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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2006) Sunflower 평점 9.0/10
해바라기 포스터
해바라기 (2006) Sunflower 평점 9.0/10
장르|나라
드라마
한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06.11.23 개봉
116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강석범
주연
(주연) 김래원, 김해숙
누적관객
한번이라도, 희망으로 살고싶다
꽃보다 아름다운...한 남자의 희망수첩

나를 웃게 하는건...희망입니다
꽃보다 아름다운...한 남자의 희망수첩

술마시지 않는다, 싸우지 않는다, 울지 않는다
...이제부터, 희망이다

돌아왔다!
...미친 개 오태식, 수첩 하나들고 고향을 찾다.


고교 중퇴 후 맨주먹으로 거리의 양아치들을 싹 쓸어버렸던 오태식(김래원). 술먹으면 개가 되고 싸움을 했다하면 피를 본다는 그는 칼도 피도 무서워 하지 않는 잔혹함으로 ‘미친 개’라고 불렸다. 그가 가석방되었다. 태식이 괴롭혔던 민석은 형사가 되었고 태식의 시다바리였던 양기와 창무는 서로 적이 되었기에 사람들은 서로 다른 이유로 긴장한다. 그러나 태식은 그들과의 앙금은 모른다는 듯 손에 낡은 수첩 하나를 쥐고 그 안에 적힌 하고 싶은 일들을 해나간다. 목욕탕도 가고, 호두과자도 먹고, 문신도 지우고... 그 수첩은 그가 감옥에서 소망한 하고 싶은 일들뿐 아니라 앞으로 지켜야 할 세 가지 약속도 적혀있다. ‘술마시지 않는다’, ‘싸우지 않는다’, ‘울지 않는다’...

변했다!
... 때리던 놈이 맞는다. 무섭던 놈이 웃는다. 왜?


그 수첩을 줬던 덕자(김해숙)를 찾아가는 태식. 덕자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그를 친아들 이상으로 따뜻하게 맞아준다. 모르는 남자를 환대하는 영문을 몰라 어이없어 하며 태식에게 틱틱거리는, 그러나 왠지 밉지 않은 아줌마의 딸 희주(허이재). 이제 태식은 그들과 함께 희망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한다. 그러나 해바라기 식당 모녀를 제외한 모두는 태식을 믿지 않는다. 그리고 그 차가운 불신의 끝에서 아무도 상상 못 한 절망의 역습이 시작되고 있었다...희망은, 이루어질까?

【 prologue 】

모든 것은 수첩 하나에서 시작되었다

많이 못 배운 중년 아주머니의
뭉툭한 연필로 꾹꾹 눌러쓴 글씨

‘술마시지 않기’
‘싸우지 않기’
‘울지 않기’

그 것만 지키면 행복해 질 거라는 세 가지 약속
하고 싶은 일도 적어보라 했다

‘대중탕 가기’
‘호두과자 먹기’
‘선물하기’
‘담배피우기’
‘머리에 염색하기’
‘소풍가기’......

적다보니 살고 싶어졌다
사랑하고 싶어졌다
.
희망이 생겼다...

언제까지나,
어떤 상황에서라도
희망만을 바라볼 수 있습니까?

미친 개 오태식, 그는 그랬습니다


【 movie 】

2006년 11월,
영원히 간직할 희망의 벅찬 울림을 위해 -
<해바라기>

끝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사실은 시작입니다.


영화 <해바라기>는 ‘희망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고 싶어하는 한 남자의 진심’을 담고 있다. 주먹만 쥐었다하면 반드시 피를 보던, 주먹 하나로 동네 전체를 벌벌 떨게 만들었던 미친 개 오태식. 그러나 교도소에서 돌아온 그가 환하게 웃는다. 절망의 벼랑 끝에서 환한 희망을 향해. 정말,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새로운 시작. 모두가 품어봤을 소망이다. 어디서부터인지 모르지만, 왜인지 모르지만 어긋나버린 삶을 툭툭 털고 전과 다른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싶어 하는 모두에게 <해바라기>는 말한다. ‘끝이라고 생각한 게 사실은 또 다른 시작이라고, 간절히 원하면 삶이 새로워질 수 있다고...’ 모두가 바라는 희망의 마음에서 영화 <해바라기>의 이야기가 출발한다.

세상의 거대함은 차라리 작습니다.
보이지 않는 일상의 소중함에 비추어보면...


