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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하우스 (2006) Monster House 평점 7.3/10
몬스터 하우스 포스터
몬스터 하우스 (2006) Monster House 평점 7.3/10
장르|나라
코미디/공포/어드벤처/애니메이션
미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06.08.10 개봉
92분, 전체관람가
감독
(감독) 길 키넌
주연
(주연) 미첼 무소, 샘 러너, 스펜서 로크
누적관객
이런건 상상조차 못했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선사하는 초특급 유머와 공포

우리 앞집이 살아있는 괴물?!

질풍노도의 시기에 접어든 주인공 디제이는 요즘 들어 부쩍 앞집이 수상하단 생각을 떨칠 수 없다. 성질 고약한 네버크래커(스티브 부세미)가 사는 그집 근처에만 가면 야구공에서 자전거까지 몽땅 사라져 버리기 때문. 심지어 자기 부인을 살찌워서 잡아먹었단 소문까지…

할로윈 전날, 디제이와 단짝 친구 차우더는 앞집 카페트가 차우더의 배구공을 낼름! 삼키는 장면을 목격하고, 하마터면 집한테 잡아먹힐 뻔했던 새침떼기 제니까지 가세, 앞집의 비밀을 폭로하려 하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은 채 하나 둘씩 희생자만 늘어간다.


영원히 사랑받고 싶었던 마음과 45년을 지켜온 사랑의 비밀…
이제 몬스터 하우스의 비밀이 밝혀진다!


마침내 앞집이 악령이 깃든 괴물같은 집, ‘몬스터 하우스’란 사실을 깨달은 순간, 할로윈 달빛 아래 깨어난 몬스터 하우스가 거리를 닥치는대로 휘저으며 질주하기 시작한다. 바로 그때 디제이, 챠우더, 제니 앞에 나타난 의외의 인물은 영원히 사랑받고 싶은 욕심과 45년간 지켜온 사랑의 비밀이 담긴 몬스터 하우스의 과거를 알려주는데…

“사람들은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비명을 지른다.
하지만 내릴 땐 모두 웃고있다.
그런 느낌의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
-스티븐 스필버그


스티븐 스필버그의 첫번째 애니메이션
•<우주전쟁>,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스티븐 스필버그, 생애 첫 CG 애니메이션에 도전!
•헐리웃 최고의 흥부사가 선보이는 코믹 호러 어드벤쳐


스필버그 & 저메키스, 헐리웃 최강 콤비가 뭉쳤다!
•전세계 흥행수익 111억 달러(11조원) 기록, 1억 달러 돌파작만 21편!
•사상 최고의 흥행 콤비 스티븐 스필버그 & 로버트 저메키스가 제작한 섬머 블록버스터
•45년을 지켜온 사랑의 비밀… <유령신부> 파멜라 페틀러의 숨결로 태어난 감성 어드벤쳐


더이상 한계는 없다! 이제 사실감에 감정을 심는다!
•애니메이션 기술의 대혁명! ‘초첨단’ ‘퍼포먼스 캡처’
•사상 최초 ‘표정연기’ 인간 캐릭터로 애니메이션의 한계를 뛰어넘다
•<폴라 익스프레스>의 테크닉을 업그레이드시켜 탄생한 하이퍼 리얼리즘 비주얼과 코믹 엽기 캐릭터
•<나니아 연대기>, <스파이더맨> 시리즈 SPI(Sony Pictures Imageworks)가 선보이는 최첨단 특수효과


애니메이션 최초! 호러가 가미된 유머와 공포의 초대형 어드벤쳐
•우리 앞집이… 살아있는 괴물이라면?! 올여름, 누구나 한번쯤 의심했던 비밀이 밝혀진다!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호러감각이 가미된 코믹 어드벤쳐 탄생



