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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맨 (2006) Inside Man 평점 7.4/10
인사이드 맨 포스터
인사이드 맨 (2006) Inside Man 평점 7.4/10
장르|나라
범죄/스릴러
미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06.04.21 개봉
128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스파이크 리
주연
(주연) 덴젤 워싱턴, 클라이브 오웬, 조디 포스터
누적관객
범인은 사라지고 은행은 털리지 않았다

범인과 인질의 경계가 사라진 그곳에서
완전 범죄가 시작된다.

평범한 일상이 흘러가는 도심, 월 스트리트에 위치한 한 은행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 강도에 의해 순식간에 점령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범인과 인질이 누구인지, 몇 명인지조차 드러나지 않는 혼란한 상황 속에 경찰들은 현장을 포위하고 유능한 협상가 키스 프레이저 (덴젤 워싱턴)를 투입한다. 그러나 은행을 점령하고 모든 계획을 지휘하는 우두머리 달튼 러셀(클라이브 오웬)은 인질들에게 자신과 같은 옷을 입히고 마스크를 씌워 범인과 인질의 구분을 없애며 혼란을 가중시키고…


영리한 범죄자, 능력 있는 협상가, 비밀을 가진 여인
세 명의 프로가 한 장소에서 부딪힌다.

한편 자신의 은행에 문제가 생겼다는 소식을 들은 은행의 소유주 아서(크리스토퍼 플러머)는 상류층의 은밀한 해결사로 통하는 로비스트이자 변호사인 매들린(조디 포스터)을 비밀리에 찾는다. 지루한 협상과 설득이 진행중인 현장을 찾은 매들린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 키스와 달튼에게 동시에 미끼를 던진다. 달튼은 자신의 범행을 평범한 인질극으로 위장한 채 또 다른 트릭을 준비하고, 키스는 달튼이 고의적으로 시간을 끌고 있음을 깨닫기 시작한다.
각기 다른 목적과 계획을 가진 그들…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구인가?

<인사이드 맨>을 둘러싼 화제의 키워드

두뇌를 자극하는 아이디어!
범인은 사라지고 은행은 털리지 않았다

예상을 앞서 나가는 완벽한 트릭
기교와 정형성을 벗어버린, 탄탄한 영화적 힘이 돋보이는 매력적인 시나리오

흡인력 넘치는 캐릭터!
한 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그들의 한판 승부

기존의 이미지를 전복시키는 덴젤 워싱턴과 조디 포스터
영리한 범죄자, 유능한 협상가, 또 다른 목적을 가진 여인이 얽힌 기발한 두뇌 게임

조디 포스터!
그녀의 이름이 박스오피스를 움직인다

그녀가 출연한다는 이유만으로도 선택할 수 있다.
<패닉룸>, <플라이트 플랜>에 이어 조디 포스터가 선택한 세 번째 스릴러 <인사이드 맨>

덴젤 워싱턴 vs. 클라이브 오웬!
연기파 배우들의 불꽃 튀는 대결

서로의 목적을 읽기 위한 설득과 협상이 시작된다.
스크린을 압도하는 덴젤 워싱턴과 클라이브 오웬의 카리스마 격돌

스파이크 리 and 덴젤 워싱턴!
영화사에 방점을 찍는 그들의 만남을 주목하라

서로의 영화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친 거장과 명배우의 필연적 인연
<모 베터 블루스>, <말콤X>, <히 갓 게임>에 이은 덴젤 워싱턴과 스파이크 리의 네 번째 의기투합



Production note

덴젤 워싱턴, 조디 포스터, 클라이브 오웬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는 완벽한 캐스팅!

흑인 배우에 대한 선입견을 무너뜨리고 39년 만에 두 번째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헐리웃의 새로운 역사가 된 덴젤 워싱턴, <택시 드라이버>, <피고인>, <양들의 침묵> 등에서 열연하며 완벽한 배우로 자리매김한 조디 포스터, 영국에서 빛나기 시작한 자신의 면모를 <클로저>, <씬 시티>를 통해 순식간에 헐리웃과 세계에 각인시킨 매력남 클라이브 오웬까지, <인사이드 맨>은 이름만으로 설레는 명배우들을 한 스크린에서 볼 수 있는 기쁨을 준다.

