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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틴 블럭 (2006) 16 Blocks 평점 7.8/10
식스틴 블럭 포스터
식스틴 블럭 (2006) 16 Blocks 평점 7.8/10
장르|나라
범죄/액션/스릴러
미국, 독일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06.04.20 개봉
118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리차드 도너
주연
(주연) 브루스 윌리스, 야신 베이
누적관객
뉴욕의 한복판 주어진 시간은 115분!
남은 모든걸 걸고 그곳까지 가야만 한다!

모든 것이 순조로웠다.
16블럭을 향해 출발하기 전까지는...


“간단한 일이다. 16블럭 떨어진 법원까지 15분이면 충분하다.”
아침부터 술에 찌든 채 출근하는 뉴욕 경찰 ‘잭 모슬리(브루스 윌리스)’의 모습은 동료들에겐 이미 낯선 모습이 아니다. 한때는 잘나가던 경찰이기도 했지만 그건 잊혀진 과거일 뿐 경찰서 내에서 그의 존재감은 가치를 상실한지 오래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아침, 법정에 증인으로 채택된 죄수 ‘에디 벙커(모스 데프)’의 법원까지의 호송 책임 임무가 주어진다.

“내 인생 남은 모든 것을 걸고 가야만 한다! 그 곳까지...”
‘에디’와 함께 경찰서를 출발한 ‘잭’은 뒷좌석에서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떠들어대는 ‘에디’가 성가시기만 하다. 하지만 16블록까지만 가면 오늘의 일과를 마무리할 수 있다는 생각에 묵묵히 운전만 하는 ‘잭’. 그러나 그런 그의 기대도 잠시. ‘잭’과 ‘에디’ 앞에 나타난 과한들의 갑작스런 습격으로 러시아워의 뉴욕 시내는 일순간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에디’와 함께 구사일생으로 탈출한 ‘잭’은 자신이 이미 증인의 살해범으로 지명수배된 사실과 별볼일 없는 사건의 증인으로 생각했던 죄수 ‘에디’가 경찰 내부 조직의 비리를 폭로할 결정적인 증인이었던 것을 알게 되면서 그의 간단할 것만 같았던 임무는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게 되는데...

STORY LINE OF 16 BLOCKS

변화할 수 있는 인간의 가능성에서 이야기는 시작되다!
영화 <식스틴 블럭>은 한 때 잘 나가던 형사였지만 경찰 내부의 위험한 커넥션에 의해 낙오되어 삶에 대한 희망을 잃은 채 절망 속에 살아가던 한 형사가 우연히 맡게 된 증인 호송 임무를 통해 잘못된 지난 날의 과오를 반성하고 마지막으로 옳은 일에 자신의 남은 인생 모두를 걸게 된다는 내용으로 감독 ‘리차드 도너’와 오랫동안 끈끈한 친분을 이어왔던 감독겸 시나리오 작가 ‘리차드 웽크’의 상상력을 통해 탄생했다. 그는 “모든 걸 다 가졌다가 인생을 포기하게 된 한 남자가 그 무엇도 가져본 적은 없지만 항상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려는 청년을 만나면 어떻게 될까?”라는 궁금증 속에 시나리오 작업을 시작했다고 하는데, “그런 두 사람이 절박한 위험 속에 118분을 함께 하고 나면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가 궁금했다”라고 웽크는 덧붙였다.


작가 리차드 웽크, 3개월간 뉴욕 경찰과 동고동락하다!
리차드 웽크는 이 작품을 위해 3개월간 뉴욕 경찰의 24시간을 일거수일투족 관찰했다. “캐릭터들의 대사 하나하나까지 실제 경찰의 일상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한 그는 경찰도 인간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유혹의 손길에서 자유로울 수만은 없으며, 공직인 경찰 신분이기 때문에 어떠한 선을 넘어서게 되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던 경찰 내부의 다양한 현실적 이야기들을 수집할 수 있었다. 이러한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토대로 그는 자신의 상상력 속에 접목 시켜 영화 <식스틴 블럭>의 시나리오 초안을 완성하게 된다.