PRODUCTION NOTE

스티븐 스필버그, 생애 첫 CG 애니메이션에 도전!
헐리웃 최고의 흥행사가 선사하는 초대형 애니메이션


<마이너리티 리포트>, <캐치 미 이프 유 캔>의 전세계적인 성공에 이어 <우주전쟁>, <뮌헨>, <게이샤의 추억>(제작)으로 2005년과 올해 상반기를 화려하게 장식한 스티븐 스필버그의 다음 작품은 뭘까? 전세계 영화팬의 궁금증에 해답처럼 등장한 작품은 바로 스필버그가 처음으로 CG 애니메이션 장르에 도전하는 <몬스터 하우스>. 1974년 <슈가랜드 익스프레스>로 데뷔한 이래 <죠스>(1975), (1982),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쉰들러 리스트>(1993), <라이언 일병 구하기>(1998) 등으로 2번이나 아카데미상 감독상을 수상하고 전세계에서 77억달러(한화 약 7조4천억원)가 넘는 흥행 수입과 헐리웃 감독 중 가장 많은 1억 달러 돌파작(13 작품)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스티븐 스필버그지만 본격적으로 애니메이션에 도전하는 건 이번이 처음. 1986년 고전적인 방식의 셀 애니메이션 에 제한적으로 참가했던 사실을 포함시킨다고 해도 <몬스터 하우스>는 헐리웃 최고의 흥행사 스티븐 스필버그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생애 첫번째 CG 애니메이션이다. “사람들은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비명을 지른다. 하지만 내릴 땐 모두 웃고있다. 그런 느낌의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 (스티븐 스필버그) 올여름, 헐리웃 최고의 흥행사 스티븐 스필버그가 선사하는 상상조차 하지 못한 새로운 스타일의 애니메이션 <몬스터 하우스>가 관객들에게 오픈할 준비를 마쳤다.


스필버그 & 저메키스, 헐리웃 최강 흥행 콤비가 뭉쳤다!
전세계 111억 달러 흥행 기록, 사상 최고의 제작진이 완성한 초특급 유머와 공포


<몬스터 하우스>를 위해 헐리웃 최강의 흥행 콤비가 힘을 합쳤다. 생애 처음으로 CG 애니메이션에 도전하는 스티븐 스필버그와 뭉친 감독은 로버트 저메키스. <백 투 더 퓨쳐> 시리즈, <포레스트 검프>(1994), <캐스트 어웨이>(2000) 등으로 유명한 로버트 저멕키스는 <포레스트 검프>로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8개 작품이 1억 달러를 넘기는 대성공을 기록하며 전세계에서 34억 달러(한화 약 3조 3천억원) 이상의 흥행수입을 올린 대표적인 흥행감독. 이로써 <몬스터 하우스> 한편을 위해 전세계 흥행수익 111억 달러, 무려 10조원이 넘는 헐리웃 최강의 두 감독이 한자리에 모인 셈이다. 실제 애니메이션의 기술 부문을 총괄하는 감독에는 2002년 직접 제작한 란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UCLA 스포트라이트상을 수상한 천재 길 캐넌이 뽑혔다. ‘<몬스터 하우스>를 완성하기 위해선 창의력과 배우들과의 조화, 그리고 무엇보다 즉흥적으로 보이지만 치밀한 사전작업 능력을 가진 인물이 필요했다. 길 캐넌의 단편을 보는 순간 난 그가 바로 내가 찾던 사람인 걸 깨달았다’(스티븐 스필버그). 헐리웃은 물론 전세계 흥행 기록 1, 2위를 차지한 스필버그 & 저멕키스, 최강 흥행 콤비가 제작하고 길 캐넌이 젊은 감각으로 완성한 <몬스터 하우스>는 지금껏 만나지 못했던 새로운 스타일의 공포와 유머를 선사할 예정이다.


