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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진주군(2004)
Out of This World, この世の外へ クラブ進駐軍 | 평점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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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진주군(2004) Out of This World, この世の外へ クラブ進駐軍 평점 6.8/10
장르|나라
코미디/드라마
일본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07.02.01 개봉
123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사카모토 준지
주연
주연 하기와라 마사토, 오다기리 죠
누적관객
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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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우리들에게는 재즈가 전부야!”
열정 가득한 다섯 남자의 재즈 이야기!

제 2차 세계대전의 잔해가 채 가시지 않은 도쿄. 미 제국주의의 음악으로 재즈가 엄격히 금지되던 때, 재즈에 빠진 뮤지션들 중 몇몇은 몰래 옷장 안에 숨어서 그들이 사랑하는 음악을 듣곤 했다. 점령된 일본에서 재즈는 그들에게 안식처와도 같은 것이었다. 종전 후 그곳엔 코카콜라, 햄버거, 아이스크림 등 생전 처음 본 새로운 것들이 넘쳐나고 그들은 미국의 문화와 음악에 젖어 든다.

그 무렵 재즈를 사랑하는 다섯 젊은이들은 ‘럭키스트라이커’라는 밴드를 결성하여 미군들이 모이는 EM클럽에서 정기적으로 재즈를 연주한다. 어느 날 미군부대에 뛰어난 섹소폰 연주자 러셀이 부임해온다. 전쟁 중에 동생을 잃고 일본에 대한 증오로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리던 그는 ‘럭키스트라이커’를 돈만 밝히는 저속한 집단으로 취급한다. 사사건건 부딪히는 리더 겐타로와 러셀의 팽팽한 신경전 가운데 사이는 점점 악화되가는데…

상반된 성격의 형제와의 갈등, 마약의 유혹, 전쟁 중 잃어버린 동생 찾기 등 각자의 사정이 겹치면서 멤버들은 와해되고 각자의 길을 향해 떠난다. 해체 위기에 놓였던 밴드는 하나의 사건을 계기로 다시 뭉치게 되고 러셀 역시 그들과 함께 기억을 공유하며 점차 변화해간다. 하지만 한국전쟁이 발발하고 러셀의 한국 파병이 결정되자 러셀은 자신이 작곡한 ‘out of this world’라는 곡을 밴드에게 선물로 주고 떠나게 되는데…

【 Intro 】

전쟁의 끝을 알리는 전단이
비행기 위에서 눈처럼 뿌려진다.

종전 삐라는 믿지 못했어도,
비행기에서 흐르는 재즈는 믿었다.

코카콜라, 아이스크림, 럭키스트라이커 그리고 재즈…

패전 후, 폐허가 된 도쿄에서
우리는 오직 재즈를 말한다.



【 Jazz of peace 1 】

혼란과 희망이 교차하던 시절,
무기를 악기로 바꾼 다섯 뮤지션들의 재즈 향연 속으로!

영화 속 가장 눈에 띄는 것으로 단연 음악을 꼽을 수 있다. 장이모 감독과도 작업하기도 했던 실력파 음악 감독 ‘타치카와 나오키’의 지휘하에 영화 곳곳에 아름다운 재즈 선율이 울려 퍼진다. ‘take the A train’, ‘Sentimental Journey’, ‘Danny Boy’등의 음악들은 우리에게 친숙한 멜로디와 더불어 잘 짜여진 스토리와 함께 영화적 풍부함을 더했다.
또한, 마지막 장면에는 실제 그 시대를 풍미했던 뮤지션들을 기리기 위해 그 시절 마지막 콘서트 시리즈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넣기도 했다.

<클럽 진주군>은 모든 가치가 전도되고 혼란과 희망이 교차하던 그 시절, 전쟁의 상처를 가진 5명의 젊은 뮤지션들이 재즈를 통해 무기를 악기로 바꿔가며 서서히 그 상흔을 씻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게 그리고 있다.



