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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2004)
Creep | 평점3.9
크립(2004) Creep 평점 3.9/10
장르|나라
스릴러/공포
영국, 독일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06.06.15 개봉
85분,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감독 크리스토퍼 스미스
주연
주연 프란카 포텐테, 바스 블랙우드, 켄 캠벨, 숀 해리스
누적관객
38,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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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조금 피곤하지만…별 수 없잖아? 좀 짜증스럽긴 하지만 지하철일 뿐인걸.

아름다운 외모와 위트, 당당함을 뽐내며 파티를 즐기던 ‘케이트’(프랭카 포텐테 분).
추파를 던지는 남자들에게도 도도하기만 했던 그녀는 파티장을 나왔지만 택시가 잡히지 않아 지하철을 타기로 한다. 늦은 밤의 한산한 지하철 역에 들어선 ‘케이트’는 파티장에서의 술기운 때문에 깜빡 잠이 드는데... 문득 소스라쳐 깨어보니 모든 문은 잠기고 텅 빈 역엔 그녀 홀로 남겨져 있다.


여긴… 내가 알던 그런 지하철이 아니야!

모든 출입구는 벌써 굳게 잠겨있다. 그러나 다행히 플랫폼으로 지하철이 들어오고 그녀는 그녀는 안도하며 지하철에 뛰어 오른다. 아무도 없는 지하철 안. 왠지 모를 초조함과 불안감을 달래고 있는 순간 갑자기 차가 멈추어 버린다. 설상가상 불이 꺼지고 그녀를 쫓아 파티장부터 따라온 한 남자는 그녀를 강간하려 한다. 온 힘을 다해 저항하던 ‘케이트’. 갑자기 어둠 속의 무언가가 남자를 끌고 가고 처절한 비명소리만 들려 온다. ‘케이트’는 지상으로 나가가 위해 닫혀진 지하철에서 만난 이들과 캄캄한 터널 속을 미친 듯이 달리는데…


밖으로, 밖으로 나가야 해!

길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 다음 역의 플랫폼에 도착한 케이트. 출구를 찾다 경비대의 비상통화기를 찾아내지만 막상 경비원은 그녀의 말을 믿지 않는다. 순간 스피커를 통해 들려오는 또 한번의 끔찍한 비명소리.이건 단순한 강도가 아니다. 무언가가 무자비한 살육을 시작했다!
지하철은 터널의 가장 깊은 곳에서 멈춰서고, 늘 지나치기만 하던 터널 안에는 상상도 못할 공간이 존재하고, 그곳에선 잔인한 놀이가 벌어진다.
극도의 공포로 바뀌어 버린 달콤한 귀가에의 예상… 그녀는 살아 남을 수 있을까?

What is The “Creep” … In Dictionary

creep

━vt.
1기다, 포복하다
[유의어] creep유아 등이 기어다님을 나타내고 「느릿느릿, 슬금슬금」의 느낌이 든다
2살금살금 걷다, 살살 기다 [걷다]
3근질근질 하다 ; 섬뜩해지다
4소리를 죽여 걷다 ; 슬며시 접근하다

━n.
1포복
2 [보통the creeps] 《구어》 섬뜩해지는 느낌, 전율(戰慄)
3 (동물이 드나드는 울타리 등의) 개구멍;=CREEPHOLE

givea person the creeps …을 섬뜩하게 하다, 소름끼치게하다
: It gave me the (cold) creeps. 그것은 나를 섬뜩하게 하였다.



What is The “Creep” … In Reality

“지난달 10일 오후 부산 서면 일대 … 수천 명의 시민들이 불 꺼진 지하철에 갇히고, 퇴근길 교통은 완전 마비됐다.” - 조선일보 4월 3일

“ 지난해 10분 이상 지하철 운행이 중단된 사고는 모두 22건.
이 가운데 20분 넘게 멈춰선 경우는 모두 14건이나 됐고, 전기선이 끊겨 두 시간이나 중단되는 일도 있었다. ” – YTN 뉴스 1월7일

“20일 오후 7시6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서울역과 시청역 사이에서 인천발 의정부행 한국철도공사 소속 K238호가 순간 정전으로 멈춰서 1시간10분여 동안 의정부로 향하던 지하철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사고 직후 일부 승객은 전동차에서 내려 선로를 이용해 시청역으로 빠져 나갔고(생략) … ”
- 국민일보 1월 20일



What is The “Creep” … In Your Mind

상상 해보라!
지하철을 한번이라도 타 본 당신이라면 …


잠시 졸았다 깨어난 지하철… 주위에 아무도 없다면?

서둘러 탄 마지막 지하철에 아무도 없었던 경험… 텅 빈 지하철 안의 그 오싹함과 두려움을 떨쳐내기 위해 괜히 아무 짓이나 해본 적도 있을지 모른다. <크립>의 주인공처럼 아무도 없는 역, 막차 시간이 넘어서 도착한 기차, 그 안에 승객이 하나도 없다면? 당신 역시 무서운 상상 속에서 빨리 목적지에 도착하기를 기도하게 되지 않을까?


홀로 타고 가던 지하철이 터널 한가운데에서 멈춰 버린다면?

지하철이 갑자기 멈춰서는 순간, 그 장소가 역이 아닌 어두운 터널 안이라면? 우리에게 익숙한 지하철의 공간은 늘 밝고 붐비는 곳이었다. 그러나 과연 멀리 보이는 저 터널 안은 어떤 곳일까? 알 수 없는 소리와 냄새로 가득 찬 그곳은 너무도 낯설고 두렵기만 하다. <크립>을 보는 순간 당신은 완전한 무방비 상태로 버려졌다는 끔찍한 느낌에 온 몸이 얼어붙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혼자뿐인 지하철에 누군가가 있는 것 같다면?