가장 각광받는 장르인 코미디와 호러를 감쪽같이 섞으면 어떨까?
<유령신부> 각본가의 손길로 완성한 섬세한 감성과 유머


<몬스터 하우스>는 촉망받는 각본가 콤비 댄 하몬과 롭 쉬랩의 조그만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우리 앞집이 살아 움직이는 괴물이라면 어떻게 할까?’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명작 <싸이코>에 등장하는 고딕풍 저택에서부터 팀 버튼 감독의 <가위손>에서 가위손을 연기한 조니 뎁이 살았던 산 속의 고풍스런 대저택, 그리고 미야자키 하야오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까지… 댄과 롭의 작지만 반짝이는 아이디어는 평소 <폴라 익스프레스> 이후 ‘가장 각광받는 장르인 코미디와 호러 장르를 감쪽같이 뒤섞으면 어떨까?’ 생각하던 로버트 저메키스의 눈에 띄었고, 로버트 저메키스는 아예 자신이 설립한 제작사 이미지무버스(ImageMovers)에서 만들기로 결심했다. 곧이어 스티븐 스필버그의 앰블린 엔터테인먼트(Amblin Entertainment)도 공동 제작사로 합류했다. 지금까지 여러편의 영화에서 주인공 못지않게 깊은 인상을 남겼지만 주인공인 적은 없었던 ‘집’이 아예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로 등장하는 최초의 작품, <몬스터 하우스>는 이렇게 세상에 태어나게 되었다. ‘처음 기획할 때부터 굉장히 영리하고 쿨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던 로버트 저메키스는 <유령신부>의 각본가 파멜라 페틀러를 포섭, 감수성과 유머가 넘치는 스토리로 발전시켰다. 온가족을 위한 어드벤쳐에 파멜라 페트러(<유령신부>)의 손길이 더해지면서 <몬스터 하우스>는 45년간 지켜온 사랑의 비밀과 영원히 사랑받고 싶은 누구나의 소원이란 감수성 넘치는 테마가 더욱 부각되었다. ‘우린 독특하고 신선하면서도 남녀노소를 불문한 다양한 관객층에게 어필하는 유머감각 넘치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스티브 스타키, 제작).


재는듯한 눈빛에서 입술의 경련까지… 이제 표현하지 못할 건 없다!
사상 최초 ‘표정연기 되는’ 인간 캐릭터의 창조로 애니메이션의 한계를 뛰어넘다


<몬스터 하우스>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만든 첫번째 CG 애니메이션이자 애니메이션 장르 사상 처음으로 호러 감각을 접목시킨 작품인 동시에 사상 최초로 본격적인 표정연기를 하는 인간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애니메이션이기도 하다. 디즈니, 픽사,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등 세계 굴지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멋진 CGI 애니메이션을 선보여 왔지만 정작 인간이 주인공인 작품은 없다. 실사에 도전했던 <파이널 환타지>는 어색한 얼굴 표정 때문에 고배를 마셔야 했고, 슈퍼맨 가족을 내세운 <인크레더블>조차 신체비율을 왜곡한 디포르메 캐릭터와 정형화된 표정연기로 살짝 넘어갈 수 밖에 없었을 만큼 인간 캐릭터의 실감나는 표정연기는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제일 어려운 분야였다. <몬스터 하우스>는 이 분야에서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어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제대로 표현연기를 하는’ 인간 캐릭터를 선보인다.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함께 드라마틱한 연기를 구사하는 <몬스터 하우스>의 캐릭터들은 영화만큼 재미있는 ‘연기’를 펼친다. 몬스터 하우스의 충격적인 모습을 발견한 디제이의 당황한 표정, 협박을 일삼는 엽기 베이비시터 지의 이리저리재는 듯한 눈빛, 똑똑한 얼음공주 제니의 자신만만한 얼굴표정에서 심장마비를 일으킨 네버크레커의 입술의 경련까지…. “우린 기존 기술에 만족하지 않고 밀어붙였다. 실제 배우들 연기를 그대로 데이터로 변환하는데 그치지 않고 우리가 구상한 캐릭터의 연기와 비주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이건 실사연기를 뛰어넘는 첫번째 시도이자 캐리캐쳐와 애니메이션에 감성을 불어넣는 작업이었다”(댄 호프스테드, 캐릭터 담당 수석 애니메이터). 모션 캡쳐를 처음 도입한 <폴라 읷스프레스>에서 미처 완성하지 못했던 ‘초첨단’ 퍼포먼스 캡쳐 기술로 완성된 <몬스터 하우스>의 캐릭터는 모델링, 캐릭터 디자인, 질감, 조형 등 모든 분야에서 애니메이션의 한계를 뛰어넘어 ‘디지털 배우’의 출현 가능성을 한단계 앞당긴 최고의 기술적 성과로 평가될 것이다.


