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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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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 (2006) Arang, 阿娘 평점 8.0/10
아랑 포스터
아랑 (2006) Arang, 阿娘 평점 8.0/10
장르|나라
공포
한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06.06.28 개봉
97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안상훈
주연
(주연) 송윤아, 이동욱
누적관객
그날, 꽃같이 아름다웠던 그녀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당신이 죽인 그녀의 이름... 아랑

괜찮아…
내가 있잖아
내가 대신… 죽여 줄게



의문의 연쇄 살인 사건…, 그리고 한 소녀의 원혼!

세 번의 연쇄 살인 사건. 이들 현장에서 발견된 단서라고는, 피해자들의 컴퓨터에 떠있는 민정이란 소녀의 홈페이지가 유일하다.
정직됐다가 막 복귀한 여형사 소영(송윤아 분)은, 신참 현기(이동욱 분)와 한 팀이 되어 이 사건을 수사하게 된다. 이후 소영은 이들 세 명의 피해자가 친구 사이로 모두 ‘민정’이란 소녀와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된다. 이에 소영은 이들 피해자들의 친구인 의사 동민(이종수 분)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조사를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용의자 동민마저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넷은 너무 적고, 다섯은 너무 많아…” 저주가 되어 돌아온 소녀의 원혼!

네 번의 연쇄 살인 사건 현장에서 모두 발견된 민정의 홈페이지. 민정에 대해 수사하던 소영과 현기는, 그녀가 10년 전에 갑자기 실종됐다는 것과 이들 4명의 피해자들과 만난 적이 있음을 알게 된다.
이에 민정이 살았다는 바닷가 한 마을을 찾게 된 소영은, 그곳에서 기괴한 소문을 듣게 된다. 다름 아닌, 바닷가 근처 폐염전에 있는 한 소금창고에서 소녀 귀신이 나타난다는 것! 마을 사람들을 모두 공포에 휩싸이게 한 그 곳을 다녀온 이후 그녀는, 매일 밤 꿈에서 한 소녀의 원혼을 보기 시작하는데…

먼 옛날,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아랑.
그녀의 원혼은… 죽었어도 죽지 못했다.

2006년 7월,
바닷가 마을을 떠돌고 있는 한 소녀의 원혼.
핏빛 저주로 물든 그녀가 아직… 살아 있다.



“제발…
내 얘기를 들어주세요…
내 한(恨)을 대신… 풀어주세요…”


‘아랑(阿娘)’ 전설


사백년 전, 밀양부사의 여식으로 재주가 넘치고 용모가 아름다워 모든 총각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던 아랑. 그런 그녀를 흠모했던 관노인 ‘주기’는 아랑의 유모를 매수하여 ‘아랑’을 겁탈하려 했다. 허나 아랑의 거센 반항에 주기는 비수를 꺼내어 위협했으나 결국 그 비수에 의해 아랑은 끝내 목숨을 잃고 만다.
그리고 몇 년 후, 밀양에서는 후임부사마다 부임 첫날밤 비명횡사 하는 일이 발생한다. 부임하자마자 죽게 되니 누구도 부임하려 들지 않고 폐군이 될 지경에 이르자, 글은 뛰어나나 배경이 없어 급제를 못하고 과객으로 지내던 ‘이진사’란 사람이 자원해서 ‘밀양부사’로 부임하여 첫날밤을 맞이한다.
“오랜만에 저의 원수를 갚아줄 어른을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네가 도대체 귀신이냐, 사람이냐”
“저는 윤부사의 여식으로 영남루에 달 구경 나왔다가 욕보이려는 괴한에게 죽임을 당해 버려졌습니다. 저의 원수를 갚기 위해 새로 부임한 사또를 뵙고자 하였는데 오늘에야 좋은 어른을 뵈었으니 제 한을 풀어주십시오”
“네 원수가 누구냐”
“내일 아침 나비가 되어 저를 죽인 관노의 갓 위에 앉겠나이다”
다음날 아침, 관노들을 불러모으니 어디선가 흰나비 한 마리가 날아왔다. 이에 범인을 잡아 영남루 대밭에 가보니 아랑의 시체가 칼이 꽂힌 채 썩지도 않고 그대로 있더라. 이진사가 칼을 뽑으니 뼈만 남고 형체는 사라졌고 그 뼈를 거두어 좋은 자리에 묻어주니 그 후로 사또의 객사에는 더 이상 아랑의 원혼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ABOUT MOVIE

10년 전 그녀는… 죽었다!
그러나 그녀의 원혼은 아직… 살아 있다!!