태식은 수첩 하나를 쥐고 있다. 그 수첩에는 그가 하고 싶었던 일들이 적혀 있다. ‘대중탕에서 목욕하기’, ‘호두과자 먹기’, ‘소풍가기’... 지극히 사소하고 일상적인 일들이다. 그러나 삶을 만드는 것은 바로 그 작은 바램들이 아닐까?

삶을 지탱하는 것은 부와 명예, 권력과 같은 거창한 것들이 아니다.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차 한 잔의 온기, 햇살 한 줌의 눈부심, 함께하는 이의 미소와 같은 늘 곁에 있지만, 잊고 있었던 작은 기쁨들이다. <해바라기>의 태식은 그 기쁨들이 적힌 ‘희망수첩’을 갖고 있다. 우리 개개인이 마음 속에 품어뒀을 ‘소망의 수첩’을 그가 대신 간직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수첩을 통해 그가 이뤄가는 몸짓들은 바로 ‘우리가 간직할 희망’이다.

당신이 간직할 희망수첩 한 권을 드립니다.
영화의 이름으로, 감동의 글씨로...


그러나 태식의 수첩에는 ‘희망사항’만이 적혀 있는 것이 아니다. 그 맨 앞 장에는 세 가지 약속이 적혀 있다. ‘술마시지 않는다. 싸우지 않는다. 울지 않는다...’ 그가 걸어온 지난 삶을 압축한 듯한 술과 싸움과 눈물로부터 그는 영원히 이별하기로 약속한다. 세상이 거칠수록 그의 희망은 강해져야 한다. 그래서 그는 전부를 걸고 그 약속을 지키기로 한다.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의 약속을 지켜내는 것. <해바라기>의 태식이 보여주는 진심은 바로 그 것이다. 쉽게 포기하고, 쉽게 절망하는 우리들에게 그는 희망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온 몸으로 알려준다.

인생의 무게에 짓눌려 살아가면서 차마 꺼내들지 못했던 우리의 희망수첩을 펼치게 하는 영화. 그래서 지금 삶에 지친 모두에게 가장 필요한 영화. 그것이 <해바라기>다.


【 issue 】

느낌이 살아있는 영화공간
<해바라기>의 현장으로 초대합니다

1) 휴먼무비의 새로운 메카 - 김해


<해바라기>의 주된 촬영지는 경남 김해. 공항이 있는 대도시이면서도 우리나라 3대 평야중 하나인 김해평야의 광활함이 있고, 또 정겨운 마을의 풍광과 유적지의 전통이 공존하는 김해는 아직 산업화와 도시화가 삼켜버리지 않은, 휴머니즘 가득한 영화를 위한 보석과도 같은 로케이션. 그 김해시 전역 -장유면과 연지공원, 봉황동 유적지, 추모의 공원 등-에서 <해바라기>의 주요 장면들이 촬영되었다.

2) 감동을 위한, 가장 아름다운 선물 - <해바라기>의 BEST SET 3

<해바라기>는 시나리오가 가진 정서의 깊이를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외관은 기존 건물에서, 내부는 스튜디오에서 촬영하곤 했던 관행을 벗어나 배우들의 연기가 시나리오에서 걸어 나온 듯 자연스럽게 펼쳐지고 어떤 앵글의 각도도 가능한 세트로 영화의 모든 공간을 제작했다. 영화에 등장하는 해바라기 식당, 어머니의 집, 오라클 나이트클럽 등은 모두 제작진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완벽한 창조물들이다.

i) 희망의 공간/ 해바라기 식당
개발이 한창 진행중인 공간, 번화하는 도심의 개발 단계의 화려함과 번잡함과는 반대의 극점에 놓인 공간이 해바라기 식당이다. 이 세트가 지어진 최근 아파트가 들어서기 시작한 신도시! 그곳에서 새 것의 비정함과 낡은 것의 따뜻함이 교차하는 새로운 공간이 완성되었다.

ii) 사랑의 공간/ 어머니집
마치 엄마의 마음처럼, 누구라도 따뜻한 휴식같은 포근함을 느끼게 되는 곳. -넓은 마당과 툇마루, 밤별들이 쏟아지는 옥상, 어린 시절 본 거 같은 방 구석구석 놓인 익숙한 소품들까지- 모두가 돌아가고 싶은 고향의 집을 떠올릴 수 있는 공간으로 태어난 어머니의 집은 태식이 생애 처음 가져 보는 가족의 품으로 아련한 정서를 전달할 수 있을 예정이다.

