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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공원 (1993) Jurassic Park 평점 8.8/10
쥬라기 공원 포스터
쥬라기 공원 (1993) Jurassic Park 평점 8.8/10
장르|나라
SF/판타지/액션
미국
개봉 | 영화시간/타입/나라
1993.07.17 개봉
2013.06.27 (재개봉)
127분, 12세이상관람가
감독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주연
(주연) 샘 닐, 로라 던
누적관객
지금, 6500만 년 전의 거대한 공룡들이 되살난다.

스펙터클한 충격과 스릴 넘치는 감동!
6천 5백만 년 전, 거대한 공룡들이 3D로 깨어난다!


코스타리카 서해안의 한 섬에 세워진 테마 파크 ‘쥬라기 공원’. 최신 복제 기술로 살아난 공룡들이 활보하는 이곳에 공룡학자를 비롯한 각계의 전문가가 일반 공개에 앞서 정밀 안전 진단을 위한 투어에 나선다. 그러나 최첨단 컴퓨터 시스템으로 철저히 통제되고 있는 공룡들이 예기치 않은 사고로 폭주하게 되고,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태풍까지 몰려오면서 일행들의 투어는 순식간에 생존을 위한 사투의 현장으로 뒤바뀌는데……

[ About movie ]

<쥬라기 공원> 탄생 20주년!
영화사의 패러다임을 바꾼 역사상 최고의 SF 액션 어드벤처!

과학 스릴러의 아버지라 불리는 미국의 저명한 소설가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마이클 크라이튼의 동명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쥬라기 공원>은 1993년 개봉 당시,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 9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올린 것은 물론, 제6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3개 부문을 수상하며 지금까지도 영화사를 대표하는 SF 걸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쥬라기 공원>의 제작 당시, 거대한 생물의 움직임을 전통적인 스톱모션 촬영으로 표현하던 이전과 달리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싶어했다. 이를 위해 특수효과의 거장 스탠 윈스턴, 애니메이터이자 효과의 마법사 필 티펫, ILM(인더스트리얼 라이트 앤 매직)의 데니스 머렌과 마이클 랜티어리까지 최고의 스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힘을 합해 2년의 사전 제작기간을 거쳐 실물 크기의 관절이 분절된 6m 크기의 티렉스와 1.2m 크기의 벨로시랩터를 비롯 6종의 공룡을 애니메트로닉스 기술로 탄생시켰으며, 평원을 달리는 갈리미무스 무리, 풀을 뜯는 브라키오사우루스 무리 등을 CG로 실감나게 표현했다. 이렇듯 사실적인 표현력으로 무장한 애니메트로닉스 기술과 상상을 현실로 탄생시키는 CG의 환상적인 조화는 인간이 가본 적 없는 6천 5백만 년 전에 살았던 생물들을 현실로 불러왔고, 제6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각효과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1958년 이후 소설 이외의 분야에 수상 카테고리를 만든 휴고 어워드(과학소설 시상식 중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1994년 드라마틱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뿐만 아니라, 1993년 <쥬라기 공원>이 벌어들였던 수익은 우리나라에서 자동차 150만대를 수출해서 얻는 이익과 동일하였으며, 당시 이상희 과학기술부장관이 “앞으로는 콘텐츠 산업이 자동차를 수출하는 것보다 돈을 더 많이 번다”고 말할 정도로 창의력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산업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처럼 영화 <쥬라기 공원>은 단순한 영화 한 편이 아닌, 애니메트로닉스 기술과 CG에 있어 눈부신 성과를 이뤄낸 것은 물론, 콘텐츠 산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일깨우며 영화사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걸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진정한 패밀리 무비!
3D의 기적으로 돌아오다!

