐다보지만, 두 아이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삶의 목표.



♥ 애정결핍 공공의 적


SM, 영계 킬러, 무식 괴력남, 깐죽이까지..
애정결핍 바이러스의 파급력은 도대체 어디까지인가?!

“바하를 들으면, 허리띠를 제껴 풀고 싶다.”- 공공의 적 1호, 빵집남 役 / 안길강

류승완 감독의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에서부터 <주먹이 운다> <사생결단> <짝패>등에서 선 굵은 남성 연기를 선보였던 안길강이 변해도 너무 변했다. 바하 ‘G선상의 아리아’만 들으면 자신도 모르게 길고 얇은 가죽에 집착하며 화려한 채찍 기술을 선보이는 SM 성향을 가진 동네 빵집 남을 연기한 것이다. 클래식 바하를 들으며 펼쳐지는 그 만의 ‘SM 연기’와 ‘노래방 댄스 장면’은 <애정결핍 두 남자>에서도 손에 꼽힐 메가톤 웃음 폭탄 장면이 될 거라는 후문.


“ 아니, 저 년이 내 남자를 건드려?”- 공공의 적 2호, 슈퍼남 役 / 우현
슈퍼 안으로 들어서는 남자들에게 비릿한 미소로 은근슬쩍 접근하는 한 남자. 그야 말로 앙드레 김을 능가하는 판타스틱하고 익사이팅하며 어매이징한 표정으로 ‘자신만의 남자(?)’를 바라보는 장면은 가히 일품이다. TV시트콤 ‘올드미스다이어리’의 절대 미워할 수 없는 사돈 총각으로 등장해 어눌한 연기와 독특한 말투로 코믹연기의 입지를 굳힌 그가 취향을 뛰어넘는 실감나는 연기와 그의 외모가 뿜어내는 독특한 아우라로 <애정결핍 두 남자>의 감초 역할을 충분히 소화하고 있다.


“ S라인 S라인 S라인~ 난 S라인이 좋으니까~”- 공공의 적 3호, 무식이 役 / 정우
드라마 <슬픈연가>에서 권상우와 김희선을 끝까지 괴롭히는 매력적인 악역을 연기했던 남성답기만 정우, 그가 요즘 인기 절정인 웃찾사의 ‘나몰라 패밀리’를 능가할 정도로 골 때리는 에덴 브라더스 중 동생 역할을 맡아 영화 <애정결핍 두 남자>의 웃음을 배가시키고 있다. 그는 에덴 빵집을 운영하는형 ‘안길강’의 ‘빵집’ 앞에서 버젓이 붕어빵집을 운영하는 대담한 성격의 소유자로 키스하다 상대 여성의 혓바닥을 뽑아 버릴 정도로 단순 무식의 극치를 보여주는 ‘무식이’ 캐릭터를 연기했다.



♥ PRODUCTION NOTE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친 영향 그것이 알고 싶다!
<애정결핍 두 남자>의 요절복통, 애정충만 제작현장!


1. <애정결핍 두 남자>의 색다른 버디 무비 탄생 선언!!

추석을 지난 2006년 하반기 극장가는 남성 버디 무비가 대세다. 대부분의 버디 무비가 그랬듯이 거친 남자들이 있는 조직의 세계를 다루며 그들 사이의 의리와 우정과 배신을 다루고 있지만 이와 180도 다른 버디무비가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조직보다 더 거친 남자들의 세계인 부자(父子)지간을 코믹하게 다룬 영화 <애정결핍 두 남자>가 바로 그것이다. 개성파 연기자의 최고봉이라 불리는 백윤식과 봉태규가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이들 별난 부자의 친구 같기도 하고 원수 같기도 한 티격댐이 한국 영화사에서 가장 골 때리는 버디 무비로 등극할 것이다.

2. 백윤식, 배우인생 최초 래퍼 연기 도전!!
점잖으면서 그 만의 독특한 카리스마를 분출하는 연기로 정평이 나있는 백윤식이 이번 영화에선 연기인생 최초로 래퍼에 도전한다. 극중 어린 아들과도 커뮤니케이션이 통할 정도의 정신연령을 지닌 ‘동철동’역을 연기하는 그가 맡은 미션은 가라오케 반주에 맞춰 ‘조PD’의 ‘My Style'을 멋들어지게 부르는 것. 자칭 사회사업가로 사회에 만연해 있는 불법과 비리를 뿌리 뽑기 위해 노력하던 그가 표준 규격을 어긴 화장지 업체들의 사과를 받는 술자리. 화장지 업체가 건네준 사회 발전 기금(?)이 마음에 들었는지 흡족한 미소를 지으며 선보인 곡이 바로 ’조PD‘의 ’My Style'이었다. ‘난 내 스타~일대로 살지’라는 가사가 ‘동철동’의 모습과 묘하게 일치하는 장면. 연습이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는 그는 실전에서도 NG없이 수월하게 촬영을 마쳤다.

