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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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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 (2006) Candy 평점 8.5/10
캔디 포스터
캔디 (2006) Candy 평점 8.5/10
장르|나라
로맨스/멜로/드라마
오스트레일리아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15.12.17 개봉
108분,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감독) 닐 암필드
주연
(주연) 애비 코니쉬, 히스 레저
누적관객
그들의 첫만남은
달콤한 천국이었다!

우리는 완벽한 사랑에 빠졌다!
자칭 시인이라 일컫는 ‘댄’은 ‘캔디’와 사랑에 빠졌다. 사랑하는 ‘캔디’와 영혼까지 공유하는 ‘댄’은 ‘캔디’(heroine)를 통해 천국을 맛 본다. 이미 천국을 경험한 ‘댄’과 ‘캔디’에게 사랑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로 고통은 커져가고 버겁기는 하지만 현실과 벽을 쌓으려는 몸부림을 치던 어느 날 전혀 다른 선택을 하게 되는데…

[ Prologue ]

내가 처음 캔디를 먹었을 때
황홀한 천국인 것처럼 느꼈다.
수많은 캔디의 색이
우리의 기분을 결정한다

우리는 아무도 모르는 깊은 곳으로 들어간다
그 곳에서 우리는 모든 것을 함께하며
우리만의 세계를 꿈꾼다.
캔디와 함께하는 세계는 완벽하다.
누구도 진실을 알지 못한다

항상 우리는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
하지만 내가 지은 죄는 쌓여만 갔다.




[ About movie ]

방황하는 청춘의 통과 의례!
눈부신 젊음의 찰나, 열정과 아픔

젊음이란 때론 무모하리만큼 열정적으로 한 곳에 몰두하게 된다. 현실적인 장애나 한계보다 자신이 간절히 원하는 그 무엇에 올인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젊음이다. 또한 한 순간 화사하게 피었다가 순식간에 낙화하는 눈부신 벚꽃처럼 지는 것도 바로 젊음이다. 젊다는 것은 순간의 찰나에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서 모든 것을 열정적으로 쏟아 부을 수 있는 용기를 포함하고 있으며 그 끝을 보기 전엔 쉽게 돌아서지 못한다. 아무리 아프고 깨져도 몰두하는 순간은 고통도 어려움도 중요하지 않다. 이런 젊음의 특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캔디>에서 자칭 시인인 ‘댄’은 아름다운 ‘캔디’와 사랑에만 모든 것을 쏟아 붓는다. 헤로인은 사회에서 금기시하는 것이지만 이를 통해 이미 ‘캔디’와 함께 완벽한 몸과 마음의 교감을 맛본 ‘댄’은 그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캔디’ 또한 ‘댄’과의 영원한 사랑을 꿈꾸며 눈 앞의 천국을 보여주는 악마적 유희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더욱 깊이 빠져든다. 서로를 향한 끝없는 사랑이 점점 서로를 파괴하게 되고 마침내 이들은 영원할 것만 같았던 사랑의 끝을 인정하게 된다. 몸과 마음의 고통을 겪은 뒤 이들은 비로소 들떴던 젊음의 열병을 잠재우고 한걸음 성장한 삶으로 발을 내딛게 된다.

영화 <캔디>는 1996년 화재를 모았던 ‘이완 맥그리거’의 영화 <트래인스포팅>과 <레퀴엠>을 이을 젊음 감각의 영화로 2006년 <그르바비차>, <소립자>, <관타나모로 가는 길> 등 전세계에서 인정한 수작들과 함께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진출하면서 영화제 기간 동안 관계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호주 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영화 시상식인 ‘AFI Award’ 각본상을 호주 작가들이 주는 ‘Awgie Award Feature Film’에서 각색상을 호주 평론가들이 주는 영화상인 ‘FCCA Award’에서 여우주연상(애비 코니쉬)과 남우조연상(제프리 러쉬)을 받으며 전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 받은 작품이다.