액션 영화의 거장 리차드 도너에게 전달된 시나리오 초고!
‘리차드 웽크’는 시나리오 초안이 완성되자 ‘리차드 도너’ 감독과 프로젝트에 대해 상의한다. “웽크가 집에 찾아와서 한 20분 정도 작품에 대한 얘기를 나눈 적이 있었는데, 난 웽크의 얘기가 끝나기도 전에 작품의 연출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리차드 도너 감독은 밝히고 있다. 그는 자신을 찾아온 작가의 이야기 중 상황 설정 정도의 내용인 “6년 전까지 최고의 팀웍을 자랑하던 두 형사 잭 모슬리와 프랭크 뉴전트는 경찰 내사에서 밝혀진 비리혐의로 구속될 위기에 처하지만 간교한 형사 프랭크는 자신의 죄목까지 잭에게 뒤집어 씌우고 위기를 벗어난다. 구속만은 면하게 된 잭은 한직으로 물러난 후 삶의 희망을 잃은 채 술에 의지하며 하루 하루를 살고 있다.”라는 부분만을 듣고도 영화 속 그림이 그려졌다고 한다.


리차드 도너, 연출을 결심하다!
“그 다음은 어떻게 할거냐고 물어 볼 줄 알았지만 리차드 도너는 ‘복수는 하지 말자’고 내게 제안했다. 그의 생각과 내 생각이 일치하는 순간이었고, 한 번 시작해 보자는 그의 답변이기도 했다.” 이와 같은 리차드 웽크의 말대로 이 이야기를 단순한 복수극으로 끌어 가고 싶지는 않았던 리차드 도너는 “예상은 했지만 단순한 구조의 스토리는 아니었다. 웽크는 변화할 수 있는 인간의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것이었고, 그 변화의 계기가 우리의 일상에서 흔히 지나쳐 버릴 수 있는 사소하고 하잖은 것이었으면 한다고 했다. 나는 그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했고, 그에게 지금 시나리오면 충분할 것 같다고 했다.”고 연출 의사를 전달한다.


실시간으로 전개되는 스토리. 그 118분의 벽을 넘어라!
리차드 도너는 영화 <식스틴 블럭>의 시나리오에 매료된 또 다른 이유를 바로 실시간으로 펼쳐지는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였다고 밝힌다. “그의 시나리오 초안은 118분 동안 거의 실시간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형사 잭 모슬리에게 주어진 2시간도 채 못 되는 짧은 시간 동안 그는 많은 것을 결정해야만 하기에 더욱 긴박하게 느껴졌다. 그의 작은 결정 하나 하나가 자신의 남은 인생을 좌우할 만한 것이기에...”라며 그 이유를 설명한다. 리차드 도너가 읽은 시나리오 초안은 별다른 수정 없이 <아마겟돈>과 <스워드 피쉬> 등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짐 반 와익에게 전달된다.


베테랑 프로듀서 짐 반 와익의 캐스팅 제안!
“아무리 완벽한 시나리오라 하더라도 리얼타임 무비 방식으로 영화를 풀어나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것이 리차드 도너라 할지라도 말이다.” 리차드 도너와는 9편에 걸쳐 함께 작업한 바 있는 프로듀서 짐 반 와익의 말이다. “시나리오를 받아 들고 먼저 고민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리차드 도너가 내게 시나리오를 보냈다면 반드시 영화화 하겠다는 자신의 의지를 보인 것인데 과연 어떤 할리우드 제작사가 리얼타임 무비 방식에 호의적일까 하는 것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오래 전부터 이러한 방식으로 영화를 제작하려는 시도는 자주 있어 왔지만 대부분 상업적으로는 성공을 거둔 케이스가 거의 없었다는 것이 문제였던 것.
베테랑 프로듀서답게 짐 반 와익은 리차드 도너에게 캐스팅에 있어 브루스 윌리스를 추천한다. 이유는 캐릭터와도 잘 어울리는 브루스 윌리스라면 시나리오와는 별개로 어떤 제작사든 일단 관심을 가질만한 할리우드의 몇 안되는 배우 중 하나였기 때문이었다.


브루스 윌리스의 특별하고 용기 있는 도전!
브루스 윌리스에게 있어 영화 <식스틴 블럭>은 여러모로 모험이 될 수 있는 시나리오였다.
자신의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는 잭 모슬리를 연기해야 하고, 영웅적인 캐릭터와는 거리가 먼 다분히 정상적이지 않은 캐릭터에 외모 역시 많은 변화가 필요해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브루스 윌리스는 “사실 주변의 반대도 적지 않았다. 다른 영화가 결정되어 있기도 했고, 이미지 관리가 중요한 나이라는 이야기들이 특히 많았다. 하지만 리차드 도너 감독과는 반드시 한번 일해보고 싶었고, 특히 시나리오의 첫 느낌이 너무 좋았다.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스토리의 긴장감이 다른 영화들과 비교해서 탁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영화 <식스틴 블럭>의 출연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완벽한 시나리오와 감독...그리고 최고의 배우가 만나다!
감독 리차드 도너와 작가 리차드 웽크를 만난 자리에서 브루스 윌리스는 제일 먼저 자신이 어떻게 변해야 할지 물었다고 한다. 리차드 도너에 따르면 “캐릭터의 외모에 대해 나의 의견을 얘기해 주자 브루스는 자신의 핸드폰을 꺼내더니 핸드폰 카메라로 웽크를 찍기 시작했다. 찍은 사진을 우리에게 보여주며 이런 스타일은 어떠냐고 먼저 제안했다.”고 한다. “우린 사진 속 내 모습을 같이 보며 한바탕 웃긴 했지만 그가 여러 표정을 지어 보이며 어떠냐고 했을 때 그의 눈빛 속에 담겨있는 혼란스럽고 절망스러운 느낌을 읽을 수 있었고 그것이 바로 영화 속 잭 모슬리로 이어질 수 있었다.”라고 작가 리차드 웽크는 설명했다. 그가 변화할 수 있는 인간의 가능성에 대한 밑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지 정확히 2년이 되던 시점에서...