그 동안 패밀리 무비라는 이름을 내세운 영화들은 많았으나 <쥬라기 공원 3D>의 재개봉으로 진정한 의미의 패밀리 무비가 등장했다. 지금까지는 단순히 관람 연령이나 애니메이션, 가족이 이야기 중심인 드라마나 코미디 영화를 패밀리 무비라 불렀지만, 부모와 아이가 함께 보고 공감하며 이야기를 나누기에는 너무 어린 아동에게 맞춰져 부모가 공감하기 어렵거나, 청소년 또는 성인에 맞춰져 어린 자녀가 이해하기 어려운 영화들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쥬라기 공원 3D>는 특수 효과의 거장 스탠 윈스턴과 그래픽의 마술사들이 모인 ILM(인더스트리얼 라이트 앤 매직)의 협력으로 전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는 크리처인 공룡을 현실로 불러냈다. 6천 5백만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3D로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공룡들은 어린 자녀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탄탄하지만 어렵지 않은 스토리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다. 부모들은 1993년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쥬라기 공원>을 보며 당시 느꼈던 경이로움과 압도적인 웅장함을 그 때보다 더욱 선명하고 깊어진 음향으로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당시 지금의 <아바타>보다 더 혁신적이었던 최고의 작품을 자신의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며 추억을 공유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진정한 의미의 패밀리 무비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손에 땀을 쥐는 스릴과 숨막히는 서스펜스!
스크린을 압도하는 거대한 공룡들의 세상!

억만장자이자 쥬라기 공원의 설립자인 존 해몬드는 호박 속에 갇힌 모기에게서 공룡의 피를 뽑아내 DNA를 채취하여 6천 5백만 년 전에 멸종한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했던 최상위 포식자들을 현실로 불러냈다. 처음 그랜트 박사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그들뿐만 아니라 관객들까지도 놀라움에 입을 벌리게 만든 브라키오사우루스 무리를 시작으로, 시속 50km가 넘는 빠른 속도를 내는 타조를 닮은 갈리미무스 무리와 거대하진 않지만 높은 지능과 재빠른 몸놀림을 가진 벨로시랩터, 귀여운 외모와 달리 몸을 마비시키는 성분이 있는 침을 뱉어 사냥을 하는 육식 공룡인 딜로포사우루스까지. 영화 <쥬라기 공원>을 통해 공룡들은 코스타리카 서해안 이슬라 누블라에서 생생하게 살아 숨쉬며 생생하게 움직였고, 더 이상 상상 속의 존재로 남지 않게 되었다. 무엇보다 전세계 영화 팬들에게 가장 인상 깊게 남은 것은 바로 포효하는 티렉스다. 육식 공룡 중 가장 무섭고 사나운 공룡이자 ‘폭군 왕 도마뱀’이라는 뜻을 가진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일명 티렉스가 존 해몬드의 손주인 렉스와 팀이 탄 투어 차량을 공격하는 장면, 공원 경비대장과 말콤 박사, 새틀러 박사의 차를 빠른 속도로 쫓는 장면은 두고 두고 회자되는 명장면으로 남았다. 2013년 탄생 20주년을 맞은 <쥬라기 공원>은 3D로 새롭게 재탄생하여 더 선명해지고 깊어진 화질과 음향으로 오래 전 지구상에 군림했던 존재들이 주는 경이로움과 신비함, 숨막히는 전율과 생생한 서스펜스는 더욱 배가되어 관객들과 스크린을 압도할 예정이다.


과학 스릴러의 아버지 마이클 크라이튼!
탄탄한 스토리로 스필버그를 사로잡다!

