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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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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구역 (2004) 13th District, Banlieue 13 평점 8.6/10
13구역 포스터
13구역 (2004) 13th District, Banlieue 13 평점 8.6/10
장르|나라
액션/SF
프랑스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06.08.24 개봉
84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피에르 모렐
주연
(주연) 시릴 라파엘리, 데이비드 벨
누적관객
액션의 새로운 키워드
2006년 여름, 액션에 대한 상상 그 이상을 보게될 것이다!

위험 지역으로 선포되어 모든 정부 기관이 폐쇄되고 격리된 13구역...
정부도 손을 쓸 수 없는 부패의 도시 13구역. 그 곳의 독재자 타하와 그로부터 도시를 구하려는 레이토는 서로를 제거하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 타하가 거래하던 엄청난 양의 마약을 훔쳐 달아난 레이토를 생포하기 위해 타하 일당은 레이토의 여동생인 로라를 납치하지만, 이를 눈치챈 레이토는 본거지에 먼저 잠입해 타하를 인질로 잡고 동생 로라를 구출, 구사일생으로 탈출한다. 레이토는 악명 높은 타하를 13구역 경계 부근에 위치한 경찰서에 넘기려 하지만 안정된 은퇴를 꿈꾸는 경찰 서장은 도리어 레이토를 감옥에 가두고 마약과 로라를 타하에게 넘겨준다.

13구역에 잠입하여 핵미사일을 해체하라!
6개월 후, 핵미사일을 호송 중이던 군용 트럭이 13구역 부근에서 탈취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국방부는 13구역의 타하를 배후인물로 지목하게 된다. 48시간 안에 핵미사일을 해체하지 않으면 파리 전역이 불바다가 될지도 모르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한 국방부는 최정예 특수요원 다미앙에게 ‘핵미사일 해체’라는 특명을 부여하고 위험지역인 13구역으로의 안전한 잠입을 도와 줄 유일한 인물로 감옥에 수감 중인 레이토를 선택한다. 동생 로라를 타하로부터 구해야 하는 레이토와 미사일 해체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다미앙은 서로를 믿지 못하지만 각자의 목적을 위해 둘은 일단 손을 잡기로 한다. 드디어 타하의 본거지에 찾아 들어간 두 사람. 핵미사일 해체까지 남은 시간은 60여분. 하지만 뭔가가 이상하다. 미사일만 찾아 해체하면 될 줄 알았던 임무는 또 다른 보이지 않는 음모로 인해 다미앙과 레이토를 점점 위기에 빠져들게 하는데...

[시작]

<옹박>을 능가하는 100% 리얼액션을 꿈꾸다!


<그랑블루><제5원소><택시> 등 수 많은 흥행작들을 통해 이미 전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감독 겸 제작자 뤽 베송은 액션 장르에 있어 미래의 새로운 트랜드는 바로 리얼리티가 살아 있는 액션임을 그 동안 강조해 왔다. 대중은 이제 하는 척 하는 액션영웅이 아닌 진짜 액션영웅을 원한다는 그의 그러한 예리한 예견은 영화 <옹박>의 월드 와이드 프로듀서로 참여한 사실과도 일정 부분 연관이 있는데, 뤽 베송은 영화 <옹박>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아쉬운 부분들을 영화적으로 완성시키고자 영화 <13구역> 프로젝트를 구상하게 된다.

뤽 베송에게 힘을 실어준 시나리오 작가이자 배우 비비 나세리!

뤽 베송은 자신의 프로젝트를 현실화 시켜줄 수 있다고 생각한 또 다른 인물로 친구 비비 나세리를 선택한다. 20세에 연극을 시작했고, 연극 시나리오를 직접 쓰는 등 연기와 극작 등에서 모두 성공을 거둔 비비 나세리는 자신의 친동생이자 이미 프랑스에서는 큰 인기를 얻고 있던 영화배우 사미 나세리의 권유로 영화계와 인연을 맺게 되는데, 특히 동생의 소개로 알게 된 뤽 베송과의 우정은 특별하기로 유명하다. 상식을 뒤집는 독설과 범죄 영화 시나리오 등에 특별한 재주를 가지고 있었던 비비 나세리에게 뤽 베송은 자신이 써놓은 시놉시를 그에게 보여주며 시나리오의 공동작업을 의뢰했고, 이를 수락한 비비 나세리의 초안을 뤽 베송이 마무리 하는 환상의 파트너쉽으로 <13구역>의 시나리오가 완성된다. 그 뿐 아니라 극 중 ‘타하’라는 조직의 보스인 악역에 비비 나세리의 출연을 권유했고, 비비 나세리는 항상 마약에 찌들어 사는 악당 ‘타하’역을 소름 돋을 만큼 잔인하게 소화해 내며 영화 <13구역>을 더욱 스릴감 넘치게 완성시키는데 일조하게 된다.

