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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의 정석 (2005) The Art Of Seduction 평점 7.1/10
작업의 정석 포스터
작업의 정석 (2005) The Art Of Seduction 평점 7.1/10
장르|나라
코미디/로맨스/멜로
한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05.12.21 개봉
100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오기환
주연
(주연) 손예진, 송일국
누적관객
선수들의 연애 지침서;
전국민의 연애 지침서;
처음인듯 vs 관심 없는 척 - 마음은 이미 콩밭...
바로 공격할까? 아님, 살짝 유혹만 할까?
어머니는 말하셨지~ "12월엔 건져라"

홀려주고, 빠져주는 선수 생활 풀 스토리
국가 대표 선수들의 자존심 대결
선수, 선수를 만나다!!


탐색.. 선수는 선수를 알아본다!
작업계의 대표선수 민준과 지원이 만났다.
선수는 선수를 알아보는 법! 첫 눈에 강하게 끌린 이들은 상대가 결코 쉽지 않음을 안다.
보통 남녀에게 하는 방법으로 슬쩍 서로를 떠보는 우리의 작업 남녀!
하지만 이들에게 평범한 버전이 통할 리 없다. 드디어, 그동안 갈고 닦은 비장의 작업기술을 실전 테스트해볼 상대를 만난 민준과 지원의 작업 대결은 슬슬 달아오르기 시작한다.


격돌.. 드디어 적수를 만나다!!
치밀한 물 밑 작업을 거쳐 전략적 방편으로 이루어진 첫 데이트.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진행된 이들의 1라운드 탐색전은 ‘지원의 돌아간 치마 사건(?) 덕에 민준의 작은 승리로 막을 내린다. 하지만 당하고만 있을 지원이 아니다.
본격적인 작업 대결, 이제부터 시작이다.!!


흔들린다.. 실수 연발!! 끌린다.. 위험천만!!
본격 대결에 들어간 민준과 지원이건만, 백발백중 먹혔던 그들의 작업은 자꾸만 삑사리를 친다.
절대지존으로써 내공은 무너질 대로 무너지고 최고의 작업 선수라는 자부심마저 흔들리기 시작할 때, 자신만만 지원의 노하우도, 여유만만 민준의 테크닉도, 자연스러운 마음의 움직임을 당해낼 비법은 없음을 어렴풋이 깨달아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진정한 프로는 승부를 보기 전까진 경기를 멈추지 않는 법.
작업의 진검 승부를 펼치는 마지막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그리고 수많은 작업에서 살아남은 자에게만 주어지는 로맨스의 달콤함을 그들도 누릴 수 있는 걸까?

Production Note
선수들의 작업은 스케일부터 다르다!

대형 헬기와 경비행기, 무림의 결투까지..
로맨틱 블록버스터 코미디?!


첫번째 만남에서부터 두 작업남녀의 마음 속 신경전은 마치 무협영화의 한 장면처럼, 독특하게 표현된다. 이를 위해 손예진은 난생 처음 와이어 줄에 매달려 물에 흠뻑 젖도록 수도 없이 호수 위를 뛰어다녔다. 송일국 역시 자연스러운 칼 싸움 동작을 위해 촬영 전 <와호장룡> <영웅> 등의 무협 영화를 계속 돌려보며 동작을 연습했다. 게다가 와이어에 거꾸로 매달려 물 속으로 곤두박질 치는 고난이도 장면을 몇 차례 반복할 때는 기진맥진. 그러나 대역 없이 모든 촬영을 마무리해 현장 스탭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처럼 <작업의 정석>에는 로맨틱 코미디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여러 가지 연출 기법들이 많이 사용되었는데, 이 호수 위 대결 씬은 첨단 CG까지 동원된 특별한 장면. 오기환 감독은 “작업 고수들의 이야기인 만큼 전개 방식도 색다르게 풀어내고 싶었다.”고. 그의 이런 바람은 <작업의 정석>을 보다 다이나믹하고 화려한 볼거리로 채워놓았고, 헬기 씬, 경비행기 씬 등 영화 곳곳에 감독의 새로운 연출력이 빛을 발하는 장치가 숨겨져 있다.
덕분에 우리는 ‘선수들의 연애지침’ 뿐 아니라 기대치 않았던 영화적 재미까지 맛볼 수 있다.


