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상세 본문

영화 메인 탭

피아니스트 (2001) The Piano Player, La Pianiste 평점 7.2/10
피아니스트 포스터
피아니스트 (2001) The Piano Player, La Pianiste 평점 7.2/10
장르|나라
드라마
오스트리아, 독일, 프랑스, 폴란드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02.12.20 개봉
2016.06.02 (재개봉)
130분,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감독) 미카엘 하네케
주연
(주연) 이자벨 위페르, 브누아 마지멜
누적관객

"사랑한다면... 내가 시키는 대로 해"

유명 음악학교의 피아노 교수 '에리카'는 잘 생긴 외모와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가진 공대생 '윌터'를 만난다. 첫눈에 반한 그의 적극적인 애정공세에 외롭고 쓸쓸했던 그녀의 일상에 조금씩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고, 머뭇거림도 잠시, 에리카는 자신이 꿈꿔왔던 은밀하고도 치명적인 방식의 사랑을 요구하는데…

[ ABOUT MOVIE ]


사랑과 욕망에 관한 가장 대담한 마스터피스!
파격으로 회자될 클래식, 15년만의 귀환!

세계적 거장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대표작, 대체할 수 없는 최고의 배우 이자벨 위페르 주연의 빛나는 걸작 <피아니스트>가 올여름 다시 찾아온다. 2001년 제54회 칸국제영화제 그랑프리-여우주연상-남우주연상까지 칸 역사상 전무후무한 3관왕 석권을 비롯해 전세계 유수 영화제 수상 및 노미네이트 되었던 명실상부 걸작 중의 걸작의 귀환은 많은 영화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영화 <피아니스트>는 우아하고 지적인 피아니스트 ‘에리카’가 어느 날 자신에게 첫눈에 반한 젊은 청년을 만나면서 차츰 드러내는 비뚤어진 사랑과 욕망에 관한 이야기다. 여교수와 젊은 남학생의 사랑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다루면서도 시종일관 당혹스럽고 충격적인 지점까지 관객들을 내모는 대담한 연출 스타일은 관객 저마다의 관계와 욕망, 그 안에 숨겨진 결핍에 대해서 되새기게 만드는 영화다. 널리 알려졌듯 <피아니스트>는 2004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엘프리데 옐리네크의 소설 [피아노 치는 여자]를 원작으로 한다. 각본/연출을 맡은 미카엘 하네케는 주인공 ‘에리카’ 역에 그의 뮤즈이자 세계 최고의 배우인 이자벨 위페르와 함께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걸작을 완성해냈다. 지난 2001년 <피아니스트>가 공개되자 마자 해외 유력 매체들의 찬사가 쏟아졌는데, ‘거부할 수 없는 영화’(New York Post), ‘천재의 대담한 걸작’(Portland Oregonian), ‘이자벨 위페르의 연기는 가슴을 찢어낼 듯하다’(Chicago Tribune), ’이자벨 위페르 생애 최고의 연기!’(New York Times), ’지금껏 이런 영화를 본 적이 없고, 앞으로 만나기도 어려울 것이다’(Detroit Press) 등의 극찬은 물론 ‘이 작품은 단지 칸국제영화제 수상작이 아니라, 일종의 핵폭탄이었다’(Arizona Daily Star), ‘영화 속 인물들의 충격적인 행위를 외면할 수 없다. 그리고 논쟁케 한다’(Toronto Star), ‘쉬운 영화가 아니다. 그러나 도전해 볼 만하다’(TheMoviechicks.com) 등의 논쟁을 불러 일으키며 큰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처럼 세계 최고 권위의 칸국제영화제 3관왕 석권을 비롯 전세계 유수 영화제 수상 및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걸작 <피아니스트>는 매력적인 제자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랑한 피아니스트의 이야기로 관객 저마다의 ‘사랑’과 ‘욕망’에 관한 강렬한 질문을 던지는 단 하나의 작품으로 6월 2일 재개봉한다.


칸국제영화제 전무후무한 그랑프리&남여주연상 석권!
세계 최고 권위, 칸의 역사에 한 획을 긋다!
칸이 사랑한 세계적 거장,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대표작!

