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상세 본문

영화 메인 탭

블루 벨벳 (1986) Blue Velvet 평점 7.9/10
블루 벨벳 포스터
블루 벨벳 (1986) Blue Velvet 평점 7.9/10
장르|나라
미스터리/스릴러
미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1992.10.17 개봉
2016.12.29 (재개봉)
120분,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감독) 데이비드 린치
주연
(주연) 카일 맥라클란, 이사벨라 로셀리니, 데니스 호퍼
누적관객

“정말 이상한 세상이야”

미국 작은 도시에 사는 순수한 남학생 제프리(카일 맥라클란)는 산책 중 잘린 귀 한쪽을 발견하고 윌리엄 형사(조지 디커슨)에게 사건을 신고한다. ‘블루 벨벳’을 노래하는 매력적인 여가수 도로시(이사벨라 로셀리니)가 사건의 용의자로 의심받자 제프리는 묘한 끌림과 호기심으로 그녀의 아파트에 몰래 숨어들어가지만 곧 들키고 만다. 그때, 갑자기 정체불명의 남자 프랭크(데니스 호퍼)가 들이닥쳐 옷장에 숨게 되고 이내 그곳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엿보게 되는데...

[ Hot Issue ]

“마스터피스”(EMPIRE)! 파격적인 영상과 독창적인 세계!
컬트의 제왕, 데이빗 린치 감독!


1986년에 제작된 <블루 벨벳>은 “선명하고 강렬한 린치 스타일의 어떤 원점과도 같다”(세계일보)라는 평을 받을 만큼 데이빗 린치 감독 특유의 번뜩임과 파격적인 영상으로 어둡고 관능적인 세계를 묘사하며 컬트 영화의 포문을 열었다. 데이빗 린치 감독은 잘린 귀와 1960년대 바비 빈튼의 올드팝 ‘블루 벨벳’, 2가지가 떠올라 영화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음악을 들으면서 미스터리함을 느낀 그는 영화의 배경이 되는 동네 ‘룸버튼’의 잔디 위에 떨어진 귀를 상상한 것이다.

데이빗 린치 감독이 자신의 세계를 처음으로 드러낸 작품은 <이레이저 헤드>다. 흑백 톤으로 촬영된 영화는 기괴함과 독창성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강렬함을 남기며 영화계에 파장을 일으켰다. 그 후 다발성 신경섬유 종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존 메릭’의 삶을 그린 <엘리펀트 맨>을 통해 골든 글로브,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에 올랐고,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광란의 사랑>으로 제43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미국 ABC에서 방영된 [트윈픽스] 시리즈는 TV 영화의 한 획을 그었다는 평과 함께 극장판까지 제작되며 수많은 미스터리 수사물의 모티브가 되었다. 지난 8월에는 BBC에서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영화에 <멀홀랜드 드라이브>가 1위에 올라 시간을 초월해 감각적이고 세련된 작품 세계를 인정받으며 다시금 눈길을 끌었다. 최근 연출작인 <인랜드 엠파이어>도 “후덜덜덜”(이동진 평론가), “영화라는 캡슐에 든 마약, 린치 제국의 수도”(김혜리 기자)라는 극찬을 얻으며 여전히 건재한 린치의 세계를 증명했다.

“마스터피스”(EMPIRE)라는 평가를 받는 컬트의 제왕 데이빗 린치 감독의 <블루 벨벳>은 그를 사랑하는 ‘린치 매니아’들은 물론 관객 모두를 사로잡는 작품이 될 것이다.


개봉 30주년 기념 전 세계 8개국 기념 상영!
“선명하고 강렬한 린치 스타일의 어떤 원점과도 같다”
“지난 30년 영화 역사상 가장 중요한 작품”(IFTA)


사랑과 관능, 억눌린 욕망이 뒤엉킨 레트로 미스터리 로맨스 <블루 벨벳>은 제59회 아카데미 감독상, 제44회 골든글로브 각본상 노미네이트되었고, 제12회 LA 비평가 협회상 감독상, 제21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감독상을 수상해 대중과 평단을 동시에 사로잡으며 데이빗 린치를 컬트 영화의 대부로 만든 작품이다. 이번 국내 개봉은 ‘지난 30년 영화 역사상 가장 중요한 작품’(IFTA) 중 한 편으로 선정되며 영화사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블루 벨벳>의 영화적 가치에 걸맞게 전 세계 8개국(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캐나다, 중국, 그리스, 스위스) 15개 도시에서 시작된 개봉 30주년 기념 상영의 일환으로 국내에도 극장 상영이 확정된 것이라 그 의미를 더한다. 특히 카일 맥라클란과 이사벨라 로셀리니는 지난 10월, 매거진 엘르에서 주관한 <블루 벨벳> 개봉 30주년 기념행사 행사에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이사벨라 로셀리니는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으로 등장해 <블루 벨벳>이 계속해서 회자되는 이유에 대해 “데이빗 린치는 훌륭한 예술가다. 사람들이 피카소나 미켈란젤로 작품을 보며 지겨워하지 않는 것처럼 그의 영화도 질리지 않는 것 같다” 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국내 역시 언론과 일반 관객으로부터 “우리의 촘촘한 무의식 어딘가의 정곡을 찔리는 기분”(씨네21), “선명하고 강렬한 린치 스타일의 어떤 원점과도 같다”(세계일보), “영혼까지 팔만큼 가치 있는 영화”(트위터 mor**), “블루 벨벳 너무 좋아서 데이빗 린치 영화 구할 수 있는 건 다 봤다”(트위터 ste**), “기묘하고 인상적이다”(네이버 heo**), “세월의 무색함을 느낄 만큼 세련되고 기괴하다”(네이버 fub**), “보는 내내 심장이 두근거렸다. 다른 세계로 들어서는 자 용기를 내라”(네이버 onb**)라며 시대를 넘어선 걸작<블루 벨벳>에 대해 끊임없는 관심을 보이며 재개봉 소식에도 뜨거운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시한폭탄 같은 마성의 매력
카일 맥라클란, 이사벨라 로셀리니, 데니스 호퍼!