‘인간’히스 레저의 마지막 사랑과 고뇌가 녹아 있는 <캔디>
‘히스 레저’는 <브로크백 마운틴>으로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되며 전세계의 이름을 알리며 ‘멜 깁슨’, ‘에릭 바나’를 잇는 호주출신 연기파 배우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2008년 1월 22일, 28세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한다.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부부로 연기를 하였던 ‘미셸 윌리엄스’ 사이에서 딸 ‘마틸다’를 얻어 행복한 가정을 꾸리던 ‘히스 레저’는 ‘미셸 윌리엄스’와의 불화로 2007년 헤어진 후 심적인 불안감과 고통을 느끼는 모습이 파파라치와 이웃 주민들에게 비춰지며 주변에 안타까움을 샀다. 그 후 영화 <베트맨 비긴즈2 – 다크 나이트>에서 사이코패스와 정신분열증을 오가는 최고의 악역 ‘조커’를 연기하면서 심한 수면장애를 겪다가 2009년 개봉을 목표로 촬영 중이던 ‘테리 길리엄’ 감독의 을 완성하지 못하고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캔디>에서 ‘히스 레저’가 연기한 ‘댄’은 자칭 시인으로 사랑하는 여자 주인공 ‘캔디’와의 사랑에 모든 것을 던진다. 사랑하는 ‘캔디’와 ‘댄’을 천국으로 이끄는 ‘캔디’(헤로인)는 위험한 유혹이며 여주인공 ‘캔디’와 ‘댄’의 사랑을 깊게 하는 동시에 파괴하는 이중적인 성격의 매개체이다. 사랑하는 ‘캔디’(그녀)와 또 다른 ‘캔디’(헤로인)에 중독된 ‘댄’은 천국과 지옥을 오가며 두 가지 맛 ‘캔디’에 빠진 남자의 모습을 실감나게 연기하고 있다. <캔디>에서 ‘히스 레저’가 열연하고 있는 ‘댄’의 모습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버린 그의 마지막과 닮아있다. 특히, 사산한 태아를 보며 울부짖는 ‘댄’의 모습은 짧았던 ‘미셀 윌리엄스’와의 사랑과 남은 ‘마틸다’를 생각하면서 흘리는 눈물처럼 관객들의 가슴을 미어지게 한다. <캔디> 속 ‘댄’의 사랑과 방황, 아픔은 ‘인간 히스 레저’의 마지막 모습을 떠올리게 하면서 그에 대한 그리움을 더욱 깊어지게 한다.


아카데미가 인정한 연기파 배우 제프리 러쉬,
떠 오르는 차세대 금발 배우 애비 코니쉬 열연!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교수이자 ‘댄’의 친구인 ‘캐스퍼’는 중독자인 아버지를 원망하지만 자신도 결국 중독자가 되어 버리는 아이러니한 인물을 연기하고 있다. 일반 관객들에게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바르보사 선장’으로 잘 알려진 ‘제프리 러쉬’가 연기한 ‘캐스퍼’는 사회적으로 명망 높은 화학과 교수지만 ‘댄’과 ‘캔디’에게 직접 약을 제조해 공급해 주는 동성애자이자 마약중독자이다. ‘캐스퍼’는 ‘제프리 러쉬’의 연기를 통해 ‘댄’의 정신적 지주이며 아버지와 같은 따듯한 느낌이 드는 매력적인 인물로 투영되었다. 1996년 한 피아니스트의 음악적인 열정을 그린 영화 <샤인>을 통해 영국, 미국아카데미 남우 주연상을 포함 유수한 영화제에서 수상을 한 연기파 배우 ‘제프리 러쉬’. 영화 <캔디>의 ‘캐스퍼’란 인물을 통해 그의 연기력을 다시 한번 입증 받는다.

‘캔디’ 역에 ‘애비 코니쉬’는 매혹적이면서 몽환적인 금발의 소녀를 연기한다. ‘캔디’란 헤로인의 비속어이자 ‘댄’이 사랑하는 연인의 이름이기도 하다. 달콤한 천국이자 동시에 위험한 지옥을 경험하게 하는 ‘캔디’역의 ‘애비 코니쉬’는 2006년 호주 영화 비평가 단체에서 시상하는 FCCA 어워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이 젊고 매력적인 여배우는 호주를 넘어 헐리우드로 진출, ‘리들리 스코트’ 감독의 <어느 멋진 순간>, ‘케이트 블란쳇’와 함께 출연한 <골든 에이지>에서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며, ‘샤를리즈 테론’, ‘스칼렛 요한슨’의 뒤를 이을 차세대 금발 미녀 배우로 주목 받고 있다.




[ Production note ]

10년간의 프로젝트 <캔디> 드디어 영화화!

<캔디>는 호주의 ‘루크 데이비스’의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로, 1997년 프로듀서인 ‘마가렛 핑크’는 소설 <캔디>를 읽자마자 원작자인 ‘루크’와 함께 작업을 하기로 결심하게 된다. 영화 <나의 화려한 인생>, TV 시리즈 <이든스 로스트>을 통해 영화와 드라마 제작자로 명성을 쌓은 ‘마가렛 핑크’는 ‘루크’에게 <캔디>를 다른 장르의 영화로 제작해 볼 것을 건의했고, 그는 다소 심각한 원작을 발랄한 뮤지컬 코미디로 제작해 볼 것을 제안하게 된다. 이 아이디어에 ‘닐 암필드’ 감독이 호감을 가지게 되면서 <캔디>의 영화제작이 본격적으로 구체화 되기 시작했다.

프로듀서 ‘마가렛’은 ‘닐 암필드’ 감독을 대본 편집자로 초청하게 되는데 이때 이미 원작자 ‘루크’는 사전 각색작업에 대한 구상을 진행하고 있었다. 둘은 공동작가로 때론 진짜 배우가 된 것처럼 대사를 연기하면서 공동회의를 통해 섬세하게 대본을 완성해 갔다. ‘마가렛’은 대본의 편집자로 ‘러셀 크로우’ 주연의 영화 <마스터 앤 커맨더>의 작가 ‘존 콜리’를 소개했다. ‘존’은 영화의 이야기 구조를 파악하는 능력이 탁월했고, 소설의 이야기를 전개방식에 적합하게 변형하였다.

