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세상을 한 번 놀라게 하고 싶다'. 교수라는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직업을 갖고 있는 티오 윌킨스(에드워드 G. 로빈슨)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범죄를 계획한다. 치밀한 범죄를 위해 이 분야의 수뇌라 할 수 있는 폴 메이슨(로드 스타이거)을 포섭한 티오는 자신을 포함한 일곱명의 집단을 조직해 몬테 카를로 도박장으로 향한다. 이 일곱 명 중 유일한 여자멤버인 멜라니(조운 콜린스)가 도박장의 매니저를 유인하는 데 성공하자마자 도박장의 4백만 달러를 손에 넣는 티오 일당. 그러나 이들은 돈을 마음대로 쓸 수 없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허무해진다.
(이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