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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의 해병 (1961) Five Marines, 五人의 海兵 평점 6.0/10
5인의 해병 포스터
5인의 해병 (1961) Five Marines, 五人의 海兵 평점 6.0/10
장르|나라
액션/전쟁
한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118분, 12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김기덕
주연
(주연) 최무룡, 신영균, 황해, 곽규석, 박노식
누적관객

반공영화의 색채를 지우고 전장에 놓인 인간에 초점을 둔 전쟁영화이자 김기덕 감독의 인상적인 데뷔작. 특수작전에 자원하는 5인의 해병을 중심으로, 유머러스하고 인간애 넘치는 그들의 모습을 그린 전반부와 군의 대대적인 지원에 힘입어 스펙터클 한 후반 전쟁씬이 조화롭다.
(2011년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전투 씬이나 액션 씬보다는 군인들의 인간적인 면모에 초점을 맞추고 전우들 사이의 우정과 갈등을 아주 현실적으로 그려낸 전쟁영화이다. 제작 당시는(1961년) 5.16 군사혁명이 일어나면서 영화에 대한 통제와 검열이 강화되고 그래서 다소는 위축됐던 이러한 시기이다. 이런 상황 속에 오인의 해병은 김기덕 감독의 데뷔작으로 만들어졌다. 또 이 영화로 김기덕 감독은 1962년에 만들어진 제 1회 대종상에서 신인 감독상을 수상했다. 5.16 이후에는 전쟁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반대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면 검열의 칼을 피할 수가 없었는데, 그래서 점점 전쟁영화라는 장르도 리얼한 쪽보다는 반공 이데올로기를 강조하는 국책영화로 흐르게 됐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 영화는 겉모습으로는 반공 이데올로기로 무장한 국책영화이자 전쟁영화이지만, 이 영화 속에서 군인들의 하나의 인간으로서의 삶에 초점에 맞춤으로서(실제로 영화 속에서도 각 개인들이 안고 있는 사연과 갈등, 에피소드 등을 디테일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들이 전쟁 속에서 파괴되어져 가는 모습, 그리고 그들의 죽음의 의미를 관객들이 반추해 보면 전쟁의 잔인성을 생각하게도 할 수 있지 않나 이렇게 해석이 된다. 이 영화 속에서는 김승호, 신영균, 최무룡, 황해, 독고성 등 당대 기라성 같은 연기자들의 연기가 돋보인다. 무엇보다도 영화 속에서 ‘후라이 보이’ 곽규석과 질퍽한 호남 사투리를 구사하는 박노식의 절묘한 콤비 연기는 일품이다. 특히 곽규석은 당시의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대중들의 사랑을 흠뻑 받았다. 1958년 비행기 앞에서 결혼식을 벌이는 화제를 모음으로써 ‘후라이 보이’라는 애칭을 얻었다고 하는데 약 2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였다. 이 영화는 군인들의 삶과 막사의 모습, 전투장면 등 그 당시 한국영화의 열악한 환경을 고려해 본다면 매우 힘든 작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인들의 놀라운 열정이 이 영화를 탄생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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