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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인 러브(2001)
Heroes in Love, 戀愛起義 | 평점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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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인 러브(2001) Heroes in Love, 戀愛起義 평점 0.0/10
장르|나라
로맨스/멜로/드라마
홍콩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90분
감독
감독 하영강, 사정봉, 풍덕륜, GC 구-비
주연
주연 당영시, 정궁청, 호파, 주준위, 채탁연

이 영화는 "Kidnap", "My Beloved", "Oh G" 의 3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Kidnap"의 주인공은 말괄량이 소녀이다. 그녀는 어느 날 길에서 어느 소녀를 보고 짝사랑에 빠진다. 그녀에게 다가가 이름도 물어보지 못할 만큼 수줍음이 가득한 주인공은 매일 사랑하는 그녀를 멀리서 지켜볼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주인공은 짝사랑하는 그녀를 납치한다.

"My Beloved"의 주인공은 가난한 남자다. 그는 여자친구와 함께 지낼 수 있는 방한칸도 마련할 형편이 되지 못하고 가진 것이라고는 오직 총 한 자루. 어느 날 밤 그가 그렇게 애지중지하던 총이 아름다운 여성의 목소리로 그에게 말을 걸어오기 시작한다.

"Oh G" 에서 주인공 남녀는 채팅을 통해 실제 인생에서는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진실한 사랑을 찾고있다. 이들은 24시 편의점, 쇼핑몰 등 네온사인 가득한 도시를 배경으로 자신들의 첫사랑을 펼쳐간다.

<히어로즈 인 러브>는 현대 홍콩을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사랑의 다양한 형태를 에피소드 형식으로 담은 작품이다. 첫 번째 작품은 사진작가이자 디자이너인 윙 시야가 연출한 작품으로 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두번째는 홍콩의 장래가 촉망되는 두 명의 젊은 남자 배우 사정봉과 풍덕륜이 연출한 작품인 , 세 번째는 다른 두 에피소드에 비해 정상(?)적인 남녀관계를 다룬 다.
<히어로즈 인 러브>는 전체적으로 의사소통이 단절되거나 원활하지 못한 인물들이 주를 이룬다. 총이란 물건에 과도한 집착 증세를 보이는 두번째 에피소드의 주인공 로빈에게서 관객들은 이런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다. 피자 배달원인 로빈은 총만 보면 정신을 못 차리고, 어떻게든 그것을 손에 넣으려는 열망에 사로잡혀 자신을 주체하지 못한다. 로빈의 이러한 행동에서 관객들은 기본적인 의사소통의 문제를 발견할 수 있다. 총을 애인처럼 여기고, 수명이 다한 총을 장례지내며 조포(弔砲)를 쏘는 로빈의 모습은 타인과 어울리지 못하는 극단적인 고독의 형태다. 방식은 다르지만 과 에서도 관객들은 이러한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 한 소녀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대화를 나누기 위해 그녀를 납치한 의 조의 모습이나, 사랑하는 남자에게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100% 전달하지 못하는 의 클라렌스 역시 로빈과 다르지 않다. 결국 <히어로즈 인 러브>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면서 의사소통의 부재와 그 소통에 대한 불확신성이 가슴 한 켠에 자리잡은 우리들 자신의 이야기인 셈이다.
(2001년 제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임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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