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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것에 대한 두 개의 이야기를 펼쳐놓는 영화다. 하나는 ‘식인(食人)’에 대한 15세기 이야기이며, 다른 하나는 예전에 나치였던 실업가와 돼지에게서 욕구를 느끼는 그의 아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두 이야기를 마주보게 하면서 파졸리니는 야만과 문명, 욕망과 소비, 폭력의 문제가 얼마나 복잡하게 엉켜 있는지 보여준다. 아름답고도 역겨운 이 영화를 만들고 나서 파졸리니는 “최악의 불쾌감을 무릅쓰고 스스로를 표현하는 것은 경이롭다”고 말했다.
(2012 부산 영화의 전당)
출연/스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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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파올로 파솔리니 Pier Paolo Pasolini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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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클레멘티 Pierre Clementi 어린 식인종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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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피에르 레오 Jean-Pierre Leaud 줄리앙 클로츠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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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 리오넬로 Alberto Lionello Mr. 클로츠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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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고 토나치 Ugo Tognazzi 헤르디히체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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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느 비아젬스키 Anne Wiazemsky 이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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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리타 로자노 Margarita Lozano 마담 클로츠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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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페레리 Marco Ferreri 한스 군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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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코 치티 Franco Citti 식인종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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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네토 다볼리 Ninetto Davoli 마라치오네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