올해 탄생 20주년을 맞이하여 3D로 새롭게 재탄생한 영화 <쥬라기 공원 3D>의 원작자이자 각본가인 마이클 크라이튼은 ‘과학 스릴러의 아버지’라 불리며 영화뿐만 아니라 문학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특히, 1990년에 출간된 『쥬라기 공원』은 미국에서만 10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전세계에 공룡 붐을 일으켰는데, 1990년 5월 소설 『쥬라기 공원』의 교정쇄를 입수한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바로 판권 협상에 들어갔고, 일주일 만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에 의해 영화화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당시 판권 협상에는 무려 4개에 달하는 메이저 스튜디오가 참여했다고.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어린 시절부터 공룡 팬이었는데 원작 『쥬라기 공원』이 “모험과 스릴이 있는 만큼 과학도 담겨 있다.”며 매우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단순히 스릴 있는 모험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과학에 대한 맹신과 그에 따른 인류의 위기에 경종을 울리는 이야기에 빠져들었다는 것. 소설의 영화화를 위해 원작자인 마이클 크라이튼이 시나리오 작업에 뛰어들었다. 전미 비평가 협회, 골든 글로브, 미국 아카데미, 영국 아카데미 등 유수의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작품상을 수상했던 스티븐 스필버그의 연출과 할리우드가 가장 사랑하는 원작자 중 한 명인 마이클 크라이튼의 탄탄한 스토리, 거기에 할리우드 최고의 특수 효과 전문가들까지. 거장들의 만남은 1993년 영화 <쥬라기 공원>을 탄생시켰고, 1993년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 9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 제66회 아카데미 시상식 3개 부문 수상이라는 상상을 초월하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보다 무려 16년이나 앞서 전세계에 영상 혁명을 일으킨 <쥬라기 공원>의 경이로운 영상들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마이클 크라이튼의 명작을 기반으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손길을 거쳐 3D로 재탄생, 보다 실감나는 전율과 압도적인 웅장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 Production note ]

“이토록 많은 빗방울이 3D로 작업된 적은 없다!”
SF 액션 어드벤처 <쥬라기 공원> 3D 재탄생기!

1993년 개봉 당시, 관객들에게 경이로움과 최고의 스릴감을 선사했던 액션 어드벤처 대서사가 3D 전환 과정을 통해 그 긴장감과 경이로움을 최고의 상태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하였다.
시대를 앞서가는 천재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의 <쥬라기 공원>이 2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입체 영상인 3D로 전환되는 작업은 <타이타닉>의 3D 전환을 맡았던 스테레오D와 700명이 넘는 대규모 인원이 장장 9개월 동안 흘린 피와 땀으로 이루어진 결과다. 그들은 관객들이 20년 전 경험했던 완벽한 판타지의 큰 틀은 그대로 유지하려고 노력하였다. 대신에 각 프레임의 작은 디테일을 하나씩 분리하여 연기, 불꽃, 비 등 여러 요소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3D 전환 작업 중 가장 고 난이도로 꼽히는 숲 속의 나뭇잎이나 비와 같은 자연적인 요소를 완벽하게 표현해 냄으로써 최고의 현장감과 리얼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전경과 중간 부분, 그리고 배경에 원근감을 주어 장면에 깊이를 더해 관객들로 하여금 마치 쥬라기 공원에 들어가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할 것이다. 20년 전에 비해 훨씬 풍부해진 음향 역시 살아 숨쉬는 긴장감과 전율을 느끼게 할 것이다. 브라키오사우루스의 애도하는 듯한 낮은 울음소리는 더욱 생생해졌으며, 원작에서 아기 코끼리의 울음소리를 변형하여 사용했던 티라노사우루스의 울부짖는 소리는 현대 기술의 도움으로 시간을 뛰어넘어 온 몸이 오싹해질 정도의 공포를 선사한다. 20년 전의 환상을 현실로 만들어낸 <쥬라기 공원3D>는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스릴감과 박진감을 선사하며 역사 상 최고 명작의 화려환 귀환을 예고하고 있다.


