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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야니스카시 (1982) Koyaanisqatsi 평점 8.0/10
코야니스카시 포스터
코야니스카시 (1982) Koyaanisqatsi 평점 8.0/10
장르|나라
다큐멘터리
미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86분, 12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고드프리 레지오
주연
(주연) 테드 코펠
누적관객

카시 삼부작의 첫 작품. ‘코야니스카시’란 호피 족 인디언 말로 ‘균형 깨진 삶(Life Out of Balance)'라는 뜻이다. 뚜렷한 내러티브도 대사도 없이 그저 음악과 영상으로만 되어 있는 이 영화는, 고대 인디언들이 그린 벽화에서 시작한다. 이후 광활하고 경외로운 대자연, 그리고 인간이 약간의 가공을 가한, 노동하는 인간과 함께 하는 자연을 그린다. 이후 정신없이 빠른 속도로 굴러가는 도시를 묘사하는 씬으로 오면, 자연과 완전히 등을 진 채 오롯이 인간이 만든 인공적인 환경 속에서 속도와 파괴에 지배당하는 인간의 도시문명이 대비된다. 도시 문명의 속도는 점점 심해져 클래이맥스에서는 거의 기하학적 무늬로 표현되며 현기증을 준다.

영화는 패스트 모션과 슬로우 모션을 적절히 사용한다. 자연경관을 찍은 씬에서도 패스트 모션은 사용되지만, 이것은 각종 구름의 빠른 모양들을 아름답게 표현할 뿐 자연경관 그 자체는 언제까지나 그대로, 변함없이 존재한다. 그러나 도시문명에서의 패스트 모션은 완벽한 혼란을 보여준다.

슬로우 모션은 물결의 흐름, 바다의 모습 등에서 사용되었다. 은빛으로 반짝이다 못해 거의 방송중이 아닌 TV화면의 잡음처럼 보이는 물결빛 역시 기하학적 아름다움을 주지만, 도시문명에서 보인 것처럼 ‘혼란’이나 ‘현기증’과는 거리가 멀다. 도시 문명에서의 슬로우 모션은 인간의 도시문명과 ‘전쟁’과의 관계, 그리고 ‘파괴’로 치닫는 광경을 표현하는 데에 사용된다. 이러한 화면이 필립 글래스의 아름답고 영적인 음악과 어떻게 서로 조응을 이루는지 살펴보는 것도 이 영화 감상의 키포인트다.
(2003년 제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리뷰

<코야니스카시>라는 이 생소한 단어는 ‘균형이 깨졌다’라는 의미입니다. 인간의 편의를 위해 문명을 발전시키고 그 과정에서 자연이 훼손되고 파괴되면서 인간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요. 저는 이 영화를 보며 그 답을 찾아보았습니다. 인간이 겪는 자승자박, 그것이 바로 균형이 깨져버린 인간을 나타내는 것이 아닐까요. 이 다큐멘터리에는 나레이션이 없습니다. 음악과 영상만으로도 영혼의 깊은 울림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특히 제가 이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공감했던 점은 작가와 감독이 의도한 몽타주 편집 기법들이 어떻게 사용되느냐에 따라 충분히 강조 될 수 있고 이런 것들이 ‘영상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고 매력이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미디어 아티스트로서도 새로운 깨달음이었죠. 여러분들과 함께 균형 깨진 우리의 삶에 대한 영화 <코야니스카시>를 보고 싶습니다.
(2018년 제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이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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