이렇듯 2년여에 걸친 준비과정 속에 영화 <식스틴 블럭> 프로젝트는 진화, 발전하여 완성되기에 이른다.
모든 영화가 그러하듯 시나리오뿐만 아니라 감독의 연출도 좋아야 하고 캐스팅 역시 화려해야 상업적인 성공의 기대감을 갖게 하는 것은 당연한 논리이다. 하지만 영화 <식스틴 블럭>이 이러한 표면적이고 평이한 이유들 이외에 진정한 기대감을 갖게 하는 중요한 이유는 바로 할리우드 최고의 작가, 감독, 배우 모두가 영화 한편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고 최선을 다한 흔적들이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는 점이다.



HOT FOCUS OF 16 BLOCKS

“<다이 하드> 이후 이토록 훌륭한 브루스 윌리스의 연기를 본 적은 없었다!” -KMAX TV
최고의 연기력과 열정으로 완성시킨 완벽한 액션 스릴러!

영화 <식스틴 블럭>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력이다.
근래 들어 가장 완성도 높은 연기력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은 브루스 윌리스를 비롯해 <몬스터볼>과 <이탈리안 잡>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랩퍼이자 배우인 모스 데프, <더 록><그린 마일> 등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쳐 보였던 데이비드 모스 등이 출연해 영화의 완성도를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 올려 놓았다.

특히 평소 존경하던 리차드 도너 감독과의 작업을 위해 브루스 윌리스는 12kg이상의 살을 찌웠고, 머리와 수염을 지저분할 정도로 기르며 영화 속 캐릭터를 스스로 준비하는 대단한 열정을 보였는데, 이미지 관리를 위해 출연을 고사하라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평소 리차드 도너 감독의 팬이라 반드시 함께 작업을 해보고 싶었고, 시나리오가 정말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절대 놓치고 싶지 않은 작품.”이라는 출연의사를 밝히며 출연을 강행했다고 한다. 또한 완벽한 배역을 위해 브루스 윌리스는 <다이 하드>를 통해 친분을 쌓게된 브룩클린 경찰서 소속의 마이크 키넌 형사와 며칠 밤을 함께 순찰을 돌며 뉴욕 경찰의 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다양한 수사진행을 몸소 체험했으며, 경찰관련 서류, 유니폼, 무기, 장비 등을 영화 속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뉴욕경찰청의 협조를 얻어내는데 큰 공헌을 하기도 했다.


“대단히 감동적인 휴머니즘을 그려냈다!” -Phoenix Press
액션과 스릴을 뛰어 넘는 감동의 휴머니즘!

