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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

플레이어 예고편 외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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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 (2006) Herb 평점 9.1/10
허브 포스터
허브 (2006) Herb 평점 9.1/10
장르|나라
드라마
한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07.01.11 개봉
113분, 12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허인무
주연
(주연) 배종옥, 강혜정, 정경호
누적관객
˝아직 사랑도 모르는데,
엄마가 이별먼저 배우래요...˝

˝엄마...
다음에도 울엄마 할꺼지?˝

무늬만 스무살 알맹이는 일곱살
그녀만의 행복한 세상

두근두근! 콩닥콩닥!
세상이 몽땅 궁금한... 그녀는 일곱살

두근두근! 콩닥콩닥!
세상이 몽땅 궁금한 그녀는 영원한 일곱살
행복아...자라라!

인생은 장난꾸러기
스무살 상은이에게 일곱 살의 마음을 주셨다!

스무살 차상은. 이쁘고, 착하고, 종이접기의 비상한 재주도 있다. 게다가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도 있다. 그러나 그녀에게는 비밀이 있었으니...바로 영원히 일곱 살의 지능이라는 것. ‘정신지체 3급‘이라는 ’지각생‘으로 세상을 배워가는 상은이. 주민등록증을 발급받고 즐거워하지만 아직 그녀는 모르는 게 너무 많다!

사랑은 심술꾸러기
왕자님을 만난 순간, 엄마의 눈이 슬퍼졌다...

동화 속 공주 매니아인 상은은 왕자님을 만나는 것이 소원이다. 어느날 거대한 머리의 포돌이 인형 옷 속에서 찬란한 미소와 함께 등장한 교통의경 종범을 본 후, 그가 ‘야수’에서 마법이 풀린 왕자님이라고 확신하는데... 종범도 그녀가 싫지 않은 눈치다. 처음 느끼는 두근거림에 잠도 안 오고 행복해하는 상은이. 그런데 병원에 다녀오신 엄마는 왜 울고 계신거지?

【 MOVIE 】

세상에 아직 많은 사랑이 있다고
당신 곁에 소중한 사람이 있다고
속삭이러왔습니다
초록색 향기와 함께...

1. 영화 <허브>엔 없다
당신을 지치게 하던 그것들


삶을 잊게 해주는 영화와 삶을 새롭게 보게 하는 영화. 만일 영화를 이 두 가지로 나눈다면 <허브>는 당연히 후자다. <허브>는 있는 그대로의 삶 속으로 우리를 안내해, 새로운 시각을 펼쳐 보인다. 그 안에는 당신이 요즘 영화들에서 종종 마주쳤을 그것들이 없다.

과장
영화 <허브>의 주인공들은 특별하지 않다. 혼자 몸으로 꽃집을 운영하며 딸을 키우는 씩씩한 아줌마 현숙, 그녀에게 힘이 되는 수다 친구 미자, 뺀질대는 교통의경 종범, 그리고 어른보다 속이 깊은 초등학생 영란과 승원...이 모두의 사랑을 받는 영원한 일곱 살 상은이. 그들은 우리가 한번쯤 만났음 직한, 우리 곁의 사람들이다. 그들이 보여주는 사건들도 우리가 겪었던 혹은 겪게 될 이야기이다. 서로를 사랑하는 엄마와 딸, 사랑에 처음 눈 뜬 시행착오 투성이 연인들, 그들의 준비되지 않은 이별...영화 <허브>는 멀리 가지 않는다. 가까이 있기에 더 신선하고, 꼭 필요한 산소 같은 이야기를 건넨다.

자극
호러는 물론 드라마나 액션 심지어 멜로에서도 한 드럼씩 등장한다는 피가 <허브>에는 한 방울도 나오지 않는다. 영화에 등장하는 가장 시끄러운 소음도 지나가는 자동차 소리다. 길거리 포장마차의 조미료처럼 풍덩풍덩 등장하던 깍두기 머리 조폭도 안 나온다. 심심할 것 같다고? 천만에 말씀. <러브 액츄얼리>가 지루하던가? <시네마 천국>이 밍밍하던가? 무자극, 무공해 착한 영화라서 지루한 것이 아니다. 재미있게 말을 건넬 줄 모르는 영화들이 착하고, 나쁘고를 떠나서 지루한 것이다. 영화 <허브>는 자극이 없다. 그러나 지루함도 없다.

