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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사나이 (1969) 八道 사나이 평점 7.8/10
팔도 사나이 포스터
팔도 사나이 (1969) 八道 사나이 평점 7.8/10
장르|나라
액션/드라마
한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1969 개봉
95분
감독
(감독) 김효천
주연
(주연) 장동휘, 윤정희, 박노식, 태현실
누적관객

의리의 사나이 호(장동휘)는 고아로 자라던 중 어느 노인(최남현)의 배려로 그 집에서 살게 된다. 어릴 적부터 일본 아이들에게 민족적 설움을 당하던 호는 어느 조선인 신사(양훈)의 손에 이끌려 무술 도장에 입단하게 된다. 높은 무공을 지닌 청년으로 성장한 호는 의동생 선(전양자)과 함께 인천에 바람 쐬러 나갔다가 그곳을 대표하는 주먹들(독고성, 오지명)을 만나게 된다. 그들로부터 민족의식을 자극받은 호는 일본인 야쿠자 아베(허장강)의 경거망동을 주먹으로 응징하다가 일본 순사에게 체포되고 만다. 호가 투옥되어 있던 사이 그를 키워준 할아버지는 정체모를 화재로 목숨을 잃게 되고, 호는 이에 분노하며 세력을 규합한다. 그의 소문을 듣고 광주와 부산, 평양 등지에서 내로라하는 주먹들이 경성으로 모여들고 그들은 민족의식을 함께 나눈다. 그러나 경시청은 야쿠자들과 결탁하여 호 무리를 압박해 들어오고, 호가 다시 투옥되어 있는 사이 그의 동생 선과 동료 청일을 죽음으로 몰아넣는다. 출옥한 호는 팔도의 동지들과 규합하여 경시청․야쿠자 무리들과 일대 결전을 벌여 승리한다.

60년대 후반부터 극장가의 한 영역을 차지했던 저예산 장르영화들은 폭력이나 범죄와 같은 강렬한 소재와 단순한 전개로 특히 당대의 하층계급 관객들(특히 남성)에게 어필했다. 그렇지만 그렇게 양산된 장르영화의 제작진 스스로도 이것이 단순한 ‘말초적 재미’로 비치는 것은 꺼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액션영화 장르는 특히 더 그러했는데 가령 뒷골목의 건달패 간의 싸움에도 민족적 명분을 부여해야만 했던 것이다. 이 작품에서도 그러한 면모가 잘 드러난다. 일제 식민지기 경성에서 야쿠자와 대결하는 의리의 사나이들이라는 설정은 이 작품 이후로 하나의 클리셰가 되었다. 더구나 영화 <팔도강산>(1967)의 성공 이후 불어 닥친 ‘팔도’ 열풍을 반영하여 전국의 주먹들이 함께 만났다고 제목을 <팔도사나이>로 지었고, 이는 이후 <예비군 팔도사나이>, <신 팔도사나이> 등 숱한 아류작을 낳았다. 국제극장 단관 집계만으로 10만 명 이상의 관객이 든 히트작이다.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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