스피드 액션의 미학을 섭렵한 피에르 모렐의 합류!

<더독>과 <트랜스포터>의 스피디한 카메라 워킹으로 인정받고 있는 촬영 감독 피에르 모렐.
그의 미래에 대한 가능성에 눈독을 들이던 뤽 베송은 자신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그를 참여시키기로 마음 먹는다. “촬영이 아닌 연출을 내게 맡긴 것은 사실 뜻밖이었다. 뤽 베송은 나에게 스피드와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액션영화로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고 피에르 모렐은 이야기한다. 사실 뤽 베송과 같은 프랑스 영화계의 대부 격인 제작자가 자신의 애정이 깊이 담겨있는 작품에 연출 경험도 없는 촬영감독 출신을 감독으로 발탁한다는 것은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 대목이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제작자답게 뤽 베송은 피에르 모렐의 가능성을 믿었고 그의 연출 감각을 높게 평가하고 있었다. 뤽 베송은 “사실 피에르가 못하겠다고 할까봐 걱정이 앞섰다. 그는 대단히 감각적이고 액션 연출에 남다른 재능을 가진 친구다. <트랜스포터>만 봐도 알 수 있지 않은가?”라며 피에르 모렐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뤽 베송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13구역> 프로젝트에 승선하게 된 피에르 모렐은 촬영 내내 촬영감독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카메라의 각도와 위치 등 세밀한 부분까지 감안한 연출로 스피드와 리얼리티가 제대로 녹아 든 액션영화 한 편을 완성하여 자신을 믿어 준 뤽 베송에게 화답했다.


[캐스팅]

‘파쿠르’의 창시자, 다비드 벨과 힘을 합치다!


평소 리얼리티가 담긴 실감나는 액션에 큰 관심을 보여왔던 뤽 베송은 <옹박>의 프로듀서를 거치면서 토니 쟈에 견줄만한 배우가 있어야만 액션 영화에 진정한 생명력을 불어 넣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동양적 마샬 아트를 기본으로 가장 프랑스적인 리얼리티와 스피드를 영화 <13구역>에서 표현하고 싶었던 그는 다비드 벨이 직접 창안한 익스트림 스포츠 ‘파쿠르’가 현실적인 대안임을 확신한다. 이를 위해 뤽 베송은 영화 <야마카시>에서 스턴트 대역이나 ‘파쿠르’ 비전문가의 어설픈 액션 등으로 인해 겪었던 오류들을 최대한 만회하고 진정 실감나는 액션을 완성하고자 ‘파쿠르’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는 다비드 벨을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를 완성한다. “나를 위한 시나리오라며 뤽 베송이 보여준 것은 정말 대단했다. 단역으로 영화에 출연한 적은 몇 번 있었지만 주연이란 것이 부담스러웠고 내가 과연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다. 그런데 뤽은 액션에 있어 모든 상대역들도 나와 같은 전문가들로 구성해 달라고 부탁했고 동료들과 함께 한다면 어려울 것도 없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다비드 벨은 당시의 심정을 이야기 한다. 이처럼 그와 함께 출연할 상대배우들까지도 ‘파쿠르’의 전문가들로 전원 캐스팅되면서 영화 <13구역>은 그 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놀라운 스피드 액션을 완성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게 된다.

프랑스 차세대 무술 감독으로 인정받고 있는 시릴 라파엘리의 합류!

뤽 베송이 다비드 벨과 함께 마음 속으로 점지해 둔 사람은 바로 자신의 영화사에서 제작한 영화들을 비롯하여 프랑스의 대표적인 액션 영화들의 스턴트와 무술 감독을 역임했던 시릴 라파엘리. 그는 다양한 동양무술의 경력과 액션에 대한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을 가지고 있어 그 누구보다 <13구역>에 적합했던 인물. <13구역> 프로젝트에 합류한 시릴 라파엘리는 그 누구 못지 않은 정열로 영화에 몰입하게 되는데, 자신이 처음으로 주연을 맡는 <13구역>에 대한 애정은 각별했다. 자신이 알고 있는 가장 멋진 액션과 무술 각본들을 시나리오에 넣고 싶었던 것. 결국 스스로 개발한 새로운 액션합을 촬영 때마다 준비해 동료 스턴트맨들과 시범을 보이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의 액션에 대한 새로운 도전은 많은 부분 시나리오에 첨가되며 배우뿐 아니라 <13구역> 액션의 핵심이 되었다.
“아마도 시릴이 없었다면 <13구역>이란 영화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그의 제안은 항상 나와 스탭들을 놀라게 하였고, 그를 중심으로 액션의 대부분을 소화해낸 스턴트팀 역시 영화에 커다란 힘을 주었다. 프랑스 영화계에는 지금, 그처럼 노력하는 배우가 필요하다.”고 피에르 모렐 감독은 그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액션 트레이닝]

촬영 3개월 전부터 두 주연배우가 함께한 액션 트레이닝!


