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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 오브 워(2003)
The Fog of War: Eleven Lessons from the Life of Robert S. McNamara | 평점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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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 오브 워(2003) The Fog of War: Eleven Lessons from the Life of Robert S. McNamara 평점 8.0/10
장르|나라
다큐멘터리
미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95분
감독
감독 에롤 모리스
주연
주연 로버트 맥나마라
누적관객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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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미국의 중요한 사건들을 목격했던 산증인이자 그 중심에 있었던 로버트 맥나마라의 삶은 곧 미국의 역사 그 자체다. 맥나마라의 독백과 증언으로 이루어진 대담형식의 다큐멘터리로, 베트남전, 케네디 암살, 쿠바 사태 등을 현장에 있는 듯 생생하게 전달한다. 또한, 최고의 미니멀리스트 필립 글래스의 음악이 긴장감을 고조한다.

사람들은 이제 ‘정의’와 ‘선’의 개념이 시대마다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잘 안다. 바로 역사의 아이러니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 현장의 주인공들은 역사가 재평가되는 시점에 이를 얼마만큼 수용할 수 있을까? 더구나 충분히 전력을 기울였다고 믿는 과거에 대해서 말이다. 로버트 맥나마라. 그는 하버드대 교수, 대기업 CEO, 국방장관을 거쳐 퇴임 후에는 13년간이나 세계은행 총재를 역임할 만큼 세계 현대사의 중심에 있던 인물이다. 국방장관 재임 시 쿠바 미사일 사태, 베트남전 확산 등 세계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진두지휘 했지만 베트남에서 패색의 기운이 짙어지고 반전여론이 확산되자, 그 역시 미국의 군사개입에 반대하는 평화주의적 입장에 서게 되며 결국 국방장관직을 사임한다. 장관 시절 그는 오로지 투철한 애국심과 멸공을 통한 세계평화에 대한 확신으로 가득 차 있었다. 하지만 당시의 결정이 최선이었다는 강변(强辯)에 뒤이어 인명희생 대목에서 비치는 붉은 눈시울은 과거 냉전 시대의 딜레마를 잘 보여준다. 평화라는 이름으로 벌어진 돌이킬 수 없는 과오. 어쩌면 인터뷰 말미에, 그가 인간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고 고백하는 지점에 역사의 희망이 있을지 모른다. 인터뷰 곳곳에,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현대사의 흥미로운 단면이 많이 등장할 뿐 아니라 시종일관 긴장을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드는 20세기 최고의 미니멀리즘 작곡가 필립 글래스의 음악 또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EIDF 김민태)

수상 내역
2004 미국 아카데미, 장편다큐멘터리상
2004 시카고영화평론가협회, 최고 다큐멘터리상
2004 인디펜던트 스피리트상, 최고 다큐멘터리상
2004 토론토 영화비평가협회, 최고 다큐멘터리상
2003 전미 비평가협회, 최고 다큐멘터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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