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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마법사(1996)
The Mysterious Enchanter, L'Arcano Incantatore | 평점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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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마법사(1996) The Mysterious Enchanter, L'Arcano Incantatore 평점 10.0/10
장르|나라
공포
이탈리아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98분
감독
감독 푸피 아바티
주연
주연 카를로 세키, 스테파노 디오니시

1750년, 이탈리아 볼로냐. 연애사건에 휘말린 청년 지아코모는 교회의 처벌을 피해 도회를 벗어나 달아난다. 도피 생활을 계속하기 위해 그는 산 속의 성채에 은거하고 있는 한 귀족의 비서로 들어간다. 한때 성직자였으나, 흑마술에 관심을 가졌다는 이유로 파문당해 세상을 등졌다는 그 귀족은 지아코모와 함께 초자연적인 현상에 관한 실험에 몰두한다. 자신도 모르게 신비와 주술의 세계로 빠져드는 지아코모, 그러나 그가 진실을 알아차렸을 때는 … 푸피 아바띠 감독의 <신비한 마법사>는 철저한 고증을 통하여 18세기 이탈리아의 풍물을 재현한 영화이다. 높은 천정까지 빽빽이 책이 들어찬 성채의 서고, 강과 마을이 어울린 시골풍경, 그리고 등장인물의 동작과 표정은 사라진 문명이 되살아난 듯한 기이한 현실감을 자아낸다. 그러한 배경 위에 신비주의와 마술에의 매혹을 소재로 한 이야기가 덧씌워지면서, 중세와 근대가 뒤섞인 채 존재했던 한 시대의 분위기가 그려진다. 역사극, 미스테리, 스릴러의 요소를 담고 있지만, <신비한 마법사>는 그 어느 장르에도 속하지 않는 영화이다. 고전적이고 견고한 시각적 스타일과 이야기 전개방식 또한 90년대 영화의 유행과 전혀 무관하다. 장르와 유행을 뛰어넘었다가는 아예 그것들에 무심한 영화라고나 할까.

사족 : 움베르트 에코나 보르헤스의 소설의 현묘함을 즐기는 독자라면, <신비한 마법사>를 놓치지 말라고 권하고 싶음.(1998년 제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김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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