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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도 국민학교에 부임한 여선생. 그녀를 가리켜 섬사람들은 가시내선생이라 불렀다. 워낙 육지와 동떨어진 섬이기 때문에 현대적인 교육을 거의 받지 못하였다. 순수하지만 제대로 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아이들을 가르치다보니 애로는 말할 것도 없고 수난까지 당해야만 했다. 그러나 사회는 끝내 섬을 외면하지 않았다. 섬을 방문하게 된 신문기자의 도움으로 섬의 국민학교와 서울 국민학교가 자매 결연을 맺게 됨으로써 섬 전체에 밝은 앞날이 비추는데...
출연/스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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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동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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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원 Nam Koong Won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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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현실 Tae Hyun-sil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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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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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만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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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식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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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범성 각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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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준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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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진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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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주 Jeong Yoon-joo 음악