동작을 최대한 생동감 있게 만들어내기 위해 배우들은 스턴트에 익숙해진 옛날 방식들을 최대한 피해야만 했다. CG나 와이어가 없고 특수효과 등 포스트 프로덕션의 힘을 빌리지 않은 상황에서 만들어지는 리얼액션의 구현은 두 배 이상 힘든 작업이다. 이렇듯 리얼리티를 살려야 하는 액션은 보는 이에게 놀랍고 실감나는 볼거리를 제공하지만 이를 직접 연기해야 하는 배우들에겐 커다란 위험이 항상 따르기 마련이다. 대역조차 없는 상황에선 더더욱 그렇다. 영화 <13구역> 역시 이러한 이유로 아무런 대책 없이 ‘즉석에서’라는 것은 있을 수 없었다. 와이어와 같은 안전장치마저 오히려 움직임을 둔하게 만든다는 이유로 영화 속에서는 사용하지 않기로 합의한 두 배우는 대신 촬영 3개월 전부터 강도 높은 액션 트레이닝을 통해 영화 <13구역> 액션에 대한 적응기를 가지며, 세부적인 액션 아이디어를 논의한다.

시릴 라파엘리, 다비드 벨에게 ‘파쿠르’를 전수받다!

쿵푸를 비롯한 동양 무술은 물론 각종 격투기 등을 두루 섭렵한 프랑스 차세대 무술 감독 시릴 라파엘리. 그가 영화 <13구역>에서 펼쳐보인 각종 액션의 신기술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되지만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것은 바로 다비드 벨이 창안한 ‘파쿠르’ 기술이다. 온갖 무술에 능한 시릴 라파엘리지만, ‘파쿠르’에 대한 경험은 전무 했고, 촬영 전 창시자인 다비드 벨에게 직접 ‘파쿠르’를 배웠다. 높이와 스피드의 스포츠인 ‘파쿠르’는 보통 사람들이 따라 하기 힘든 운동이지만, 시릴 라파엘리는 손쉽게 따라하여 다비드 벨과 스태프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13구역>의 액션의 핵심 하이라이트는 카지노 액션!

모든 액션 연출에 있어 큰 공헌을 한 시릴 라파엘리는 감독이 카지노 액션 장면 연출에 고민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좁은 세트 안에서 주인공이 마피아 35명과 혈투를 벌인다는 시나리오 상의 설정은 영화 연출에 있어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었던 것.
감독으로부터 촬영에 관한 전반적인 밑그림을 설명 받은 시릴은 그 길로 세트 디자이너를 만나 세트에 대한 기본적인 배치와 구조 등을 파악한다. 그리고 자신의 체육관에 세트와 거의 흡사한 구조물들을 제작한 후 프랑스 최고의 스턴트맨들과 함께 액션의 합을 짜기 시작한다. 6분 정도 분량의 촬영을 위해 시릴과 그의 동료 스턴트맨들은 약 2개월간의 트레이닝을 시작한 것이다. “항상 호흡을 맞춰왔던 친구들과 함께 준비했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하지만 감독의 기대와 욕심이 대단했던 액션 장면이었기 때문에 부담이 많이 됐던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본 촬영 때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2개월간 정말 치밀하게 준비했고 그런 준비 과정 덕에 스탭들 모두가 마음에 들어 하는 액션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시릴은 당시를 이야기 한다.


[ABOUT THE MOVIE]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순도 100%의 맨몸 리얼액션!


코믹스에서나 볼 수 있는 엑스맨이나 슈퍼맨 같은 초능력자들의 액션에 열광하던 서구의 액션에 대한 취향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먼 옛날 정무문을 들고 찾아왔던 이소룡의 뒤를 이어 성룡, 이연걸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동양 액션 스타들이 등장해 상상 속의 액션이 아니라, 살아있는 진짜 액션에 대한 열망이 더욱 커지게 된 것이다. 영화 <옹박>으로 혜성같이 등장한 토니 쟈 이후, 또 다시 리얼액션에 대한 열망은 커지게 되었고, 앞으로의 액션은 리얼액션이 대세를 이룰 것이라는 예감을 한 뤽 베송이 <옹박>의 프로듀서 경험을 밑천 삼아 직접 <13구역>의 제작과 각본을 맡는다. 동양의 맨손 액션과는 또 다른 느낌의 익스트림 거리 스포츠 ‘파쿠르’와 결합된 시원한 액션은 CG나 와이어 없이 근육과 근육이 부딪히고 뼈들이 서로 충돌하는 순도 100%의 맨몸 리얼액션을 선보이며 액션 영화의 새로운 트랜드를 열어갈 것이다.

