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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아 (2004) Samaria 평점 6.3/10
사마리아 포스터
사마리아 (2004) Samaria 평점 6.3/10
장르|나라
드라마
한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04.03.05 개봉
95분,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감독) 김기덕
주연
(주연) 이얼, 곽지민, 서민정
누적관객
너희 중에 죄없는 자, 이 소녀에게 돌을 던지라

"인도에 바수밀다 라는 창녀가 있었어. 그런데 그 창녀랑 잠만 자고 나면 남자들이 모두 독실한 불교 신자가 된데.. 날 바수밀다 라고 불러줄래? "

유럽 여행을 갈 돈을 모으기 위해 채팅에서 만난 남자들과 원조교제를 하는 여고생 여진과 재영. 여진이 재영인 척 남자들과 채팅을 하고 전화를 걸어 약속을 잡으면, 재영이 모텔에서 남자들과 만나 원조교제를 한다. 여진은 재영이 남자들을 만나기 전 화장을 해주고, 그녀가 남자들을 만나고 있는 동안 밖에서 기다린다. 낯 모르는 남자들과 만나 섹스를 하면서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재영. 여진은 남자들과의 만남과 섹스에 의미를 부여하는 재영을 여진은 이해 할 수가 없다. 여진에게 어린 여고생들의 몸을 돈을 주고 사는 남자들은 모두 더럽고 불결한 존재일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모텔에서 남자와 만나던 재영은 갑자기 들이닥친 경찰들을 피해 창문에서 뛰어 내려 여진의 눈 앞에서 죽게 된다.

"돈 안 받을게요. 지난번 돈도 돌려줄게요. 그럼 편해지죠?"

재영의 죽음에 커다란 충격을 받은 여진은 재영의 죽음을 위로하기 위해 재영의 수첩에 적혀 있는 남자들을 차례로 찾아간다. 재영 대신 남자들과 원조교제를 하는 여진. 원조 교제 후 재영이 전에 받았던 돈을 여진이 차례로 돌려주자 남자들은 오히려 평안을 얻게 된다. 남자들과의 잠자리 이후 남자들을 독실한 불교 신자로 이끌었던 인도의 바수밀다와 같이 여진 또한 관계를 맺은 남자들을 차례로 정화해 나간다.

인간도 아닌 새끼. 그 어린 게 들어갈 구멍이 어디 있다고…

사건 현장에 나갔다가 우연히 옆 모텔을 보게 된 형사 영기는 모텔에서 남자와 함께 나오는 여자가 자신의 딸 여진임을 알게 된다. 아내 없이 오직 하나뿐인 딸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영기에게 딸의 매춘은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오고, 이후 영기는 계속해서 여진을 미행하기 시작한다. 하루하루 남자들을 만나는 여진을 미행하던 영기는 여진과 만나는 남자들에게 접근하기 시작하는데…

<나쁜 남자> <해안선> 김기덕 감독의 열 번째 작품이자 <나쁜 남자> 두 번째 이야기
11일 만에 영화를 찍었으며, 바수밀다, 사마리아, 소나타의 삼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2004년 베를린 영화제 감독상(김기덕) 수상

'사마리아'의 뜻은 버림받은 사람이라는 뜻과 죽은 마리아 또는 성녀의 반대의 의미이다. 영화에서는 역설적인 의미로 쓰였다.



프로그램 노트

김기덕 감독의 10번째 영화 <사마리아>는 여행경비 마련을 위해, 이른바 원조교제를 벌이는 여고생 여진과 재영의 이야기다. 그런데 이들의 원조교제는 이상하다. 직접 몸을 파는 재영은 성스러운 미소를 띠고 남자를 받아들인다. 재영이 사고로 죽자, 여진은 재영과 섹스했던 남자들과 다시 섹스를 나누며 돈을 돌려준다. 여진의 아버지는 이 사실을 알고 고통스러워하다 남자들을 응징한다. 죄와 징벌, 그리고 구원에 관한 종교적 질문이 담긴 영화. (2004년 제9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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