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Maria Marcolini: 라퀠 비안카 분), 샤론(Sharon Baker: 데비 로촌 분), 인그리드(Ingrid Weinhard: 도나 제이슨 분)는 어릴 적 친구로 각기 다른 사회 생활을 하지만 일년에 단 한번은 재회의 시간을 갖는다. 올해엔 평화로운 하모니 호수가 있는 햄룩 마운틴으로 캠핑을 가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몇년전 사고로 죽은 사람의 귀신이 숲속을 배회한다는 이상한 소문을 듣지만 계획대로 캠핑을 감행한다.

첫날 텐트에서 하나, 둘씩 괴한에게 납치 당하고 그의 이상한 복장과 행동에 겁이 질린 그들은 기회를 엿보다 인그리드가 재치있는 행동으로 먼저 탈출한다. 샤론을 구출하려고 인그리드와 격투를 벌이다 상처를 입은 괴한은 정상의 은신처에 숨어버리는데, 그는 납치한 세명 중 한 명을 배우자로 삼기 위한 속셈이 있었던 것이다. 마지막으로 남겨진 마리아를 구하기 위한 피나는 노력은 계속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