<13구역> 리얼액션의 원동력, 파쿠르(Le Parkour, Free Running)

영화 <야마카시>를 통해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한 신종 익스트림 거리 스포츠 ‘파쿠르(Le Parkour, Free Running)는 국내에 2003년 소개된 영화 제목이었던 ‘야마카시’라는 명칭으로 잘못 알려져 있다. 본래 ‘야마카시’는 ‘파쿠르’를 창안했으며, 영화 <13구역>의 주연 배우이기도 한 다비드 벨이 결성한 파쿠르 클럽의 원조 격인 모임의 이름으로 아프리카 콩고어로 ‘강인한 영혼과 신체’를 의미한다. '파쿠르'는 프랑스 파리 근교 리세에서 세상 모든 것이 재미가 없었던 10대 소년들이 학교 건물 지붕을 뛰어넘어 다닌 데서 출발하였다고 한다. 다비드 벨과 세바스티앙 푸캉이 주축이 되어 만든 클럽의 이름이 ‘야마카시’였고, 야마카시 클럽이 2003년 채널4 TV에서 방영한 에서 런던의 대표적인 건축물에서 파쿠르를 시연하며 유명세를 타게 되었고, 현재는 프랑스 인근 유럽 국가를 비롯해 전세계와 우리나라에까지 급속히 퍼져나가고 있다.
바로 이 ‘파쿠르’를 이용한 액션을 펼쳐 보이는 것이 영화 <13구역>의 커다란 매력 중 하나이다. 맨몸에 장비 하나 걸치지 않고 가파른 지붕을 뛰어 다니며, 콘크리트 벽을 기어 오르고, 건물과 건물 사이를 뛰어 넘으며, 건물에서 공중제비 돌아 건너뛰는 등의 고난이도의 동작들이 주류를 이루었기 때문에 이 어려운 장면들을 소화해내기 위해서는 보통의 배우나 스턴트맨이 아닌 ‘파쿠르’의 창시자 다비드 벨의 캐스팅이 필수적이었던 것. 다비드 벨은 단순히 액션을 연기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파쿠르’를 이용한 여러 가지 무술 각본과 각기 다른 다양한 격투 장면을 제안하며 시나리오에 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등 액션 연기뿐 아니라, 파쿠르의 전파자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했다. 영화 <13구역>에서 가장 스펙타클한 장면 중 하나는 바로 다비드 벨의 현란한 ‘파쿠르’ 기술로 완성된 액션 장면이다.

1인 2역, 다재다능한 스탭들이 완성시킨 <13구역> 프로젝트!

뤽 베송이 각본과 제작을 맡은 영화 <13구역>에는 뤽 베송만큼이나 다재다능한 스탭들이 많다. 주연 배우인 다비드 벨, 시릴 라파엘리가 첫 주연작에 대한 열정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액션씬을 제안하고, 어려운 액션을 주장해 감독과 제작자를 당황하게 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각기 다른 분야 출신 스턴트맨들을 모으고, 그들을 이끄는 등의 무술 감독의 역할까지 겸하며 1인 2역을 해냈으며, 타하 역의 비비 나세리 역시 연기자이기 전에 시나리오 작가로도 이름을 날리고 있었다. 평소 그가 잘 쓰는 이야기가 경찰과 건달에 대한 이야기들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던 뤽 베송이 그에게 초안을 부탁하며 공동 각본으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또, 뤽 베송은 각본을 쓴 비비 나세리에게 악당 타하 역을 맡기어 연기자와 극작가로서의 다재다능한 면을 선보일 수 있었다.
감독 피에르 모렐 역시 1인 2역의 역할을 해냈다. 촬영 감독에서 벗어나 처음 앉아보는 감독 의자였지만, <트랜스포터>, <더 독> 등에서 보여준 스피드한 카메라 워킹을 썩히기 아까웠던지, 직접 카메라를 들고 배우들 앞에 서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 영화 <13구역>의 OST에 참여한 뮤지션 가운데는 직접 출연까지 한 래퍼도 있는데 바로 니코 역을 맡은 MC 쟝 갭블이다. 유머와 할렘어, 50년대 프랑스어를 섞어 만든 슬랭을 갖춘 몇 안 되는 프랑스 래퍼 중에 한 명이지만 그 역시 대역을 쓰지 않고 격투 장면을 소화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력까지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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