데이빗 린치 감독이 “그는 어쩌면 내 분신이기도 하다”고 밝힐 만큼 신뢰하는 배우 카일 맥라클란. <블루 벨벳>에서는 평화로운 마을 룸버튼에서 미스터리 한 사건에 휘말리는 ‘제프리’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국내에서는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에서 ‘샬롯’을 사랑하는 남편 변호사 ‘찰리’로 친숙하다. <블루 벨벳> 이후 TV 영화 [트윈 픽스] 시리즈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FBI 요원으로 캐스팅되어 다시 한번 데이빗 린치 감독과 함께 했다. 최근에는 2017년 새로 제작되는 [트윈 픽스 시즌 3]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사벨라 로셀리니 역시 ‘슬로우클럽’의 매력적인 여가수 ‘도로시’로 전라 노출까지 감행하며 열연을 펼쳤다. 특히 영화 속에서 ‘Blue velvet/Blue star’를 노래하는 관능적이고 아름다운 모습은 아직도 영화사에 남을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데이빗 린치 감독과는 <블루 벨벳>을 통해 만나 연인 관계를 5년 가까이 유지하며 서로에게 예술적 영감을 줬다고 알려졌다.

‘프랭크’ 역을 맡은 데니스 호퍼는 <블루 벨벳> 캐스팅 당시 심각한 약물 중독에 빠져있을 시기였지만 영화 시나리오를 읽고 데이빗 린치 감독에게 직접 “프랭크는 내가 연기해야 한다. 내가 바로 프랭크다” 라고 이야기할 만큼 캐릭터에 깊은 애정을 보였다. 이 작품을 통해 제21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남우조연상, 제12회 LA 비평가 협회상 남우 조연상을 수상하며 약물치료와 재활에 성공해 배우로써 재기에 성공한다.

독창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카일 맥라클란, 이사벨라 로셀리니, 데니스 호퍼의 열연을 30년 만에 극장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도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 시킬 것이다.


아름다운 OST로 더욱 견고해진 이상한 세상
데이빗 린치 감독에게 영감을 준 ‘Blue velvet/Blue star’,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팝송 ‘In dreams’!


데이빗 린치 감독이 영감을 얻었다고 알려진 올드팝 ‘Blue velvet’은 1950년대 토니 베넷이 발매 한 곡을 바비 빈튼이 다시 부른 것이다. 이 곡은 <블루 벨벳>의 인트로 장면인 평화로운 마을 룸버튼을 배경으로 처음 흘러나온다. 이후 데이빗 린치 감독과 항상 음악 작업을 함께하는 작곡가 안젤로 바달라멘티가 편곡해 ‘Blue velvet/blue star’라는 제목으로 도로시(이사벨라 로셀리니)의 목소리를 통해 다시 한번 들려온다. 클럽에서 노래하는 도로시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프랭크와 둘 사이를 의미심장하게 지켜보는 제프리까지 미묘한 긴장감과 미스터리 한 분위기를 관능적인 OST를 통해 고조시킨다.

로이 오비슨의 아름다운 팝송 ‘In Dreams’ 역시 영화 속에서 가장 기괴하고 폭력적인 장면에 삽입되어 데이빗 린치의 이상한 세상을 더욱 견고하게 만든다. 프랭크의 동업자 벤이 자신의 아지트에서 램프를 마이크 삼아 야릇하게 립싱크를 하는 장면과 프랭크가 제프리를 납치해 린치 하는 폭력적인 장면에서 들리는 ‘In Dreams’의 낭만적인 선율은 극적인 대비를 이룬다. 이 곡은 1963년에 처음 발매된 후 20년이 넘어서 영화 OST로 다시금 각광받았고, 음악잡지 롤링스톤이 2004년에 발표한 ‘전시대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500곡’ 중 하나로 선정하기도 했다.

“결코 잊혀지지 않는 강렬한 OST는 영화의 시작을 알리는 화면과 함께 느와르를 두드러지게 하면서 영화 사이사이를 누비며 흐른다”(비평가 존 알렉산더)라는 평을 받는 <블루 벨벳>의 OST. 감각적인 빈티지 팝송과 함께 다양한 장면에서 오케스트라 교향곡을 함께 사용하며 음악에서도 컬트 영화의 제왕 데이빗 린치 감독다운 파격적인 시도를 한 <블루 벨벳>은 시각과 청각 모두를 충족시키며 시대를 초월한 명장면을 남겼다.

더 보기

내평점

평점 및 감상평 등록폼
평점입력 0점
평점 0 . 0
등록완료!
현재 입력 바이트 0 /입력 가능 바이트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