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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30 40 (2004) 20 : 30 : 40, 20、30、40 평점 5.7/10
20 30 40 포스터
20 30 40 (2004) 20 : 30 : 40, 20、30、40 평점 5.7/10
장르|나라
코미디/드라마
홍콩, 일본, 대만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04.10.22 개봉
112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실비아 창
주연
(주연) 실비아 창, 유약영, 이심결
누적관객

20
가수가 되고싶어 부모의 간섭을 피해 말레이시아에서 대만으로 도망쳐온 샤오 지에(리신제)는 이제 막 스무살. 호기심 많고 대담한 그녀는 또다른 소녀 통과 함께 아이돌 그룹으로 성공하기 위한 합숙훈련에 돌입하는데…. 하지만 언제부턴가 통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을 느끼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30
스튜디어스 시앙(르네 리우)은 수많은 남성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있는 퀸카. 근사한 남자들과의 삼각관계를 즐기던 그녀는 갑자기 지진이 일어난 날 밤, 이제 서른이 된 자신의 곁을 지켜줄 진정한 애인은 없다는 걸 깨닫게 되는데…

40
꽃가게를 꾸리는 마흔살의 미혼녀 릴리(장애가). 나름대로 기반을 잡았다고 자부하던 그녀의 마음은 매력적인 대학동창 제리(양가휘)를 만나면서 온통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런데 제리는 얼마전부터 릴리의 딸 또래 20대 여자와 사귀는 중이라는데…

배우이자 감독, 작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실비아 창의 <20 30 40>은 20대와 30대, 40대 여성의 삶과 정서를 대변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제작은 콜롬비아 트라이스타 아시아와 탕문 인터내셔날 프로덕션이 공동으로 하였고요. 콜롬비아 트라이스타의 자회사인 콜롬비아 트라이스타 아시아 는 아시아, 특히 중국권 작품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와호장룡>, <더블 비전> 등이 그 대표적 예입니다.

실비아 창의 원안을 바탕으로, 실비아 창 본인과 리신지에, 르네 리우 등 대만과 홍콩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타들이 출연하는 이 작품은 올해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기도 하였습니다.

애초에 이 작품은 우연찮게 시작되었습니다. 실비아 창과 리신지에, 르네 리우 등 세 사람 모두가 한 회사에 소속되어 있었는데, 어느 날 르네 리우가 실비아 창에게 왜 우리는 같은 회사에 있으면서 함께 앨범을 만들지 않느냐고 말했다는군요(세 사람 모두 가수이기도 합니다). 그러자, 실비아 창이 “그것 참 좋은 생각이다. 제목은 ’20 30 40’ 으로 정하고. 근데, 빨리 시작하자. 곧 내 나이가 40대를 넘어설 테니까.” 라고 대답했답니다. 그리고, 곧 작곡가 조나단 리에게 작곡을 의뢰하였고, 실비아 창은 동시에 영화와 책을 만들 것을 검토하였지요. 그래서, 시나리오를 구상하였는데 정작 자신의 나이가 이미 40대이기 때문에 20대와 30대의 정서를 담아낼 자신이 없었답니다. 그래서, 르네 리우와 리신지에 에게 아이디어를 구했다는군요. 그래서, 이 작품은 배우인 세 사람의 머리에서 모든 이야기가 나온 작품입니다. 이 작품 이전에 실비아 창은 <프린세스 D>라는 상업영화를 만들었었고, 본인은 다음 작품으로 자신과 관계있는 자연스러운 영화를 만들고 싶었답니다. 그러던 차에, <20 30 40>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던 것이지요.

이 작품은 대만에서 촬영되었는데요, 애초의 안은 대만,홍콩,중국에서 찍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대만에서만 찍게 되었는데요, 거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첫째는, 대만정부로부터 제작비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실비아 창의 생각때문이었습니다. 그녀는, 홍콩보다 대만의 여성이 전통적인 가족관계에 더 많은 책임감과 압박을 받고 있고, 따라서 여성의 고민과 갈등을 표현하는데 대만이 더 적합하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다는군요.

<20 30 40>은 실비아 창의 바람대로 영화뿐이 아니라, 음반까지 나왔습니다. 두 장짜리 CD 에 담긴 노래들 중 가장 인상적인 것은 역시 주제가인 ’20 30 40’입니다. 실비아 창과 르네 리우, 리신지에 세사람이 함께 부르는 이 노래는 경쾌한 웃음소리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한바탕 수다를 떠는 듯한 편안한 느낌의 노래로 이어집니다. 여성들이 쉽게 공감할만한 노래인 셈이지요. 실비아 창이 부르는 ‘단가(短歌)’나 리신지에가 부르는 ‘빗속을 거닐며(走在雨中)’도 아름다운 곡입니다.
(2004년 9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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