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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 지옥(1963)
Heaven and Hell, 天国と地獄 | 평점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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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 지옥(1963) Heaven and Hell, 天国と地獄 평점 8.2/10
장르|나라
스릴러/드라마
일본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143분
감독
감독 구로자와 아키라
주연
주연 미후네 토시로우, 나카다이 타츠야
누적관객
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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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신발제조회사의 중역인 곤도는 회사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자신의 전 재산을 회사에 투자한 상태다. 어느 날 그는 자신의 아들이 납치됐으며 범인이 엄청난 몸값을 요구하고 있다는 통보를 받고 회사냐 아들이냐 하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하지만 정작 납치된 것은 그의 아들이 아니라 그의 운전사의 아들이란 사실이 밝혀지면서 곤도는 또 다른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

에드 맥베인의 소설 ‘왕의 몸값’을 원작으로 한 영화는 가진 자와 없는 자, 계급간의 모순과 적대관계. 증오감을 유괴라는 극단적인 사건을 통해 보여 준다. 언제나 최고 경지의 테크닉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던 구로사와는 이 영화에서도 특별한 형식실험을 한다. 영화는 제목처럼 유괴사건을 중심으로 좌우대칭, 정확히 반으로 접혀진다. 전반부가 ‘천국’을 사는 부자의 이야기라면, 후반부는 ‘지옥’을 사는 빈자의 이야기다. 이야기가 펼쳐지는 배경 역시 두 부분으로 나눠진다. 전반부는 도시가 한 눈에 보이는 사장의 호화로운 아파트를 배경으로, 후반부는 요코하마의 뒷골목 같은 어둡고 더러운 도시의 그늘을 담는다. 정적인 카메라와 극단적인 롱테이크로 느리게 진행되던 전반부는 곤도와 인질범이 돈과 아이를 교환하는 기차 장면을 기점으로 이제까지의 정적인 리듬을 깨뜨리고 긴장과 액션으로 가득한 후반부의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다. 구로사와 감독의 60년대 영화세계의 정점을 보여주는 걸작으로 ‘유괴’라는 설정을 뒤바꿔 인용한 <춤추는 대수사선> 극장판(1998)을 비롯해 츠마부키 사토시, 하베 히로시 등이 출연한 TV 특집극 <천국과 지옥> 등 현재까지도 수많은 영화, 드라마 등에 직, 간접적으로 인용되어 왔다. 할리우드에서 크리스 락의 각본, 마이클 니콜스 감독 연출로 리메이크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영상자료원 - 2010 구로사와 아키라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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