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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1999)
The Mistress | 평점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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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1999) The Mistress 평점 0.0/10
장르|나라
드라마
홍콩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90분
감독
감독 곽금은
주연
주연 진효훤, 여량위

홍콩에 사는 알렉스는 헨리라는 재벌의 딸 미쉘을 새롭게 가르치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그녀는 딸이 아니라 헨리의 정부였던 것.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미쉘과 알렉스의 관계는 역전되고... 미쉘을 통해 새롭게 성적인 판타지의 경험을 하게 되는 알렉스는 헨리와 자신의 남자 친구 에릭과의 사이에서 묘한 긴장감을 느끼는데...

배우로 활약했던 곽금은 감독의 데뷔작 <정부>는, 여성 감독이 만들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꼼꼼한 심리 묘사와 그것을 표현하는 미장센이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영화이며, 한 여성의 성적인 환상을 계속적으로 다룬다는 측면에서는 ‘판타스틱한’ 영화라 할 수 있다. 영어 선생인 알렉스는 비즈니스맨인 헨리로부터 개인 교습할 학생인 미셀을 소개받는데, 그녀는 다름아닌 헨리의 정부이다. 미셀에게 영어를 가르치면서 그녀는 차츰 성적 환상에 빠지게 되며, 그것은 주로 헨리와의 성적인 환상이다. 강박관념의 수준에 도달한 알렉스는, 그녀의 애인이 따로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행동에서 헨리와의 성적 환상에 시달린다. 이런 상황을 효율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감독은 파란색과 붉은색을 자주 사용한다. 파란색은 ‘하늘’처럼 다가가고 싶은 욕망을 드러내는 환상 장면, 그러나 다가갈 수 없는 현실의 ‘우울’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되었고, 붉은색은 현실의 ‘뜨거운’ 욕망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되었으나, 그것은 또한 현실에서 억눌러야 하는 ‘빨간’ 신호등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전반적인 영화 스타일은 왕가위와 비슷하다. 계속적으로 사용되는 핸드헬드 카메라, 잊을만하면 등장하는 스텝 프린팅, 왕가위 특유의 편집 기법, 파란색에 대한 강박적 사용 등은 왕가위에게 빚지고 있다. 홍콩의 많은 감독들처럼 곽금은 감독에게도 왕가위는 넘어야 할 산인가 보다.(강성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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