완벽한 계획은 물론 자존심을 가지고 은행을 터는 영리한 범죄자 달튼, 달튼이 단순한 인질극을 위장한 채 다른 것을 노리고 있음을 직감하는 유능한 협상가 키스, 클라이언트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그들에게 미끼를 던지는 은밀한 해결사 매들린! 완벽한 캐스팅 없이는 영화화되지 못했을 것이라는 프로듀서 브라이언 그레이저의 말처럼, 각기 다른 목적으로 부딪히는 이들의 팽팽한 관계는 영화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존경할 수 있는 감독과 일하게 되었다며 출연 소감을 밝힌 조디 포스터의 얘기가 전해지기라도 한 듯 덴젤 워싱턴은 스파이크 리와의 네 번째 작품을 함께 하는데 주저하지 않았으며 영화의 대부분을 얼굴을 가린 채 연기해야 하는 클라이브 오웬 역시 기꺼이 그의 부름에 응했다. 그리하여 단순히 흑과 백, 선과 악의 이분법적 구분을 떠나 각기 다른 독립된 매력을 발산하는 <인사이드 맨>의 캐릭터는 완벽하게 스크린으로 재현되었다.


완벽한 트릭을 자랑하는 기막힌 시나리오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계획이 지금 시작된다!

은행을 털려고 한 이유? 완벽한 계획이 있었기 때문에! 은행 강도 달튼 역으로 분한 클라이브 오웬의 독백으로 시작하는 <인사이드 맨>은 그 자신감의 정체가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며 처음부터 관객을 압도한다. 그리고 이어서 하나씩 전개되는 달튼의 트릭은 늘 한 박자 앞서 나가면서 짜릿한 흥분을 불러 일으킨다.

인질들이 범인과 같은 옷을 입게 함으로써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조차 누가 범인인지 알 수 없도록 만드는 기발한 아이디어, 평범한 인질극으로 위장하여 진짜 노리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차릴 수 없게 하는 연막전, 서로의 계획을 읽기 위해 팽팽하게 대치하는 협상가 와의 대결. 하나씩 드러나는 <인사이드 맨>의 정교한 스토리는 보는 이로 하여금 달튼이 목표하는 최후 지점을 예측하지 못하게 만들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신인 작가인 러셀 게위르츠가 쓴 <인사이드 맨>의 시나리오는 베테랑 프로듀서인 브라이언 그레이저와 거장 감독 스파이크 리가 바로 영화화를 결심했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았던 작품.

<인사이드 맨>을 만나는 순간, 긴박하면서도 정교한 스릴러 영화를 만들 기회가 생겼다며 감독직을 수락한 스파이크 리의 말이 과연 어떤 의미였는지 실감하게 될 것이다.


하나의 현장에 얽혀드는 각기 다른 목적
한정된 공간에서 무한대의 긴장감을 경험하라!

<인사이드 맨>의 사건이 벌어지는 공간은 뉴욕이라는 거대 도시에 위치한, 불특정한 대중이 모여드는 은행의 내부와 그 주변에 한정되어 있다. 모든 사건의 출발점이자 숨겨진 비밀이 드러나는 키워드이기도 한 은행이라는 장소는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중요한 장소였다. 마지막까지 장소 섭외를 하지 못해 스파이크 리 감독과 전 제작진을 애태웠던 영화의 촬영지는 마지막 순간 운명처럼 나타났다. 맨하탄 트러스트 32번가, 바로 월 스트리트 중심에 위치한 폐쇄된 은행 건물을 발견한 것.

과거에 은행이었으나 현재는 시가 바(cigar bar)가 들어선 그곳은 제작진의 손에 의해 영화의 메인 세트장으로 탄생하여 마치 뉴욕 도심의 실제 은행에서 촬영된 것과 같은 생생함을 전했다. 또한 웅장한 내부 디자인은 거대한 자본과 권력을 움직이는 은밀한 거래, 그리고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보이지 않는 역사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역할을 해냈다.