경찰과 범죄자라는 극과 극의 신분으로 만난 두 남자가 절망적 위기라는 공통된 환경에 속에서 그들에게 남은 마지막 희망과 믿음을 지켜내기 위한 용기 있는 행동을 보여 주고 있는 영화 <식스틴 블럭>은 이처럼 인간 서로간의 믿음과 변화할 수 있는 인간의 가능성을 통해 휴머니즘에 관한 감동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자신의 삶이 변화한다는 것에 대해 부정적일 때가 많다. 그것이 옳은 방향이든 잘못된 방향이든 말이다. 옳은 방향으로의 변화에 대해서는 용기 있는 결단이 필요한 것이고, 잘못된 방향으로의 변화는 스스로를 제어할 수 있는 자제력이 필요하다. 변화를 두려워하는 순간 우리는 그 자리에 머물 수 밖에 없다.” 작가인 리차드 웽크의 말이다. 영화 <식스틴 블럭>은 그의 말처럼 인간의 변화에 대한 용기 있는 결단력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 속 잭 모슬리의 삶은 아무런 희망도 없어 보인다. 희망이 없기에 그 어떤 변화도 그에겐 무의미하게만 느껴지고 술에 의존한 채 그저 인생을 소비할 뿐이다. 그가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자신이 과거에 저질렀던 잘못을 안고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어느 날, 우연히 만난 에디 벙커라는 잭 자신도 하찮게 여기는 죄수를 통해 그는 마지막으로 옳은 일을 하겠다는 변화에 대한 용기 있는 결단을 내리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작가 리차드 웽크가 의도했던 영화의 주제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대목이다. 작가는 “우리가 하찮게 여길 수 있는 사소한 일상의 모습들이 미래에 대한 소중한 희망일 수도 있음을 이야기 하고 싶었고, 그 속에서 인간에 대한 믿음과 화해라는 휴머니즘을 담아내고 싶었다”고 설명한다.
영화 <식스틴 블럭>은 액션 스릴러라는 장르를 넘어서 이러한 휴머니즘적 메시지를 통해 가슴 찡한 감동을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긴장감 넘치고 빈틈 없는 완벽한 각본의 영화!” -WHYY TV
118분 동안 실시간으로 펼쳐지는 리얼타임 무비

영화 <식스틴 블럭>은 118분 동안 펼쳐지는 사건을 118분의 영화 러닝타임 속에 그대로 담아낸 독특한 구성의 리얼타임 무비다. 이러한 시도들은 사실 다양한 장르에서 시도되어 왔는데, 조엘 슈마허 감독의 <폰부스>라든지 좀 특이한 경우이지만 리차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멜로물 <비포 선셋> 역시 영화 속 시간과 러닝타임이 일치하는 리얼타임 무비들이다. 이러한 리얼타임 무비에 대한 실험은 19세기 이미 영화가 탄생한 시점부터 시도되어 왔으나 초기에는 대부분 실패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시간적인 배분에 있어 사건과의 연계성을 맞추어 나가는 것은 보통의 시나리오로서는 거의 불가능한 것이었으며, 연출에 있어서도 웬만한 경험으로서는 분과 초까지 계산해 가며 촬영을 한다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관객들에게 자칫 다큐멘터리를 보는 지루함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상업성을 추구하는 할리우드 영화에서는 리얼타임 무비에 대한 시도를 찾아 보기가 대단히 어려운 게 현실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리얼타임 무비가 성공적으로 완성되었을 때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특히 액션과 스릴러 장르에서 이러한 시도가 성공적으로 이루어 졌을 경우에는 관객들을 영화 속에 깊이 빠져들게 하는 파워풀한 영향력을 갖기 때문인데, 영화 상영 시간이 실시간으로 진행되고 이에 따른 기승전결의 스토리라인이 주는 긴장감이 실시간과 비례해 상승곡선을 긋게 되면서 관객들에게 지루함을 줄 겨를조차 없이 영화 속 사건 속으로 빨려 들어 가게 하기 때문이다.

영화 <식스틴 블럭>의 리차드 도너 감독은 작가 리차드 웽크의 이러한 리얼타임으로 구성된 시나리오를 보고 처음엔 고민을 많이 했었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할리우드에 잔뼈가 굵은 리차드 도너로서는 리얼타임 무비 방식의 영화 제작을 흔쾌히 수락할 제작사를 만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걸 예측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리차드 도너 감독은 자신과 오랫동안 함께 작업을 해왔던 프로듀서 짐 반 와익에게 시나리오를 보내 조언을 구했다고 한다. <리쎌 웨폰>과 <스워드 피쉬> 등의 제작자로 유명한 베테랑 프로듀서인 짐 반 와익은 캐스팅에 브루스 윌리스를 추천했고, 그라면 할리우드의 어떤 제작사라도 시나리오와 상관없이 제작하겠다고 나설 것이라고 조언을 했다고 한다. 리차드 도너로부터 시나리오를 받은 브루스 윌리스는 다른 액션 영화와 차별화되는 <식스틴 블럭>의 시나리오에 대단히 놀랐다고 한다. 특히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영화의 독특한 구성방식은 리차드 도너의 연출력이라면 충분히 영화로 가능할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고 하는데, 평소 존경하던 리차드 도너 감독과의 작업이란 부분 이외에도 이러한 창의적이고 독특한 시나리오에 큰 관심을 보이며, 출연을 결정했다고 한다.