iii) 분노의 공간/ 오라클
오라클은 태식의 희망을 막아서는 세상의 절망과 태식의 분노가 폭발하는 감정의 집약체. 김해가 아닌 해운대 모델 하우스에 외관을 짓고 해운대 세트장에 전체 나이트 클럽의 내관을 지었다. 세트 설계에만 3개월, 세트를 짓는 데만 꼬박 한 달이 걸렸다. 이 공간에서의 촬영 역시 1개월이 투입될 만큼 <해바라기>의 스텝들이 오라클에 거는 기대는 각별하다. 130평의 규모로 제작될 오라클 내관은 영화의 마지막 비장미가 실리는 것을 고려 오페라 하우스, 즉 원형극장의 형태의 컨셉이 채택되었다. 높은 천장을 가진 웅장한 느낌, 욕망의 집약체이면서 결국 그들의 심판장이 되는 아이러니가 담긴 공간으로 창조될 것이다!


【 promise 】

믿어도 좋습니다!
스텝들이 장담하는 감동약속 BEST 3


1.주연배우는 물론 조단역의 열연을 기대하라

김래원의 새로운 모습, 설명이 필요 없는 내공의 소유자 김해숙 그리고 신예 허이재 외에도
<해바라기>의 다른 조연진들은 면면이 화려하며 깊은 신뢰를 형성한다. 김병관,지대한,김정태,한정수 오라클 4인방, 그리고 다른 출연진 역시 만만치 않은 내공을 자랑할 예정, 태식의 동창이자 경찰 민석역으로 영화를 설명해 갈 박성웅. 웰빙 카센타 사장의 이호성, 태식이 문신을 지우러 간 병원에서 의사역을 맡은 정은표, 은미역의 박은혜 특별출연에서부터 태식이 찾은 사우나의 종업원, 배달온 다방 레지 등 우리는 그들의 이름을 알지는 못하지만 그들의 연기에는 큰 박수를 보내게 될 것이다.

2. 희주와 태식의 행복한 일상

태식과 희주가 함께하는 일상은 태식이 평범한 일상에 동화되는, 그리고 희주가 태식을 오빠로 받아들이는 과정이다. 그들의 감정이 예쁘게 익어가는 모습은 희주가 마음이 열리는 과정이며 태식의 행복이 무르익는 모습이며 따뜻한 웃음을 안겨줄 예정. 특히 집 옥상에서 공부하는 태식과 희주의 모습은 특히나 기대를 모은다. 옥상 아래의 경치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면서 노을이 지는 풍경속에 이들의 모습은 마음이 열리기 시작한 희주의 마음을 상징하며 비쥬얼적으로 기대를 모으는 장면이다.

3. 이루마의 마지막 선물, <해바라기>의 특별한 OST

한국 음악계에 뉴에이지 감성미학을 새롭게 탄생시킨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군입대전 마지막선물을 남겼다. 바로 영화 <해바라기>의 OST. 이루마는 2001년 ‘Love Scene’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이래 서정적이면서도 울림 있는 연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왔으며 <겨울 연가>에 최지우의 테마곡을 작곡 연주하면서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해바라기>에 삽입될 피아노 연주곡을 전부 작곡한 이욱현 음악 감독은 이루마의 감성적이면서도 따뜻한 연주가 한 남자의 새로운 희망을 얘기하는 <해바라기>의 정서를 표현하는데 가장 어울린다고 판단 이루마에게 O.S.T 참여를 권했으며 이루마 역시 영화 시나리오에 반해 흔쾌히 응했다.
<해바라기>의 시나리오와 <...홍반장>, <동감>의 음악감독인 이욱현 감독의 애절한 선율에 깊은 인상을 받아 연주된 이루마의 선율은 그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듣는 것만으로 해바라기 밭에 온 듯한 감흥을 느끼게 하는 서정을 선사한다.

또 <해바라기>의 OST는 이루마의 피아노 곡 뿐 아니라 태식의 감정선으로 기타 연주가 삽입되어 그 감성을 더할 예정인데 <봄날은 간다>, <고양이를 부탁해>등의 영화 작업에 참여한 바 있는 베테랑 세션 이성열씨가 참여, 음반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 epilogue 】

오태식이라고 합니다...
많이 배우지 못 했습니다...
교도소에 있었거든요...
고아예요. 하지만 가족은 있습니다!

술...많이 마셨습니다.
싸움...많이 했었죠...
그래서...울기도 했습니다.

더 이상, 그렇게 살지 않으려고요.
저, 달라졌어요. 진심입니다...약속할게요...

술마시지 않는다
싸우지 않는다
울지 않는다

...한 남자의 전부를 건 세가지 약속
희망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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