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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히스토리 X(1998)
American History X | 평점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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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히스토리 X(1998) American History X 평점 8.7/10
장르|나라
범죄/드라마
미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1999.04.17 개봉
118분,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감독 토니 케이
주연
주연 에드워드 노튼, 에드워드 펄롱

3년 전 강도 사건으로 소방수였던 아버지를 잃은 데렉은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모임인 DOC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유색인종에게 그 분노와 증오를 터트린다. 그는 '혐오스러운 유색인종들을 이 땅에서 몰아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강렬한 카리스마로 동료들 사이에서 영웅이 된다. 가족들은 그런 그의 모습을 걱정하여 만류하지만, 단 한 사람, 동생 대니만은 그를 전적으로 믿고 따른다.

어느 날, 데렉에게 적대감을 품은 흑인들이 아버지의 낡은 밴을 훔치러 왔을 때 그는 서슴없이 그들에게 총을 겨룬다. 그리고는 총을 맞고 신음하는 그를 참혹하게 죽이다. 그는 경찰에게 끌려가는 순간에도 인종주의자로의 그 적대적인 당당함을 잃지 않으며 겁에 질려 있는 동생 대니에게 자신만만한 미소를 지어 보인다. 데렉의 감옥 생활은 외롭고 힘들다. 동료들로부터 고립된 상태에서 살아남기 위한 투쟁은 매일 계속되었다. 신념만큼은 변하지 않을 줄 알았던 그에게 감옥 안에서의 생활은 엄청난 충격이었다. 배신과 잔혹행위를 일삼는 백인들에게 철저히 농락 당한 그는 유색인종에 대한 자신의 분노가 얼마나 자신의 삶을 갉아먹고 있는지 깨닫게 되는데..

미국 내의 인종차별주의, 나찌즘에 관한 이야기를 극명하게 전하는 수작 필름. 국내 환경상 이런 인종 차별 철폐를 역설하는 영화가 공감대를 형성하기란 무척이나 어려운 게 사실이다. 하지만 <아메리칸 히스토리 X>는 공감대까지는 아니더라도 이해 차원으로까지 끌어올리는 설득력과 힘을 가졌다. 네오나찌의 청년이 어떻게 인종차별주의를 벗어나게 됐는지 적나라한 진실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는 한창 뛰어난 연기파로 평가받고 있는 에드워드 노튼의 연기력 때문이다. 파시즘, 인종차별주의, 테러리즘을 신봉하는 청년으로 나와 보는 이를 압도한다. 또한 형을 따르는 고등학생으로 나온 에드워드 펄롱의 연기도 매우 주목할 만하다. 그는 <팀 로스의 비열한 거리>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맡아 열연한 적 있다. 최근 <에드워드 펄롱의 포토그래퍼>에서 보듯이 비주류적이고 아웃사이더의 건강함을 추구하는 역할에 많이 기용된다. 사실 미국에서 요즘 잦은 학교 총기폭력 사건, 깊은 골이 메워지지 않는 인종갈등 등의 현실이 이 영화의 진실을 더욱 빛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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