제작기간 18개월, 높이 6미터, 무게 1.4톤의 티렉스!
6천 5백만년 전 이 땅의 주인들을 살아 숨쉬게 하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전통적인 스톱모션 촬영 방식을 그대로 답습하기 보다는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은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싶어했기 때문에 제작자들은 할리우드의 모든 특수효과 회사들과 철저하게 인터뷰를 거친 후에 공룡을 살아 움직이게 할 특수효과 드림팀을 구성했다.
그 중 <터미네이터><에일리언><터미네이터 2> 등의 특수효과를 담당한 스탠 윈스턴은 분장과 생물 특수효과 전문가로, 기적을 만들어내는 사람이라고 불릴 정도다. 그는 실제 크기의 빠르고 기동력 있는 실사 공룡들을 창조하는 작업을 맡았다. <쥬라기 공원>을 위해 60명이 넘는 아티스트, 엔지니어, 공룡 모형 조종사들로 구성된 스탠 윈스턴 팀은 가장 먼저 스펙터클하고 장엄한 캐릭터들을 만들어내기 위해 조사 단계에만 꼬박 일년을 투자했다. 고생물학자들과 여러 박물관의 조언을 수렴하고, 수백 개의 문헌을 참고하여 자세한 스케치와 2D 이미지를 3D로 만들어내는 렌더링을 준비했다. 후에 이것들은 5개의 계층 구조를 가진 조각을 거쳐 6m 높이의 거대한 티라노사우루스로 탄생하게 된다. 스탠 윈스턴을 필두로 그의 아티스트들은 광섬유 프레임에, 1.4톤에 달하는 진흙으로 만들어진 6m 높이의 실물 크기 티라노사우루스를 라텍스 피부로 감싸고 깊이 있는 색감을 섞어서 마치 실제로 살아있는 것처럼 만들어냈다.
티라노사우루스와 동일한 축소판 공룡들이 차츰 모습을 드러내는 동안 공룡 시뮬레이터도 완성됐다. 일단 작은 티라노사우루스가 움직이면 컴퓨터는 이 동작을 녹화해 큰 티라노사우루스가 똑같이 반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했다. 축소판 공룡 조종사가 머리, 몸통, 꼬리, 그리고 팔을 움직일 때, 다른 조종사들은 옆에 쪼그리고 앉아서 동시에 거대한 티라노사우루스의 눈, 입, 턱, 그리고 발톱을 조종했다.
1년 6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스탠 윈스턴 스튜디오는 티라노사우루스뿐만 아니라 1.2m 크기의 벨로시랩터, 목이 긴 브라키오사우르스, 아픈 트리케라톱스, 갈리미무스, 딜로포사우루스와 부화하는 새끼 랩터도 만들어냈다. ‘살아있는’ 공룡들을 창조하는 도전을 마침내 스탠 윈스턴이 달성한 것이다. 특수효과의 거장인 그가 만들어낸 공룡들은 2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3D 효과까지 더해져 더욱 더 리얼하게 관객의 앞에서 살아 숨쉴 예정이다.


특수효과 드림팀 ILM의 마술!
상상 속 공룡의 움직임을 스크린에 생생하게 재현하다!