미움
시기하고 배신하고 분노하고...영화에서 종종 보여 지는 갈등의 양상들이다. 그런데 과장 없이 새롭고, 자극 없이 재미있는 이 신기한 영화 <허브>는 시기도, 질투도, 분노도 없이 관객의 눈을 떼지 못 하게 한다. 사랑하는 모습이 분노보다 뜨겁고, 위로하는 모습이 배신보다 흥미진진하며, 연약한 주인공이 자라고 홀로 서는 모습이 분노보다 강렬하다. 태풍이 벗기지 못 한 외투를 햇볕이 간단하게 벗겨내듯 <허브>의 재미와 감동은 꽁꽁 닫힌 관객들의 마음의 문을 연다.

2. 영화 <허브>엔 있다
당신을 행복하게 할 그것들


순수
영원한 일곱 살의 마음을 가진 상은. 어리고 연약하지만 마치 은은하게 가득 퍼지는 허브 향처럼 주변을 순수함으로 가득 물들이는 그녀. 영화 <허브> 속에서 우리는 영원한 일곱 살 상은이의 마음이 되어 세상을 보게 된다. 순수한 일곱 살의 마음으로 동화 속 공주님들과 대화를 나누고, 초등학생 친구들에게 고민을 상담하며 꿈꾸고, 설레고... 자라는 상은. 일곱 살이라는 나이는 왕성한 호기심이 공존하는 나이다. 마냥 어리기만 한 유아에서 세상에 눈을 뜨고 학교라는 사회에 들어서는 특별한 나이이기도 하다. 바로 그 나이에 영원히 머물러 있는 상은이는 우리가 잃어버린 순수, 우리가 잊고 있던 그 향기로운 시절을 되돌려 준다.

사랑
영화 <허브>에는 다양한 종류의 사랑들이 담뿍 들어있다. 엄마와 딸의 사랑, 친구의 우정, 남녀의 사랑, 인간과 인간의 믿음,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보호하고 감싸주는 배려... 그 다양한 온기 속에서 영화 <허브>는 각박하고 거칠다고만 말해지는 세상이 얼마나 따뜻한지를, 얼마나 가치 있는지를 말해준다. 영화가 끝난 뒤 허브 향처럼 가득 퍼지는 행복이 우리 곁에 가까이 다가와 있을 것이라 약속한다.

감동
장애를 가진 아이는 세상살이가 불행할 것이다. 그런 아이의 엄마는 하루하루가 슬프고 고역일 것이다. 정신지체아를 정상인이 사랑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정신지체아는 세상에 온전히 홀로 설 수 없을 것이다... 세상이 가진 편견은 이런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허브>는 말한다. ‘지체’는 조금 늦은 것일 뿐이라고, ‘장애’는 조금 더 힘이 드는 것뿐이라고. 늦은 만큼 천천히 세상을 볼 수 있고, 힘이 드니까 주변과 더 속 깊은 정을 나눌 수 있다고...마치 금방이라도 밟힐 것처럼 연약한 허브 잎 같은 세상에서 더없이 약하고 부족해 보이는 상은이가 사랑을 한다. 이별을 배운다. 그리고 홀로 선다! 그 과정 속에서 관객은 세상의 모든 슬픔과 상처가 치유되는, 불가능할 것 같은 모든 소망이 이뤄지는 감동을 만날 것이다.



【 ISSUE 】

짜잔!
<허브>의 비밀을 공개 합니다



1. 연기파 여배우의 격돌, 강혜정 vs 배종옥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여배우 '강혜정'과 '배종옥'이 영화 <허브>에서 만났다. 그 동안 스크린이나 TV브라운관을 통해 그 누구보다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두 여배우가 극 중 일곱 살 지능의 순수한 딸 '상은'과 그 딸의 영원한 친구이자 든든한 동반자인 엄마 '현숙'으로 열연을 펼쳤다. 출연하는 영화마다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는 강렬하고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는 배우 '강혜정'과 때로는 세련되게,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게 자신의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주무르는 베테랑 성격파 배우 '배종옥'. 연기라면 절대 뒤지지 않는 이 연기파 두 배우가 만나 모녀간의 끈끈한 정을 그려낸 따뜻하고 가슴시린 이야기를 전한다.

