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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7(2001)
Series 7 : The Contenders | 평점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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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7(2001) Series 7 : The Contenders 평점 6.0/10
장르|나라
코미디
미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001.10.27 개봉
85분,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감독 다니엘 미나한
주연
주연 브룩 스미스, 마이클 케이체크, 메리루이즈 버크, 리차드 벤처

TV 시리즈 <적수들 The Contenders>은 실제 살인게임을 표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임신 8개월의 돈은 이 TV 시리즈에 출연해 적수들을 차례로 처치하며 챔피언이 된다. 하지만 안심하긴 이르다. 다섯 명의 또다른 적수들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응급실 간호사 코니, 실업자이자 세 아이의 아빠인 토니, 정년 퇴직한 칠십대의 프랭클린, 중산층 가정의 십대 소녀 린제이, 암으로 죽어가는 주인공 돈의 옛 남자친구 제프가 그들이다. 돈은 이들 다섯 명의 적수를 영원히 잠재워야만 자신과 아기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

이런 영화가 있다고 상상해보자. 기본적으로는 현장을 누비는 리얼리티 비디오의 스타일을 차용한다. 거기에 <블레어 윗치>와 <트루먼 쇼>를 뒤섞고, 가짜 다큐멘터리와 <서바이버> 류의 엿보기 TV를 첨가한다. 아직 남았다. 간간히 행복했던 시절의 웨딩 비디오와 어렸을 적 홈 무비와 사건 재연 화면, 그리고 몰래 카메라가 양념으로 들어간다. 그런데 영화의 결말은 멜로드라마이어야 한다. <시리즈 7>은 이 ‘미션 임파서블’을 너무나 간단히 해결한다. 무작위로 사람을 뽑아 서로가 서로를 죽여야 하는 TV쇼 <콘텐더>의 ‘시리즈 7’에 여섯 명의 사람이 뛰어들었다. 챔피언인 돈 라가토는 임신 중인 여인. 슈퍼마켓에서 경쟁자를 쏴 죽이고 ‘시리즈 6’에서 올라왔다. 제프리 노먼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코니 브라부코는 응급실 간호사. 사람을 살리던 그녀는 이제 살인자가 되어야 한다. 린제이 번스는 방년 18세의 소녀. 부모님의 응원이 대단하다. 프랭클린 제임스는 72세의 노인. 외로운 건맨이다. 마지막으로 토니 라일리는 현재 실업자인 진정한 터프가이. 이번 시리즈의 다크호스다. 이런 쟁쟁한 출연자들이 이끌어가는 <시리즈 7>은 새로운 영상 세대들이 어떤 식으로 ‘리얼리티’라는 걸 만들어가는지를 보여준다. 그들에게 있어서 ‘카메라’는 바로 진실이다. 그렇지만 다니엘 미나한 감독은 동시에 카메라가 살인자라는 사실도 알고 있다. <시리즈 7>은 이 만만치 않은 현대사회의 메시지를 매력적인 스타일로 너끈히 전한다. 마지막으로 경고 하나! <콘텐더>라는 무시무시한 TV쇼는 실제로는 없다. 착각하지 마시길. (2001년 제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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