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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객(1967)
The Assassin, 大刺客 | 평점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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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객(1967) The Assassin, 大刺客 평점 7.5/10
장르|나라
액션/무협
홍콩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113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장철
주연
주연 왕우, 초교
누적관객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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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시대, 한나라의 충신인 엄중자는 진나라와 결탁해 권력을 장악한 주상의 숙부 한괴가 자신의 노리자 제나라로 피신한다. 제나라에는 뛰어난 무술실력을 갖추었지만 뜻을 접고 백정으로 살아가는 섭정이 있는데, 엄중자는 스스로를 낮추어 그와 의형제를 맺는다. 수년 후 엄중자는 섭정에게 한나라를 장악한 한괴를 죽이고 나라를 바로 세워달라고 간곡히 청한다.

마땅히 지난번 회고전에서 상영했어야 할 <대자객>(한국 개봉시 제목은 <대협객>>을 이제야 볼 수 있는것은 전적으로 쇼 브라더스 영화의 재배급 일정 때문일 것이다. 이미 제목에서 눈치챈 것처럼 장철과 왕우 콤비의 이 영화는 무협활극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사극영화에 가깝다.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천하제일의 무술을 가진 섭정(왕우)은 스승이 음모에 말려들어 그 원수를 갚은 후 고향인 위나라에서 제나라로 도망친다. 그리고는 시장에서 장사를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는데, 그런 그에게 한 나라의 충신인 엄증자가 찾아와 그 재상인 한과를 죽이고 나라를 바로 세울 수 있게 해 달라는 간곡한 청을 받는다. 섭정은 긴 고민 끝에 그 청을 받아들이고, 홀홀 단신 칼 한 자루를 들고 찾아가 수많은 병사들과의 혈겁에 가까운 도산검림을 헤치며 격전 끝에 재상 한과를 죽이고 그도 거기서 장렬한 죽음을 맞이한다. 말 그대로 단도직입(單刀直入)! 이 영화는 <의리의 사나이 외팔이> 이후에 개봉하였기 때문에 무협 활극을 기대한 (한국의) 관객들에게 처음에는 좋은 평을 얻지 못했다. 무엇보다도 이야기 구조가 기구절창하고, 전국 시대의 복잡한 역사적 관계들이 얽히면서 활극장면보다는 드라마의 전개에 바쳐졌기 떄문이다. 그러나 드라마의 전개와 함께 시종일관 옮겨가는 세트가 장관이며, 특히 이 영화의 마지막 30분은 섭정이 마지막 그의 임무를 다하기 위해 겪는 심리적인 갈등과 결심에 바쳐지면서 장철은 한껏 마지막 그 비극적 클라이맥스를 늦춘다. 그리고 마침내 섭정이 하얀 백의의 의상을 걸치고 말 한 필에 몸을 실어 그의 검을 들고 찾아가 벌이는 저 절망적인 액션 장면은 장철의 어떤 최고의 명장면에도 견줄 만하다. 특히 홍콩에서는 이 영화가 1966년 홍콩을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자면서 일어난 구룡 폭동과 서로 연상작용을 일으키면서 저 애국충정의 희생적인 자살적 몸짓이 홍콩 사람들의 마음에 큰 파문을 던지기도 하였다. (2004년 제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정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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