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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발소 異氏 (2000) Uncle 'Bar' at Barbershop 평점 0/10
이발소 異氏 포스터
이발소 異氏 (2000) Uncle 'Bar' at Barbershop 평점 0/10
장르|나라
드라마
한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22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권종관
누적관객

80년대 초, 서울 변두리의 조그만 이발소, 이발소에는 그 규모만큼이나 조그마한 체구의 이발사 한 명이 있다.
손님이 없는 한가한 시간에는 이발소를 깔끔이 정리하거나 차를 마시기도 하고 슬픈 사연을 낭독하는 라디오를 즐겨 들으며 감동을 받기도 한다. 그런 이발사에게 동네 이웃들은 부담 없이 그를 찾아와 서로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며 지낸다. 가끔은 동네 3인방(구씨, 전씨, 박씨)에게 여자 같다는 놀림을 받기도 하지만 그럴 때마다 이발사는 미소를 지어 보일 뿐이다. 어느 날 이발사는 구멍가게 구씨의 오해로 인하여 말다툼을 하게되고 이때 구씨가 내뱉은 계집애라는 말에 이발사는 구씨와 크게 우격다짐을 하게된다.
언제나처럼 아침이 왔다. 이발사 부인은 여느 때와 같이 이발사의 볼록한 가슴을 붕대로 꼭꼭 감아준다. 그리고 이발사, 그녀는 가려진 가슴을 숨긴 채 자전거를 타고 이발소로 향한다.

연출의도
어린 시절, 우리동네에는 아주 작은 이발소가 하나 있었다. 이발소에는 인자하고 언제나 따뜻한 미소로 우리를 대해주시는 이발사 한 분이 계셨다. <이발소 異氏>는 그분이 여자라는 밝혀지지 않은 진실을 가설로 삼아 이야기를 진행시킨다. 지금보다도 편견과 도덕적 가치관을 내세운 다수의 폭력이 더 심했던 시절, 50대의 나이로 동성과의 사랑을 유지해온 맑은 영혼을 가진 한 사람의 사연 많은 인생을 아주 담담하게 그리고, 우리 주변의 어느 곳에서나 있을 법한 친근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나가고자 한다.
<이발소 異氏>를 퀴어영화로 국한시키기보다는 가슴 한편에 아픔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소시민의 삶의 단면을 그린 영화로 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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