‘닐’은 중독자체보다 중독의 주변에 있는, 사회에서 금기시하는 침묵에 관심을 기울였다. 또한 ‘캔디’의 부모는 딸을 사랑하고 보호하려 하면서도 ‘캔디’의 과거를 가지고 그녀를 억압하고 고통을 준 장본인들로, 딸을 망친 인물들임과 동시에 보호하려는 이중성을 가진 인물로 등장하게 된다. ‘캔디’에 등장하는 모든 이야기와 인물들은 단순하지 않은 역동성을 가지게 되는데, ‘댄’과 ‘캔디’ 못지 않게 중요한 또 한 명의 인물 ‘캐스퍼’는 마약 중독자이자 성격 이상의 교수로 ‘댄’과 ‘캔디’가 처절하게 마약의 유혹에 빠져들게 하는 장본인으로 그려지고 있다.


애비 코니쉬는 너무 어리고,
히스 레저 연기는 마음에 안 들어…

‘루크’가 생각하는 여주인공 ‘캔디’는 강하면서도 여린 면이 복합된 캐릭터로 사랑스럽지만 때론 거칠고 극한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인물로 뛰어난 연기력을 필요로 하는 인물이었다. 프로듀서인 ‘마가렛’은 ‘캔디’역에 호주 드라마 <와일드 사이드>의 ‘애비 코니쉬’를 떠올렸지만, 1997년 당시 그녀는 겨우 14세로 ‘캔디’(헤로인)와 사랑에 중독된 여주인공을 연기하기엔 나이가 너무 어렸다. 그러나 ‘애비’는 <아찔한 십대>를 통해 호주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등 <캔디>의 제작 준비가 완료되어 가던 2004년엔 중량감 있는 배우로 성장해있었고, 그녀는 마침내 <캔디>의 여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

‘닐 암필드’ 감독은 ‘애비 코니쉬’와 ‘히스 레저’가 함께 테스트를 받을 때 두 사람 사이에 에너지의 차이를 정확하게 느낄 수 있었다고 기억한다. ‘애비’와 ‘히스’는 매우 성실하며 능력 있는 배우로 둘 다 맡은 배역에 대해 이해도가 높았다. 하지만 원작자인 닐은 <몬스터 볼>에서 ‘히스 레저’의 인상적이지 못한 연기에 만족하지 못하던 차에 ‘히스 레저’가 ‘댄’ 역에 선정된다고 하자 강하게 반발했다. 그가 생각하던 ‘댄’은 ‘캔디’에 중독됨과 동시에 굴욕을 당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고, 본질적으로 천국과 지옥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대담하고 강한 에너지가 가득한 인물이어야 했다. 하지만 ‘히스 레저’가 <그림 형제>에서 보여준 입체적인 인물해석과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고는 ‘댄’ 역을 그에게 주는 데 동의하게 된다. ‘캔디’와 ‘댄’이 어렵게 캐스팅된 데 반해 ‘캐스퍼’ 역의 ‘제프리 러쉬’는 <캔디> 프로젝트 초기부터 참여하면서 ‘캐스퍼’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많이 제안하고, 그 결과 ‘캐스퍼’의 슬픔, 마약을 하고 아이들을 괴롭히는 악동적인 기질의 장난꾸러기 소년과 같은 느낌을 완벽하게 재현하며 멋진 연기를 보여주었다.


시드니에서 멜버른까지, 천국에서 지옥을 오가다
프로듀서 ‘마가렛 핑크’는 <캔디>의 재정지원과 영화를 개발할 공동제작자를 4년 동안 물색했다. <토끼 울타리>를 제작한 셔먼 픽쳐스의 ‘에밀 셔먼’이 <캔디>의 제작에 참여하게 되고, <배터 댄 섹스>를 촬영했던 ‘게리 필립스’, <퀸 오브 뱀파이어>의 ‘대니 쿠퍼’가 편집자로 참가하면서 실력 있는 스탭들이 참가하면서 <캔디>의 제작에 힘이 실리게 된다.

1997년 프로듀서 ‘마가렛 핑크’가 처음 소설 <캔디>를 보고 영화화를 결심한 뒤 8년 만인 2005년 3월 17일 <캔디>는 호주 시드니에서 촬영을 시작해 7주 뒤 멜버른에서 촬영을 마친다. <캔디>의 원작자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루크 데이비스’는 영화 <캔디>에서 동 트기 전 젊은 연인에게 공짜 우유를 건네는 남자로 깜짝 출연하는 등 제작초기부터 <캔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함께 작업해 왔다.

‘닐 암필드’ 감독은 <캔디>를 작업하면서 원작자 ‘루크’와 함께 시적인 면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자칭 시인인 ‘댄’의 나레이션으로 시작하는 영화의 도입부를 보면 마치 다른 세계로 가는 관문과도 같은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비단 도입부뿐만이 아니라 <캔디>는 ‘댄’과 ‘캔디’가 모든 것을 공유하는 ‘천국’, 현실로 돌아오게 되는 ‘지옥’ 등 세개의 단란으로 구성된 작품은 전체적으로 몽환적인 부분의 비중이 꽤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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