차라리 혼자인 게 나았을지도 모른다. 그대로 집에 가기만을 바랄 뿐 인데… 어디인지도 모를 검은 터널 안에 아무도 없이 멈춰 선 순간 갑자기 사람의 것이 아닌 소리가 들려 온다면? 멈춰버린 지하철 창 밖으로 누군가 숨죽여 다가오는 것을 알게 됬다면?
아마 그 순간 당신도 <크립>의 주인공과 똑같은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제발 이대로 그냥 혼자 집에 가게 해 줘…’



Movie the … About a movie

<크립>은 말한다!
당신의 일상 뒤에 가장 잔인한 공포가 숨어 있다고!!


늦은 밤 지하철에서 벌어지는 거침없는 살육을 그려내는 <크립>은 평범한 일상의 한 부분이 상상조차 해보지 못했던 완벽한 공포로 돌변하는 순간의 오싹함을 그대로 담아낸다.특히 영화 속 여주인공이 맞닥뜨리는 하룻밤의 끔찍한 악몽은 모두 그녀의 소소한 일상에서 시작되었다. 화려하고 유쾌한 파티장에서 추파를 던지던 남자는 강간범으로 돌변해 그녀를 덮친다. 기분 좋게 홀짝거렸던 칵테일 술기운이 불러온 잠깐의 졸음은 미칠듯한 죽음의 공간인 빈 플랫폼에 그녀 혼자만 남게 하였다. 아니 처음부터, 늘 그랬듯이 깊은 지하철 계단을 밟아 내려온 그 순간! 이미 악몽은 시작된 것이다!

영화 <크립>은 이렇듯 영화를 보는 관객이 일상에서 충분이 겪었을 만한 사건들이 지독한 공포의 빌미가 된다. 특별할 것 없는 여주인공의 일상이 엄청난 사건으로 반전되는 순간 관객들은 자신만의 공포를 뼈저리게 느끼게 될 것이다. 며칠 전 술자리에서 화장실로 가던 길에 그 남자의 눈빛, 혹은 어제 밤 마지막 지하철을 타고 잠깐 졸았던 기억, 그리고 영화를 보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왔다는 사실 같은 것을 문득 떠 올리며 …


지하철 … 당신이 아는 곳은 어쩌면 1%의 플랫폼뿐!
나머지 99%의 공간에는 무엇이 … ?


버스와 함께 가장 익숙한 대중교통인 지하철. 특히 자정이 넘어서도 탈 수 있다는 점에서 점점 귀가가 늦어지는 젊은 세대에겐 피할 수 없는 교통수단이다. 그러나 아무 생각 없이 지나치던 지하철이라는 곳에는 우리가 전혀 모르는 공간이 있다. 바로 역과 역 사이의 공간. 그곳에는 우리가 상상조차 해보지 않았던 문들과 그 너머의 어딘가와 좁은 통로, 그리고 배수로 같은 것들이 얽혀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어둡고 낯선 공간에 무언가 소름 끼치도록 무서운 것이 숨어 있을지 알 수 없다. 영화 <크립>은 이런 상상력을 바탕으로 만들어 졌다.

특히 영화 <크립>의 배경이 되는 영국의 지하철은 1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방공호를 염두에 두고 지어졌다. 때문에 지상으로부터 약 70Km깊이에 100년 가까이 된 오랜 플랫폼들과 터널들이 존재한다. 감독은 이런 장소의 특성에서 여주인공인 ‘케이트’가 잔인하고 끔찍한 ‘괴물’을 피해 점점 더 알 수 없는 공간으로 쫓겨 가도록 했다. 단 한번의 상상조차 해보지 않은 곳, 우리가 어두운 터널 안을 달려 지날 때 창 밖 어딘가에서는 무언가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는지도 모른다.


<반지의 제왕>, <고스포드 파크>팀이 탄생시킨
극도의 전율과 공포!


<크립>의 놀라운 매력 중 또 하나는 바로 숨막히는 공포가 펼쳐지는 공간. 100여 년의 세월을 지닌 영국 지하철과 거기서 뻗어나간 기괴한 공간들을 창조하기 위해 최고의 팀이 투입되었다. 특수효과는 <반지의 제왕> 팀이, 프로덕션 디자인과 아트 디렉팅은 <고스포트 파크>, <마인드 헌터>의 팀이 맡았다.

이들은 런던 지하철 시스템 중 가장 깊고 어두운 역에서 7주의 촬영을 시작하였다. 촬영이 시작된 올드 위치(Aldwych)의 블루라인인 피카딜리 라인의 올드 스트랜드 역은 1917년에 폐쇄된 곳이다. 이 곳은 위에 소개한 3팀에 의해 크리스토퍼 감독이 머리 속에 그렸던 ‘정신적인 환각과 오랜 세월 매몰되어 있었던 끔찍한 비밀이 숨겨져 있는’ 공포의 장소로 재탄생 되었다.

특히 눈부시게 밝고 깔끔한 화이트의 플랫폼과 견딜 수 없는 죽음의 공포가 달려드는 어두운 공간이 대비되면서 스릴은 더욱 고조된다. 지상의 안전함을 연결 시켜줄 플랫폼은 너무도 세련되고 현대적이지만 그 곳에서 한 발짝만 멀어지거나 작은 문 하나만 지나면 <크립>의 돌이길 수 없는 악몽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반지의 제왕>, <고프포드 파크>, <마인드 헌터>등을 디자인한 3팀의 놀라운 솜씨는 당신에게 가장 일상적인 장소가 가장 섬뜩한 공간으로 완벽히 변형되는 것을 목격하게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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