3. 봉태규, 분노의 옆 날라차기?!
한때는 잘 나가는 짱의 오른팔이었다.(<품행제로>) 때로는 여자라면 유부녀라도 호기심을 지녔던 순진한 고딩이었다.(<바람난 가족>) 어느덧 그 순진했던 고딩은 전학 오자마자 학교에서 최고의 왕 따로 등극하는 완전 소심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방과후 옥상>) 순진하고 약한 줄로만 알았던 그, 봉태규가 완전 달라졌다. 두 달 만에 극중 동현이에게 딱 어울리는(?) 복근을 만들어냈을 뿐만 아니라, 영화 속 숱한 날라 차기도 급조된 무술지도에도 불구하고 프로들 이상의 액션을 보여줘 스탭들 뿐만 아니라 지켜보는 모든 사람들을 깜짝 놀래킨 것이다. 촬영 전 살짝 액션 장면에 합을 맞춰본 거 이외에 전혀 다른 준비 없이 공중 발차기를 보여준 봉태규를 보고 무술감독마저 전문 무술 배우로 전향해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의를 했을 정도라고.

4. 백윤식vs봉태규의 나이를 초월한 리얼 k-1 대결!!
백윤식과 봉태규의 코믹 연기 대결로 관심을 모아온 영화 <애정결핍 두 남자>는 두 배우가 온몸으로 코믹 액션 대결을 펼치는 장면을 끝으로 마무리를 했다. 마지막 촬영인데다, 액션 씬 이다 보니 두 배우 모두 내심 긴장한 듯 구석에서 몸을 푸는 장면들이 포착됐다. 무술감독의 리얼한 액션 연기 설명 후 바로 촬영에 들어간 백윤식의 ‘와라!’ 한 마디에 날렵하게 바람을 가르며 이단 옆차기를 하는 봉태규. 아무런 장치 없이 나비보다 가볍게 공중으로 날아 백윤식의 얼굴 높이만큼 점프한 봉태규를 보며 여자 스텝들은 여기저기서 ‘멋있다’는 소리를 연발했다. 봉태규의 멋진 날라차기를 가볍게 피하며 떨어진 봉태규의 다리를 낚아 챈 백윤식. 이 후 이어지는 목조르기, 팔 꺾기, 구르기 등 ‘쌩몸’ 액션에 두 배우는 쌀쌀해진 밤 공기에도 매 컷 마다 땀 범벅이 되었을 정도. 엎치락 뒤치락 막 싸움에서 먼저 승기를 잡은 건 반칙왕 동철동(백윤식). ‘E.T가 자전거 타고 내려온다.’며 특유의 구라로 현이(봉태규)가 혹시 하며 한 눈 파는 순간 백윤식의 암바 기술이 들어간다. 실제상황을 능가하는 암바 기술 때문에 컷 사인 후에도 봉태규는 죽겠다는 표정으로 숨을 헐떡였다. 이어지는 봉태규의 복수, 속임수를 쓴 백윤식의 허벅지를 물어버리는 사상 초유의 액션으로 승리를 확신한 봉태규가 세리머니를 펼치는 순간, 봉태규의 표정이 한 없이 일그러진다. 그의 뒤에서 회심의 미소를 짓는 백윤식. 도대체 두 사람 사이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5. 영화의 모태, 강릉촬영 일지!
지난 6월 초 크랭크인하여 장장 3개월여 시간동안 촬영했던 영화 <애정결핍 두 남자>에서 강릉 촬영 분량은 빠져서는 안 될 매우 중요한 장면이었다. 실제로 강릉 출신인 감독은 시나리오 단계부터 영화에 등장하는 주인공 두 부자의 동네를 ‘강릉’으로 설정하고 있었을 정도로 ‘강릉’이라는 도시는 이 영화의 모태와 같은 장소였다. 주인공 두 부자가 사는 집부터 ‘미미’의 보금자리인 카페 민트, 그리고 빵집과 슈퍼, 길거리 까지 모든 로케이션이 한 마을에서 이뤄졌을 정도였다. 하지만, 최적의 장소를 찾는 것 만으로 끝은 아니었다. 올 여름 강원도 지방에 쏟아진 폭우 때문에 제작진은 며칠 동안 강릉에서 빠져나오지도 못한 적도 있었다고. 장장 1개월여의 시간 동안 수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진행되었던 강릉 촬영이 끝나던 날 제작진들은 ‘시원섭섭하다’는 말을 남기며 ‘이제 강릉으로 바캉스 올 일은 없을 것 같다’는 우스갯소리를 남겼다.



♥ <애정결핍 두 남자> 번외 편


리/ 얼/ 르/ 포 <애정결핍 두 남자>의 파렴치한 사건25시!!


사건 1. 백윤식, 솔선수범 사회 정의 실천!