【 Jazz of Peace 2 】

뮤지션은 괴로워

다섯명의 배우들이 펼치는 재즈 연주는 이 영화의 큰 볼거리라 할 수 있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각자가 맡은 악기를 친숙하게 다룰 수 있도록 하라는 감독의 주문 아래, 그들은 단기간에 기초를 마스터 하기 위해 맹연습을 했다. 크랭크인 한달 전부터 5명이 모일 수 있도록 스케줄을 맞추고 아마추어 재즈 밴드를 음악 스텝으로 참가시켜 레슨을 시작했다. 특히 사카모토 준지 감독은 피아노에 유독 애착을 보여 피아니스트 역을 맡은 무라카미 준에게 ‘무조건 마스터해야 한다’라는 엄격한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전문 트럼펫 연주자인 미치 또한 스스로를 채찍질 해가며 연습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러셀 역을 맡은 쉐어 위햄도 자신의 배역을 연구하면서 이들의 연습에 함께 참여했다.

‘Out of this world’와 ‘Danny boy’의 특별한 메시지
극중 러셀이 한국전쟁을 향해 떠나기 전, 우정을 나눈 ‘럭키스트라이커’의 리더 겐타로에게 건네 준 재즈곡 ‘Out of this world’는 사카모토 감독이 직접 작사를 했다. 단지 '이 세상'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전쟁이 끝난 후 지금과 다른 세계로부터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또 다른 전쟁터로 떠나는 러셀의 마지막 메시지가 담겨 있기도 한 이 곡에는 여러 가지 만남과 이별의 의미가 담겨져 있다.
또한 영화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Danny Boy”는 전쟁터에 나가는 자신의 아들에게 엄마의 사랑을 담은 가사로 엘비스 프레슬리, 에릭 클랩튼 등 유명 가수들이 리메이크 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영화 <클럽 진주군>에서는 클럽 매니저인 짐이 사고로 죽은 아들의 이름과 같은 '대니'라는 단어가 들어간다는 이유로 클럽에서 금지곡이 되지만 아들에 대한 소중한 추억이 겹쳐지는 음악으로 관객들로 하여금 가슴속 깊은 감동을 스며들게 하는 역할을 한다.



【 Jazz of Peace 3 】

캐스팅의 정석을 비틀다!

당시 사회 배경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그 시대에 살아온 세대를 그리는 것이 최고다. 전쟁 직후의 젊은이들, 20대라고 할지라도 전쟁의 상흔을 안은 채 버텨온 그들은 혹독한 성장과정을 거쳤다. 지금의 20대 배우에게서는 그 당시의 20대가 가진 무거운 상처와 깊이 있는 표정을 가진 배우를 찾을 수 없었다. 그 결과 최종 결정된 멤버는 주인공 겐타로 역의 1971년 생인 하기와라 마사토를 비롯해 주요 멤버 5명의 연령은 모두 30대 전후가 되었다.
현재 국내에서 최고의 일본배우로 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오다기리 죠’가 지금껏 이미지와는 다른 사고뭉치 드러머 이케지마 마사미를, <트라이>(03)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 준 마츠오카 슌스케는 베이시스트 히라야마 이치조를, <나비의 사랑>등에서 독특한 세계관을 선보인 무라카미 준은 피아니스트 오노 아키라 역을 맡았다. 현재 뉴올리언즈에서 활동하고 있는 트럼펫 연주자 미치도 아사카와 히로유키 역으로 신인답지 않은 연기를 선보이며 성공적인 영화 데뷔를 하였다.

명배우 이자 명감독인 피터 뮬란 출연
외국배우 역시 작품의 메시지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배우여야 했다.
클럽 매니저 짐 역할에는, 켄 로치 감독의 <내 이름은 조>(98)로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02)로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배우이자 감독인 피터 뮬란이 1시간 만에 각본을 읽고 하겠다고 선뜻 출연 결정을 내렸다. 같은 시기에 영화 <보쿠칭>으로 베를린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출품되어 베를린에 있었던 사카모토 감독은 그 대답을 듣자마자 바로 영국으로 달려가 뜻 깊은 첫 대면을 했다. 그들은 <클럽 진주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각본 선택 기준에서부터 정치, 국제 정사 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완전히 의기투합했다. 또한 러셀 역의 쉐어 위햄도 피터 뮬란이 선택한 영화라면 무조건 출연하겠다는 열망을 밝히며 외국 배우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영화는 점점 탄력을 받으며 <클럽 진주군>이 탄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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