대본을 처음 읽을 때 생각나는 배우를 잡아라!
헐리웃 개성파 배우를 모두 사로잡아야 했던 캐스팅 과정


애니메이션 감독을 맡은 길 캐넌은 대본이 완성되자마자 자신이 원하는 배우들 목록을 만들었다. 그는 대본을 처음 읽을 때 그 배역에 가장 먼저 머리에 떠오르는 배우들 이름을 적어넣었고, 이제 헐리웃 개성파 배우들을 사로잡아야 하는 캐스팅 과정이 시작됐다. ‘목소리 더빙 뿐만 아니라 복장한 장치를 하고 퍼포먼스 캡쳐 연기를 해야하는 역할인데도 불구하고 놀랍게도 내가 원한 모든 배우들한테 OK 사인이 났다. 내 평생 이런 행운은 두번 다시 없을 거라 생각했다. 물론 스티븐 스필버그와 로버트 저메키스의 프로젝트란 점도 크게 작용한 것도 사실이지만’(길 캐넌). <몬스터 하우스> 출연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배우 중 한명은 가장 섹시한 목소리를 지닌 여배우로 손꼽히는 캐서린 터너. 캐서린 터너는 <보디 히트>, <로맨싱 스톤>에 이어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누가 로져 래빗을 모함했나>에서 섹시한 여가수 캐릭터 제시카 래빗의 목소리를 연기한 바 있다. ‘어느날 로버트 저메키스가 전화해선 ‘새로운 기술에 관심 있냐?’고 묻더라. 내가 새로운 데 끌리는 타입이란 걸 이미 알고 물어본거지. <로져 래빗> 때는 가장 섹시한 캐릭터를 연기했으니 이제 엄청나게 끔찍한 역할을 해보는 건 어때? 라며 꼬셨다. 그 질문에 끌려서 당장 ‘오케이’했다’(캐서린 터너). 캐서린 터너는 <몬스터 하우스>의 개봉 전까지 베일에 가려져있는 캐릭터 콘스탄스를 연기했다. 한편 디즈니의 <몬스터 주식회사>의 목소리 연기 이후 <몬스터 하우스>에서 처음으로 퍼포먼스 캡쳐 연기에 도전한 스티브 부세미(<파고>, <아일랜드>)는 이렇게 말한다. ‘처음 대본을 받으면서 제작진이 날 강렬히 원한다는 삘을 받았다(웃음). 길이 만든 단편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독특한 유머감각과 감성에 끌렸고… 대본까지 맘에 드니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스티브 부세미). 스티브 부세미는 <몬스터 하우스>에서 가장 괴팍한 캐릭터인 네버크래커 역을 맡았다. 이밖에도 실력파 여배우 매기 길렌할(<세크리터리>, <모나리자 스마일>)이 비호감 베이비시터 지(Gee)를, <나홀로 집에> 시리즈의 엄마 역할로 낯익은 캐서린 오하라(<헷지>)가 주인공 디제이의 엄마 역할로 등장한다. 하지만 세 주인공 캐스팅은 방대한 조사와 기나긴 과정을 거쳐야 했다. ‘미국와 캐나다의 거의 모든 연기학원과 대행사를 뒤졌다. 10살에서 20살까지의 지망생은 다 만나본 것 같다. 그런데 뽑고보니 원래 나이와 비슷한 또래여서 우리도 놀랬다”(빅토리아 버로우즈, 캐스팅 감독).



CHARACTERS

디제이(DJ)
질풍노도의 시기에 접어든 영리한 소년. 소심해 보이지만 뜻밖에 대담한 구석이 있다. 집에 아무도 없는 사이 앞집이 괴물이란 사실을 증명하려 하지만 쉽지가 않다.

차우더(Chowder)
디제이의 단짝친구로 굉장히 유머러스하다. 머릿 속엔 온통 맛있는 걸 많이 먹고 싶은 생각 뿐. 둔하긴 하지만 남한테 피해는 안주니까 별 문제 없었는데 디제이네 앞집이 자기 배구공을 꿀꺽 하는 순간 분노한다.

제니(Jenny)
부잣집 이쁜이. 절대 디제이나 차우더랑 어울릴 타입이 아니지만 몬스터 하우스한테 잡아먹힐 뻔한 뒤로 어쩔 수 없이 모험에 동참하게 된다.

지(Zee)
디제이 부모님이 둘만 놀러가기 미안하니까 데려다놓은 베이비시터 (겸 감시). 다른 사람들은 그녀가 천사같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공갈협박을 일삼는 엽기 캐릭터. 남자에 약하다.

본즈(Bones)
뻔뻔하고 게으른 천하의 백수건달. 지의 남친으로 길 건너 몬스터 하우스에 대한 소문이라면 모조리 꿰고 있다.

스컬(Skull)
썰렁한 마을의 썰렁한 피자 배달원. 겉보기엔 무능해보이지만 게임으로 전국대회를 제패했던 디제이와 차우더의 우상. 초코우유 4박스와 기저귀 차고 3박4일 동안 게임만 했다는 전설의 주인공.