한 평생 묵묵히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사는 동철동(백윤식)씨는 오늘도 화장지의 길이를 면밀히, 세밀히, 확실히 재고 또 잽니다. 애초 정해진 길이보다 짧아 똥 열 번 닦을 분량이 모자랄까봐 철저히 품질 표시 기준치를 확인해 고발하는 그는 덕분에 화장지 업체에서 가끔 ‘세상을 밝히는 등불의 기름 값’(?)을 받기도 합니다. 자칭 ‘정의의 파수꾼’ 동철동(백윤식)은 또한 비오는 날이 가장 바쁩니다. 비오는 날 폐수를 방출하는 공장의 하수도에서 폐수를 채집해 그 공장으로 폐수를 담은 병을 퀵을 보내주고 전화를 하기만 해도 공장에서 돈을 들고 달려오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일어날 수도 있는 피해자를 대신해 미리 그들을 응징하는 동철동(백윤식)씨는 오늘도 세상을 밝히기에 하루 하루가 짧기만 합니다.

사건 2. 한 밤중의 십자수 사건
엄마 없이 5년, 엄마의 부재로 집안 살림에는 도가 터버린 동현(봉태규)군은 아버지를 위해 아주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일면 ‘이불 복’이라 불리는 이 옷은 아버지가 나가시기 귀찮을 때를 대비하여 이불과 몸을 아예 하나로 만들어 버린 것입니다. 동현(봉태규)군의 새로운 시도는 그야말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하필 부담스러운 스케일로 이불과 자신의 아버지를 함께 꿰매 버린 것인지 생각해 보면 그들의 애정결핍 지수를 짐작해 볼 수 있었습니다.

사건 3. 봉태규, 15년 동안 군만두만 먹을 뻔 한 사건!
아들 동현(봉태규)군이 가장 싫어하는 말은 부전자전이라고 합니다! 아들의 따뜻한 ‘이불 복’ 선물에 감격한 아버지 동철동(백윤식)씨는 오랜만에 아들에게 삼겹살 포식을 시켜주기로 했습니다. 양념 대신 한번 먹으면 바로 곯아떨어진다는 초강력 수면제를 조미료로 사용한 동철동씨는 ‘미제’라며 아들을 안심시킵니다. 다음날 눈을 뜬 동현군은 포대자루 속에 꽁꽁 싸인 채 ‘부전자전’의 아주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전날 몸소 ‘이불 복’의 효용성에 대해 테스트를 해 보았던 동철동씨는 지난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아예 친절하게 소변 배출로까지 마련해두었습니다. 소변통이 하나, 둘, 채워지는 만큼 허기가 져가는 동현군 앞에서 죽을 먹여줄 듯 말 듯 약 올리는 동철동씨. 피골이 상접한 동현군을 냉정하게 뿌리치고 나가면서 던지는 한 마디. “아들만 아니었으면 15년 동안 군만두만 먹였을 거다”

사건 4. 봉태규, 존속 살인 혐의로 구속(?)
2006년 10월,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봉모군이 긴급 구속되었습니다. 그를 어렸을 때부터 봐왔던 동네 경찰서 김경장의 말에 따르면, 존속살해미수혐의, 성추행 및 불법약물제조라는 죄명이라고 하는데요... 천진하지만 때론 난폭하기도 했던 봉모군의 죄명이 드러나면서 주변에는 더욱 많은 의문이 증폭되었습니다. 어린 봉모군은 “단지 아빠가 불쌍했다. 요즘 오줌발도 약해지고 인생이 서글퍼진다고 하셔서 도와주고 싶었다.”는 말을 반복했는데요, 아들의 진술이 어쨌든, 현재 집에서 정신적, 신체적 충격을 진정하며 절대 안정을 취하는 봉모군의 아버지 백모씨 상태는 은밀한 부위의 가죽이 일단 다 베껴진 상태라고 합니다. 과연 아버지 백모씨가 고소를 취하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사건 5. 학습효과 100%를 자랑하는 백쌤의 일본어 학습 현장!!
“일본어는 섹시한 언어다.”임을 선언한 백윤식씨의 독특한 일본어 학습 현장이 포착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그만의 어학자료(?)로 일본어 공부를 하는 까닭 때문인데요, 한참 은밀히 자신의 방에서 일본어에 심취해 있을 때 들어닥친 세입자 미미에게 그가 특히 자주 들을 수밖에 없는 일본어를 느낌을 담아 설명합니다. ‘이따이, 이따이’(‘아파요’, ‘아파요’)에서부터 ‘다스께떼 다스께떼’(‘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까지 한 번에 확실히 외울 수 있을 정도로 감정을 싫은 그의 스피킹... 정말이지 일본어를 향한 그의 사랑은 멈추지 않습니다.

사건 6. 수갑으로 더 애틋해진 백윤식, 봉태규의 참여 수업 현장!
평소에도 참여 수업을 실천하며 자녀의 교육에 신경을 쓰는 백윤식씨는 이번에는 아들과 일심동체가 되어 시험까지 참여하고 있어 주변 참교육 실천 학부모들의 모임으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전후사정은 모르지만, 마치 그들은 서로 진정한 이해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백윤식과 봉태규 두 부자는 심지어 수갑을 차고 하루 종일 나란히 앉아있는 것 같습니다. 오순도순 한 쪽 팔에 하나씩 수갑을 나눠 찬 두 부자는 시험과 수업뿐만 아니라 하루 종일 총 7번, 4번의 소변과 3변의 대변을 함께하며, 애틋한 부자간의 정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참 므흣한 광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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