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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령 (1999) Possessed 평점 0/10
악령 포스터
악령 (1999) Possessed 평점 0/10
장르|나라
액션/범죄
덴마크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99분
감독
(감독) 앤더스 로노 클라룬드
주연
(주연) 올레 레메케
누적관객

한 수상한 이방인이 루마니아에서 비행기를 타고 덴마크에 도착한 후 에볼라 전염병과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 모를 전염병으로 죽는다. 의욕적인 젊은 의사 소렌은 감염의 근원을 추적하는데 열중한다. 그는 같은 병으로 죽은 사람에게 감염시킨 것으로 알려진 소년을 찾기 위해 제자이자 여자 친구인 의대생 사라와 함께 루마니아로 떠난다. 두 사람은 마침내 소년의 시신을 찾아 조직검사를 하는데 성공한다. 과학이 승리했다고 믿는 순간, 대재앙은 현실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소렌은 “스텔라 말라”, 즉 의학으로는 맞서 싸울 수 없는 종말의 날을 알린다는 악마별의 존재를 결코 믿지 않았었다. 그러나, 악의 힘은 정체 모를 한 남자의 모습으로 소렌 앞에 나타나고, 그는 세상에 공포와 방종, 무질서를 만연시키게 된다. 과연 누가 이 재앙을 불러일으킨 것이고, 누가 재앙을 막을 수 있는가.


루마니아로부터 한 남자가 도착하고 그는 유사 에볼라 증세를 보이며 덴마크의 병원에서 사망한다. 바이러스 전문가이자 의사인 소렌은 그 바이러스가 새로운 종류의 바이러스라는 혐의를 갖고 비슷한 증세로 죽은 소년이 있었다는 루마니아로 무작정 날아간다. 그 곳에서 우여곡절 끝에 그 소년의 혈액 샘플을 구해 돌아온다. 덴마크 경찰은 빈센트 모로라는 독일에서 온 신부가 사건과 관련있음을 알고 그를 추적하는데… 의학 스릴러인 동시에 <엑소시스트>와 같이 사탄의 부활을 소재로 삼는 이 영화는 한마디로 덴마크판 <링>이라고 할 수 있다. 황당하기도 한 이야기지만 차분하고 설득적이어서 지적인 관객들의 취향에 강하게 호소한다. 녹색과 붉은 톤의 조명은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잘 살리면서 그림자를 이용한 인상적인 미장센은 또 다른 병원 스릴러 <킹덤>이나 기괴한 <트윈 픽스>를 떠올리게 한다. 예로부터 이단의 땅이고 미신의 진원지이다시피 한 동유럽의 루마니아(드라큘라 백작의 고향이 트랜실바니아임을 기억하자)에서 <노스페라투>의 독일 표현주의를 지나 현대의 덴마크라는 루트로 전파되는 사탄이라는 바이러스의 행보가 흥미롭다. 흠잡을 곳 없는 시나리오와 끝까지 늦추지 않는 긴장감, 넘치지 않는 연기는 올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이 영화를 놓쳐서 안될 영화로 꼽기에 충분한 이유이다. (2000년 제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김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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