호레이스 네버크래커(Horace Nebbercracker)
아이들이라면 치를 떠는 고약한 노인. 골룸을 쏙빼닮은 외모에 자기 앞마당 잔디를 망치면 아무리 예쁜 소녀라 해도 가차없이 혼내버린다.

리스터 & 랜더스(Lister & Landers)
하루 종일 차 타고 떠들면서 순찰만 도는 콤비. 랜더스가 낙천적이고 노련한 반면 리스터는 입만 앞서는 다혈질 신입. 외모만큼 너무 다른 두 사람의 유일한 공통점이라면 호들갑 떠는 애들은 딱 질색이라는 거.

콘스탄스(Constance)
엄청난 비밀을 간직한 여인.



MAKING OF MONSTER HOUSE

“사람들은 일부러 깜짝 놀라는 순간을 즐기곤 한다. 극장에 <몬스터 하우스>를 보러가는 건 테마파크에 있는 ‘공포의 집’에 가는 것과 같다”
– 로버트 저메키스


극영화의 현장감과 애니메이션의 상상력을 결합하다:
최첨단을 넘어선 ‘초첨단’ 퍼포먼스 캡쳐 기술


<몬스터 하우스>의 아이디어는 애초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전통적인 극영화를 염두에 두고 구상되었기 때문에 극영화의 생생한 현장감이 잘 녹아있는 한편, 제작진에겐 풀기 어려운 숙제이기도 했다. 특히 클라이막스에서 몬스터 하우스가 닥치는대로 거리를 뭉개며 내달리는 장면은 관객들에겐 자칫 너무 생뚱맞아 보일 수도 있었다. ‘전통적인 방식의 극영화가 가진 생생한 현장감과 살아서 날뛰는 집이란 아이디어를 어떻게 접목시킬 것인가,가 가장 큰 딜레마였다’(로버트 저메키스). 오랫동안 이 문제와 씨름하던 제작진은 리얼한 현장감과 환타지의 장점을 모두 살리기 위해 획기적인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 바로 로버트 저메키스 자신이 고안해서 <폴라 익스프레스>에 적용하기도 했던 ‘모션 캡쳐(Motion Capture)’ 기법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퍼포먼스 캡쳐’(Performance Capture) 테크놀로지였다. 퍼포먼스 캡쳐는 실제 배우들이 특수한 센서가 달린 슈트를 입고 연기하는 과정을 디지털 데이터로 처리한 다음, 컴퓨터 그래픽 이미지로 완전히 다른 캐릭터로 변화시키는 복잡한 과정. 다시 말해 연기와 미술의 결합이라고 할 수 있다. ‘퍼포먼스 캡쳐는 <몬스터 하우스>의 상상력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기술이다. 극영화와 컴퓨터로 재생한 이미지를 완벽하게 결합해야 하는 만큼 배우들이 더 힘들었지만, 컴퓨터로 상상한 연기가 아닌 실제 촬영현장에서만 얻을 수 있는 현장감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로버트 저메키스). 하지만 <몬스터 하우스>는 캐릭터 디자인 만큼은 처음부터 사진같은 사실감보다 스타일리쉬한 느낌을 강조했다. <폴라 익스프레스> 때 개발된 모든 기술은 <스파이더맨>, <나니아 연대기> 등을 완성한 헐리웃 최고의 특수효과 스튜디오 소니 픽쳐스 이미지웍스(SPI, Sony Pictures Imageworks)를 통해 더욱 정교하게 가다듬어졌고, 제작진은 <몬스터 하우스>에 적용된 제작기술을 최첨단(cutting edge)을 넘어선 ‘초첨단(bleeding edge)’ 기술로 불렀다.


‘새벽에서 황혼까지’ 촬영, ‘와이어 프레임 월드’,
그리고 ‘블랙박스 씨어터(Black-Box Theater)’란?