제54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피아니스트> 상영이 끝난 후,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이 충격적인 작품에 평단 및 관객들은 기립 박수를 보내거나 혹은 얼어 붙어 있었을 뿐이었다는 후문. 그리고 들려온 놀라운 소식. 칸국제영화제 주요 6개 부문 중 그랑프리(*심사위원 대상),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3개 부문을 석권한 것. <피아니스트>의 이 기록은 칸국제영화제 역사상 전무후무한 것으로, 영화제 측은 이후 한 편의 영화에 남/여주연상을 동시에 수여할 수 없다는 규정을 추가했다. 이처럼 <피아니스트>는 반세기 넘게 지켜온 칸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이다.

미카엘 하네케는 지난 2009년, 2012년 개봉한 <하얀 리본>, <아무르>로 황금종려상 2회 수상 및 그랑프리(<피아니스트>), 감독상(<히든>)을 수상한 세계적 감독이다. 매 작품을 공개할 때마다 영화 팬들의 찬사는 물론 논란의 주인공이 되기도 한 그는 “영화는 답을 주는 것이 아닌, 질문을 던져야 한다”는 자신만의 철학을 담아내며 ‘미카엘 하네케’식 영화 세계를 구축했다. 그의 파격적이고도 집요한 행보는 21세기를 대표하는 가장 중요한 감독이자 우리가 반드시 주목해야 할 예술가로 인정 받고 있다.

세계적 거장 미카엘 하네케 감독만의 고유한 스타일이 가장 잘 반영된, 하여 그의 대표작이라 손꼽히는 <피아니스트>는 사회가 통념적으로 합의한 윤리의 기준들, 그 너머를 비추는 작품이다. “나는 <피아니스트>가 외설이기를 바란다”라고 밝히기도 한 그는 자신의 영화를 통해 사람들이 통상적으로 믿는 거짓에 접근하는 영화를 만들어 왔다. 끊임없는 실험 정신과, 보는 이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소재와 이미지를 통해 진실에 다가가기 위한 거장의 대표작 <피아니스트>는 파격으로 회자될 마스터피스로 오는 6월 2일 재개봉한다.


이자벨 위페르, 심사위원 만장일치 여우주연상 쾌거!
엄정화, 손예진, 문소리, 김태희까지! 대한민국 배우들의 롤모델!

제54회 칸국제영화제 3개 부문 석권과 함께 또 한 가지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이자벨 위페르다. 미카엘 하네케, 장-뤽 고다르, 클로드 샤브롤 등 거장들의 영화 80여 편 이상에 출연한 그녀는 1978년작 <비올레트 노지에르>로 첫 번째 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그로부터 23년 후, 칸 역사상 최초로 <피아니스트>를 통해 두 번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또한 <여자 이야기>(1989), <의식>(1996)을 통해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 2회 수상 및 <8명의 여인들>(2002)을 통해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수상 등 세계 3대 영화제를 석권한 신화 같은 배우다.

미카엘 하네케 감독은 이자벨 위페르에 대해 “매우 연약하면서도 차갑고 지적인 모습을 갖고 있다. 그녀는 가해자임과 동시에 피해자를 연기할 수 있다. 그러한 연기의 폭을 가질 수 있는 여배우들은 많지 않다”라며 “내가 이 영화를 찍어야만 했다면, 그녀는 이 역할을 맡아야만 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실제로 미카엘 하네케 감독이 <피아니스트> 연출을 확정하는 유일한 조건은 이자벨 위페르와 함께하는 것이었다는 후문.

