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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하녀의 일기(1964)
Diary Of A Chambermaid, Le Journal D'Une Femme De Chambre | 평점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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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하녀의 일기(1964) Diary Of A Chambermaid, Le Journal D'Une Femme De Chambre 평점 4.8/10
장르|나라
범죄/드라마
프랑스, 이탈리아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101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루이스 브뉘엘
주연
주연 조지스 게레, 잔느 모로
누적관객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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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옥타브 미라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의 배경은 1930년대 초반의 프랑스 시골 마을이다. 셀레스틴(잔 모로 분)은 파리에서 내려와, 그 지방 중류 계층의 한 가정에서 하녀로 일한다. 그런데 그 가정이라는게 괴이하기 짝이 없다. 집주인 라부르(장 오젠느 분)는 발에 집착하는 괴벽을 가지고 있고, 그의 딸 몽테일 부인(프랑수아즈 뤼갼느 분)은 대부분의 시간을 방에 틀어 박혀 알 수 없는 실험을 하며 보낸다. 거기다 그 남편인 몽테일(미셀 피콜 리 분)은 집안에서 일하는 모든 여자를 임신시키는 고약한 습관을 갖고 있다. 집안의 모든 남자들은 성적으로 "경험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는 대도시에 서 온 셀레스틴에게 관심을 갖게 되는데, 거기에는 하인인 조제프(조르주 즈레 분)도 포함된다. 조제프의 파시즘적인 견해들은 어린 소녀들에 대한 그의 건전치 못한 욕망들 만큼이나 혐오감을 불러 일으킨다. 셀레스틴은 그의 욕망을 깨닫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그를 조종하기 시작한다.


종교, 권력에 대항하며 인간의 욕망과 탐욕에 대해 끊임없는 비판과 질문을 던지는 영화를 만들었던 루이 브뉘엘의 이 영화는 흑백의 극사실주의 영화이지만, 기괴한 영화 속 캐릭터들이 부뉴엘 특유의 독특한 분위기를 드러내준다. 계급과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인물들이 아이러니와 도덕적 애매함을 풍기고 있는 이 영화는 사회 전체를 가차없이 공격한다. 특히 파시즘과 이기심, 부패로 인해 파탄의 길로 접어드는 30년대 프랑스 에 대한 묘사, 그리고 성도착과 파시즘을 연관시키는 점 등은 당시 부뉴엘 의 영화가 얼마나 진보적이었던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나 부뉴엘의 트레이드 마크인 초현실주의를 기대한 영화팬들이라면 실망하게 될 지도 모른다. 오리지날 음악조차 없는 흑백으로 된 극사실주의적인 영화지만 조금은 기괴해 보이는 캐릭터들 덕분에 부뉴엘 영화의 독특한 분위기는 여전히 생생하게 살아있다. 계급이나 성별을 막론하고 영화 속 인물들 모두가 아이러니와 블랙 유머, 도덕적 애매함을 풍기고 있는 이 영화는 사회 전체를 가차 없이 공격한다. 특히 파시즘과 짧은 안목, 이기심, 부패로 인해 파탄의 길로 접어들고 있던 30년대의 프랑스에 대한 묘사가 그렇다. 또한 부뉴엘 감독은 성적 도착과 파시즘을 뚜렷하게 연관시킴으로써 1970년대 유럽영화들이 즐겨 다루게 될 주제의 선봉장 역할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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