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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펜던트(2000)
The Independent | 평점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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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펜던트(2000) The Independent 평점 0.0/10
장르|나라
코미디
미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95분
감독
감독 스티븐 케슬러
주연
주연 제리 스틸러, 재닌 가로팔로

영화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애환과 진실 그리고 영화를 만든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가를 생각하게 한다.

문제적 인간 모티 파인먼. 미국의 독립영화계에서 그가 이룩한 업적을 생각해 볼 때, 그는 분명 범상치 않은 인물임에 틀림없다. 그가 지금껏 감독한 작품은 427편. 이 불가사의한 영화작업에 B급 영화의 대부 로저 코먼은 모티를 라이벌이라 부르고, 피터 보그다노비치와 론 하워드는 모티의 영화가 가진 독창성을 지지한다. 어디 그뿐인가. 적은 제작비와 열악한 환경 그리고 장르영화의 틀 속에서도 그는 베트남전과 환경오염, 나아가서는 미국을 떠받쳐 온 건국이념의 변질을 비판해 왔다. <인디펜던트>가 가진 어떤 진실을 몰랐다면, 우리는 모티 파인먼을 미국의 전설적인 영화인이라 부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는 실존인물이 아니다.
<인디펜던트>는 모티 파인먼이라는 허구의 인물을 창조하고 그의 인생과 영화를 거꾸로 창조해 나간다. 극영화와 다큐멘터리적인 수법의 사용은 모티의 인생을 극적으로 만드는 동시에 존재하지 않았던 인생과 영화를 마치 진짜처럼 생각하는 거짓된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것은 가상의 인물을 통해 미국 영화의 한 시대를 꼬집으려는 거대한 의도일까? 다행인지 불행인지 자신의 주관이 확실한 모티는 사람들의 존경에 합당한 위인이 못된다. 역으로 우리는 모티의 부재를 아쉬워하기보다 기꺼운 마음으로 이 흥미로운 캐릭터의 창조에 동참한다. 70년대 B급 영화에서 <천국의 문>을 지나 <양들의 침묵>으로 이어지는 미국영화사의 계보는 단순히 정감 어린 회상의 대상만이 아니라 비틀린 상상력의 흥미로운 소재가 되었다. 많은 것을 바라지 않지만 아기자기한 잔재미로 넘치는 영화. (2001년 제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권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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