각본은 물론 촬영과 편집 모든 부분에 있어 분과 초까지 계산해 가며 정교한 작업들 속에 완성된 영화 <식스틴 블럭>은 미국 개봉 당시 리차드 도너의 놀라운 시도에 대한 극찬과 함께 전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그 진가를 이미 확인시킨 바 있는데, “관객들이 영화를 보는 118분 동안만큼은 영화 속 주인공과 같은 장소와 시간 속에서 같은 사건을 겪고 있는 듯 느끼게 하고 싶었다”고 밝힌 리차드 도너의 연출 의도대로 영화 <식스틴 블럭>을 통해 관객들은 긴박한 사건 현장의 스릴감을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거대하고 웅장한 진짜 뉴욕 스토리!” -WWOR TV
완벽한 블록버스터급 액션 구현을 위한 대규모 물량 투입!

영화 <식스틴 블럭>의 또 다른 볼거리는 118분간의 러닝타임 내내 쉴새 없이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액션장면들이다. 이러한 완벽한 액션 장면들의 구현을 위해 12대의 카메라, 백여대의 차량과, 천여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되었으며, 한 달 이상의 전쟁과도 같은 준비과정 속에 30톤에 달하는 화약을 사용하였다. 뿐만 아니라 <투모로우>와 <턱시도> 등 블록버스터급 액션 영화에 전문 스턴트 코디네이터로 활약하고 있는 브랑코 랙키의 진두 지휘 아래 모든 액션 장면들은 리차드 도너 감독의 의도대로 실재감 넘치고 화려하게 완성될 수 있었다.


“시작부터 끝까지 놀라움의 연속!” -FOX TV
각 분야 최고의 제작진이 함께 만들어낸 놀라운 영화적 완성도!

영화 <식스틴 블럭>은 제작진 역시 대단히 화려하다.
<스워드 피쉬>와 <아마겟돈>, <리쎌 웨폰> 등을 통해 할리우드 베테랑 제작자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짐 반 와익을 비롯해 <로미오 머스트 다이>와 <엑시트 운즈> 등의 액션 영화에서 독특한 비쥬얼을 선보인 바 있는 촬영감독 글렌 맥퍼슨과 리얼타임 무비 방식이라는 쉽지 않은 영화의 편집을 완벽하게 완성시킨 <콘 에어>와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의 편집기사 스티브 미르코비치 등이 참여해 리차드 도너 감독의 연출에 커다란 힘을 실어줬다. 뿐만 아니라 음악은 <리크루트>와 <콘스탄틴>의 음악감독을 담당한 있는 크라우스 바델트가 참여해 인상적인 음악을 만들어 냈으며, 할리우드 정상급 스턴트 코디네이터 중 하나인 브랑코 랙키가 모든 액션씬에서 발군의 기량을 선보이며 가장 실감나는 액션을 만들어 냈다.
이렇듯 영화 <식스틴 블럭>은 최고의 장인들만이 모여 자신의 분야에서 가장 확실한 결과물들을 만들어내면서 빈틈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놀라운 영화적 완성도를 관객들에게 선사하게 될 것이다.



INTERVIEW

브루스 윌리스

-<식스틴 블럭>에 출연하게 된 이유?
배우로서의 경력이 쌓여가는 게 느껴지다 보니 나에게 대표작이란 게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이 하드>는 인생에 있어 잊을 수 없는 작품이지만 ‘그 캐릭터에 어느새 내 자신이 빠져버렸구나’라는 생각도 지울 수가 없었다. 영웅적인 캐릭터가 아닌 <식스틴 블럭>의 잭 모슬리처럼 상처받은 인간을 내면으로부터 연기해 보고 싶었다.

-외모에도 많은 변화가 있는데?
캐릭터에 대해 스스로 고민을 많이 했다. 먼저 살을 찌우고 머리와 수염도 길렀다. 알코올중독에 노쇠한 인생 낙오자 잭 모슬리가 되기 위해 나름 노력한 흔적들이다. 게다가 자연스럽게 다리 저는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구두 속에는 작은 돌들까지 넣고 촬영을 했다.

-리차드 도너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감독님의 영화에 출연했다는 것은 대단히 영광스러운 일이다. 촬영을 하면서 많은 대화를 나눴다. 그런 대화들 속에서 배우에게 편안히 연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감독이란 생각이 들었다. 액션 영화에 있어 최고의 감독으로 명성을 날렸던 분이고 그의 명성만큼이나 그의 연출에는 항상 힘이 넘친다.

-함께 연기한 배우 모스 데프에 대해?
그는 젊고 훌륭한 배우다. 영화의 캐릭터만큼이나 독특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는 촬영장에서 항상 특이한 아이디어로 우리를 놀라게 했는데, 그의 아이디어로 즉석에서 장면 하나가 추가된 적도 있었다.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자신만의 고유한 스타일을 지닌 잠재력 있는 배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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