한편, 이자벨 위페르의 열연은 대한민국 탑 배우들마저 사로잡았다. 대한민국의 유일무이한 만능 엔터테이너인 엄정화는 “이자벨 위페르를 보면서 어쩜 저렇게 연기할 수 있을까 감탄하는 한편 속상하기도 했다. 나도 저렇게 연기하고 싶다는 생각에. 특히 모든 감정이 담긴 마지막 장면의 표정이 잊히지 않는다. 그래서 몇 번씩이나 다시 봤다”라며 언급한 바 있다. 손예진은 “배우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영화를 봤는데 보는 내내 경악을 금치 못했다. 죽었다 깨어나도 나는 할 수 없을 것 같은 연기. 같은 여배우로서는 충격이었다”, 김태희는 “이자벨 위페르가 가장 아름다운 여배우라고 생각한다. 외모도 아름답지만 출연하는 작품마다 연기자로서 아름다움을 남긴다. 그런 점을 닮고 싶다”, 문소리는 “대사나 기교가 아니라 호흡과 눈빛만으로도 숨막히는 연기를 보여주는 대단한 배우. 단 한번도 전형적이었던 적도, 동시에 여성성을 놓친 적도 없는 힘있는 배우”,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로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하고 있는 배우 계륜미 또한 “평소에 굉장히 좋아했던 작품이다. 특히 여자 주인공 캐릭터가 너무 마음에 든다. 뭔가를 하고 싶어 하지만 겉으로 표현하지 않고 속으로 억누르는데, 그 억누르는 힘을 통해 뭔가를 보여준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이다”고 밝히며 <피아니스트>와 이자벨 위페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걸작의 품격을 배가시키는 웅장하고도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
슈베르트, 라흐마니노프, 쇼팽부터 베토벤, 바흐까지!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은 고품격 OST 화제!

오스트리아의 한 음악학교에서 진행되는 이야기인 만큼 클래식 음악은 <피아니스트>의 배경과 주인공들의 감정을 보여줄 수 있는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했다. 슈베르트, 라흐마니노프, 쇼팽부터 베토벤, 바흐까지 주옥 같은 비엔나 피아노 음악은 원작 소설 [피아노 치는 여자]에서처럼 영화 전반에 걸쳐 드러난다. 영화 초반부 “슈베르트와 슈만을 가장 좋아해. 그들은 미친다는 게 무엇인지 잘 알고 있지”라는 대사에서 알 수 있듯이 ‘에리카’는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로 슈베르트와 슈만을 꼽는다. ‘월터’와 처음 만난 자리에서 슈베르트와 슈만의 정신분열에 관한 얘기를 나누고, 마치 자신의 이야기인 듯 말하는 그녀,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에리카’가 스스로와 그들을 동일시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이후 슈베르트와 슈만의 이야기는 영화 속에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며 ‘에리카’의 심리상태를 설명하는 역할을 한다.

탄탄한 원작 소설을 각색/연출한 미카엘 하네케 감독은 “영화 <피아니스트>에서 몇몇 음악은 원작 소설 [피아노 치는 여자]에서 쓰인 그대로 쓰였다. 바흐의 피아노 2중주를 위한 더블 콘체르토가 그 대표적인 예다. 소설과 영화 속에서 에리카는 그녀가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로 슈베르트와 슈만을 언급하지만 어떤 음악을 영화 속에 쓰는지를 결정하는 건 나한테 달린 일이었다”고 말하며 원작을 재탄생하는 과정에서의 고심했던 음악 선택을 언급하기도 했다. 실제로 오스트리아 출신답게 음악 애호가이자 자신의 영화에 음악적인 구조를 심어 넣는 사람이라고 널리 알려져 있는 미카엘 하네케 감독. 음악을 선택하는 것이 영화를 제작하는 데에 있어 가장 즐거운 부분 중 하나라고 꼽은 그는 “영화 안에 단순히 집어넣기에 음악은 너무나 경이로운 것이다. 그래서 음악을 쉽게 작품 속에 넣지 못했다. 일반적으로 음악은 영화의 약점을 덮기 위해 사용되는데 내 작품에서의 음악은 작품 그 자체의 일부가 된다”고 전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이렇듯 <피아니스트>의 OST를 넘어, 작품 그 자체의 일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 주옥 같은 클래식 음악들은 극중 주인공 ‘에리카’와 ‘월터’의 감정을 보다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이 깃든 것으로 본편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해냈다.

더 보기

매거진

내평점

평점 및 감상평 등록폼
평점입력 0점
평점 0 . 0
등록완료!
현재 입력 바이트 0 /입력 가능 바이트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