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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기적들(1997)
Little Miracles, Pequeños milagros | 평점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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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기적들(1997) Little Miracles, Pequeños milagros 평점 0.0/10
장르|나라
드라마
아르헨티나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106분
감독
감독 엘리시오 수비엘라
주연
주연 엑토르 알테리오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어느 수퍼마켓에서 일하는 로살리아(Rosalia)는 맹인들에게 책 읽어주는 일로 소일한다. 한편 그녀는 현실의 무료함을 이기기 위해 자신이 '어떤 임무를 맡은 요정'이라는 상상을 한다. 그런 로살리아에게 작은 기적이 일어나는데...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 로살리아는 수퍼마켓에서 일하는 수줍은 소녀이다. 일터에 나가고, 쉬는 날 맹인들에게 글 읽기 자원 봉사를 하는 것이 일과의 전부인 그녀는 평범하기 짝이 없다. 자신이 보통 사람이 아니라 어쩌면 요정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것 말고는 '작은 기적들'을 자신이 행할 수 있음을 확인하며, 그녀는 점점 자신이 '임무를 가지고 이 세상에 왔다가 돌아가지 못하고 남은 요정'이라는 확신을 갖게 된다. 댄스 홀에서 탱고를 추고, 어릴 때 헤어진 아버지를 다시 만나고, 자신이 돌보는 맹인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로살리아는 '큰 기적'이 일어나기를 기다린다. 그녀가 바라는 '큰 기적'은 과연 어떤 것일까? <남동쪽을 바라보는 사람 Man Facing Southeast>(1995)으로 알려진 엘리세오 수비엘라 감독의 신작 <작은 기적들>은,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의도적으로 모호하게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지극히 라틴 아메리카적인 영화이다. 주제를 뚜렷이 드러내거나 완벽한 결말을 만들기 보다, 수비엘라 감독은 삶의 불가해함과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의 신비함을 표현하는데 힘을 쏟는다. 스타일에 지나치게 탐닉하지 않으려는 절제된 화면, 그리고 적재적소에 사용된 유럽 고전 음악이 영화를 따뜻하게 감싸고 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깊고 오래 갈 여운을 남기는 영화.

사족 : 감독에 따르면, 로베르 브레송과 에릭 로메르를 떠올리며 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함. (1998년 제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김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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