1993년 개봉한 <쥬라기 공원>은 당시 높은 수준의 현실성과 기술적인 혁신으로 영화사에서 특수효과의 획기적인 도약을 보여준 사례로 지금까지도 손에 꼽히는 영화다. 당시 관객들은 그 어디에서도 경험한 적 없는 흥분과 즐거움을 극장에서 경험했다. 이 같은 성과 뒤에는 인더스트리얼 라이트 앤 매직(ILM)이라는 지금까지도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디지털 특수효과 회사가 있었다. <스타워즈> 시리즈로 잘 알려진 조지 루카스가 설립한 ILM은 그간 많은 작품에서 스티븐 스필버그와 함께 작업을 해왔던 곳이었다.
ILM의 특수효과 수퍼바이저 데니스 머렌은 6번이나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베테랑으로 <쥬라기 공원>에 참여를 희망했다. 이미 세상에서 사라진 공룡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살아 움직이게 하고 싶다는 열망과 도전 정신은 그가 이 프로젝트에 없어서는 안될 인물임을 스필버그 감독에게 각인시키기 충분했다. 영화 업계의 컴퓨터 그래픽 분야를 이끄는 ILM은 당시 <터미네이터 2>를 제작하며 혁신적인 컴퓨터 영상합성기술과 놀라운 몰핑 기술을 고안해냈다. 데니스 머렌을 필두로 ILM 컴퓨터 그래픽 팀은 컴퓨터로 공룡의 뼈와 골격을 만들고, 그로부터 티라노사우루스의 걸음걸이를 만들어냈고, 티라노사우루스가 대낮에 걸어 다니는 뛰어난 수준의 컴퓨터 그래픽 합성 장면으로 영화제작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데 성공했다. 컴퓨터 그래픽 합성 기술이 한 단계 도약하는 순간이었다.
ILM의 혁신적인 시각효과는 3D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20년의 세월을 훌쩍 뛰어넘는데 다시 한번 성공했다. 이제 관객들은 티라노사우루스의 발자국 소리가 들리고 물 컵이 떨리는 것을 보면서 랩터 새끼가 부화해서 방벽을 넘어 탐험가들과 같이 도약하는 장면을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마치 <쥬라기 공원>에 처음 온 사람인 것처럼 공룡들이 지구상에 다시 돌아다니는 놀라움을 느끼고, 인간으로서 6천5백만 년 전의 공룡을 맞이하는 경이로움 마저 느끼게 될 것이다.


무시무시한 허리케인이 촬영장 초토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대공개!

사전 제작을 시작한 지 정확히 2년 3개월 후인 1992년 8월 24일, 하와이 카와이 섬에서 <쥬라기공원> 제작진은 주요 장면 촬영을 시작하였다. 리후에 근처 푸른 수풀이 우거진 리조트는 ‘쥬라기 공원’의 외관을 찍기에 환상적이며 이상적인 장소였다. 하지만 영화보다 더 스펙터클하고 박진감이 넘치는 일이 현실에서 일어났다. 촬영을 시작한 지 3주가 되었을 때, 무시무시하고 강력한 허리케인 ‘이니키’가 빠르게 하와이로 북상하고 있었던 것이다. 호텔 측에서도 허리케인을 대비하여 욕조에 물을 채우고 충분한 음식과 물을 챙겨두라고 지시하였다. 오전 9시, 제작진은 모든 짐을 싸고 호텔 연회장에서 허리케인이 지나가기를 기다리고만 있었다. 오후 4시가 되자 강력한 허리케인이 재빠르게 북상하였고, 연회장에 있던 제작진은 청각에 의존하여 바깥 상황을 상상할 수 밖에 없었다. 무거운 화물 기차가 빌딩을 뚫고 지나가는 엄청난 큰 소리가 들리고 연회장에는 물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제작진은 두려움에 떨며 자리를 옮겼다.
허리케인이 지나간 뒤, 밖을 나간 그들은 “지금까지 본 것 중에 가장 무서운 장면” 이라며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허리케인이 ‘쥬라기 공원’의 모든 것을 쓸어 간 것이다. 스탭들이 아침에 보았던 나무란 나무는 하나도 남김없이 다 쓰러져있었으며 설상가상으로 이니키의 강력한 힘은 세트장도 모조리 파괴하였다. 재난영화가 현실이 된 순간이었다. 섬 자체에 전력도, 작동 되는 전화기도 없었으며 공항 터미널 창문까지 모두 바람에 다 날아가버리고 쓰러진 야자수와 나무, 모래, 물만이 가득 차 있었다.
그러나 다행히 제작자 캐슬린 케네디의 노력으로 군대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적십자의 비행기를 얻어 타고 상황을 정리할 수 있었다. 모든 스탭들이 안전하게 귀환해 로스엔젤레스로 돌아오자 마자, <쥬라기 공원>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재개했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상황에서 마침내 <쥬라기 공원>이 탄생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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