촬영기간 내내 정말 엄마와 딸처럼 각별한 교감을 나눴던 두 배우. ‘아’하며 간식을 자상하게 먹여주는 엄마 배종옥과 휴식시간에 그 품에 포옥 안겨 딸처럼 곤하게 잠들었던 강혜정.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 서로에게 건네는 말 한 마디 모두 진짜 모녀처럼 정이 뚝뚝 떨어졌던 기적의 앙상블을 만난다.

2. 일곱 살의 동화만발 상상 쇼로 초대합니다!
영화 <허브>에서는 주인공 '상은'의 특별하고 남다른 정신세계가 펼쳐진다. 극 중 상은은 동화책에 나올법한 성 그림을 방에 붙여 놓는가 하면, 동화책 속에서 빠져 나온 신데렐라, 백설 공주, 인어공주, 장화홍련,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등 동화 속 캐릭터들과도 친구처럼 지내는 사이. 이들은 상은이 심심하거나 고민에 빠질 때면 어김없이 등장해 함께 수다를 떨고,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 동화 속 캐릭터들을 강혜정이 직접 1인 다역으로 모두 소화해 낸다는 것. 그녀는 완벽한 변신을 위해 각 캐릭터에 걸 맞는 의상, 헤어, 메이크업, 소품 등을 꼼꼼히 챙기는 등 심혈을 기울이는가 하면, 애니메이션 '빨간 모자의 진실'에서 선보였던 더빙 실력을 발휘해 각각의 캐릭터 별 목소리 연기도 펼쳤다. 제작진의 특별 힌트 한 가지는 동화 속 캐릭터들의 기상천외한 대사들. <허브> 시나리오 제작진의 야심만만한 재치가 꽃을 피우는 장면이라고.

3. 강혜정, 그녀의 남다른 열정과 노력

1) '사랑의 복지관' 방문!

극중 정신지체아 '상은'으로 열연하는 강혜정은 영화 촬영 전부터 '사랑의 복지관'을 수차례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강혜정은 장애우 들이 듣는 요리교실 수업에 직접 참여해 함께 화전을 부치는 등 그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그녀는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서서 장애우 들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체험하며, 그들을 통해 영화 속 '상은'의 모습을 발견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강혜정을 비롯해 배종옥, 정경호, 그리고 스탭들이 '사랑의 복지관' 장애우 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는 등 잊지 못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배우들은 이런 다양한 사전 경험을 통해 영화 속 '상은'을 더욱 가깝게 느낄 뿐 아니라 직접 연기하는데 많은 도움을 얻었다.

2) 종이접기 학원에 등록하다!
강혜정은 이미 <허브>의 촬영이 시작되기 전부터 포장학원과 종이접기학원에 등록해 포장기술과 종이접기를 열심히 배우면서 손재주가 뛰어난 주인공 '상은'으로의 완벽한 변신을 꾀했다. 그녀는 포장 학원의 수업을 받으며 남다른 미적 감각과 빠른 응용력으로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안다!'는 학원 강사의 감탄어린 칭찬을 받기도 했으며, 종이접기 학원에서는 꽃이나 잎, 화분 꾸미기 등 영화 속에서 직접적으로 필요한 중요한 부분들을 두루 섭렵했다.

4. 이보다 더 든든할 수 없는 스텝들
<허브>의 시나리오는 연출을 맡은 허인무 감독이 시나리오 작업에 직접 참여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그리고 <음란서생>, <형사Deulist>, <장화, 홍련> 등에서 참신하고 매혹적인 미술 감각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조근현 프로덕션 디자이너가 참여해 영화 <허브>의 분위기처럼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을 살린 미술세트를 제작했다. 더불어 <집으로>, <빙우>, <청연>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섭렵하며 돋보이는 촬영 감각을 선보였던 윤홍식 촬영감독이 두 모녀의 따뜻한 이야기를 예쁜 화면에 담아낸다. 그리고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형사Duelist>등 각 영화마다 특색 있는 음악으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했던 조성우 음악감독이 심플하면서도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 줄 예정이다. 이처럼 영화 <허브>는 다양한 분야의 최고 스탭들이 모두 참여해 만들어내는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최고의 웰 메이드 영화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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