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상세 본문

영화 메인 탭

차퍼(2000)
Chopper | 평점0.0
$movie.getMainPhotoAlt()
차퍼(2000) Chopper 평점 0.0/10
장르|나라
범죄/스릴러
오스트레일리아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90분,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감독 앤드류 도미니크
주연
주연 에릭 바나, 시몬 린던

차퍼(chapper: 도끼)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잔인하고 폭력적인 마크 리드는 범죄를 통한 자기만족과 우월의식에 쌓여있는 인물이다. 호주 멜버른의 한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마크는 계획적으로 다른 죄수들과 잔혹한 파워 게임을 벌여나가지만 , 추종자들을 얻기는 커녕, 점점 더 경원과 멸시의 대상이 되어가고, 심지어 가장 친한 친구 지미에게까지 공격받기에 이른다. 생명의 위협을 느낀 마크는 한 동료를 부추겨 자신의 귀를 베어버리게 한 후, 다른 감옥으로 이감된다. 그리고 얼마 후 석방이 된 마크는 인간 쓰레기를 소탕해야된다는 망상에 사로잡힌 채 곳곳을 돌아다니며 잔혹한 살인 행각을 계속한다. 이처럼 사실과 환상의 경계를 오가며 세상과 부믿치던 마크는 결국 다시 감옥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때부터 타고난 이야기 실력을 발휘하여 자신의 삶과 범죄 행각에 대한 책을 쓰기 시작한다. 자서전이 출판되면서 마크는 드디어 명성과 부를 거머쥐고, 호주 사회의 전설적인 범죄자라는 악명을 얻기에 이른다.


어느 사회든지 전설적인 범죄자의 명단을 갖고 있다. 그들은 언론의 헤드라인을 가장 선정적으로 장식하기도 하고, 수많은 추종자들을 거느리기도 하고, 영화나 소설의 가장 풍부한 상상력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차퍼>는 바로 그런 인물에 대한 가장 드라이하면서도 가장 파워풀한 형상화라고 할 수 있다.
‘차퍼(자르는 사람)’라는 이름을 얻을 정도로 잔인하고 폭력적인 충동에 사로잡힌 마크 리드는 범죄 행각을 통해 사람들에게 숭배 받고 싶다는 욕망을 지닌 인물이다. 멜버른의 한 교도소에 수감된 그는 다른 죄수들과 잔혹한 파워 게임을 벌여나가지만, 추종자를 얻기는커녕 점점 더 경원의 대상이 되고 심지어 가장 친한 지미에 의해서도 공격 받게 된다. 생명의 위협을 느낀 그는 한 동료를 부추겨 자신의 귀를 베어버리게 한 후, 다른 감옥으로 이감된다. 석방된 이후에는 마치 <택시 드라이버>의 주인공처럼 인간 쓰레기들을 소탕해야 한다는 망상에 사로잡힌 채로 살인을 저지르기도 한다. 이처럼 사실과 환상의 경계를 오가면서 세상과 불화하던 그는 다시 감옥에 가게 된 후, 타고난 이야기 실력을 발휘하여 자신의 삶과 범죄행각에 대한 책을 쓰게 되면서 명성과 부, 호주 사회의 전설적인 범죄자라는 지위를 얻는다.
영화는 물론 주인공의 심리와 행위에 철저하게 초점을 맞추고 있기는 하지만, 결코 개입하는 법 없는 관조적인 카메라 앵글과 그를 둘러싼 환경에 대한 사회학적인 포착 그리고 선과 악 같은 이분법에 대한 냉소적인 시각을 통해서 한 범죄자의 초상을 섬뜩하리만치 냉정하게 그려 나가는 동시에 그에게 열광하는 사회와 사람들이 그를 소비하는 방식을 은연 중에 비판한다. (2001년 제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주유신)

더보기펼치기

네티즌 평점

0
평점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