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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스 레이크

Sam's Lake, 2005 원문 더보기

Sam's Lake,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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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2009.10.29
장르
공포/스릴러
국가
캐나다, 한국, 미국
등급
청소년관람불가
러닝타임
87분
평점
5.0
누적관객
42명

주요정보

아름답고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한 호수. 그러나 그 아름다운 풍경 뒤에는 음산한 전설이 전해지고 있었다. 어느 날 밤, 한 10대 소년이 잠들어 있는 자신의 가족을 잔인하게 몰살하고 숲 속으로 자취를 감추었다라는 것. 게다가 매년 이유 없는 실종 사건이 일어나고 있었다.
40여 년 후 어느 여름, 샘(페이 매터슨)은 친구들을 데리고 휴가를 보내기 위해 어린 시절 고향인 호숫가 오두막 집으로 돌아온다. 캠프 파이어와 무서운 이야기로 잔뜩 흥이 오른 이들은 샘의 고향 친구인 제시(윌리엄 그레고리 리)로부터 호수의 잔혹한 전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친구들의 성화에 못이긴 샘은 전설 속 살인마의 유령이 나타나는 그 집으로 모험을 간다면 말하겠다며 겁을 주지만 친구들은 오히려 더욱 즐거워한다. 그리하여 샘은 친구들의 끈질긴 요구로 어쩔 수 없이 전설 속의 집으로 이들을 안내한다.
살인현장이었던 오두막에 도착한 이들은 알 수 없는 발자국 소리와 핏자국, 비명소리를 목격하게 되고 공포에 떨며 도망쳐 나온다. 그러던 와중에 벽난로 속의 일기장을 발견하게 되고 그것은 바로 가족을 살해했던 미치광이 소년의 것이라는 걸 알게 된다. 일기장엔 전해내려 오던 이야기 뒤에 숨겨진 상상 못한 끔찍한 비밀이 숨겨져 있다. 사라졌다는 살인마는 옆 마을에서 결혼을 하고 쌍둥이 남매를 낳아 자기 자신처럼 아이들을 키웠다는 것. 그리고 그 순간, 샘과 제시는 잔인한 살육을 즐기는 살인마가 되어 친구들을 숲 속으로 몰아간다.
전설은 더 이상 전설이 아니다!
전설이 현실이 되는 순간, 공포는 극에 달한다!


전대미문의 연쇄살인이 벌어진 한 호수를 둘러싼 미스터리를 다룬 공포영화로 <크리스마스 캐롤>의 페이 매터슨, <레지던트 이블 2>의 샌드린 홀트, <웰컴 투 정글>의 스티븐 비숍이 주연을 맡고 동명의 단편 영화로 미국 내에서 선풍적 반응을 얻었던 유명 뮤직비디오 감독 출신 앤드류 크리스토퍼 에린이 연출을 맡았다. 매버릭 필름은 2001년 세계적 팝스타 마돈나와 가이 오시어리가 설립한 메이져 프로덕션으로 최근 <에이전트 코디 뱅크스> 시리즈 등을 흥행시켰다. 잔 기교로 관객들을 놀라게 하기보단 영화의 핵심인 스토리에 더 중점을 두고 있는 웰메이드 호러 스릴러 <샘스 레이크>는 실제로 한국에서 현지 투자를 해 만든 영화이기도 하다.
영화 <샘스 레이크>는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 북쪽으로부터 한 시간 가량 떨어져 있는 퀘백 락 샘(Lac Sam)지방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 졌다. 정신이 온전치 못한 소년이 정신병원에서 탈출하여 가족을 몰살한 이 끔찍한 실화는 오랜 시간이 흐른 현재에도 입으로 전해지고 있다. ‘전설’이라는 것이 시대를 불문하고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해온 앤드류 크리스토퍼 에린 감독은 이 끔찍한 전설을 영화 속 주요 소재로 갖고 들어온다. 그리고 영화 속에서 ‘샘스 레이크’의 오래된 전설이 ‘실화’로 밝혀 지는 순간에 관객은 소름 돋는 공포를 느끼게 된다. 아름다운 호수 ‘샘스 레이크’를 둘러싼 끔찍한 전설. 그 전설이 현재에도 계속 된다는 섬뜩한 소문. 그리고, 그것이 진짜라는 것이 밝혀지는 순간 피할 새도 없이 닥쳐오는 참혹한 사건들… 그 숨막히는 긴장감은 2009년 마지막 공포를 멋지게 장식할 것이다.
어릴 적, 가족들과 함께 했던 여름 휴가를 기억하고 있는 앤드류 크리스토퍼 에린 감독. 한밤 중, 불을 피워 놓고 무서운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느꼈던 그 으스스함을 담아 내기 위해 캠핑 호러를 선택했다. 아름답고 고요한 곳을 휴가지로 택한 영화의 주인공들. 그곳은 산과 물로 둘러싸인 조용한 곳이지만 금방이라도 무서운 일이 벌어질 듯 긴장감이 감돈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공간은 아름답기 때문에 사람들이 찾지만, 고립되었기 때문에 더욱 섬뜩한 여느 휴가지의 느낌과 흡사하여 관객들의 공감대를 1차적으로 형성한다. 더불어 무서운 이야기를 주고 받는 캠프 파이어 장면은 누구나 과거에 한번쯤 경험해 본 오싹한 기분을 떠올리게 한다. 소름 끼치는 전설을 가지고 있는 고립된 장소에서의 휴가. 오직 동료들에게만 의지해야 하는 상황. 이러한 영화의 설정은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르는 긴장감을 선사하여 관객들의 공포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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