럭셔리 패션 감각, 선수에겐 기본이다
마놀로 블라닉에서 돌체 엔 가바나까지 의상비만 억 단위!!


잘 나가는 선수들의 패션 감각, 다르긴 다르다. 그 동안 주로 얌전하고 점잖은 이미지를 고수해왔던 만큼 스타일 변신으로도 이슈가 된 손예진과 송일국은 촬영 내내 최고 디자이너들의 럭셔리한 의상과 소품들로 화려한 볼 거리를 제공한다. 먼저, 타고난 작업녀 손예진의 의상을 훑어보면, 1회 의상비가 거의 천만원을 넘나든다. 돈 잘 버는 펀드 매니저로서 주요 의상 포인트가 된 세련된 정장은 뉴욕 컬렉션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강진희의 Y&K, 끌로에, 가방은 루이비통, 프라다, 신발은 마놀로 블라닉, 시계는 루이비통 등을 착용했다. 준비된 작업남 ‘서민준’으로 변신한 송일국은 어떤가. 부드러우면서도 시크한 인상을 풍기기 위한 세련된 의상은 지방시 컬렉션 라인, 돌체 앤 가바나, 요지 야마모토로 마무리 했다. 특히, 전당포 씬에서 송일국이 차고 있던 지오모나코 시계는 650만원, 전당포 주인이 차고 있던 다이아몬드 박힌 지오모나코 시계는 1300만원 상당의 고가품이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고가품들은 협찬으로 이루어져 의상비로 인한 제작비 부담은 없었다고. 협찬을 주저하는 고가의 브랜드들이 선뜻 협찬을 하게 된 것도 지원과 민준이 잘 나가는 최고의 선수들임에 가능했다. 처음에는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모노톤의 의상을 주로 착용했던 두 사람. 본격 작업 대결에 들어가면서부터는 발랄하고 유쾌한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컬러플한 의상으로 바뀌게 된다. 패션도 이쯤 되면, 영화의 주인공으로도 손색없다.


“이런 집에서 작업하면 성공율 100%”
작업남의 ‘설정’을 위한 미술팀의 끝없는 노가다?!


작업남의 생명은 ‘설정’임을 온몸으로 보여주는 <작업의 정석>의 주인공 송일국, 아니 서민준!
그를 위해 만들어진 ‘민준의 집’은 미술팀이 이룩한 설정의 최고봉이다. 우선, 들어서는 입구부터 심상치 않다. 이태리제 대리석으로 마감한 럭셔리한 현관과 펜트하우스를 방불케 하는 2층 높이의 천정,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수백권의 장서. 한눈에 보기에도 예사롭지 않은 고급 가구, 갤러리로 착각할만한 수준 높은 그림들, 전문가 수준의 오디오 세트에서는 감미로운 재즈가 흘러나온다. 하지만, 이 세트는 짓는 것보다 채우는 게 더 문제였다. 일단, 2층 높이의 벽면을 차지한 어마어마한 크기의 책장을 채우기 위해 7천권이 넘는 책이 필요했고, 청계천 일대의 책방을 모두 뒤져 세팅된 책장의 도서는 하루 대여료만 250만원! 여기에 벽면을 장식한 고가의 미술품은 한 점에 5천만원이 넘는 홍수연 작가의 그림으로 무려 세 점이나 세팅되었다. 물론 미술 감독과의 친분으로 무료 대여했지만, 행여나 손상을 입을까 온 신경을 그림에 집중해야 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민준 집의 가장 특이한 설정은 럭셔리 콜라 자판기! 집안에 자판기가 있다는 설정 자체가 상식을 깨는 아이디어였지만, 영화 속 민준 집과는 너무나도 완벽하게 어울리는 하나의 특별 장식품이었다. 고급스러운 공간과 맞추기 위해 색깔과 디자인을 새로 해 세상에 오직 하나 뿐인 자판기로 탈바꿈했다.
미술팀의 몸을 던지는 노가다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작업남 서민준의 완벽함에 뻑(?)이 간다면 이들의 땀방울은 헛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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