<몬스터 하우스>의 퍼포먼스 캡쳐 과정은 준비시간부터 배우들에겐 엄청난 인내를 요구하는 작업이었다. 모든 배우들은 매일 새벽부터 일어나 특수의상과 장비를 장착해야 했다. 그린 스크린 앞에서의 연기를 디지털 데이터로 정확하게 변환하기 위해서 머리카락은 뒤로 바짝 당겨 플라스틱 모자를 쓴 다음 아교로 고정시켜야 했고, 생생한 얼굴 표정을 재현하기 위해 얼굴엔 30개에 달하는 플라스틱 반사 도트를 붙여야 했다. “새벽에 일어나서 분장하고, 특수의상을 입고 연기까지 마치고 나면 어느새 황혼이 지곤 했다”(스티브 부세미, 네버크래커 역). 실제 배경과 각종 소도구는 컴퓨터 이미지로 그려지기 때문에 배우들이 세트와 소품이 실제 있는 것처럼 느끼면서 연기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했다. “우린 건축도면을 그린 다음 배우들이 참고할 와이어 프레임(Wire-frame: 얇은 철근으로 만든 구조물)을 만들었다. 예를 들어 배우들이 앉는 연기를 할 때 앉거나 팔을 기댈 무언가가 필요하다. 하지만 와이어 프레임이 배우들 몸의 센서를 가리면 안되기 때문에 아주 얇으면서도 튼튼한 초박형 와이어로 의자를 대체할 구조물을 만들어야 했다. 한마디로 사람 빼고 웬만한 구조물은 다 만들었으니 ‘와이어 프레임 월드(Wire-fram World)’를 만든 셈이다”(에드 베르와, 미술감독). 애니메이션과 특수효과 제작을 맡은 SPI(소니 픽쳐스 이미지웍스)는 6 평방미터의 공간을 설정하고 퍼포먼스 캡쳐용 장비로 둘러쌌는데, 멀리서 보면 장비에 완전히 가려 오직 촬영팀만 연기를 확인할 수 있을 정도였다. 때문에 제작진은 이공간을 ‘블랙 박스 씨어터(Black-Box Theater)라고 불렀다고.


이 세상에 둘도 없는 목소리:
슬픔과 분노를 담아야 했던 사운드 디자인의 비밀


<몬스터 하우스>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 중 하나는 세상엔 존재하지 않는 몬스터 하우스의 목소리를 만드는 일이었다. 나무와 벽돌, 몰타르로 이루어진 집이 눈과 코, 입과 팔(!)을 가진 생명체로 느껴지도록 하기 위해 제작진은 복잡한 실험을 거듭했다. 단순한 괴물의 목소리가 아니라 목소리 안에 몬스터 하우스의 슬픔과 분노를 담아야 했던 제작진의 고민을 해결해준 사람은 캐서린 터너. 그녀는 비밀스런 캐릭터 콘스탄스의 목소리 외에 몬스터 하우스의 괴성 연기에도 도전했다. 그녀의 음성 연기는 노스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조지 루카스(<스타워즈>)의 스카이워커 사운드(Skywalker Sound)로 보내져 삐걱대는 나무 소리 같은 자연음과의 합성을 거쳤다. 마린 카운티의 깊은 숲속에서 버려진 나무집을 발견한 사운드 디자인 팀은 아예 집안에 앰프를 부착하고 집에서 나는 온갖 소리를 녹음했고, 캐서린 터너의 음성 연기와 합쳐져 마침내 사람처럼 흥분하고 화내고 슬퍼하는 몬스터 하우스의 목소리가 만들어졌다.


소니 픽쳐스 이미지웍스(Sony Pictures Imageworks Inc.)

1993년 <라스트 액션 히어로> 이후 100여 작품의 특수효과를 맡았던 헐리웃의 대표적인 디지털 시각효과 전문 스튜디오. <스타쉽 트루퍼스>(1997), <스튜어트 리틀>(1999), <할로우맨>(2000), <스파이더맨>(2002), <나니아 연대기: 사자, 옷장 그리고 마녀>(2005) 등 6차례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으며 <스파이더맨2>(2004)로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을, 엽기적인애니메이션 (2002)로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올해 여름 블록버스터인

이미지웍스는 ‘나니아 연대기 –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스파이더맨,’ ‘할오우맨,’ ‘스튜어트 리틀,’ ‘스타쉽 트루퍼스’에서의 작업으로 수상자후보에 오른 것과 함께 영화에술과학아카데미로 알려졌으며 ‘스파이더맨 2’와 CG애니메이션 단편영화 ‘추파춥스’로 오스카상을 받았다. 이미지웍스는 계속해서 시각효과와 캐릭터 애니메이션사업의 기준을 높이고 있으며 이미지웍스의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에게 최첨단의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이 업계의 주요 세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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