스파이크 리는 이 세트장을 월 스트리트 중심에 위치한 영화 부속 촬영지 같다며 흡족해했다. 이곳은 현 시대의 일상적인 공간이면서도 비밀이 숨겨진 장소, 그래서 사건이 일어나게 되는 영화의 주 무대가 되어 <패닉룸>, <아이덴티티>를 통해 확인한 바 있는, 한정된 공간이 무한대의 긴장과 스릴로 돌변하는 순간을 다시금 우리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스파이크 리가 벌이는 이중 플레이
세상을 향한 그의 목소리는 여전히 도발적이다!

거대한 정글이라 불리우는 헐리웃에서 흑인감독으로 독보적인 명성을 쌓은 스파이크 리는 그가 집중하는 차별과 편견이라는 화두를 예리하게 드러내면서도 경쾌한 음악과 편집, 탄탄한 드라마를 바탕으로 한 영화적 재미를 놓치지 않는다. <똑바로 살아라>, <버스를 타라>, <말콤X>, <정글 피버>등 특유의 색깔을 유지한 채 많은 대중과 소통하는 영화로 독보적인 입지를 쌓은 그는 세계가 인정하는 감독 중 한 명이다.

숨겨진 목적과 완벽한 계획을 지닌 은행강도 이야기를 다룬 범죄 스릴러 <인사이드 맨>은 세 명의 캐릭터가 충돌하는 두뇌 게임일 뿐 아니라 도시의 권력과 부의 이면을 드러내는 영화이며 감독 스파이크 리가 가진 특유의 정체성을 발견할 수 있는 즐거움을 주는 영화이다. 그의 전작에서 드러난, 도발적이면서도 객관적인 사회 비판을 이 영화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얼굴이 가려진 채 석방되는 인질의 모습을 확인한 경찰이 ‘아랍놈이잖아’ 라고 소리치며 강압적인 태도를 취하는 모습, 사건을 최초로 발견한 경찰의 인종 차별적 발언이나 흑인 꼬마아이의 폭력적인 게임기는 일상에 뿌리 박힌 사회적 문제를 날카로우면서도 유머러스하게 보여준다.



Special Tip

배우들의 명연기를 잡아낸 촬영 기법

<인사이드 맨>이 가지는 또 하나의 놀라운 장점은 화려한 기교나 멋을 부리지 않고도 등장인물의 심리와 캐릭터의 충돌을 긴장감 있게 그려냈다는 점이다.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사건에 관객들이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감독에게는 커다란 과제이자 도전이었지만 스파이크 리는 자신의 명성에 걸맞는 촬영 기법으로 등장 인물을 통해 스릴러적 느낌을 살리는데 성공했다. 바로 2대의 카메라를 이용해 양쪽 배우들의 연기를 모두 잡아내는 촬영 기법을 선택한 것이다. 이 방법은 필름이 절약 될 뿐만 아니라 대응 쇼트(reaction shot)를 촬영할 필요가 없어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를 뽑아내기가 용이하지만 굉장한 기술이 요구되어 많은 감독들이 쉽게 시도하지 못하는 기법이다. 이 외에도 <인사이드 맨>은 일찍부터 촬영과 편집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 스파이크 리의 오랜 내공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들이 곳곳에 삽입되어 있어 알고 볼수록 더욱 놀라운 영화가 될 것이다.


기존의 이미지를 전복시키는 또 하나의 발견!
이름만으로 설레는 명배우들을 한 스크린에서 볼 수 있는 기쁨을 주는 <인사이드 맨>의 면모는 이들이 전작에서 어떤 이미지였는지를 떠올린다면 더욱 특별한 즐거움을 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리멤버 타이탄>, <말콤 X>, <맨 온 파이어>등 어떤 위험 속에서도 자신의 신념을 실현시켜 나가는 정의로운 역할을 주로 연기한 덴젤 워싱턴은 지적이고 바른 생활 이미지의 대표 배우. 그러나 <인사이드 맨>에서 그는 지적이기 보다는 투박한 서민에 가깝고 의협심은 있지만 상대를 이용하여 적당히 타협하는, 보다 인간적인(?) 면모를 선보인다. 또한 조디 포스터는 <패닉룸>, <플라이트 플랜>을 통해 선량한 피해자로서 강인한 모습을 보인 것과는 다르게 상류층의 분쟁을 은밀하게 해결하는 변호사 매들린으로 분해 미국 사회의 기득권, 백인 화이트 칼라를 상징하는 의외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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