2006년 여름, 정통 공포 영화 <아랑>
동양적 한(恨)을 담은 색다른 공포!!


최근 들어 급성장하고 있는 한국 공포영화 시장은, 매년 제작편수 뿐만 아니라 관객수에 있어서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며 그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미스터리 호러, 하드고어 호러, 휴먼 호러, 슬래셔 호러 등 다양한 소재와 장르가 혼합된 공포 영화들이 제작 중이거나 제작 준비 중에 있다.
이처럼 공포영화 시장이 다양화되고 있는 가운데, 영화 <아랑>은 정통 공포영화를 지향한다. 전형적 원한극의 형태를 지닌 정통 공포 <아랑>은, 한을 품은 원귀의 저주로 사람들이 죽고, 그 저주를 둘러싼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섬뜩한 공포를 그리고 있다. 여기에, 오랫동안 전해 내려온 ‘아랑’ 설화에서 모티브를 따옴으로써 동양적 한(恨)의 정서도 담아내고 있다. 이처럼, 영화 <아랑>은, 올 여름 색다른 공포를 기대하는 관객들에게 독특한 소재의 정통 공포물로 다가갈 것이다.


‘장화홍련전’의 근원설화인 ‘아랑’ 설화(阿娘說話)
스크린을 사로잡은 애절하고 슬픈 사연!


‘아랑’ 설화는, 한국의 대표적인 해원(解寃) 설화이다. 즉, 억울하게 죽은 여인 ‘아랑’이 원귀가 되어 자신의 원한을 푼 뒤에야 변고가 사라졌다는 내용의 설화로 각종 전설, 괴담의 근간이 되어 왔다. 특히, 너무도 유명한 ‘장화홍련전’은 이러한 아랑 설화를 근원으로 하여 후대에 소설로 작품화된 예이다.
‘아랑 설화’는 경남 밀양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밀양 지역에는 ‘아랑각’이라는 사당이 있어 이 설화의 진실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년 음력 4월 16일에는 ‘아랑제’가 열리는데, 이 시기는 설화 속에 등장한 흰나비가 껍질을 벗고 세상 밖으로 나오는 시기와 일치하기도 해 신빙성을 더해주고 있다.
영화 <아랑>은, 제목에서 암시하듯 이러한 ‘아랑 설화’에서 시나리오의 모티브를 따왔다. 즉, 설화 속에서 원귀가 된 ‘아랑’의 원한을 누군가 대신 풀어주듯, 연쇄살인사건을 수사하던 두 형사가 억울하게 죽은 소녀의 원혼을 만나 그녀의 한을 대신 풀어준다는 플롯을 스크린으로 옮겨온 정통 공포 영화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여형사로 파격 변신한 송윤아
공포 영화 <아랑>으로 호러퀸 도전!


박중훈, 설경구, 차승원 등 당대 최고의 남자배우들과 함께 연기하며 몇 안 되는 충무로 베테랑 여배우로 자리 잡은 배우 송윤아. 비슷한 또래의 여배우들에 비해 쉬지 않고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온 그녀는, 30대에 접어든 이후로 스크린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코미디, 멜로, 공포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향후 작품 활동이 가장 기대되는 여자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듯 그녀는 영화 <아랑>으로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겉으론 강인해 보이지만 깊은 내면의 상처를 지닌 여형사로 분해 강도 높은 액션 씬까지 소화해낸 그녀는, 동시기 개봉작인 <아파트>의 고소영과 더불어 올 여름 진정한 호러퀸을 가리는 선의의 경쟁을 하게 될 것이다.


차세대 스크린 기대주 이동욱
스크린 데뷔작으로 <아랑> 선택!


TV 드라마 <마이 걸>로 젠틀남의 대명사로 떠오른 이동욱. 특히 그는, 10대~20대 여성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TV와 영화계로부터 데뷔 이래 가장 많은 러브 콜을 받고 있다. 이러한 관심 속에서 차기작 선택에 고심해왔던 그는, 영화 <아랑>으로 스크린에 도전한다. 이 영화에서 그는 TV에서 보여줬던 빈틈없고 말쑥한 신사의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다소 덤벙대고 어리숙하지만 강인한 내면을 지닌 신참 형사 역을 맡아 변신을 시도한다. 특히 스크린에서 대선배인 여배우 송윤아와 최고의 팀웍을 이뤄내며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으며, 이번 영화로 앞으로 한국영화를 이끌어갈 남자배우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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